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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광고 대행사를 시작으로 긴 여정을 지나 지금은 단체에서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며 음악, 여행, 좋은 사람들과의 편한 자리를 애지중지하는 직장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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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3T08:2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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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스님은 절이 싫어 떠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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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16:56Z</updated>
    <published>2026-04-20T01: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가면 이전에 익숙하게 쓰던 문구나 속담 같은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amp;ldquo;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amp;rdquo; 우리는 종종 이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마치 떠나는 쪽의 선택이 언제나 단순하고 명확하다는 듯이. 그러나 오랜 시간 한 조직에 몸담아 본 사람이라면 안다. 떠난다는 결심이 얼마나 복합적인 감정과 맥락 위에서 이루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dugF4jSlJ7ktxz9lT09_5zVwK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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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쪼옴.&amp;rdquo; - 하지만 회사에 깜빡이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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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7:18:46Z</updated>
    <published>2026-01-14T07: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을 하다 보면 별의별 상황을 다 보게 되고 보는 단계를 넘어 험한 꼴 겪게 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나만의 공간이기에 부처님 가운데 토막 아닌 다음에는 욕도 저절로 나올 때도 있는데, 그 전 단계에 욕 없이 가장 많이 나도 모르게 뱉는 말 중 하나가 &amp;ldquo;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쪼옴.&amp;rdquo;이다.  영화 &amp;lt;아저씨&amp;gt;에 등장하는 아주 나쁜 형제 중 아우(김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62IjRIwgivvFgzpLSqwPUbdkzIQ.jpg" width="4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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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례로 익사시키기(Drowning by Numbe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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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9:01:56Z</updated>
    <published>2026-01-13T09: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회사,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연초가 되면 사업계획, 성과 목표 등의 용어가 난무하고 그걸 준비하는 이들의 입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소리가 튀어나온다. &amp;ldquo;언제까지 올라가기만 해&amp;rdquo;, &amp;ldquo;이건 죽으라는 거지&amp;rdquo;, 그리고 빠지지 않고 &amp;ldquo;지가 한 번 해 봐&amp;rdquo;로 마무리되는 푸념의 뫼비우스. 근데 재미 있는 건 결국 그걸 준비하고 일 년 내내 그걸 달성하려고 뛰어다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ta8feu-wlJROaBclvFdyqZdvq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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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모범택시&amp;quot;를 부르고 싶다.  - 대한민국에 필요한 모범택시는 몇 대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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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3:16:28Z</updated>
    <published>2025-12-31T03: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를 즐기거나 챙겨 보는 타입은 아닌데 가끔 몰아보기를 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있다. 시즌3에 접어든 &amp;ldquo;모범택시&amp;rdquo;가 그중 하나다. &amp;ldquo;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amp;rdquo;라는 홍보 문구가 이 드라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데 법이 보호해 주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신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 준다는 의미를 담은 듯하다. 그런데 문득 사적 복수 드라마 제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oKA53-DpZMy3cewCKv-xBsMKdrY.jpg" width="38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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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굿바이, 아르마니!!!! - 1990년대를 함께 떠나 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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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8:23:57Z</updated>
    <published>2025-12-29T08: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가 마무리될 즈음이면 늘,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매체 별로 사회 각 분야를 정리해 TOP10 등의 방법으로 발표를 한다. 영화, 음반, 도서 등이 주를 이뤄 소개되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내 눈길을 끄는 것은 &amp;ldquo;그 해에 돌아가신 유명인들&amp;rdquo;의 명단이다. 아마도 동 시대를 살아온 인물들을 통해 세월의 흐름과 시간을 반추해 보게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3XmrZfXIp4V-t5q7u_2F4vVqE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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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빨을 예찬한다.  - 함께 살아 온 내 이빨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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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4:06:00Z</updated>
    <published>2025-12-24T03: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 중반을 넘기며 병원 출입이 잦아졌다. 최근 들어 치과 출입이 잦아졌고 오늘도 그런하루다. 어느 병원이든 가기 싫지만 유독 가기 싫은 병원이 치과다. 일단 돈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병원을 압도하는 치과만의 청각, 후각, 시각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공감각적 공포가 싫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오복 중 하나가 주어지지 않은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89oFYdYNBKxFZ-CfimvKrFPYl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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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GO 브랜딩, 쉽지 않다. - 선택받는 NGO가 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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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3:06:27Z</updated>
