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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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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비일상 공간 705호에서 세실리아, 캐롤과 함께  글쓰기와 아티스트웨이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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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30T05:44: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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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호박마차 같은 PT - PT 23회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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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2:14:24Z</updated>
    <published>2024-03-14T00: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하고 나면 몸이 가볍고 자세가 바르게 펴진다. 어깨와 등은 내려가고 흉부는 쑤욱 올라온다. 혈색이 좋고 활력이 생긴다. 이런 감각이 동기부여가 된다.   운동 후 상쾌함과 가뿐함의 유효기간이 너무 짧은 게 문제다. 신데렐라의 호박마차가 12시가 되면 그냥 호박이 되는 것처럼.   운동하는 1시간을 제외한 23시간 생활은 그대로라서, 그동안 몸의 균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O0%2Fimage%2FZ7Ub-OOlDIVIgozWpAbv7liKA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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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는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헬스 PT 20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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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0:13:05Z</updated>
    <published>2024-03-05T23: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넘게 헬스장 회원 가입을 해 놓고 꾸준히 다니지 못했다. 본전 생각에 가끔 목욕만 하러 다니다 한계를 느꼈다.작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PT(개인 운동 훈련)를 등록했다. 매주 2회씩 가다 보니 어느덧 20회째다.  처음에는 조금만 경험해 볼 생각으로 운동복을 따로 장만하지 않고 편한 옷을 입고 신발도 헬스장에서 신던 걸 그대로 신고 갔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O0%2Fimage%2FtGzM-TcEFKKtiRaRYuZEPOak4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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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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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53Z</updated>
    <published>2023-06-21T01: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이 넘어가면서 남의 결혼식만 가면 주책맞게 눈물이 난다. 정작 내 결혼식 때는 감동은커녕 웨딩드레스 차림이 어색하고 불편해서 곤혹스럽기만 했다.   스물아홉 살에 결혼식 날짜를 잡고 나서 아이가 생겼다.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나서 웨딩샵에 가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난 최대한 편안한 디자인을 보여달라고 했다. 보통은 가장 날씬해 보이는 웨딩드레스를 고른다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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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도착하지 않은 너에게 - 어린왕자에게 장미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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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09:37:07Z</updated>
    <published>2023-06-07T04: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마지막으로 본 지 몇 년이나 지났을까. 작별 인사처럼 남긴 너의 마지막 문자 메세지는 휴대폰을 몇 번 바꾸는 사이에 사라져버렸어. 그때도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수께끼 같은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보려 해도 이제는 찾을 수가 없네.  너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버스 정류장 앞 횡단보도야. 연남동과 연희동 사이, 너희 집과 우리 집 사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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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펀칭 레이스 원피스 - 영화 &amp;lt;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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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08:38:12Z</updated>
    <published>2023-05-23T06: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7년 런던의 청소부 에이다 해리스는 일하는 집에서 고용주의 옷장에서 디올 드레스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디올 드레스 한 벌 가격은 거금 500파운드. 에이다는 청소부 일 외에 옷 수선일을 늘리고 복권까지 도전하며 계획을 세우지만 드레스 값 모으기는 만만치 않다.  그러다 길가에서 주운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아주고 사례비를 받는다. 2차 세계 대전에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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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리사랑 - 내가 우리집 막내였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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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9:16:50Z</updated>
    <published>2023-05-10T13: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세 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 동생에 대한 첫 기억은 내 나이 다섯 살 때다.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삼 남매 사진을 자주 찍으셨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키 작은 장롱을 어머니는 &amp;lsquo;단스&amp;rsquo;라고 불렀는데, 그 위에 우리 셋을 앉혀놓고 포즈를 잡아주셨다. 평상시 단스 위에는 전화기와 스탠드, 헤드폰 등이 놓여 있었다. 새 옷을 입는 날에는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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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에게 내면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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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04:45:11Z</updated>
