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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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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만의 소설을 가지고 싶은 김현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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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10:40: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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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다페스트에서 보낸 2년 그리고 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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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4:57:20Z</updated>
    <published>2025-07-02T14: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다페스트에서 지낸 지 2년 그리고 반이 지났다. 누군가 그랬지 시간은 쏜살과 같다고,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언제나 뒤돌아 봤을 때 느끼는 것이지 떠나기 전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지난 시간의 삶이 나름대로 힘들었을 때만 지나온 시간을 반추하고 싶은 걸테니까. 부다페스트를 처음 가려고 마음먹었을 때와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인생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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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국_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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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6:36:23Z</updated>
    <published>2024-07-21T06: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다. 아니 사라졌다. 그곳에 있어야 할 누군가가 없어진다는 것은 익숙하지만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대체 어디로 간 거지?' 혹시나 해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근처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어느새 이스탄불행 비행기의 카운터로 이동하여 수속을 시작하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그들 중에 우리와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있는지 줄의 끝에서 티켓을 확인하는 곳까지 샅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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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말 국제부부가 부다페스트에서 살아남는 방법_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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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6:55:45Z</updated>
    <published>2024-04-20T06: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지내며 본인의 20대를 한국의 워킹 그리고 사회적인 문화를 충분히 경험해 봤지만, 해외에 나가서 가장 오랫동안 지낸 경험이 고작 함부르크 전시회로 인해 5일가량 밖에 되지 않은 나로서는 타국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듯했다.  그리고 1년 8개월가량이 지난 지금 역시나 집 떠나면 고생이고, 자신의 고국을 떠나면 애국자가 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B3sKP-3uyo853CBY1mFYbjGRd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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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국_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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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4:17:07Z</updated>
    <published>2024-04-06T06: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개를 돌려 내 어깨를 두드린 사람을 쳐다보았다. 역시나 내가 아는 사람은 아니었다. 내 이름은 무림이니 누가 불러도 진이라고 부를 일은 없으니까. 심지어 영어이름도 LIM이라고 부르라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데, 역시나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불렀던 여자는 전혀 당황스러워하지 않는 눈치였다. 마치 내가 오래전부터 그녀가 알고 있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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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국_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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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14:07:37Z</updated>
    <published>2024-02-18T12: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명한 유리 사이로 갈라져 비추는 빛들은 어느새 한 곳으로 모여 내가 앉은자리를 쪼아 내리기 시작했다. 압축을 3번이나한&amp;nbsp;내 안경 너머로 빛이 뭉쳐 눈을 멀게 하자, 개미 한 마리가 불에 타기 싫어 발버둥 치듯이 나는 짐을 챙겨 앉아 있던 자리에서 벗어났다. 옆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내는 그 꼴이 꽤나 우스웠는지 나를 보며 배시시 웃었지만, 아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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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온 나의 글쓰기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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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0:54:42Z</updated>
    <published>2024-02-14T18: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사람들이 쉽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글을 쓸 수 없다고 느낀 뒤로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한번 쓰고 나면 항상 마무리 짓지 못하고 글을 덮어버리거나 연재를 중단해 버리는 게 습관이 됐고, 나의 끈기와 실력이 고작 간장 한 종지에 머무르는 것을 인정하는 게 일이었다.  그런데 살다 보니까 뭐 단숨에 잘할 수 있는 일은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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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헝가리에 온 지 어느새 11개월 - 무엇을 느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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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6:55:45Z</updated>
