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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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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되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또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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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0T09:49: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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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이 느린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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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6Z</updated>
    <published>2024-06-13T08: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음이 느린 아이  함께 걸으면 손 닿지 못할 만큼 한참을 뒤에 오던 그녀였죠. 빨리오라며 그녀를 다그치고 답답한 마음에 난 앞서서 걸었는데 천천히 걸을걸 그랬죠. 먼저 간 날 잃었었는지 그녀가 오질 않네요. - 고유진, '걸음이 느린 아이' 中  내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였던가. 우연히 가수 고유진 님의 &amp;lt;걸음이 느린 아이&amp;gt;라는 노래를 알게 됐다. 나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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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절대적인 기준이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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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6Z</updated>
    <published>2024-06-06T05: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사회적 기준이란 허상일지도 몰라  유튜브 채널 [HigherselfKorea]에서 [사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이라는 영상을 보았다. 영상은 &amp;quot;내가 생각하는 사회라는 건 진정 존재하는가?&amp;quot;에서 시작한다. 뉴스와 같은 언론에서 말하는 사회적인 현상들은 하나의 사건으로 확대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묻지 마 살인'에 대한 뉴스가 연이어 보도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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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의 행복 기준은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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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6Z</updated>
    <published>2024-05-29T06: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추구해 왔던 삶은, 내가 바랐던 삶이 아니었다.  내 머릿속에는 어릴 적부터 정답과 같은 삶이 있었다. 명문대를 졸업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갖는 삶이 그것이었다.&amp;nbsp;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라 하면&amp;nbsp;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사'자가 붙은 직업들이 있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적어도 번듯한 정규직으로 살아가는 삶을 꿈꿨다.&amp;nbsp;그러나 나는 정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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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치유하는 열쇠를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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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6Z</updated>
    <published>2024-05-21T06: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을 치유하는 열쇠는 나에게 있었다  우울증이었음을 깨닫고 난 뒤,&amp;nbsp;내&amp;nbsp;마음을&amp;nbsp;치유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처음에는 마음껏 사랑을 표현해주지 않았던 부모님의 탓을 했지만, 그들을 탓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내 마음을 치유하는 열쇠는 결국 나에게 달려있다는 걸.&amp;nbsp;내가 나를 사랑해 주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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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찌꺼기를 덜어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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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5-14T11:4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2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죽고 싶다'는 생각이 확신처럼 들었던 밤,&amp;nbsp;한 익명의 댓글이 나를 위로해 주었고 덕분에 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지워낼 수 있었다. 펑펑 울다가 잠이 들었고 새로운&amp;nbsp;아침을 맞았다. 잠에서 깨어 거실 창으로 맑은 하늘이 보였는데 신기하게도&amp;nbsp;'새로운 생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새삼 내가 살아있다는 게 소중하고 감사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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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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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5-07T07: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뿐인 희망이 툭 끊어진 기분  우울감이 심했던 2주가 지나고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가끔 혼자 몰래 울기도 했지만, 나름 할 일을 찾으며 그런 감정들을 잘 밀어냈다. 그때 나는 우울증 관련 에세이나 심리 관련 책들을 읽었다.&amp;nbsp;저자들의 북토 크도 찾아갔던 걸 보면 어렴풋이 내가 혹시 우울증은 아닐까,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다. 별로 인정하고 싶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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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비정형 우울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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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4-25T07: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예인 A의&amp;nbsp;자살 소식, 그리고 베르테르 효과  총 5회의 심리치료가 끝나고 내 마음은 한결 홀가분해졌다. 그렇게 나는 괜찮아진 줄 알았다. 이후 4개월이 지난 어느 날, 나는 연예인 A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amp;nbsp;나는 그를 한때 즐겨보았던 드라마의 조연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얼굴도 잘생겼지만 선함이 묻어나는 사람이어서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갔나 보다. 가끔 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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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 입은 과거의 나를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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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4-22T05: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어릴 적 이야기로 심리상담을 시작했다. 상담사님과 두서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로 인해 상처를 받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말했다. 난 일기를 쓰지 않았기에 상황에 대한 나의 감정을 정리해 본 적이 없었다. 또한&amp;nbsp;이 정도의 내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좀 생경하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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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급함에 쫓기듯 들어간 2번째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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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4-11T07: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네 밥값은 해야지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하고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자 마음먹었지만, 어떻게 정작 SNS로 돈을 어떻게 버는지 잘 몰랐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내 나름대로 열심히 키워보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 때는&amp;nbsp;열심히 게시글만 올리면 팔로워 수를 늘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영상 편집을 배우고, SNS를 키우고, 영상 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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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시오패스에게 취업 사기를 당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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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6:49:08Z</updated>