    <published>2023-04-26T22: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amp;rdquo;  오랜만에 만난 친한 동생 상아에게서 뜻밖의 말을 들었다. 남편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고백이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유치원 친구 어머니, 교육 기관 선생님, 학부모회 구성원, 아이 책방 사장님 등 여러 인연이 만들어진다. 자주 얼굴을 보다 보면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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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에게 - 유서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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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02:15:24Z</updated>
    <published>2023-04-11T06: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흐립니다. 유서 쓰기 퍽 좋은 날씨입니다. 요 며칠 길을 걸으면 꼭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나무 아래 서서 위를 올려다볼 때 시선과 하늘 사이 벚꽃잎이 가득 차서 하늘거렸습니다. 왜 찬란함 속에는 언제나 슬픔이 들어있는 것일까요. 눈에 물기가 생겨 시야가 번지면 꼭 그렇게 보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할머니, 제가 세상을 떠난다고 합니다.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O0%2Fimage%2Fwpby5Z-vakGb5hqXpLFjkA7Bw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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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일 때 찾아오는 질문 - 버킷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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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3:44:31Z</updated>
    <published>2023-01-11T22: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치 체어에 누워 펼친 책을 얼굴에 덮고 있다. 책 표지는 먼 바다 수평선에서 훔쳐온 듯 눈 부신 파랑과 청량한 민트색을 섞은 호라이즌 블루 색깔이다. 표지 한가운데 한 여인과 그보다 좀 어려보이는 남자가 커플처럼 담긴 사진이 있다.&amp;nbsp;마르그리트 뒤라스와 얀 르메일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 무려 38살 차이라고 한다. 사진의 주인공들은 그 정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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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이 열어주는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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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3:47:34Z</updated>
    <published>2022-11-24T04: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을 넘기다 손을 베었다. 왼손이었으면 좋았을까. 하필 오른손 검지손가락이었다. 야속한 페이지가 손끝에 가까운 첫 번째 마디를 단박에 얇게 저며냈다. 불편한 통증이 올라왔다. 밴드로 감아버렸으면 나았을까. 구급상자를 찾아보니 하필이면 밴드가 똑 떨어졌다. 벌어진 상처가 건드려질 때마다 예민해진다. 열려있는 상처가 욱신거린다. 약국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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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을 빼기 - 초보운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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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02:55:28Z</updated>
    <published>2022-11-08T00: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 운전 연수를 다시 받았다. 네 번째 도전하는 운전 연수다. 지난 달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라는 통지를 받고서야 면허를 딴지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간 운전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다. 면허도 땄고, 연수도 받았다. 사고도 냈고, 수리도 했다. 야간 운전, 우중 운전도 했다. 수원에서 제부도도 다녀오고 평택도 다녀오고 동해까지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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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이냐 책상이냐 - 6인용 식탁을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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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09:58:15Z</updated>
    <published>2022-10-20T07: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면서 2인용 식탁을 샀다. 전세로 얻은 작은 신혼집 주방에 알맞게 들어가는 사이즈였다. 둘이서 쓰기 좋게 단란한 분위기가 났다. 겉면을 매끈하게 다듬은 다갈색 원목으로 굳고 단단해 10년을 넘게 써도 끄떡없었다. 아이들이 태어나 4인 가족이 된 후에도 2인용 식탁을 계속 썼다. 식탁이 멀쩡하기도 했지만 새로 장만할 여유가 없었다.   2년 전 여섯 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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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햇빛 - 애드워드 호퍼 그림으로 글쓰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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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8:31:50Z</updated>
    <published>2022-07-29T03: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햇빛 Morning Sun 에드워드호퍼, 1952갇힌 여인. 따듯하지만 공허한 느낌.이상한 그림이다. 그려진 사람 마음보다는 그린 사람의 시선이 더 크게 다가온다. 침대 위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는 사람을 지켜보는 시선이 있다.이 장면을 포착해 그린 이의 시선이다.몸을 웅크리고 두 팔을 단호하게 교차하고 있는 여인은 마음을 알려 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O0%2Fimage%2FWsvc6i37X-X4_JjMFe5NyDnmj2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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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 - 이건 비밀인데 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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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12:23:39Z</updated>
