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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대의 자질은 아름답다. 그런 자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해도 내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그대가 만약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슨 일인들 해내지 못하겠는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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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9T03:24: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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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칩 - 몽돌, 다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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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41:03Z</updated>
    <published>2026-03-24T13: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지나  춘분이었던 주말.  어머니가 잡초 덮는다고  흙더미에서 삽질을 착착착. 해서 나온 겨울잠 자던 개구리 세 마리  경칩은 무슨- 개구리는 잠이 덜 깨 눈도 못 뜨고 두 마리는 운이 좋아 다시 흙이불 덮어주고 한 마리는 삽에 찔려 흙무덤 덮어줬다.  어머니 초봄에 땅은 함부로 파지 마세요.  아직 자고 있는 개구리가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oHLN3vsCAeY1GzL4JVMLlcmFJ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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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갖지 못한 이름 하나, 엄마 - 멕시코 대표화가 &amp;lt;프리다 칼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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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5:18:50Z</updated>
    <published>2026-03-22T01: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꿈이나 악몽을 그리지 않는다. 나의 현실을 그린다.-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 )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프리다 칼로가 행복했다면 자화상을 그리지 않았을 거예요.  오래전 미술수업 중 학생 한 명이 빈 활동지를 내밀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N2-h1wKkhhlTJIqLxGA4Wzlmr9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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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수의 시기 - 몽돌, 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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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27:05Z</updated>
    <published>2026-03-17T14: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교학점제와 관련한 업무를 하며 유튜브로 관련 기사와 영상을 보곤 한다. 교사인 나 조차도 교육의 문제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미궁에 들었다.   해답은 못되지만 단서를 찾을 기억에 남는 영상을 보았다.  가족상담 과정에서 13살 아이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가 한 말의 요지는 어머니가 저에게 투자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에 보답을 못한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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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의 마지막 숨을 그린 화가 - 프랑스 빛의 화가 &amp;lt;클로드 모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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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2:24:10Z</updated>
    <published>2026-03-12T09: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의 색채는 1초마다 변한다. 나는 그 짧은 찰나를 붙잡으려 분투할 뿐이다. -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쉬는 시간, 재잘재잘 떠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온통 사랑이야기다.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10c6J9tzzE-YVPkcNdJ_FD0r-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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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 - 몽돌, 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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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5:10:34Z</updated>
    <published>2026-03-09T03: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발은 금방 금방 큰다. 어찌나 빨리 크는지  뒤꿈치가 채 닳기도 전에 신발을 바꾼다.  아이들 신발은 반짝반짝 그 옆에 닳아가는 내 신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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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매의 바다는 고요했다. - 노르웨이 국민화가 &amp;lt;에드바르트 뭉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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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2:04:06Z</updated>
    <published>2026-03-04T17: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병, 광기, 그리고 죽음은 내 요람을 지키던 검은 천사들이었으며, 내 평생을 따라다녔다.-뭉크(1863-1944)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에드바르트 뭉크의 감상 수업을 준비하며  눈여겨본 작품이 있다.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인 뭉크가 자신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0p7Wv-OUAjKBodZZiuAexXmH85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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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정원에서 소년은 울었다. - 아르메니아 난민 출신 화가 &amp;lt;아실 고르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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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54:44Z</updated>
    <published>2026-02-28T18: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칸딘스키는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시작된 게 추상화다.   몇해 전, 중학생들과 추상화 수업을 했다. 추상화의 개념부터 이해시켜야 해서 추상화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많은 아이들은 상상화 아녜요? 되묻는다. 추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4aram54sF1wcQosUCVINlG8RS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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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고 - 몽돌, 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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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5:51:39Z</updated>
    <published>2026-02-27T15: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도 한참을 고친다.  올리기 전에도 몇 번을 읽어보고 충분히 고치지만, 라이킷 알림이 오고 글을 다시 읽기 시작하면 그제야 보인다.   내 편협한 시각, 오해를 부를 단어와 문장, 그래서 보통 글을 올리고 두세 시간은 수시로 글을 읽으며 계속 매만진다. 문단을 통으로 삭제하기도 하고, 어떤 글은 하루를 넘기며 수정한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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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을 위해 그림을 그린 아버지 - 한국의 근현대화가 &amp;lt;박수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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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8:11:33Z</updated>
    <published>2026-02-26T11: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의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 박수근 (1914~1965)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광기, 스캔들, 자살과 같이 자극적인 단어들로 설명되는 예술가들이 있다. 미술수업 중 작가에 관한 설명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y4aNJyH27D0oOgM1D0irA84sna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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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깍 출판, 무력감 - 몽돌,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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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2:32:43Z</updated>
    <published>2026-02-25T21: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 gpt, gemini, claude, perplexity....  AI와 함께 사는 시대. 나도 글을 쓸 때 종종 AI의 도움을 받는다.  미술 관련 글을 쓰다 보니 원본 작품이 중요해서 소장처의 좌표를 ai를 통해 모은다. 덕분에 훨씬 편해졌다. 출처를 모으고 저작권 표기를 할 때 사용하긴 하지만 AI가 알려준 소장처가 맞는지 소장처 사이트에 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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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당신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에요. - 여든의 영국 출신 화가 &amp;lt;데이비드 호크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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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9:09:45Z</updated>