    <published>2024-04-02T09: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프리랜서의 삶을 꿈꿨다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후, 회사는 나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게&amp;nbsp;나는 프리랜서를 꿈꾸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계정을 키우기 시작했다.&amp;nbsp;계정을 키우는 방법도, SNS를 통해&amp;nbsp;돈을 버는 방법도 잘 몰랐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알게 되었고, 나는 유튜버를 꿈꾸며 홀리듯 등록했다.&amp;nbsp;프리미어 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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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회사 생활, 그리고 망가지기 시작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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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3-27T05: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과 비슷한 삶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2019년, 내 생애 첫 회사에 입사했다. 그때 내 인생은 실패했다,&amp;nbsp;자조하며 회사를 다녔던 것 같다.&amp;nbsp;이유는 한 가지였다.&amp;nbsp;부모님이 자랑스럽게 내보일 수 있는 딸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amp;nbsp;서울에 있는 학교를 나왔지만 일명 '명문대'를 다니지 못했던 나에게 부모님은 실망하셨고, 역시 취업 문턱에서 대기업을 바라던 부모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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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작 나를 위한 '예쁜 말'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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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3-20T12: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쁘게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말을 예쁘게 할 줄 안다는 점이다. 나의 부모님은 평소 칭찬에 인색한 분들이었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 따라서 막연히 표현이 없어도 나의 행동으로 마음을 알아주길&amp;nbsp;바랐다. 하지만 내 말투나 억양이&amp;nbsp;예쁘지 않으니, 가끔 나의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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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나는 늘 부족한 아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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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2:32:25Z</updated>
    <published>2024-03-14T11: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나는 늘 부족한 아이였다.   나는 어릴 적부터 예민한 아이였다. 왜&amp;nbsp;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할까 되짚어보니, '넌 예민해'라는 말을 줄곧 가족들로부터, 조금 크고 나서부터는 친구들에게도 가끔&amp;nbsp;들었던 것 같다. 예민하다는 말의 뉘앙스는 꽤 부정적이었고 그래서 나의 이런 성격은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았고,&amp;nbsp;여자 아이들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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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5. 여행을 마치며 깨달은 3가지 - 부모님과의 우당탕탕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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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7:34:41Z</updated>
    <published>2024-03-08T05: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간 여행을 하면서, 나를 시작으로 부모님이 모두 감기에 옮으셨다. 내가 괜찮아질 즈음 엄마의 몸 상태가 악화되었고,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아빠에게 감기가 옮겨가 여행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다. 덕분에 놀멍쉬멍 여행을 이어갔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고 맛있는 것만 먹고 숙소에서 쉬는 여행도 나름의 묘미가 있었다. 여행 중간에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cjwoZNNRzus-iuEFDJdlEWLCT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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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4. 독감 진료비가 50만 원이라고요? - 부모님과의 우당탕탕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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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2Z</updated>
    <published>2024-02-29T06: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얼마 간은 괜찮았지만, 곧 열이 펄펄 끓어&amp;nbsp;밖을 돌아다닐 수 없는 지경이 됐다. 25도 정도의 따뜻한 날씨에도 나는 기모 스타킹을 신고 얇은 기모가 든 외투를 입고 숙소 침대에 누웠다. 뜨거운 열기에 몸이 후끈했다가, 곧 열이 식으면 오한에 몸이&amp;nbsp;덜덜 떨렸다.&amp;nbsp;혹시 몰라 가져온 비상약은 모두 떨어졌고, 결국 호텔 직원 분께 문의해&amp;nbsp;괜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Qvj8DBE6VHY8pgyNuSo7t4hak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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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3. 싱가포르의 '가짜' 한국음식점 - 부모님과의 우당탕탕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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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4T08:23:59Z</updated>
    <published>2024-02-24T07: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 물가는 비쌌다.&amp;nbsp;그래서 무언가를 사려고 할 때 한번씩 주춤하게 되었다. 한국 식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amp;nbsp;체감상 미친 금액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쌌다. 게다가 중국 음식점이 많았는데,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나와 엄마인지라 음식점을 고르는 데 애를 많이 먹었다. 입맛에 잘 맞지 않는 음식들로 몇번 식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hgPYfe5tWzdnoWDiA3kfMC8di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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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 걱정이 무색하게 나름 무탈한 하루 - 부모님과의 우당탕탕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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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6:06:38Z</updated>
    <published>2024-02-14T07: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열이 펄펄 끓었고&amp;nbsp;스미는 한기에 몸이 덜덜 떨렸다. 덕분에&amp;nbsp;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부모님의 부산스러운 소리에 잠이 완전히 깼다. 오전 8시 30분 버스를 탈 예정이었으니 적어도 오전 7시 50분에 터미널로&amp;nbsp;출발해야 했다. 부엌에서 먹다 남은 과일을 우적우적 먹으며 무심코 거실의 통창을 바라봤다. 거실의 통창 속에 아직 캄캄한 하늘이 보였다.&amp;nbsp;시내를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vLATeB0E9ouUk16z-FlGIe1AcQk.jp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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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 부모님과의 우당탕탕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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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9:54:18Z</updated>
    <published>2024-02-06T08: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말, 부모님을 모시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약 12일 정도의 긴 일정이었다. 촘촘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빠와, 여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는 나인지라 한번쯤 진하게 싸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나 또한 가는 김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모두 경험해보고 싶어 흔쾌히 OK했다.  작년 일본 여행은&amp;nbsp;3박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WtuO5diSkJg4qWnd5QinWSlgB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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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천천히 화해하는 중입니다 - 아빠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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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8:55:19Z</updated>
    <published>2024-01-30T06: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그런데 그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니 말이 세다. 말을 좀 둥글리면 좋겠는데, 직설적인 화법이 굳어지다 보니 바뀌는 게 쉽지는 않은가 보다. 그래서인지 부탁한 일은 못 이기는 척 다 해주면서 뒤에 미운 말 한마디를 꼭 보태어 해준 공을 날리곤 한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아빠는 그런 요행을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pDrP5jazsXKL4v_GlW-wMlIVT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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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천천히 화해하는 중입니다  - 엄마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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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8:55:07Z</updated>
    <published>2024-01-16T03: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이었던 나는 언젠가 엄마 앞에서 아이처럼 서럽게 울었다. 아직도 &amp;ldquo;내 대학이 자랑할만하지 않다&amp;rdquo;던 아빠의 말이 아직 내게 상처가 된다며. 그리고는 엄마라도 나에게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말해주지 그랬냐며 원망했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말이 두서없이 흩어졌고, 엄마는 한참을 말없이 나를 안고 토닥였다. 그리고 내 눈물이 멎을 즈음 이렇게 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qsU%2Fimage%2F5cbHQVSS_LSvyRf7PxFiKlhk9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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