    <published>2022-07-27T06: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비밀인데 말야, 태어나기 전에 난 이미 이름이 있었어. 정민수라는 이름. 첫 아이였거든. 정씨 집안의 항렬에 맞추어 부모님이 골라놓으신 이름이야. 하지만 나는 딸로 태어났고 외할아버지께서 급하게 이름을 다시 지어주셨지. &amp;lsquo;지초 지&amp;rsquo;자에 &amp;lsquo;연꽃 연&amp;rsquo;자, 향기로운 풀과 연꽃 같은 사람이 되어라! &amp;lsquo;민첩할 민&amp;rsquo;에 &amp;lsquo;물가 수&amp;rsquo;보다 마음에 들긴 해.  지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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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내 거 - 내가 가진 것 중에 가장 귀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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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1T09:38:45Z</updated>
    <published>2022-07-20T14: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것이라면 무엇일까. 나는 소지품을 좋아한다. 아주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물건에 애정을 담았다. 작은 돌멩이부터 시작해서 조개껍데기, 나뭇잎, 꽃가지부터 필통, 가방, 신발,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많은 물건들이 나를 스쳐갔다. 스쳐간다면 진짜 내 것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다.   나는 물건에 대한 애착은 있지만 집착은 없는 편이다. 누가 내 물건을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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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진 특별한 능력 - 705호 활동 기록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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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1T06:41:06Z</updated>
    <published>2022-05-31T14: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쉽게 만족하고 자주 기뻐하는 능력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에 시선을 줄 수 있는 능력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것을 알고 있는 능력  같은 사람에게서 새로운 점을 찾아내는 능력  쉽게 실망하지 않으며 늦게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능력  살아있음을 자각하고 감사하는 능력  작은 행운을 찾아보는 능력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에 머물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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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싫어하는 상황 - 705호 활동 기록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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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3T11:43:05Z</updated>
    <published>2022-05-23T05: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들의 행복을 바란다. 그래서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게 싫다. 나는 의견이 선명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과의 대화에는 짐작이나 배려가 필요치 않아서일까. 만약 누군가 원하는 바가 따로 있는데 그저 상황에 맞추고 있다고 하자. 그런 경우 나는 그를 도우려 할 것이다. 오해에 애를 쓰게 되는 것이다. 만약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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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티스 그림으로 글쓰기4 - 춤(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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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10:37:36Z</updated>
    <published>2022-05-11T00: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티스의 댄스를 보면 20년 전의 여름이 떠오른다. 갓 대학을 졸업한 때라 가진 것 없이 세상 앞에 섰어도 기대만으로 가슴이 부풀던 때였다. 그 즈음 신학자 현경의 책들을 읽었는데 책 속의 문장 한 줄 한 줄을 경전처럼 새기며 힘을 얻었다. &amp;lt;미래에서 온 편지&amp;gt;, &amp;lt;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거야&amp;gt;, &amp;lt;현경과 앨리스의 신나는 연애&amp;gt; 같은 책들은 페미니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O0%2Fimage%2FG2RctlTib-5X2vnBkeHIuylKh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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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 - 705호 활동 기록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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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0T14:52:20Z</updated>
    <published>2022-05-03T04: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행복을 방해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려면 일단 내가 어떨 때 행복한지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그것이 불가능한 이유를 탐색해 볼 수 있겠다. 나의 행복이라고 말한다면 새로운 삶을 꾸리고자 했던 그 때가 떠오른다. 어떤 조건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면 나는 어떤 생활양식을 선택하고 싶을까? 일상을 어떠한 형태로 구성하고 싶어 할까. 회사생활을 정리했을 때 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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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티스 그림으로 글쓰기14 - 창가의 바이올리니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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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1T23:32:04Z</updated>
    <published>2022-04-27T22: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을 보고 제일 궁금했던 건 누구를 위한 연주일까였다. 청중은 없는데 자신만을 위한 연주같지는 않아 보였다. 닫힌 창밖 너머 전쟁의 포화는 먼지 가득한 구름으로 꽉 막혀 불길하기만 하다. 그래도 그는 연주를 한다. 자신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연주하는 방향이 세상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누가 들어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누군가에게 닿을 수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nO0%2Fimage%2F9tVQrN6Ms3mtJD9o0pB8CVv7b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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