    <published>2025-07-07T23: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속한 NGO의 리더들은 브랜드, 브랜딩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예산을 들여 캠페인을 하고 안 &amp;nbsp;하고 차원을 넘어 &amp;ldquo;우리 브랜드는 여전히 강해. 굳이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amp;rdquo;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 무관심이 팽배해 있었다. 후원규모가 늘고 서베이 결과가 긍정적인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실무자들은 브랜드 가치, 신뢰도에 적신호가 들어옴을 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93tslrEkEZ89L4PWefhs0czIt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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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에 어울리는 반팔 면티 고르기 - 아재가 고른 잘 만든 면티셔츠 &amp;ndash; 메르츠비슈바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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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20:51:10Z</updated>
    <published>2024-07-10T01: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 많은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땀 많은 내게 여름은 아침마다 갖춰 입기에 참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하고 결국은 깔끔한 반팔 폴로티셔츠나 셔츠에 구김 안 간 치노 혹은 리넨 스트링 팬츠를 매칭한다. 이것도 아니다 싶을 때, TPO을 굳이 신경 안 써도 될 때는 라운드 면티셔츠에 손이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cVb552tyAqnU69AENB2zbAK0c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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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는 보람 &amp;ndash;또다른 &amp;lt;피에타&amp;gt;를 발견하고 찔끔. - &amp;lt;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mp;gt;를 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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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04:38:53Z</updated>
    <published>2024-07-09T02: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mp;gt;를 보았습니다. 사라져가는 기억력을 붙잡고 최소한의 책값이라도 지켜보자는 강한 의지의 발로로 색깔 있는 포스트잇을 기억할 만한 페이지에 붙인다. 다 읽고 책을 들어보면 마치 무지개떡 한 덩이를 드는 느낌이다. 최근에 이런 루틴을 벗어난 책, &amp;lt;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mp;gt;를 읽었다. 아니 봤다.  읽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1szqi890Kwstk7v3jafwm53dT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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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희진의 브랜딩? 블렌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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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6T05:06:29Z</updated>
    <published>2024-05-08T00: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달 동안 팀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준비 중이고 곧 론칭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인 브랜딩에 대해 수만 가지의 정의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amp;ldquo;직간접적 경험 제공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과 신뢰를 대중들에게 갖게 하는 일련의 마케팅 활동&amp;rdquo;이라고 정의한다. 이런 지속적 마케팅 활동을 한 개인이, 물론 유명한 개인이지만, 단박에 이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eQ7uEUdg33id55PkOes9foVDa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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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마에 맥도날드 - M자 이마의 서글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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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20:46:10Z</updated>
    <published>2024-05-03T06: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모에 대해 큰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억울할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20살이 넘으며 내 키가 더 클 거라는 희망도 버렸고 잘생겨짐에 대한 욕심도 결혼을 하며 버렸다. 이 키에, 이 외모를 가진 나를 선택해 준 아내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콤플렉스까지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며 점점 더 신경 쓰이는 게 하나 있다. 머리, 정확히는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9L3HBe3uiKM9_9N2RzZRXminf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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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을지OB베어, 꼬량맥주를 마셔봤다.&amp;nbsp; - &amp;lt;을지OB베어&amp;gt;, 반갑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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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4:13:22Z</updated>
    <published>2024-05-02T05: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고나 디자인 일을 했던 &amp;lsquo;꼰대&amp;rdquo;들에게 을지로는 &amp;lsquo;힙지로&amp;rsquo;라는 타이틀로 각광받기 이전부터 자주 가야만 하는 일터였는데 을지로에서 충무로로 이어지는 그 자리에 디자인 사무실과 인쇄소가 모여 있었기 때문이다. 야근도 많은 시절이라 일이 끝나면 자연스레 맥주 한 잔 생각이 나고 거기에 맞춰 호프집이 생기고 2차로 즐길 만한 소주에 어울리는 맛있는 안주를 파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wgekTtN3Pw9w3frAOBYmdQaD1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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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기가 쉽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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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04:24:14Z</updated>
    <published>2024-04-25T03: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접하는 &amp;ldquo;경계(境界)&amp;rdquo;는 두 종류로 나뉜다. 국경, 지역, 건물 같은 물리적 경계가 있고 다른 하나는 문화, 가치관, 이념 같은 추상적 경계가 있는데 이런 다양한 경계가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다. 그런데 이 경계가 경우에 따라서 우리의 삶을 보호하고, 구분 짓는 역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를 구속하고,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기도 한다.  국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f5349WsPRQ3PKe99gKbVq2e-O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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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현 기타 치는 팻매스니 - 피카소를 연주하는 팻 메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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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7:10:53Z</updated>
