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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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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른이 되고, 나도 엄마가 되었다. 나는 어떤 딸일까? 그리고 나는 어떤 엄마일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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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7T12:45: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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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 -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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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2:33:26Z</updated>
    <published>2025-11-02T12: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1호가 물었다. &amp;ldquo;엄마, 심장이 뛰는 걸 느낀 적이 있어요? 기억이 날 만한 그런 일.&amp;rdquo; &amp;ldquo;그럼!! 얼마 전에 임플란트 한다고 누워있는데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치과선생님한테 들릴까 싶던데?&amp;rdquo; &amp;ldquo; ㅎㅎㅎㅎ 아니 그런 거 말고.&amp;rdquo; &amp;ldquo;음... 교회에서 반주하다, 특히 전주에서 틀리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 요즘은 아니지만&amp;rdquo; 내가 틀리는 걸 가까이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jCwhAR1dpojuM3-05Iy-9YIaX9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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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휼 : 불쌍하고 가엾게 여겨서 도와줌 - 블로그와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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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6:50:45Z</updated>
    <published>2025-08-22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간 블로그에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 왔다.  지금도 그렇다.  결혼하기 전 가끔씩 영화본 얘기도 쓰고, 어디 다녀온 얘기도 쓰다가 오래도록 닫아뒀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amp;lsquo;광고수익&amp;rsquo;때문이었다. 블로그에 광고가 달리면 광고 클릭수에 따라 수입이 된다는 얘기를 지인에게서 듣고 막연하지만 부업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시작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nSzBRdqDdW1lmEo8sC4qZKlSD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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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로부터 일주일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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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0:42:12Z</updated>
    <published>2025-06-06T13: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삼스럽게도 엄마에게 상처받고 화 내고 툴툴거리고 난 후, 내 마음은 내내 그랬다. 당연히 일상을 살지만, 마음 한 구석에 그렇고 그런 감정이 계속 남아있었다. 아니 처음보다 조금 더 복잡한 마음이었다. 엄마에 대한 섭섭한 마음과 동시에 나는 아직 불편한데 엄마는 괜찮나?라는 마음으로 며칠이 지나고 있었다.  그렇게 딱 일주일을 보내고, 엄마에게서 전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FvgouYOnIsNPDYNa3k2cMYyAO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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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또 나쁜 딸이 되었다. - 안 하던 짓은 계속 하지 않는 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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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2:46:05Z</updated>
    <published>2025-05-23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엄마에 대해 오빠도 올케언니도, 여보도 딱 그만큼이지 뭐&amp;rsquo;라는 나의 말이 남편 맘 속에 부담을 줬던 걸까.  친정엄마 계시는 근처에 (사실, 옆도시이니 그렇게 근처도 아니다) 장례식을 다녀와야 했던 남편이 엄마한테 들러 밥 한 끼 먹고 오겠다고 했다. 장모와 사위가 밥 먹는 게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 집에선 결혼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60lUDvFEyXLzd3efJfJ53TpNS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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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당 내가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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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12:19:59Z</updated>
    <published>2025-05-16T13: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엄마의 생일이었다.  어버이날과 가까워 해마다 한 날에 식구들이 모이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너도 나도 쉬는 어린이날에 오빠네 집에서 다 같이 만나기로 미리 얘길 나누고, 엄마가 오빠네로 올 버스표를 미리 끊어 엄마에게 카톡으로 보내놨다. 그리고는 다시 엄마가 집으로 돌아갈 차표를 놓고 며칠을 고민했다.   오빠네서 만난 날 집으로 바로 가시게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nEzFUBRuVJ3XOSOcmfex98_De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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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고 그런 날들이 지나간다. - 딸이고 엄마인 그런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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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2:02:38Z</updated>
    <published>2025-04-25T08: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통화하는 모습을 아이가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 날이 있었다.  큰 소리를 내는 것도 아니고, 짜증을 내는 것도 아니었지만 어쩐지 답답해하는 내 마음이 얼굴과 말투에서 그대로 드러날 것 같아 옆자리 앉은 아이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마트 다녀온다고 내려서는 입구에서 한참을 통화하고나서 마트로 들어간 그런 날이었다.   어느덧 사춘기의 중심을 지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FIeNehRTQ__ugGSFHQC4WzhDy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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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엄마는, 내 아빠는, 그리고 나는 - 폭싹 속았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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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9:29:38Z</updated>