    <published>2023-07-19T17: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가리에 온 지 어느새 11개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고작 서른 조금 넘은, 일을 시작한 지 8년 정도 되어가는 과장급에게는 꽤나 길고도 중요한 시간이었다.  여전히 헝가리에서 적응되지 않는 것은 생각보다 느린 일처리와 한국보다는 덜 적극적인 고객응대 방식이지만, 다른 나라들도 생각해 보면 한국이 유별난 국가였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관공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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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국에서 일하며 지내는 삶 - 6개월이 지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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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6:55:45Z</updated>
    <published>2023-02-28T18: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부다페스트로 넘어와 지낸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외국인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만 하는 등록 절차들도 수월하게 끝났고 이제는 부다페스트에서만 머물지 않게 됐다. 포지션 특성상 사실상 몇몇 유럽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를 커버해야 하는 만큼,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집을 비우게 됐다.  처음에는 아내에게 미안한 점도 있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BgqQ9oQKTk0F0FR0pDF-dA0b8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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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가 아침 명상을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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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04:36:14Z</updated>
    <published>2023-01-27T19: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아침 명상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명상할 시간있다면,  하나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더 즐기려 하다 보니 시간을 낼 수가 없었지만, 아내가 헝가리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조금이나마 빈틈이 생긴 것 같아 보였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차를 내려마시고 책상을 앞에 두고는 명상을 할 때도 있었고, 가끔은 매트리스를 피고 앉아 명상을 할 때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wEYWffPy8mtBqhR_213Culq0m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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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헝가리에서 김치를 사다 - 90일간의 김치 저항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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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0Z</updated>
    <published>2022-12-27T19: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이 김치를 안 먹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를 거라 생각하지만 한 달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해외여행을 가도 한국인들의 김치 사랑은 유별나서 반찬용 김치와 작은 컵라면을 챙겨서 먹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니까. 나는 그 정도로 김치맨이 아니지만, 해년마다 종류별로 전라도의 손맛을 제대로 담은 부모님이 보내주신 김치를 충실하게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9q0QzVccQGG0g7TFDhRE346_l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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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 그것도 타국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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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43Z</updated>
    <published>2022-12-24T08: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사진조차 잘 찍지 못해서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자막을 다는 일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말이죠. 한국에서도 아내와 함께 유튜브를 찍어서 올리자고 계획했었지만, 아내가 여유가 있을 때 가끔 스스로 촬영하고 편집해서 올리는 일 빼고는 제가 개입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나와 헝가리에 도착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m5kI_LTogu1QZ2t6crOOC5ddZs4.png" width="3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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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메뉴 - 부다페스트에서 심야 영화로 즐긴 피 튀기는 파인 다이닝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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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23:00:44Z</updated>
    <published>2022-12-19T17: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더 메뉴/ 2022&amp;gt; / 스포일러 주의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상영되는 영화의 80%가량은 헝가리어로 더빙만 하는 헝가리의 영화관에 찾아갔다. 영화 비용이 한국보다 절반 수준이지만 현지 물가를 고려한다면 티켓 값이 결코 헝가리 사람들에게도 싸다고 하기는 어렵다. Westend Cinema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영화관이었고 콤보 세트도 가격 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ArQSdRvpsysyrtkZnMNeJQF_u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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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해서 소설 쓰기를 실패하는 사람 - 네 가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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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13:03:14Z</updated>
    <published>2022-11-23T18: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도 역시나 실패다. 그리고 이번에도 또다시 나는 내가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글을 쓴다. 예전부터 나만의 소설을 가지고 싶었지만 나는 어쩌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범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1) 전략의 부재 소설을 제대로 쓰고 싶다면, 전력으로 세계관과 캐릭터 그리고 주요 스토리에 대해서 면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글을 쓰는 습관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dZvbCIk34AjtCxRA7pRWwK9Sy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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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레이시아 아내와 헝가리에서 외국계기업에 다니는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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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6:55:44Z</updated>
