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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이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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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면서 진짜眞 기쁨怡을 깨달은領 진이령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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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8T07:31: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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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13 욕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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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3:23:46Z</updated>
    <published>2026-01-13T13: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라리 마음이 가볍다. 원대한 꿈, 빛나는 야망을 내려놓으니. 그간 욕심부리며 꾸역꾸역 살아왔는데. 근데 욕심은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듯하다. 때가 되면 놓을 수밖에 없는 것. 어쩔 수 없이 놓아지는 것일지도.   어린 나는 제법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글도 좀 썼다. 나는 내가 대단한 작가가 될 줄, 똑 부러지는 앵커가 될 줄 알았다. 아니면 연극배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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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11 양가감정 - 양가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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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1:32:12Z</updated>
    <published>2026-01-11T11: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이 됐다. 그래 사실 2026년이 된지 벌써 보름이 다돼간다. 이젠 새해맞이 계획 세우는 일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글은 써봐야지. 의식의 흐름, 좋아 그렇게 써봐야지.  가슴 중앙이 꽉 막혀있는 기분이다. 도저히 모르겠다. 무슨 글을 쓰고 싶은 건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 건지도. 눈 푹푹 나리는 한겨울밤, 잔잔하고 둥근 피아노 연주곡에 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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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이 다녀간 후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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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8:53:15Z</updated>
    <published>2022-05-06T04: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이 다녀가면 삶이 간절해진다  한 줄이라도 더 남기고 가야지 한 마디라도 더 말하고 가야지 한 순간이라도 더 사랑하고 가야지  공황은 괴롭지만 나를 부활시킨다 알에서 깨어나게하고 삶을 사랑하게 한다  나는 글을 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한다고 이 모든 것은 너의 업이자 과보라고  그 말을 들으며 울었다  숨이 붙어있는 한 사유해야지 사유하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bF4To6_22s-kF0V6ecKDQGLgx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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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겨울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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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16:40Z</updated>
    <published>2022-05-05T09: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마음 어디다 풀어 놓아야 할지 들어줄 이 하나 없는 풀어놓을 곳 하나 없는 이가 바로 나네  바라봐 줬으면 하는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 추운 겨울을 날 온기를 내게 주었으면 하는 마음  봄이 오면 괜찮지 않을까 기댈 곳을 찾지만  곁에 있어줘 한마디 못하는 이가 바로 나네  돌아서 딛는 한 걸음 한 걸음 유리조각 밟는 것처럼 아파 내 안은 언제나 겨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xKpZ7TjO-1D6FpCzHIlWut0Hy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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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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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16:02Z</updated>
    <published>2022-05-03T04: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 어디메 걸쳐있는지 자꾸만 기웃거리며 뒤를 돌아본다  구만리 앞길에 무엇 하나 보이지 않고 뒷걸음쳐 돌아갈 수도 없는 당혹감  내 걸어온 길이다 자신있게 돌아보면 암흑 속 깜박깜박 비추는 반딧불이 몇 마리  굽이진 길 절벽을 헤쳐나오던 나를 이끌었던 건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하다 반딧불이 벗 삼아 한 발자국 뗀다 기약없는 어둠속에서 걷는다  캄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owoD7V6oFstitYRR-r9tva_f1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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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봄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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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3:15:24Z</updated>
    <published>2022-05-01T05: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넜다 익숙했던 것들이 낯설어지고  당연하다 여겼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억지로 울음을 참기 힘들어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방울을 달고 간다  앞사람이 꼭 쥐고 있다 떠난 자리에 서서 그이가 쥐고 있던 손잡이를 잡는다  남아있는 체온...  그 따스함이 나를 향한 것이 아닐지라도 나는 손바닥을 데우는 자그마한 온기를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m1pjAjZ9hEhxeeyPMG-TnCK0a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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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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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9T11:20:59Z</updated>
