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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라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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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간을 믿으라. 지금까지 시간이 너를 모든 곳으로 데려다주지 않았는가. 어느새 중년, 이제 고독을 음미하는 법을 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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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4T19:2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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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다' 시리즈 - '없다' 시리즈 후속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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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2T06:08:09Z</updated>
    <published>2021-10-31T18: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인터넷에 떠돌던 &amp;lt;없다&amp;gt;시리즈를 브런치에서 다시 접하게 됐다. 또 읽어도 웃음이 난다.  그래서 &amp;lt;있다&amp;gt; 시리즈를 만들어 봤다.  10대 급식이 있다 20대 청춘이 있다 30대 직장이 있다 40대 속 썩이는 가족이 있다 50대 갱년기 있다 60대 먹는 약 있다 70대 연금이 있다 80대 관절염이 있다 90대 저승사자가 기다리고 있다  부정적인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pl%2Fimage%2FrUdFvbChn0nxT9cWI2odYZTSV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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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독의 시간을 기다리며 - 엄마는 아빠가 아직도 그렇게 미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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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1:06:03Z</updated>
    <published>2021-06-04T11: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끊고나서 긴 한숨을 몰아 쉬었다. 여든 넘은 연세에도 엄마의 목소리는 어찌나 쩌렁쩌렁한지 핸드폰을 귓가에 대지 않고 멀찌기 들고서 통화를 했건만 끊고 난 후에도 서슬퍼런 노여움의 목소리가 귓전을 맴돈다. 엄마 노여움의 주된 원인은 10년 넘게 따로 살고 있는 아빠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아빠가 얼굴에 있는 점과 검버섯을 죄다 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pl%2Fimage%2FtGYAiNuLXQOVB_tozqdN1aLnN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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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 &amp;lt;무사성사&amp;gt;의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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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0:13Z</updated>
    <published>2021-05-25T02: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쯤 일본어와 한자를 독학으로 몇 년간 공부한 적이 있었다. 시켜서 하는 공부였다면 분명 괴로웠을 텐데 재미로 하는 공부라 그런지 즐거웠다. 그 때 한자 사자성어의 매력에 푹 빠졌었는데 단 네 개의 글자로 세상의 깊은 이치를 담을 수 있다는게 아무리 봐도 신기한 마법 같았다. 지금도 가끔 취미 삼아 학창시절 영어 단어장 외우 듯 고전에 나오는 사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pl%2Fimage%2F9dngLHqIw3G-bTHaoTkOW8FM90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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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  저는 원주시민이 되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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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0:58:01Z</updated>
    <published>2021-05-18T19: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 05. 31       &amp;lt;1&amp;gt;  &amp;ldquo;세탁소 아저씨가 엄마 어디 가셨냐고 묻더라.&amp;rdquo;        낮에 딸과 카톡을 하던 중 딸이 전하는 말이었다. 딸이 아빠 바지 세탁 맡긴 거 찾으러 갔을 때 세탁물배달을 부탁하지 않고 직접 찾으러 온 게 이상해서 아저씨가 물었나보다.   평소엔 맡길 세탁물이 생기면 내가 전화로 아저씨께 세탁물 수거를 부탁했고 맡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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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저의 브런치 활동 첫 날입니다 - 2021.05.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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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5:56:20Z</updated>
    <published>2021-05-18T16: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처음 브런치에 글을 발행했습니다.  우선 2017년에 써 둔 글들 부터 정리하여 올렸는데 벌써 몇 분이 라이킷을 눌러 주셨습니다. 내 글이 어떻게 그들에게 가 닿았을까 그 경로가 궁금해집니다. 사막의 모래 한알 같은 내 글이 누군가의 눈길 속에 잠시라도 머문다는 게 엄청난 인연의 결과로 느껴집니다.  브런치를 알게된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습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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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야자키를 가다 - 새 친구들과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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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8T14:01:10Z</updated>
    <published>2021-05-18T04: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야자키 어느 특산품 가게에서 사 온 유자빵 봉지를 뜯어보니 볼펜으로 꾹꾹 눌러 쓴 손편지 한 장이 빵과 함께 들어있다. 손바닥 크기의 종이 위편에는 유자나무에서 유자가 파랗게 영글어가는 사진이 프린트되어 있고 아래에는 유자빵을 설명하는 문구 대여섯 줄이 얌전한 글씨체로 적혀있다. 일본어 실력이 짧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쉬운 글귀였는데 카구라 유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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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원주란 - 운명적 끌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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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1:05:00Z</updated>
    <published>2021-05-18T04: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 03. 17 내가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집을 나와 원주에서 안식년 휴가를 누리고 있다고 얘기하면 주변 지인들이 하나같이 물어보는 말이 있다. 왜 하필 원주인가요? 자세히 설명하기 곤란한 면도 있고 해서 그냥 강원도에서 가장 살기 좋고 방 구하기 쉬운 곳이 원주였다고 대답하곤 했지만 사실 원주를 눈여겨 봐둔 건 오래전 부터였다. 친정 엄마가 원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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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맞이한 결혼기념일 - 혼자살기 닷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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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3T10:02:52Z</updated>
    <published>2021-05-18T04: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 02. 22 오늘은 우리 부부의 결혼 19주년 기념일이다. 결혼기념일에 아무 행사 없이 이렇게 혼자서 보내는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보통은 주말에 미리 외식을 하거나 당일 저녁에 술을 함께 마셨고 가끔은 특별히 맘먹고 예매한 비싼 공연을 함께 보기도 했다. 결혼기념일이 대단히 반가운 날로 인식되지는 않았지만 부부가 함께 축하해야 하는 날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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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혼이 뭐길래 - 졸혼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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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5T05:29:21Z</updated>
    <published>2021-05-18T04: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졸혼이 뭐길래 &amp;gt; 2017. 05. 15네이버 쪽지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 모 방송국 토크쇼 프로그램 작가라는 사람이 나에게 졸혼에 관해 취재하고 싶다며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졸혼에 대해서 쓴 나의 글을 어디선가 읽고 문의한다는 거였는데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어리둥절해졌다. 난 졸혼을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없었고 최근 네이버 책쓰기 카페에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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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주부 안식년 - 가족상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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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1:01:33Z</updated>
    <published>2021-05-18T04:5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3월  지난 주말에는 서울 올라가서 딸과 애아빠 얼굴을 보고 돌아왔다. 집 나온지 3주만의 서울나들이였다. 오랫만에 만난 남편은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좀 못생겨진 느낌이었는데 아마 전날 과음을 한탓에 그런것 같았다. (남편 체중을 재어보니 살도 2kg쯤 쪄있다.) 대학새내기가 된 딸은 요즘 동아리에 학생회까지 쫓아다니느라 무지 바쁘다고 들었는데 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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