    <published>2025-03-28T14: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 3월 매주 주말 나의 설거지 메이트이다. 설거지하는 동안 지루하니까 보기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1막 4화까지 보고 나니 그 다음주엔 2막이 기다려졌다.   주인공 애순이와 똑 닮은 금명이가 말도 안 되는 상견례를 마치고 돌아가는 택시 안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한 말 &amp;rdquo;울 엄마 우네. &amp;ldquo; 결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vSq5W_mHm-N-p3fPlArPYHJzt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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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 옆집 모녀와 우리 모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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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8:56:44Z</updated>
    <published>2025-03-14T06: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율마 두 그루를 사 온 적이 있었다. 키우는 환경은 이렇게, 물은 이만큼씩, 환기는 그렇게...  화분에 심긴 적당한 크기의 율마 두 그루를 가져와 사장님이 일러주신 대로 그렇게 신경 써 보살폈다. 처음 얼마동안은 말이다. 그러다 물 주는 주기도 내 마음대로, 해와 바람은 그냥 그렇게 늘 그 자리에, 너무 추우면 여기 조금 따뜻해지면 저기로 옮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opneRqWr55Qx5r6LO7qWTPwFf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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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말 대잔치 - 엄마와 얘기하고 싶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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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14:28:58Z</updated>
    <published>2025-03-07T12: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월 1일, 혹은 매월 은행 영업일 첫날이 되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은행 ARS로 엄마 통장의 잔고를 확인한다.  엄마가 사는 집 월세가 자동이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처음 몇 년은 그게 제 날짜든 아니든 엄마가 월세관리를 하셨었다. 그러다 한 번씩 집주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어떤 날은 월세가 밀렸다고, 어떤 날은 입금 날짜가 어떻다고, 또 다른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VH6HtnbNScpDzW6PN86bVP1IC4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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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 청춘 - 나들이도 가고, 영화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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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0:31:05Z</updated>
    <published>2025-02-21T11: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휴가는 겨울에 쓴다. 남편 일에 따라 겨울에 가는 게 제일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어서 해마다 1월이나 2월에 가고 있다. 재작년 가을에는 휴가는 아니었고 가족동반 워크숍으로 남편 동료들과 강릉에 다녀왔는데 그때 엄마가 전화를 했었다.  &amp;quot;이러저러해서 강릉에 왔어요.&amp;quot; &amp;quot;아, 그렇구나... 재미있겠네... 좋겠다...&amp;quot; '아, 그렇구나 재미있게 보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7PncFoPYpB-GbuEwNQAe2aWoE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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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신고 - 아주 보통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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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4:04:16Z</updated>
    <published>2025-02-1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게 전화하는 일이 그렇게 맘먹고 해야 하는 일은 아닌데, 난 그럴 때가 있다.  엄마와 언제 통화했더라, 벌써 며칠이 지났네, 잘 지내고 계신가, 잘 지내고 계시겠지.. 하는 중에 '가족특집' 예능을 보다 말고 '에이, 전화하고 나면 속이 편한 걸. 지금 하자.' 하고는 프로그램이 채 끝나기 전에 버튼을 눌렀다.    별일 없으시죠?로 시작하는 엄마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FDZG0SiGfCQVBQXdQI7XGXPs6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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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 끝을 스치는 바람처럼 - 엄마 그리고 외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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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13:43:02Z</updated>
    <published>2025-02-07T06: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중학생인 첫째 아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동생들을 피해 방으로 들어왔다. 아이가 말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동생들의 뒷담화였다. 방학이어서 거의 하루종일 붙어 있다 보니 하루에 열두 번은 싸우는 것 같다. 이런 점이 안 맞는다는 둥, 불만이라는 둥, 답답하다는 둥.. 처음엔 그런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얘기 나누다 보니 좋아하는 가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fiFRSEbfsiv9kms0hvmV-K1JB_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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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짠한데 어려운 - 엄마,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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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2:59:23Z</updated>
    <published>2025-01-31T12: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에 엄마와 함께 한 시간은 한 25시간 정도다. 엄마 집에 도착한 게 4시쯤이고, 오빠 집에서 조심히 가시라 인사한 게 5시 30분 정도니까 대충 그렇다.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마음이 오락가락하더라.   눈길이니 오지 말라는 전화를 이틀 전에도 하고, 하루 전에도 했지만 그렇다고 안 갈 순 없었다. 어차피 시댁에도 가야 하고 시댁과 친정의 거리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DtjzdQSeZxRH08EbiUSCHnkoC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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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야 독설가 - 깃털처럼 가벼운 독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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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22:37:44Z</updated>