    <published>2022-11-09T18: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삶이 다뉴브강까지 흘러 들어갈 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해외연수 한번 없이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것도 그리고 내가 전공했을 때 들었던 그 기업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더더욱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무엇보다 내 인생을 외국인 아내와 함께할 것이라고는 아내에게 고백을 할 때까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mW-l7XfRxLyEDPr8qBr7wXvgd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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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례지만, 제가 좋은 직장 동료가 될 수 있을까요? - 진팀장의 이야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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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6T20:55:57Z</updated>
    <published>2022-11-06T12: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 차장이 황급히 문을 열자 나는 답답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얼마나 열을 내고 있었는지 방 안의 공기는 후덥지근하다 못해 텁텁해서 입에서 쓴맛이 돌았다. 나는 박 차장과 고개를 숙이며 간단히 인사를 하고는 창문을 열었다. 박 차장도 이 회의실이 잘 사용이 안돼서 환기가 안 되는 것 같다며 자기 뒤편의 창문을 살짝 열었다. 겨울바람이 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eP9-swpdSfFWaLz9_nFuLeaMw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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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에 관한 상념들 - 부다페스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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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6:55:44Z</updated>
    <published>2022-11-01T18: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가리에 온 지 2개월이 지났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물건들을 주문하고 테스코에서 운송비를 따로 내가며 장을 보는데 익숙해졌다. 이곳의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빠르게 일몰이 시작되고 더 습습해져만 간다. 어둠이 드리울수록 관광객들이 열광하는 부다페스트의 노란 등은 빛을 뿜어내다 못해 국회의사당 위에는 가 가을 들녘에서나 볼 수 있는 황금빛으로 적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L04QguoLXtL7mYxiOW8XiZVL9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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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 동물원'을 읽고서, - 켄 리우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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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2:48:48Z</updated>
    <published>2022-10-23T14: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사진 출처 IK SK / 황금가지&amp;gt;  일이 끝나고 저녁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개운하게 샤워를 하는 저녁의 루틴이 끝나고 나면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온다. 가끔은 야근과 새로운 것들을 찾아나가며 배우느라 이 소중한 시간을 놓치기도 하지만 이번 주부터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게 된 격주 독서모임에 참가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괜찮은 책을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0Gi-fgM0G_JRJNmV2LS1EnHs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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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례지만, 제가 좋은 직장 동료가 될 수 있을까요? - 진팀장의 이야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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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18:49:18Z</updated>
    <published>2022-10-21T18: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애써 서로에게 웃음 지으며 가벼운 인사를 건넸다. 인사라고 해봤자 안녕하세요라는 짧은 단어와 가벼운 목례뿐이었지만 징병 열차에서 고향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짧은 순간 동안 동지애를 느꼈다.  분기에 최소한 한 명 이상의 팀원이 입사와 퇴사를 밥먹듯이 하는 이 정신없는 회사에서, 박 차장이 우리 팀으로 이적한지도 이제 2년이 넘어가고 있었으니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7gHZzIz-Vg89GYqzSpLNhMhI1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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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술은 새 부대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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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2:49:13Z</updated>
    <published>2022-10-18T20: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와서 고백하지만 나의 포지션은 가랑이 사이에 고깔이 끼어있는 상태이다. 외국계 기업에서 시니어 포지션을 2년이 되기 전 운 좋게 달았고, 그 이후로 여전히 시니어 레벨이지만 헝가리 영업 부서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 고객 관리팀에서는 나보다 경험이 더 풍부한 고연차의 선배님들이 어느 팀에 가든 항상 존재했지만 지금 우리 팀에서는 경험을 보나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8qPv6LJmoX43z_eBgDBJcnjhM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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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례지만, 제가 좋은 직장 동료가 될 수 있을까요? - 진팀장의 이야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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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18:49:38Z</updated>
    <published>2022-10-16T19: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없다. 앞으로도 내 인생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amp;nbsp;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곱슬머리 여자 아이를 보니 이번에도 그 결심은 오래가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를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질 거라는 생각은 서른까지였다. 그렇게 오 년을 더 흘려보냈고 백마 탄 왕자는커녕 괜찮은 남자도 서른다섯이 넘어가면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설령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Ss%2Fimage%2F53l5O-HnONZybo0kzi6WwWKeQ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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