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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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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sill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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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finding my moorings</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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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2T03:38: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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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혼자 오롯이 서고 싶지 않아! - 연애에 의존하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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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8T01: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비혼주의자이자 연애주의자인 나는 연인과의&amp;nbsp;이별 후 '혼자가 된 상태'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몹시 의존형&amp;nbsp;인간이다. 또한 연애에 있어 '한놈만 패는' 유형이다.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오래 만난다. 나는 잘 질리지 않는다. 애인과 싸우다가 상대가 홧김에 헤어지자는 말을 뱉으면 그의 멱살을 잡으며&amp;nbsp;&amp;quot;아니? 내 마음이 식기 전엔 널 놔줄 수 없어!!&amp;quot; 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pp_Esyfuqm7es_n4jVKNyINpZ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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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낳고 싶은 남성들 - 그들의 정자는 정말로 영원히 젊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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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7:52:01Z</updated>
    <published>2025-06-14T01: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드라마를 쓰지만 (정확히는 드라마를 쓰기 때문에..)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는 내가 매주 가장 열심히 본방사수하는 것은 &amp;lt;나는솔로&amp;gt;다. 이곳에 출연하는 이성들은 모두 결혼주의자이며 자녀출산을 목표로 한다. 메인연출이자 제작자인 남규홍은 작가들의 저작권료를 헤쳐먹는 데 열중하는 한편 자신의 작품이 대한민국의 결혼률과 출산률에 아주 긍정적인 기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gxLiMKhk2LizXGlfSVOhyq5x5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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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은 자의 비애 - 드라마가 좋아 드라마 공부를 시작한 뒤 드라마가 싫어진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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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3:11:06Z</updated>
    <published>2025-05-24T01: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피디님들과 미팅의 주요 안건 논의를 갈무리하고 나면 이 질문이 이어진다.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동료 작가님들과 만나 수다를 나누다 보면 으레 이 하소연이 이어진다. '드라마가 안 봐져요. 봐야 하는데 보기 싫어요. 전 쓰레기예요.'  -  4살 무렵부터 14살 무렵까지 우리 가족은 외할머니 집에 얹혀살았다. 외할머니가 작은 방을 쓰고 우리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KDc3Tlr06-3ysorluBDEoiYk2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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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년은 불혹 - 불혹의 굴레에 유혹당하지 않는 방법 대체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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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4:29:28Z</updated>
    <published>2025-05-01T12: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이 되어&amp;nbsp;나의 새해다짐 TMI를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다.  불혹을 코앞에 둔 올해부로, 난 만나이를 말하지 않겠어.&amp;nbsp;그냥 한국나이로 당당하게 서른아홉이라 외치겠어.&amp;nbsp;왜냐?&amp;nbsp;왠지 그럼&amp;nbsp;자존감 높은 여성처럼 보일 꺼&amp;nbsp;같고등... 물론 나도 안다. 이런 선언을 생각하고 떠들어대는&amp;nbsp;것부터가 세월 앞에 마음 쪼그라들기 시작하는 자존감 낮은 여성 그 자체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hAboh3O2Kht4b7Yc8_E-Dafba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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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질까 조바심에 발 동동 - 사월의 하얀 벚꽃보다 오월의 초록 나무가 더 좋아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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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0:56:17Z</updated>
    <published>2025-04-17T00: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벚꽃은 한국인들이 가장 기다리고 환영하는 꽃일 것이다. 벚꽃의 개화시기에 맞추어 전국 곳곳에서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아직 겨울이 묻어있는 찬비가 와르르 쏟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벚꽃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른다. 비가 오면 안 되는데! 벚꽃잎이 너무 빨리 떨어지면 어떡하냐구! 난 반드시 올해의 벚꽃 앞 인생샷을 건져야 한다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sjBNzgNv4HkhO_nD1kfHx1vCc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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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은 얼굴의 비결은 비혼일지도? - 아파트의 다정한 경비할아버지와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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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5:24:31Z</updated>