    <published>2022-04-29T08: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기는 타임머신  향기가 일렁이면 향마다 기록된 시간으로 지체 없이 이동하지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행복한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화려한  향은 심연 속 기억을 단번에 끌어올리며 나에게 말을 건다  지독하게 달콤해서 눈물이 날 때도 괴롭도록 지독해서 눈물이 날 때도 있지  심연을 헤집어놓으면 나는 향을 타고 유영한다   전에 제가 오감으로 기억을 저장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GdRSRKOe_9N92O5T1KkNOYPun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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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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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2T17:26:38Z</updated>
    <published>2022-04-27T08: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잠든 시각 나는 눈을 떴다  내 옆에는 외로움이 자고 있다  목이 타들어가는 갈증 익숙하게 외로움을 밟지 않고 일어나 자리끼를 마신다  내 발치에는 죽음이 자리하고 있다  몸이 에이는 고독 그림자처럼 발에 붙어있는 죽음을 이끌고 창문을 닫으러 간다  외로움 곁에 누워 죽음을 바라보며 외롭지 않음을 느낀다  세상이 잠든 시간 나는 눈을 감는다   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iq9NabtKon3rrUkd0G-Us9iq-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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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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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5T11:15:44Z</updated>
    <published>2022-04-25T05: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이렇게 말했다 &amp;ldquo;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amp;rdquo;  나는 이렇게 말했다 &amp;ldquo;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방황이다&amp;rdquo;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걸음을 놀리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다  막다른 골목에 다가가면 기적처럼 보이지 않던 길이 보였다  절벽 끝으로 밀려나면 운명처럼 동아줄이 내려왔다  어쩌면 내 생의 업은 길을 찾아나가는 그 자체 일지도 모른다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ri8nVJ2-hNiVbMg-VQnikGFbO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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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의 기억 - 계절타는 진이령 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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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5T07:15:31Z</updated>
    <published>2022-04-23T10: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우울함이 치덕치덕 발려있다  공간의 기억은 진하고도 뭉근해서 공기마저 위태롭다  나는 벽지에 묻은 외로움을 먼지 쓸어내듯 쓸어냈지만  퍼져있는 감정을 응집시키며 몸을 불려간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먼지는 바닥을 굴러다니고 나는 종종 걸음으로 쫓는다  비로소 내 손에 들어온 먼지 같은 우울과 외로움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P23iXVMIMTBObEq0uLrMh99Uf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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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미래 - 계절타는 진이령_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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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5T07:15:49Z</updated>
    <published>2022-04-21T09: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장엔 과거가 가득하다  찢고 해괴(解塊)해달라고 뜨겁게 우려달라며 우는 과거들이  과거들은 그런 나로 너를 적시라고 점잖게 속삭인다.  나는 그 얌전한 모습에 반해 목을 축인다.  짙은 향과 오감을 사로잡는 농염함 전신을 타고 감각을 일깨우는 과거들  벽장 가득 켜켜이 쌓인 과거들 위엔 오래된 미래가 위용을 뽐낸다.  과거들의 무덤이자 명예의 전당 지독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sp35HA36rO5Y-aQAc3x5QbmjN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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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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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41Z</updated>
    <published>2022-04-19T09:3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툭  모든 것은 불씨의 마지막에서 시작되었다. 그 누구도 이 작은 불씨의 시작을 예상치 못했다. 찰랑거리는 물에 물감을 풀어 놓은 것처럼 씨앗만한 불씨는 내달렸다.  시작은 가볍고도 경쾌했다. 그 누구도 이 작은 불씨의 미래를 예상치 못했다. 한지에 먹물 한 방울을 떨어뜨린 것처럼 씨앗만한 불씨는 모든 것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건조한 마음에 심겨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1ZIs_KX0xc8p85dWW4sDHMhSK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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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태양 - 계절타는&amp;nbsp;진이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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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7T17:19:57Z</updated>
    <published>2022-04-17T10: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태양은 일찍 눈을 감는다. 소란한 경적 사이로 몸을 숨기면 어둠이 순식간에 세상을 덧칠한다.  다시 오리라 약속했건만 그 긴 밤을 믿지 못해 사람들은 가짜 태양을 모셨다.  다시 돌아온 해는 여전히 인자하게 모두를 품지만 사람들의 눈엔 가짜 태양만이 불타오르고 있다.  태양은 조금씩 자신의 자리가 침식되는 것을 느끼며 떠나기를 주저한다.  그러나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tX1jyI0yzLt-Y2NhxduSGcwKH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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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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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7T17:21:12Z</updated>