    <published>2026-02-24T07: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의 원천은 사랑입니다. 나는 삶을 사랑합니다.-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1937~ )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과거 동성애가 불법이던 영국에서 아들의 성적 지향을 존중했던 부모가 있다. 그들의 이름은 케네스 호크니와 로라 호크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v3I_Rdf-Ueqd9p43NHr6EwGuaz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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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로 새긴 어머니의 마음  - 독일의 판화가 &amp;lt;케테 콜비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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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33:24Z</updated>
    <published>2026-02-22T14: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후 1914년 10월의 어느 날  베를린의 프렌츠라우어 베르크, 케테 콜비츠는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았다.   아마 그녀는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읽고 또 읽었으리라. 눈물로 아들의 이름을 지우고 또 지웠으리라. 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3DJoHCoK2Mcz_WB7CY5u8OnBf6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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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그림들에 끌렸던가? - 연재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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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9:14:27Z</updated>
    <published>2026-02-20T04: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교사 10년 차, 학교에서 학생들과 감상 수업을 하고 나면 어쩐지 마음이 쓰이는 그림들이 남습니다.    감상교육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주로 수업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먼저 학생들에게 작품의 형식적인 특징에 집중해서 관찰하게 한 뒤 작품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설명하며 감상을 풍부하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작가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fA72JJgjTs9YJRDSqZmBz91XLC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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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를 시작한 일주일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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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4:56:06Z</updated>
    <published>2026-02-01T00: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쓴 글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했고 화가로, 교사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들로 범벅되어 있습니다.   우주의 먼지지만 하고픈 말은 많아서  어디에 외쳐야 하나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일주일 동안 토해내듯 글을 썼습니다.  이미 올린 글, 저장한 글을 수시로 읽으며 줄을 바꾸고 맞춤법을 맞추고 삭제하고 추가하고 참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pi8JhL_w5glJgn8S-nmY_Irj8Q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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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중섭은 절박했다 - 죽음도 가난한 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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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3:27:01Z</updated>
    <published>2026-01-31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6년 9월 9일. 이중섭이 무연고 시신으로 방치된 지 사흘 뒤, 그의 벗들은 시신을 수습한다. 밀린 병원비 18만 환 중 9만 환을 겨우 내고 나서 말이다.  죽음도 가난했다.     교과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근대 화가 '이중섭', 책 &amp;lt;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amp;gt;에서 접한 이중섭은 아내의 발가락까지도 사랑스럽다고 한 남자였다.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terODuTviqQ3uNFq3CBAZeeFZ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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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레는 만종을 정말 사랑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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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3:26:45Z</updated>
    <published>2026-01-30T00: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것을 숭고한 감정으로 다루는 것,  그것이 예술에 진정한 힘을 부여한다. -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   작품에 대한 해석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이며,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농촌 풍경은 아름답다. 하나 반나절만 허리 굽혀 흙을 파내며 일을 해보면 풍경을 아름답게 바라볼 여유가 사라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8VD6EUsGJJpYRNop5RiTsIxw6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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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이 없는 이름 - 아이의 세례명을 짓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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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0:56:33Z</updated>
    <published>2026-01-28T13: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유년의 주말은 성당이었다.  토요일이면 점심 먹고 오빠와 성당을 가고 일요일이면 아침 먹고 엄마 따라 성당을 갔다.  성당에서는 언제나 지루했고 졸거나 딴생각을 하며 그 시간을 견뎠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에게 가끔 보상을 주었다. 토요일 교리공부를 마치면 어린이미사에 낼 봉헌금을 반절 갈라 사탕을 사 먹고 반절만 냈다. 참 맹랑했다. 어느 날 어린이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ljBIXs4jGkDCgNQUeS3M0Y1BM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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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살 딸에게 그림을 배웠다 - 딸이 천재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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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3:54:34Z</updated>
    <published>2026-01-26T16: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이들이 커서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게 하느냐이다. - 피카소(Pablo Picasso.1881~1973)     나는 만화가 지망생이었다.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팬이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작화 변화를 지켜보며 노력하면 나도 이런 만화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현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klR-XVRV3qxVAHJR2M9ggNW8gK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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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의 화해 - 시골에서 자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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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3:23:34Z</updated>
    <published>2026-01-26T01: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은 하양까망 젖소를 키웠다.   파란 트럭 운전을 잘하는 작고 씩씩한 엄마 나를 잘 업어주던, 나에게만 다정했던 아빠 세 살 어린 나와 잘 놀아주던 오빠 우리는 농장 옆 파란색 지붕 집에서 살았다.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시골에서 자랐다. 가령 가을이면 마을에 들어설 때 고추 말리는 냄새를 맡고, 발 끝에 치이는 들깨 낱알을 서걱서걱 밟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zherssLitq9fTlCL_PRKjTut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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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지 않은 개 - 수많은 시골개, 그중 늙은 개 한 마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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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3:23:13Z</updated>
    <published>2026-01-25T13: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에 아주 늙은 개 한 마리가 있다. 아주 늙어 짖지도, 걷지도 못하고 잠만 잔다.   느닷없이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받아온 잡종 강아지였다. 하필이면 그날이 나한테 너무 중요한 시험을 앞둔 밤이었고, 엄마 찾아 우는 강아지 울음소리를 들으며 안쓰러움보다 짜증과 한숨이 났었다. 그 후 결혼 전까지 4년 동안 나름 귀여워해줬다. 요즘 사람들 반려견 대하는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60%2Fimage%2FNHkztVVQoisYm4MRAQ1JTidFB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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