    <published>2025-04-02T05: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을 향해 가고 있지만 운 좋게도 이렇다 할 결혼 압박을 받아본 적이 없다. 결혼-출산-이혼 트리플크라운 유경험자인 부모님들은 모두 '네가 언젠가 원하면 그때 가라. 갔다가 와도 좋다.' 라 하였다. 프리랜서인 나에겐 언제 국수 먹여줄 것이냐 들들 볶는 꼰대부장 같은 존재도 없다. 내가 일하는 필드에는 비혼이나 돌싱이 부지기수이기에 그런 질문을 주고받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hUBzNuW8yVwmjzsoC5rmQEoy4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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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걸 말할 때 찬물 끼얹지 않기 - 찬물을 끼얹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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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10:33:24Z</updated>
    <published>2025-02-11T07: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게 더 많아진다. 상대와 내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함께 좋아하는 것'보다는 '똑같이 싫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갈수록 더 실감하게 된다. 또한 같은 걸 싫어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그것에 대해 씹고 물고 뜯을 때가 차암 재밌기도 하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상대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drM513h0K14NjNvZknz6dSqb3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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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혼주의라고 외칠 자격 - 나만의 길고 구차했던 마음의 여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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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9:38:41Z</updated>
    <published>2025-02-11T07: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는 전적으로 나만의 사견임을 밝힌다.  비혼주의든 결혼주의든 외쳐 부를 수 있는 자격증 따위 필요할 리가 없다.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고, 남에게 그 소견을 밝히는 것도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나는 왠지 오랫동안 그러지 못했다.  어릴 적부터 단 한 번도 결혼이라는 제도, 결혼식, 결혼생활 같은 것에 로망을 느껴본 적이 없다. 나는 네 살쯤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MKWOIkGBRFjXpEObFsabKNhlx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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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저씨는 뚱뚱해 - 뚱뚱함을 지적하는 개저씨들 덕분에 여성들의 바디포지티브는 아직도 요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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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4:13:03Z</updated>
    <published>2024-04-22T12: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대표적 개저씨는 바로 나의 아버지다. 나는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아버지의 외모저격도 부릉부릉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쯤 만나 근황을 나누는 식사자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이면 어느 순간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노빠꾸 공격을 시작한다.  근데 너 얼굴이 왜 이렇게 똥그래졌냐? 살쪘어요. 스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Ju23kMM_oKx6R-4cWtgc7W4OX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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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양 있게 화내는 법 - 은 아직 나도 모른다. 연구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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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7:35:43Z</updated>
    <published>2024-02-22T18: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다짐은 이거다. &amp;lsquo;화가 날 때 참지 말되 욱하지는 말고, 교양 있게 화를 내자.&amp;rsquo;  나는 극렬한 회피성향의 인간이며, 가깝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화를 잘 못 낸다. 또한 인생에 정말 중요한 몇 가지 외에는 딱히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편이며 좋은 게 좋은 거지 마인드로 산다. 나는 대체로 상대방의 의사를 많이 수용해주는 타입이다. 어차피 난 웬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2lgpTkKvMys0w6N4qywnh-W6R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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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못생긴 손톱을 사랑해 - 사랑하는 사람을 예뻐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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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03:52:02Z</updated>
    <published>2024-02-17T17: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내가 객관적으로 딱히 예쁜 외모가 아니어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예쁘다'고 말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는 나의 못생긴 부분들을 사랑의 눈으로 들여다보아줄&amp;nbsp;때, 예쁘다 대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름을 지어 표현해줄 때&amp;nbsp;더욱 사랑을 크게 느낀다.  이를테면 나는 근 30년째 집중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고치지 못해서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RGDq6Y1rhhJYoCooVLqwsc1nj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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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는 해피엔딩이어야만 해 - 요즘 시대에 새드엔딩이 지탄받는 이유, 우리 삶이 해피하지 않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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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8:39:06Z</updated>
    <published>2024-02-07T18: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소녀였을 때, 아니 이십대 초반까지도 나는 슬픈 결말로 끝나는 이야기들을 더 좋아했다. 당시에 &amp;lt;늦어도 11월에는&amp;gt;이라는 연애소설을 참 좋아했는데, 거기서 첫눈에 반한 주인공 두 사람이 나누는 첫 대화는 무려 &amp;quot;당신과 함께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amp;quot; 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소설 속 결말에 이르러 마침내 그것을 달성한다. 지금도 가장 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pR8ZQuYUE1kK4WWRpd3em3ZUe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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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생은 내가 지은 이름으로 살래 -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중년여성 내 엄마를 향한 관찰과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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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0:44:34Z</updated>
