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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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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합니다.남편의 불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안식을 얻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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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2T06:45: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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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텅 빈 냉장고와 텅 빈 마음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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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4:44:25Z</updated>
    <published>2025-07-24T13: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거 생활은 생각보다 꽤 외롭다.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실제로도 물리적인 거리를 둔 지 꽤 되었건만, 마음속 허전함은 예고도 없이 불쑥불쑥 찾아온다.  웃긴 건, 이 선택이 내 몫이었다는 것이다.  내가 그를 버렸고, 내가 등을 돌리는 선택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외로움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와 나는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FFiLMuUYseTlIHxeVhxCtdcco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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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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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1:27:23Z</updated>
    <published>2025-07-13T10: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사내 불륜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 일은 내 결혼의 마지막 페이지를 찢어버렸고, 그는 결국 지방 발령을 받게 되었다.  그가 떠나기 전, 우린 함께 법원으로 향했다. 같은 집에서 출발해, 같은 차를 타고, 말없이 법원까지 갔다.  협의 이혼 서류를 쓰고, 양육 계획서를 함께 검토했다. 이상했다. 너무 이상한 하루였다. 슬픈 감정이 몰려오다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tnNK6LUX3RP0mT18efbc2q3r5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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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면수심 - 사필귀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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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4:25:52Z</updated>
    <published>2025-07-03T06: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였던 그와, 지금의 그는 왜 이렇게 다른가  결혼이란 건 결국, 같은 배를 타는 일이다. 어떤 파도가 와도 둘이 함께 버티며 나아가는 것. 그래서 우린 늘 &amp;quot;한 팀&amp;rdquo;이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지금, 상간소송을 진행하며 내가 처한 현실은 너무도 다르다. 남편과 상간녀가 마치 한편이 되어, 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듯한 이 기분.   남편은 상간녀의 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nVe0GMBHBHjI4-vqGcOrnPgTF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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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고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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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21:47:43Z</updated>
    <published>2025-06-24T11: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 나는 외도는 곧 이혼이라고 믿었다.배신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 자신도, 그럴 이유도 없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내 믿음을 꺾은 채 이 결혼 안에 남아 있다.아이를 위해서. 단지 그 이유 하나로.  남편은 오래전부터 나와의 대화를 피했고,내가 힘들어 울부짖을 때조차 그의 눈빛엔 죄책감이 아닌 피곤함이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vDwGum1xLdNAbfFXJRO6qxdFN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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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륜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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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6:44:48Z</updated>
    <published>2025-06-15T06: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뭐든 다 할게.&amp;rdquo;  남편의 입에서 처음 들었던 이 말이, 그때는 너무 간절하게 들렸다. 진심 같았고, 나를 잃는 것이 두렵다는 듯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그 모든 말들은 마치 누가 짜놓은 각본처럼 너무나도 전형적이었다.    남편은 처음 외도를 들켰을 때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amp;ldquo;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9lG6S96tXcQrA13NxdJAgs8Z0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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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변하지 않아 - 하지만, 그 사람은 변하길 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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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4:39:55Z</updated>
    <published>2025-06-06T00:4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amp;rsquo; 그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난 눈물로 스크린을 채웠다. 나도 저런 노부부가 되고 싶다고, 사랑도, 존경도, 믿음도 잃지 않는 그런 사람과 늙어가고 싶다고.  나는 이상순과 이효리 같은 부부가 되고 싶었다. 서로를 자연스럽게 아끼고, 웃고, 솔직하게 말하며 살고 싶었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내 남편에게 온 마음을 다 주었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pRyUqJucsrOBy8ILGiR1PO-zB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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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의 글쓰기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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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7:41:20Z</updated>