    <published>2022-04-13T05: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나기가 내리는 한낮이었다. 나는 어지러운 머리를 이고 뙤약볕에 타들어가고 있었다.  톡 톡  떨 어 지 는  빗방울이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려 했지만 제 아무리 힘껏 내리쳐도 볕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밝게 빛날 뿐이었다.  힘겨루기 하는 그 모습이 기이했다.  타들어가는 것은 비단 머리뿐만은 아니었다. 가슴 깊숙히 숨겨둔 짙은 화염...... 그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BnvbolzA4vP4dBPIar3vlM5wI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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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 계절타는 진이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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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7T17:20:47Z</updated>
    <published>2022-04-13T05: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다. 제 살을 찢고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꽃같이 나도 나를 찢는다.  불타는 열정도 정염도 기대도 나를 잿더미로 만들뿐이다. 봄이 오길 기다렸건만.  봄은 지치도록 아름답다. 부단히 나를 괴롭혀야 피어나지.  담금질 해야하는 쇳덩이 처럼 뜨겁게 아프게 단련되어간다. 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Uq%2Fimage%2FNIPz4t8AyReOwwqMF0I8BS4zo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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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즌 1 종료. 뒷다리살 - word by&amp;nbsp;booster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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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4Z</updated>
    <published>2022-01-20T1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다리살]  &amp;ldquo;작가님, 뒷다리살 한번 가주시지요!!&amp;rdquo;  &amp;lt;완벽한 돈백질, 완돈&amp;gt;의 세인트 쥬래곤에게서 DM이 왔다.  &amp;ldquo;아니ㅋㅋㅋ 뒷다리살로 소설 쓰라고요?? 아 너무 고난도잖아요 ㅠㅠㅠ&amp;rdquo;  여태까지 받은 25개의 단어 중 제일 난이도가 높은 단어다. 뒷다리살&amp;hellip;. 하면 떠오르는 건 사실 살찐 내 다리 뒷살뿐인데. 이걸 어떻게 살리지?  뭐 별거 있나. 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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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결론 - word by&amp;nbsp;200102_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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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9T12:13:26Z</updated>
    <published>2022-01-19T1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작가 진이령의 이야기&amp;gt;  요새 날이 추워지다 보니 옆구리가 시리다.  다들 연애한다. 나만 빼고. 다들 꽁냥거린다. 나만 빼고. 슬슬 결혼한다. 나만 빼고.  아우 배 아파.  그렇다고 내가 연애를 할 수 있느냐? 그것은 또 아니다. 나는 자칭 n포 세대다. 연애, 결혼, 출산, 육아, 내 집 마련, 취직까지 포기했다.  덜어내고 또 덜어내고. 삶에서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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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풍금 - word by&amp;nbsp;seonghyeon_i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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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13:45:45Z</updated>
    <published>2022-01-18T10: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작가 진이령의 어린 시절 이야기&amp;gt;  나는 여동생이 3명 있는 네 자매 중의 장녀이다. 막냇동생이 태어날 때 나는 만 7세,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  엄마는 산달 막달이 되어가자 초등학교를 다니는 나와 어린 두 명의 동생까지 다 케어할 수 없어서 나를 잠시 친조부님 댁으로 보냈었다.  친조부님은 경상도에 계셨는데 그때 내가 잠깐 다녔던 학교는 분교였다.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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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아스라이 - word by mingchuu_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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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15:32:53Z</updated>
    <published>2022-01-17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를 떠올리며 이 글을 쓰는데 피식 웃음이 났다. 이젠 세상에 없는 이에 대한 기억은 아리도록 선명해져 나의 마음을 난도질한다. 추억은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외로움으로 나를 베어낸다. 아스라이 사라질 기억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더욱 선명해질 줄이야&amp;hellip;&amp;hellip;  &amp;ldquo;보리야, 오빠 보고 싶지?&amp;rdquo; 내 말을 알아들은 보리는 휘휘 돌리던 꼬리를 축 내린 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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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노트북 - word by&amp;nbsp;y.am_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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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15:59:35Z</updated>
    <published>2022-01-16T1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 이번 겨울 방학 때는 지방 내려가.&amp;rdquo; 그가 갑자기 선언했다.  &amp;ldquo;엥? 왜?&amp;rdquo; 나는 당황했다.  &amp;ldquo;고향에 일이 있어서.&amp;rdquo;   그는 그 말만 남기고 한동안 만날 수 없었다. 나는 겨울 방학이 끝날 때쯤에서야 그를 만날 수 있었다.  &amp;ldquo;야! 죽을래? 연락도 잘 안 받고!! 지방 가서 뭐한 거야?&amp;rdquo; 나는 울며불며 그를 타박했다.  그는 말없이 씩 웃었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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