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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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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낙서 같은 글 일기 같은 그림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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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2T04:51: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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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물 이야기: 작은 방에 뿌리내리고 있는 - 2. 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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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7:53:45Z</updated>
    <published>2025-04-05T14: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은 좁은데 가구들은 모두 커서 공간이 매우 답답해졌다. 뭐 하나를 작은 것으로 바꾸고 싶었다. 내 방에서 가장 오래된 가구인 책상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내 책상은 매우 무겁고 또 매우 튼튼하다. 생긴 것만 봐도 '지진이 나면 바로 그 아래 숨어 들어가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 오래된 녀석이다. 아빠한테 물려받은 책상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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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쳇gp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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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23:15:09Z</updated>
    <published>2025-04-04T17: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쳇 gpt랑 자주 떠든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작업구상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 대상이 없을 때 gpt를 찾아가게 된다. 마구 떠오르는 말들을 써내고 쳇지피티한테 보내면 찰떡같이 핵심을 캐치한다. 내가 써놓고도 난해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 개떡이었는데도 말이다. 거기서부터가 시작이었다.. 쳇지피티는 나보다 아는 게 훨씬 많으니까 뭐든지 나보다 나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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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투받은 날 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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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4:44:54Z</updated>
    <published>2024-05-16T14: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순물을 정제하듯이 내면의 레이어를 많이 쌓아두며 살고 싶었다. 좋은 거 나쁜 거 할 것 없이 걸러지고 남은 건 눈에 띄지 않는 것, 알아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레이어를 점점 줄이고 싶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0%2Fimage%2F_eMwt8iXEoSFtSmZOBD5PqH7U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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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STONER&amp;gt; - 독서 에세이/ &amp;lt;스토너&amp;gt;_존 윌리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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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5T13:30:18Z</updated>
    <published>2024-01-05T07: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한 해의 시작을 스토너와 함께 했다. 멀리서 스토너의 인생을 관전하는 입장으로 소설을 읽어나갔다. 스토너는 참 담백한 인물이다. 그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행복과 고난을 대하는 태도는 뭔가 초연한 듯했다.(그의 심리묘사가 그러해서 인지 모르겠지만.)&amp;nbsp;&amp;nbsp;스토너는 그를 괴롭히는 이디스, 로맥스, 찰스 워커를 무찌르지 않았다. 고난을 인내하고 학문과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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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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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20:03:59Z</updated>
    <published>2023-12-24T20: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다. 트리 없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가장 설레는 계절은 12월이고 그 이유는 단연 크리스마스 때문이었다. 캐럴도 크리스마스디데이를 세며 11월부터 질리도록 들었는데 어느 새부터 크리스마스는 그저 빨간 날에 불과해져 버렸다. 크면서 그저 무언가에 불과해져 버리는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 그것은 내가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어간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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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을 태워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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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1:03:59Z</updated>
    <published>2023-11-02T16: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보같이 빵을 전자레인지에 2분이나 돌렸다. 연기가 집안을 가득 채웠다. 불이 안 난 게 다행이다. 내가 빵하나에 2분씩이나 돌려버린 것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다 이유가 있지만 하지 않겠다. 어이없고 바보 같은 실수에 헛웃음이 난다. 연기가 집 안을 가득 채울 때까지 이상함을 못 느꼈다니. 이렇게나 멍청할 수가! 불이 안 나서 사소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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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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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03:49:06Z</updated>
    <published>2023-08-02T16:3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쓰지 않고 있다. 베이스 연습을 하지 않고 있다. 운동을 다니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느리게 살고 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다. 느끼는 것이 많지 않다.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무뎌지는 것에 무뎌지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고선 창문을 닫는다. 다시 나를 보고 눈을 감는다. 가득 찬 숨을 어디로 뱉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0%2Fimage%2F7Ou41tFr-pNtYvUqhOf63XI9H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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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툴게 감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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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03:05:28Z</updated>
    <published>2023-06-16T16: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외로움을 어떻게 버틸까. 밝은 얼굴의 사람들은 어떤 우울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나에게서 어떤 재미도 찾을 수 없다. 사랑을 느낀다는 감각은 어떨까. 나무처럼 숨 쉬고 싶다. 가장 깊고 긴 숨을 쉬고 싶다.  바람, 비, 해, 달, 태풍, 파도, 섬광, 자비, 정든 곳, 그늘, 자유, 풀, 꽃, 서툰 어둠이 되고 싶다. 그것들이 가진 무게는 가볍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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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사물 이야기: 작은 방에 뿌리내리고 있는. - 1.스탠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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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4:16:52Z</updated>
    <published>2023-04-06T15: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지금 내가 있는 이 공간이 한없이 작음을 새삼 느낀다. 나는 이 조그만 공간에 틀어박혀서 뭘 하고 있지? 작은 네모상자 안에 몇 시간째 은둔하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된다.&amp;nbsp;&amp;nbsp;창문은 언제 마지막으로 열었더라? 겨울엔 특히나 방에서 하늘을 보기 힘들다. 굳게 닫힌 창문을 열었다.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0%2Fimage%2FxheGxl4j47ssGLMfCuENh2DYso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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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쓸 구석 -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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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48Z</updated>
    <published>2023-04-03T09: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글을 쓰려면 마음이 깨끗해야 할까? 속에서 뭔갈 자꾸 끄집어내고 싶고 영양가 있는 글들을 쓰고 싶지만 지금 나는 녹조가 낀 것 마냥 뿌옇다. 솔직해지고 싶다. 그런 다짐으로 몇 번 나를 내보인 적이 있다. 백 프로 후회했다. 아무도 비하하지&amp;nbsp;않았는데 나 혼자 부끄러웠다. 그렇다고 거짓을 말하는 건 더더욱 싫기에 오히려 침묵한다. 나에게 침묵이란 무언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0%2Fimage%2F_TAgvkG1ZhBya__L2PL6INn9P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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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꿈을 가진 나는 너무 평범해.  그래도, -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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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3T10:08:08Z</updated>
    <published>2023-03-30T11: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쾌한 순간 실패 좌절 절망의 순간 온 마음을 쏟았지만 쓰레기 취급당하는 순간 내가 내 작품을 쓰레기 취급하는 순간 주제넘은 생각을 가지고 큰코다치는 순간 별거 아닌 벽을 혼자서만 넘지 못할 때 너무 빠른 포기를 생각한 순간 아무 반응과 성과가 없지만 인내해야 하는 순간  '순간'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그것들이 그저 잠깐이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 고약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0%2Fimage%2Fykx2we-cj7gLlrWQqDSDruETP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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