    <published>2025-05-31T04: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치유하기 위해서. 지켜내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되찾기 위해서.  내 청춘을 온전히 바쳐 사랑했던 사람, 내 인생의 반쪽이라 믿었던 남편은 결국 나를 배신했다. 믿음이 무너지고, 마음이 찢기는 고통 속에서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었다. 이 미움조차도 고통이기에 마음이 저린다. 너무나도 깊이 사랑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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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간녀가 변호사를 선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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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23:50:31Z</updated>
    <published>2025-05-21T00: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소송에 관해 쓰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것도 명예훼손이 되는가 보다. 다른 작가님의 글을 읽다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서까지 다녀왔다는 글을 보았다. 참,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불륜 따위를 저지르며 스스로 명예를 바닥에 내팽개친 인간들에게도 &amp;lsquo;명예&amp;rsquo;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명예라는 걸 핑계 삼아 꼴에 변호사를 선임한다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klxBU89g7A2dJ_Rf4Anh_1o5A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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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이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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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2:14:45Z</updated>
    <published>2025-05-20T00: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크리스마스, 아이의 소원은 단 하나였다.  &amp;ldquo;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 주세요.&amp;rdquo;  지금 그 말을 떠올리면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저릿하다. 그토록 순수하고 따뜻한 바람을 나는 엄마로서 지켜주지 못했다.  그 무력감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가족이었다. 소소하지만 웃음이 있었고,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따뜻했던 시간들이 분명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eiP2AXy3ocxiWbpmj5WvBqCa8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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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과 분노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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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6:59:53Z</updated>
    <published>2025-05-16T14: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ENFJ다.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를 좋아하고, 내 이야기에 미소 짓는 그 사람을 사랑했다. 우리는 2009년 푸릇한 대학시절 만났고, 긴긴 연애 끝에 2015년 결혼을 했다. 우리의 예쁜 아이도 품에 안았다. 그 모든 시간 속에서 나는 진심이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공기가 따뜻해지는 사람이라고,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불렀다. 그랬던 내가,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gJWh-yH-2A4wX7ov7jmYR8TRkF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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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 하루를 살아낸다 - 붕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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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2:58:10Z</updated>
    <published>2025-05-11T20: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눈을 떴다. 시계는 새벽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또다시, 악몽이었다.  차가운 도로 위, 나 혼자 서 있었다.그리고 너는, 다른 여자를 옆에 태운 채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눈이 마주쳤다.잠깐, 너의 눈동자에 죄책감 같은 것이 스쳤다.하지만 너의 발은 여전히 가속 페달 위에 있었다.그 여자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7tdQTWSrvdHfIRJR9DhEFxbBn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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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촉이 좋은 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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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1:20:34Z</updated>
    <published>2025-04-27T05: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촉이 좋은 편이다. 모든 분야에서 촉이 좋은 것은 아니고, 바람피우는 것을 기가 막히게 알아챈다. 대학 시절 친구 남자 친구들의 바람기도 내 눈엔 쉽게 보였으며, 남편의 몇몇 회사 동료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불륜의 기운이 솔솔 풍겼다. (실제 불륜 사건이 크게 터졌다.)  3월 초, 나는 아이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 여행을 다녀왔다. 효도 여행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oYQVzH5qabhFUCKI_Qewq8v5L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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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미싱 피해를 당해서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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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2:56:59Z</updated>
    <published>2025-04-24T12: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액정 필름이 깨졌다고 굳이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그리곤 도저히 다른 각도에서는 화면을 볼 수 없는 완벽한 사생활 보호 필름으로 교체했다. 평소 같았으면 내게 필름을 주문해 달라 부탁하고, 붙이는 것 역시 내 몫으로 넘겼을 텐데 이번에는 남편 스스로 했다. 무슨 일인지 의아했지만 굳이 의미를 두지 않았다.  남편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옷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t4Nl89pFAYlRpncR5THfiVCoJw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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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an Chang Cafe 의 코끼리들 - 누군가의 추억이 아닌, 그들 삶의 자유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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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2:10:08Z</updated>