    <published>2024-02-06T14: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중노년 혹은 본격 노년기에 접어든 엄마가 충분히 당신의 삶을 즐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는 말들을 듣게 된다. 자녀들이 '엄마도 이젠 엄마의 삶을 좀 살아. 집에만 있지 말구. 취미생활 같은 것도 좀 가져봐. 응? 제발!' 이라 성토하면 어머니들이 못 이긴 척 이제라도 당신의 삶을 살아보기 위해 향하는 곳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IN6_UjV03Xvxik-IJvWPqo-Xz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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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장녀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 - 오늘도 그녀들은 비행기 티켓을 끊고 캐리어에 짐을 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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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6Z</updated>
    <published>2024-02-04T17: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여행이란 게 그리 어렵지 않은 취미가 된 세상이지만,&amp;nbsp;내 주위의 몇몇, 싱글이자 엄마와 함께 사는&amp;nbsp;케이장녀들은 주기적으로 그리고 의무적으로 캐리어 봇짐을 싸서 멀리 여행을 떠나곤 한다.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끝내면 반드시 혼자서 가장 먼 나라로 휴가를 다녀오는 이도 있고, 돈을 버는 목적이 여행인 이도 있다. 나 역시도 큰 작업이 마무리될 무렵이면 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SmDIxFQcN69Jushz0VpjhEaQw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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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학개론'의 서연은 정녕 X년인가 - 서연을 향한 남성들의 시선이 불편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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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02:23:09Z</updated>
    <published>2023-05-28T18: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영화가 끝나고 어두운 영화관을 빠져나와 밝은 조명 아래 목도한 당시 남자친구의 표정은 가히 볼만했다. '아... 히야아...' 이전까지 본 적 없는 깊은 탄성과 왠지 모르게 우수에 찬 눈빛의 연유를 물으니  '... 아니 그냥 &amp;lt;기억의 습작&amp;gt;이 나온 타이밍이 너무 절묘했어.' 라고 답했다.  2022년. TV를 돌리다 건축학개론이 나오자 불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p5fpbZf2MKFq2xQpJhDQxilOuM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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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중반에 키가 2센치 자란 건에 관하여 - 인간은 늙어도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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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5:32:21Z</updated>
    <published>2022-07-11T13: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검진 혜택 같은 걸 주는 정규직 같은 걸 가져본 적이 없다가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야채 극혐에 밀가루 닭고기 러브. 낮에는 커피를 밤에는 맥주를 들이부으며 마감할 때는 담배도 꽤 많이 피우는 나. 운동은 당연히 제로.&amp;nbsp;마침내 오르게 되었구나. 이 쓰레기 같은 삶을 조명하는 심판대에.  호달달 떨며 각종 초음파 및 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Jys_gWWbqaOSmxeoWgs7e8cFT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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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묘한 꿈&amp;nbsp; - 반복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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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5:32:21Z</updated>
    <published>2022-07-11T11: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층건물의 꼭대기층까지&amp;nbsp;올라가는 꿈을 자주 꾼다. 꿈 속의 나는 대체로 꼭대기층까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어제 꾼 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층수 버튼이 121층과 235층 뿐이었다. 나는 거기까지 올라갈 생각이 없는데? 12층 정도까지만 가면 되는데 나는...?  고민하는 사이 엘리베이터가 멋대로 부웅 올라 꼭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CLaM-D56_zKQLxtzuj98YeK-o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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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 나의 아이큐가 10만 더 높았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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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3:49:56Z</updated>
    <published>2022-04-30T13: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차 웹소설 작가인 친구 Y가 있다. 꾸준히 중박쯤 터뜨리며 밥벌이를 하다 2-3년 전에 히트작을 낸 뒤로는 통장에 매일 많은 돈이 찍히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야이쉬 부럽다! 나도 웹소설 쓸걸! 아이고 배야!! 라고는 하지만, 그 친구는 매일매일 연재물을 업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주 6회 마감이다. 키가 180이 넘는 남성인데 연재 중엔 몸무게가 60kg&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3FfxfB0Nmp5AqI_1ikYjD5P0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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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정란이 되고 싶어  - 아직 무언가가 되지 못한 작가의 삶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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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11:55:45Z</updated>
    <published>2022-04-29T11: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란을 몹시 좋아한다. 하지만 한번 폭등한 계란값은 도무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한 판에 오천원쯤 세일하는 걸 득템하면 그것이 그날의 대확행이다.  저녁도 많이 먹었는데 밤 11시가 되니 또 허기가 져서 에그스크램블을 만들기로 했다. 근데 계란을 까려다가 그만 손에서 놓쳐 바닥에 꽈당 깨지고 말았다! 안 돼 내 소중한 계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Ul%2Fimage%2FIHtoxDAC-kmLRsdM42kWToOs8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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