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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돌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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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의미를 위해 고요히 방황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 나이에 비로소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나의 파랑새가 찾았기에 그곳에 닻 줄을 내린 시골 주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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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7:37: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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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amp;quot;를 읽고  - 길 잃은 뱃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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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4:16:20Z</updated>
    <published>2024-01-11T06: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뇌 손상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한 신경학자의 따뜻한 시선이 녹아든 임상기록지다.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와 무엇이 다르며 그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그들이기에 가능했던 탁월한 능력은 언제 발휘되는지, 혼재된 마음이 빚어낸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의학적 전문가들은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사회는 그들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우리의 태도는 어떠한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TLwGU2dAL_hJ6ebpG4Acc7JVj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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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를 좀 봐주세요 나 여기 있어요&amp;quot; - &amp;quot;가족을 위로한다&amp;quo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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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6:42:26Z</updated>
    <published>2023-10-04T02: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을라치면 간간이 날아드는 브런치의 알림이 잠든 영혼을 깨우는 듯하다. 그럼에도 모른 척 일상의 계획 속으로 초대하지 못하는 이유는 느슨하게 풀어진 후의 조임이 힘겨워서다. 또한 그럼에도 완전히 잊히고 싶지 않은 욕망이 내 무의식 창고에 저장되어 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Ske7mdqyGfOna5gida3dXPRq_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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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전경... - 나를 기다리는 나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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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23:56:14Z</updated>
    <published>2022-08-22T01: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로소, 마음의 평강이 어디서부터 비롯됨인지 그 실체를 만나게 되다.        쉼을 가장한 편향들이 여기저기서 자기 존재를 가다듬고  애써 외면하던 또 다른,  한 존재의 자유가 오롯이 전경이었음을 쉼을 가장하지 않고서도  깨닫게 되는 일상들.        늪과 쉼은 같은 공간에서 같이 호흡하는 실물과도 같으며  다만, 실체가 다르게 지각했을 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fgqrHDP0sZP4lCx4CkZGD2FEY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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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뒤에 숨은 말 - 말이 내는 길을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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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15Z</updated>
    <published>2022-07-26T15: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수없이 많은 말들을 맘속에 담아놓고 얼마쯤 꺼내 사용하고 있을까. 더러는,  하염없이 쏟아지는 한여름 소나기보다 많은 말들이 서로 엉킨 채 형체를 잃어버린 상태로 바다에 젖기도 한다. 또 더러는,  이미 젖은 말들을 한 바가지 퍼 올려 나의 소리를 찾아 이리저리 휘저을라치면 금세 다른 말이 되어 다른 곳으로 달아나 있다.  아는지 모르는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ALe5cnif3L1OvK2uz9FFf5V7L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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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외출이될 뻔... - 집 떠난 자유로움이 여행의 목적이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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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17Z</updated>
    <published>2021-09-16T10: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은 낮은 목소리로 완연한 가을을 알리고 있다. 한때 무성했던 잎들이 빨갛게 물든다는 건 이내 떨어져 땅에 묻힐 낌새라는 거겠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배추와 무와는 반대의 길을 가는 저들의 목소리도 질서를 지키기 위한 소리일 것이다.   점점 알몸이 되어가는 가지를 같은 자리에 앉아 지켜본다는 건 꽤나 쓸쓸한 일이다. 커튼을 드리운다. 애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SlmdEildLioGytZnosN1tQ3_P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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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 언어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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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19Z</updated>
    <published>2021-09-07T01: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를 읽다가 &amp;ldquo;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amp;rdquo; 란 소제목에서 멈추었다.       어제는 노트북을 켜고 &amp;lsquo;사람&amp;rsquo;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amp;lsquo;삶&amp;rsquo;을 쳤다. 그러고 보니 &amp;lsquo;사람&amp;rsquo;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amp;lsquo;사랑&amp;rsquo;이 되고 &amp;lsquo;사람&amp;rsquo;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amp;lsquo;삶&amp;rsquo;이 된다(중략).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DaEghEuOnTQKlFofaLZU_hwI6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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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이라는 말 - 시인 조동례의 [어처구니 사랑] 중 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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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21Z</updated>