    <published>2025-01-24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 면이 있다.  &amp;lsquo;상대방의 말을 흘려듣지 않는다는 것&amp;rsquo;이다. 그래서 어떨 땐 다른 사람을 세심하게 챙길 수 있어 좋은데 또 어떨 땐 상대방이 깊이 생각하고 한 말이 아님에도 나 혼자 끙끙 앓을 때가 있다는 것.   엄마와 통화한 지 며칠 된 것 같아 전화를 드렸다.  &amp;ldquo;응, 딸 어쩐 일이야.&amp;rdquo; 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늘 그렇듯 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6sxIn7N2DGX3stMdGFDSgQLE4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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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든에도 시집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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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0:15:37Z</updated>
    <published>2025-01-17T07: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달 전쯤 아빠의 기일이었다.  아빠 돌아가신 지 만17년.  그전에는 아빠 기일에 어땠더라? 10여 년쯤 우리 가족에게 풍파가 몰아치기 전엔 아빠 기일마다 모여 추도예배를 드렸는지, 그냥 모이기만 했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10여 년 전쯤 우리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 친정에 큰일이 있었다. 가족인데 서로가 서로를 탓하며 세상 미운 관계가 되어버린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i6XNCGzjAFIXTZt0pAKr9HCME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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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덤으로 주신 딸 - 덤 - 제 값어치의 물건 외에 다른 물건을 조금 더 얹어 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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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04:32:37Z</updated>
    <published>2025-01-10T07: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가끔 말씀하신다. &amp;ldquo;아이고 나한테 딸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정말 하나님이 내게 딸을 덤으로 주신 것 같아.&amp;rdquo; 벌써 수년 전, 아니 수십 년 전부터 들어오던 그 말이 어릴 땐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저 내 존재에 대한 감사와 내 수고에 대한 칭찬쯤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tthZ339RJlzLBHdaQ9hktEktP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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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엄마와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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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5:20:29Z</updated>
    <published>2025-01-03T03: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릴 땐 그게 &amp;lsquo;편애&amp;rsquo;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오빠와 내가 조금 다른 대접을 받는 것이 한 번씩 억울하고 속상할 때가 분명히 있었지만 뭐 엄마의 나에 대한 애정을 의심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엄마가 되어 보니 알겠다. 내 속에서 나온 내 새끼들이 정말 똑같이 예쁘더라. 그러니 다르게 대할 수가 없다.  이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Jmp4pZAnDEI4GUjC-HKfz0mzT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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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기도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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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0:03:41Z</updated>
    <published>2024-12-10T05: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두 달 전쯤 일이다.  첫째 아이가 중요한 인터뷰를 앞두고 있었다. 아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터뷰라기보다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 우리 부부에게 더 중요한 인터뷰였다. 우리가 해 줄 수 없는 일인데 기회가 생겼으니 잡았으면 하는 부모의 욕심말이다. 어쨌든, 인터뷰에 임하는 당사자는 첫째 아이고 나름 며칠 동안 준비하고 있었다.   친정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8yoSR7t34ElaZBhuOYqlEikh7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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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즈볼과 커피 - 2호 미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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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04:25:06Z</updated>
    <published>2024-11-12T12: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 남매 모두 치즈볼을 좋아해서 치킨 시킬 때마다 사이드메뉴로 한 번씩 시키고 있다.  딱 다섯 개가 한 세트라서 하나씩, 혹 안 먹고 싶어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내 몫의 하나는 먹는다.  안 그러면 남는 하나를 누가 먹을 거냐 때문에 셋 다 잔뜩 예민해지기 때문에.   그날도 그래서 내 몫의 치즈볼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치즈가 쏙 빠져 내 입속으로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J7%2Fimage%2F3SuSpHL5OJGUqI8jNkduyzEpX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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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고 할머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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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6:55:01Z</updated>
    <published>2024-10-28T05: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사시는 곳 집주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집세 문제가 아니고는 연락 없는 분인데 발신자에 그분의 이름이 뜬 걸 보고 무슨 일인가 싶어 설거지하다 말고 얼른 고무장갑을 뺐다. 꼭 급할 땐 고무장갑이 더 잘 안 벗겨진다. 허겁지겁 장갑을 받고 &amp;ldquo;네 안녕하세요?&amp;rdquo;로 전화를 받았다.   요는 엄마집 텔레비전이 안 나오고 그것 때문에 주인 남자분과 엄마가 통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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