    <published>2025-04-16T01: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라비 여행 중, Baan Chang Cafe라는 곳을&amp;nbsp;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당시만 해도 오픈 초기라 어떤 리뷰나 피드백도 없던 Baan Chang Cafe.     &amp;ldquo;근처에 갈 만한 곳 있을까요?&amp;rdquo;&amp;nbsp;택시 기사에게 툭 던진 질문이 시작이었다.&amp;nbsp;그는 우리 가족이 동물을 좋아한다고 하자, 이곳을 조심스레 추천해주었다.&amp;nbsp;&amp;ldquo;그곳엔 코끼리랑 함께 지내는 사육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zHsNUy1OrayGKY6IV37GbKGHX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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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라비 아오낭 야시장을 가다 - 악어를 먹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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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8:10:49Z</updated>
    <published>2025-04-12T04: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바로 야시장이다. 크라비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우리는 야시장을&amp;nbsp;한번 방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저녁, 하루 종일 덥다가 스콜성 비가 후드득 내리더니 갑자기 기온이 살짝 내려갔다. 시원한 바람에 기분도 좋아진 그 타이밍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야시장으로 향했다.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니 아오낭 야시장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1WubIHVfn4WnXNDHPSCoNGwjd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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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이 품은 비밀의 수영장, 에메랄드 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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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4:53:26Z</updated>
    <published>2025-04-08T09: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아오낭 거리를 산책하다가 문득 현지 여행사 부스들이 눈에 들어왔다.  &amp;ldquo;이 시간에 예약이 되려나?&amp;rdquo;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들어간 작은 부스에서 우리는 뜻밖의 &amp;lsquo;마감세일&amp;rsquo;을 만났다. 아, 여기에도 마감세일이 존재하다니!  생각지도 못했던 저렴한 가격으로 다음 날 맹그로브 숲 카약킹 투어를 예약할 수 있었다.   여행운, 오늘도 만렙.     다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vrRrok-BUrpxzZ4GkJifVdTO0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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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라비의 숨은 보석 프라낭 비치 - 가족과 함께 한 천국 같은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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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4:53:03Z</updated>
    <published>2025-04-04T04: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오낭 비치에서 라일레이 섬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롱테일보트를 탔다.  로맨틱한 이름과는 다르게, 롱테일보트는 시꺼먼 연기를 내뿜으며 굉음을 울렸다. 배가 당장이라도 멈출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다행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미리 멀미약을 먹은 남편과 아이도 무사했다.  나중에 들으니, 이런 배들이 종종 바다 한가운데에서 멈추기도 한다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VfEGn_6vhWIKMvuzvQrwhhsxu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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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만나는 태국 크라비 여행 -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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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3:28:30Z</updated>
    <published>2025-04-01T05: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계획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랑카위로 이동한 뒤, 배를 타고 태국 꼬리뻬로 가는 것이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까지 왕복하는 스피드보트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    하지만 몬순 시즌이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보트 운행이 중단된 것이다.  꼬리뻬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물 건너갔지만, 태국의 바다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00qej0z3zH67BmvPDuJOmVXcy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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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xy 푸트라자야, 디자인과 여유가 공존하는 곳 - 수영을 위한 오징어들의 반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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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3:27:09Z</updated>
    <published>2025-03-31T12: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알라룸푸르의 AC호텔을 뒤로하고 우리 가족은 푸트라자야에 위치한 Moxy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이 주요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이동 시간이 길었고, 비교적 공항에서 가까운 푸트라자야로 이동하여 랜드마크인 핑크 모스크를 방문하고도 싶었다.      게다가 운 좋게 본보이 메리어트의 타깃 프로모션을 통해 각각 다른 호텔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mjkOXInNB4DccxFHYguqQQHSC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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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알라룸푸르에서 먹고 마시고 사랑에 빠지다 - 살고 싶은 나라 말레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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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4:51:24Z</updated>
    <published>2025-03-28T05: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알라룸푸르에서의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들은 모두 음식과 함께였다.   AC호텔 옆 대형 병원의 간호사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들어가는 한 식당을 발견하고 나도 따라 들어갔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에서 건너온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발리에서 먹었던 나시고랭 맛이 나는 듯했다.   가게의 젊은 친구들과 친해져 틱톡도 함께 찍었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Nd%2Fimage%2FfozmAaoD7YYmHPtDU2M6wpJie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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