    <published>2021-08-23T06: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영애 가수의 &amp;lsquo;누구 없소&amp;rsquo;를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가사 중에서도 &amp;lsquo;그냥 한번 불러봤소&amp;rsquo;를 많이 읊조린 것 같다. 70년대 금지곡으로 분류되어 허밍으로만 불러야 했던 서글픈 역사가 있긴 했으나, 바래기도 전에 리메이크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었다. 그러했으므로 더욱 가슴을 후벼 판 곡이 어디 이뿐일까마는 아무튼 그냥 불러보고 싶은 이름, 그냥 불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nmimVxj3k4z91pvjqqQ_IpqLj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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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 -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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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4:17:42Z</updated>
    <published>2021-08-20T03: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내게도 편지를 쓴다. 느슨한 일상 사이사이, 문득 전할 말이 생기면 설거지를 하다가도 물기 젖은 손을 대충 앞치마에 쓱쓱 문지르고 재빨리 핸드폰을 찾는다. 미룰라치면 모조리 까먹어 버리기 때문이다. 기억의 오류인지 나조차도 알 수 없는 혼란으로 오해의 소지가 생길 때도 있다. 해명하기 난감한 경우에는 차라리 오해하도록 협조를 하는 편이다. 협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3UVHjFW3-wdj60DdcuXd3dato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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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오고 싶은 집 - 비빔밥 같은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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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4:17:53Z</updated>
    <published>2021-08-15T09: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산을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겼다. srt를 타고 갈까 차를 가지고 갈까는 늘 고민하는 문제이다. srt를 타고 가면 지루한 시간에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마음뿐이지 평소에 읽지 않는 책을 열차 안이라고 읽힐 리 만무하다는 걸 알면서도 이번엔 읽을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챙기게 된다. 될 수 있는 한 양장본의 얇은 책을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W9-8cz_X_gf05Gf9bY-9iO-RL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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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 - 이제 아버지는 그리움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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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28Z</updated>
    <published>2021-08-09T23: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에도 비가 왔었어. 우산이 소용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올 때, 보통은 그렇게 말하지.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다고 말이야.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보다 더 많이 쏟아진 건 확실한 것 같아. 왜냐면, 아버지가 탄 상여의 종이꽃이 빗물에 녹아 모서리를 타고 흐르는 걸 봤거든. 내가 비를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구나 싶네. 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vts2LWkGhHRAazHlpgMmsL74b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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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운 하늘빛을 마음에담고 싶다 - 하늘이 높고 푸르른 날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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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4:18:13Z</updated>
    <published>2021-08-07T14: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늘이 높고 푸르른 날은 고운 하늘빛을 마음에 담고 싶다 아직은 매미소리 닫힌 창틈으로 몸을 구기면 정해진 만남과 이별을 손가락으로 헤아려 본다. 잰걸음으로 오는 사연 드문드문 비워진 공간을 채우고 가니 스스로 몸 낮추어 시선 머무는 곳도 이제는 궁금하다 바람이 가벼우면 가벼운 데로 무거우면 무거운 데로 저들도 최선을 다해 아파했으리라 아프다고 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Gz5pbIj_Zmk1pzeFQf0ERuqUS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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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간 집 -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어야만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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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32Z</updated>
    <published>2021-08-04T16: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올림픽은 개최되었고 덕분에 주말드라마 광 자매는 2주째 결방이다. 바스락 소리에 침을 흘리며 무조건 자극에 무조건 반응하는 순돌이의 학습된 행동처럼(녀석은 간식 봉지 소리를 구분함) 주말 저녁 8시만 되면 나 역시 TV 앞에 자동으로 앉는다. 불과 한 시간 전만 해도 유일한 재미를 앗아간 주최 측의 횡포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서도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8qIg6bO3elhQnxSXLi4CJi15T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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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먹는 브런치 - 무의식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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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34Z</updated>
    <published>2021-07-31T12: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는 참 이름도 잘 지었다. 어쩜 이렇게 입에 짝짝 붙는지. 오래 달군 설탕 같다. 요즘은 브런치 덕분에 재미가 솔솔 하다. 녹슨 어제의 시간도 수시로 방문해 온다. 반가운 손님들.  굳게 채워진 자물쇠를 여는 순간 무의식의 창고는 자기들까지 서열을 정하기 분주하다. 심하게 오염된 것들은 두세 번의 필트 링을 거치기도 하고 그나마 쓸만한 건 한 번의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xaiFwaqzL7zEVXz-yjAP6WQtV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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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급했던 여행 - 그를 기억하는 일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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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11:36Z</updated>