    <published>2024-04-24T07: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 듣기에 계절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요즘 밤은 책 보기에도 음악 듣기에도 참 좋을 때다. 특히 재즈 기타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최근 뭘 많이 들었나 보니 랄프 타우너(Ralph Towner), 존 애버크롬비(John Abercrombie), 조피아 보로시(Zsofia Borosi) 그리고 팻 매스니(Pat Metheny)가 눈에 띈다. 모두 훌륭한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akIlNSQFsSkgY9rzdcD6rFpuY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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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프타임랩소디#8-꼰대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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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20:46:19Z</updated>
    <published>2024-04-24T04: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꼰대, 라떼라는 말을 들으면 공연히 &amp;ldquo;나&amp;rdquo;를 생각하는 나이가 됐고 나 역시도 자의 반 타의 반 &amp;ldquo;One of 꼰대&amp;rdquo;다. 생각해 보니 재밌는 현상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나보다 나이 많은 이들을 특히 선생님을 &amp;ldquo;꼰대&amp;rdquo;라 불렀었다. &amp;ldquo;담탱이&amp;rdquo;도 있었지만 꼰대는 선생님의 일상 대명사였고 그들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어떤 아이들은 본인의 부모, 특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_ESsRW4ULfZAED8nlNLZsbGSu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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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모님과의 서점 데이트  - 그녀는 서점에서 추억을 읽고 보고 싶어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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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3T07:24:09Z</updated>
    <published>2024-04-22T05: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사시는 장모님이 아주 오랜만에 한국에 오셨다. 영주권자시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의료비가 워낙 넘사벽이라 도착하신 후 바로 병원 투어를 시작하셨다. 14시간 비행을 하실 절도로 건강하시기는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지라 일단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백내장 수술까지 며칠 동안 시간을 쪼개 쓰며 한 바퀴 도신 결과, 큰 이상은 없으시고 수술도 잘 마치셨다. 병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prj7BA2qpUhQU0huphJTJdqqZ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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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와 삶을 담아내는 목판화가 &amp;ndash; 이철수 - 농사짓는 화가의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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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09:53:01Z</updated>
    <published>2024-04-19T08: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독은 아니지만 업무 상으로, 개인적 취향으로 SNS를 자주 들락거린다. 그러다 느닷없이, -어떤 알고리즘으로 내게 노출이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반가운 혹은 눈에 익은 콘텐츠가 보일 때가 있다. 어제 아침 작은 조명등에 걸린 노란 리본을 담은 사진과 그 옆에 가지런히 잘 쓰인 캘리그래피가 눈길을 잡았다. 내용을 들여다보니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생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J9C9agy_k8toknB2QIMNzhQO5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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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힘이 세지 - 세월호를 잊으면 안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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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07:23:09Z</updated>
    <published>2024-04-16T03: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란 고래가 헤엄친다. 4월 그 날, 차디찬 바다 속, 그곳에서  노랑 풍선이 날아간다. 4월 그 날, 시푸른 하늘 위, 그곳에서  아비의 눈에 애미의 가슴에 친구의 손등에 시뻘건 눈물이 두터이 두터이 흐른다.  굳이 끄집어내려 애쓰지 않아도 맘 속에, 머릿 속에 문신처럼 묵직히 자리 잡은 내 새끼들 기억  이기려 들지 않고 버티려 하지 않고 담으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BblENdeGmipaHXMumCxPOiEt8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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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프타임 랩소디#7 - 상가(喪家)집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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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6:29:56Z</updated>
    <published>2024-04-15T08: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가집 가는 길은 늘 무겁고 힘든 길인데 그게 친한 후배 본인상이라면 그 길에 터벅거리는 몸과 마음은 더욱 무겁다. 상가를 다녀오며 생각들이 &amp;lsquo;꼬꼬무&amp;rsquo;를 이뤘다. 대학 이후, 잦은 만남은 없었고 SNS 덕에 서로 인연의 끈을 다시 붙잡게 돼 가끔 서로 안부를 전하곤 했는데 최근 후배의 흔적이 SNS에서 사라졌다. 몇 달 만에 후배의 포스팅이 올라와 확인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Nu9Wsd5ctXRqvJjzb_1nNy_tJ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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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을 품은 도서관? 도서관을 품은 숲? - 오감이 열리는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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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5:04:45Z</updated>
    <published>2024-04-15T03: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고 싶은 도서관이 많아진 만큼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 찾아가야 하지만 늘 그렇듯이 그만큼의 값어치를 느끼게 한다. 주말에 찾은 신상 도서관&amp;nbsp;&amp;lsquo;방배숲환경도서관&amp;rsquo;도 그 값어치를 온몸으로 만끽할 만큼 다시 가고 싶은 도서관이다. 도서관 이름에 정체성을 제대로 담아냈다. &amp;ldquo;숲&amp;rdquo; 그리고 &amp;ldquo;환경&amp;rdquo;. 요즘 들어 각 지자체 별로 저마다의 자랑거리를 담아 도서관을 개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yx%2Fimage%2Fy_EUSdZXUdlSBC1CwMCbj10Wl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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