    <published>2021-07-29T15: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날이 더운 날을 기억하는 것 같다. 내려다보니 간간이 지나가는 2차선 도로의 차들 외는 움직임이 없다.  눈에 와 박히는 사물들이 그대로 정지된 채 하루를 버티고 있다. 마당 안으로 쓰러져 누운 이름 모를 나무 잎사귀를 툭 쳐본다. 손목에 들어간 힘만큼 흔들린다. 바람도 이미 지쳤다. 다시 정지상태로 돌아가려는 저들에게 내가 무슨 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Eu50nvsVX7LKvA0BNShvxQ-O-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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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가족 -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작품 &amp;quot;어느가족&amp;quot; 영화를 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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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34Z</updated>
    <published>2021-07-26T22: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2018년 칸 영화제 최고상 수장 작품이다. 7월에 개봉하여 겨우 17만 명의 관객 수를 동원했으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라 더욱 관심이 컸다. 사회문제와 모순들을 비상식적인 가족 구도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감독의 메시지는 다분히 변태적이지만, 관객으로부터 절대적 공감을 받은 것은 우리의 의식 속에 잠재된 가족에 대한 바른 정의를 간접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vmls_AUm8N5xuATaV1ROzYaoh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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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없는 맛내기 -  불만이 주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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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21:55:01Z</updated>
    <published>2021-07-24T16: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컨 없이 사는 여름이 이제 불만이다.  넋 놓고 비난할 수 있을 만큼 몸이 제 온도를 유지해 주는 남편이 고맙지만 오늘은 참 많이도 덥다.  오빠네가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주방에서 오래도록 있어야 할 일이 걱정이다.  나의 주방 슬로건은 매끼 새롭게, 단정하게, 알뜰하게, 맛없게 이다     올케는 집 반찬을 가지고 온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2wPOQLB9rFCAcw1mS5Mxy3Vci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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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의 산책길 - 아침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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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23Z</updated>
    <published>2021-07-21T12:5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북한강 산책길이 있다. 이른 아침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만 늦어도 주차할 곳이 마땅찮다. 물론, 텅텅 비었을 마트에 주차해도 될 일이지만 코스에서 조금 멀다는 이유로 꾸역꾸역 좁은 골목을 밀고 들어간다. 눌러쓴 모자와 마스크 가 때로는 편하거 느꺼진다.  오늘은 시간이 꾀 지났는데도 유달리 차가 많다. 무슨 일이 있나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HOKHKVYY-CbG4H_LXepVzAvyLsk.jpg" width="4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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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수산 정상에 오르다 - 그를 기억하는 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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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5:05Z</updated>
    <published>2021-07-19T00: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문수산 정상이 목표였다. 쉬운 산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첫 번째로 꼽는 산이다. 해발 600미터를 1시간 반이면 족히 오른다는 문수산은 울주군 청량면 율리와 범서읍 천상리를 구분 짓는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하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태화강이, 서쪽으로는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간월산과 신불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체로 완만한 산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9bJQOj-F8gwNP8yWBHHoR8uo7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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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기 같은 숙제 - 짧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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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6:37:23Z</updated>
    <published>2021-07-15T08: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순원의 소나기 마을은 우리 집에서 3분 거리에 있다. 걸어서 가면 조금 긴 산책길 정도다. 나의 관심 영역이긴 하나 지척에 있으니 늘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이사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 이 지역을 벗어나기 전에 꼭 다녀와야겠다는 다짐을 숙제처럼 하고 있다. 숙제처럼 여기지 않으면 그냥 흘러 버릴 것 같아서였다.  시간이 허락한 여유와 불안한 예감을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wpOQdEm-s0V859CpLlXOUbNjR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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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노래 - 사회적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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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4:38Z</updated>
    <published>2021-07-12T03: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를 피해 틈틈이 마당에 풀을 뽑는다.  거름 한 줌 주지 않았는데 얼마나 번식력이 강한지 잡초의 생명력은 증명할 길이 없다.  돌아서면 발목이 보이지 않을 만큼씩 자라니 말이다.  계속 살아도 되는 집이면 눈 질끈 감고 저절로 숨죽일 시간을 기다려도 되지만 이사를 해야 하니 남의집살이  주인 눈치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PJ%2Fimage%2FVgZbJ1gZmtuVNIJzeTEuuDV6D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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