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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yo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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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reamy-kyo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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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떻게 해야 삶을 음미할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도 포근하면 좋겠습니다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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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2T13:5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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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음連音 같은 계절 - essay 008. 쿄이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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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3:38:51Z</updated>
    <published>2025-03-23T10: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처럼,&amp;nbsp;봄 햇살은 계절이 지닌 이미지와 달리 거친 면이 있습니다.&amp;nbsp;마지막 추위가 끝나고 성큼 불어온 봄바람에 설레기보다 왜인지 무력해집니다.  열두 달 중 벌써 세 개의 달을 보냈다는 압박감 때문일까요? 여름을 준비시키듯 따끈하게 데워진 공기 때문일까요?  낮의 발걸음이 대기가 머금은 모래처럼 무거워 가라앉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yC-Mi95LM82k-s6hk3OM4WoTP7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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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에 홀로 자란 선인장에게도  새와 별이 찾아온다 - essay 007. 쿄이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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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1:56:46Z</updated>
    <published>2025-03-16T10: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두서없이 길게 늘어놓은 하소연  어제는 위로를 받고 싶었나 보다. 밤늦게 귀가하며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좀 힘들어'란 투정 어린 한마디 뒤로 1시간 20분 동안 친구의 고민과 한숨을 들었다. 마음이 헛헛하다 못해 아팠다. 그간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도 가까운 이들에게조차 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은 적이 없는 거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hH-I1Oc7J9renAGWfV6kllvORH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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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손톱이 궁금합니다 - essay 006. 쿄이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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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46:42Z</updated>
    <published>2025-03-15T09: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손톱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었다. 사람을 처음 만나면 &amp;lsquo;손톱&amp;rsquo;부터 보게 된다는 그는 조금 어색함이 풀린 때가 되어서야, 여태 만난 사람들 중 내 손톱을 보기가 가장 어려웠다며 누군가의 첫인상을 손톱으로 기억하는 자신의 취미를 실토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후 나도 줄곧 다른 이의 손톱을 살펴보게 된 거 같다.  그중 애틋한 사진처럼 느껴지는 손톱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4qKMpI4lNGNus7oq_zQFoZWIe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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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에 관한 단상 - essay 005. 쿄이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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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46:16Z</updated>
    <published>2025-03-08T11: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름답지 않은 건 죽음보다 죽어가는 과정이야. 삶이 늘 아름다운 건 아니야. 강은 이래저래 치여도 바다로 흘러갈 거고, 바다라는 그 끝에 다다르면 다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할 거야.&amp;rdquo; -리버보이   줄곧 죽음에 대해 떠올려본다. 내게 죽음은 코 끝을 스치는 향이고 어떤 공기고 때로는 울음처럼 들리는 선율이다.  어릴 적 맥밀러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FrYDINE_l9vIEMOxbWo4mY_sb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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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은 지구의 빛을 어떻게 기억할까 - essay 004. 쿄이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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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45:56Z</updated>
    <published>2025-03-05T12: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60년대까지만 해도 한강에는 백사장이 있었다고 한다. 여름이면 수영과 일광욕을 즐겼다는데, 여름 햇살에 모래가 익던 한강의 냄새는 어땠을까?  김수영 시인 일화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 아내와 한강변을 걷다 더위를 못 이기고 나체로 강물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부끄러움 없이 먼저 옷을 훌렁 벗어던지던 시인의 아내는 비단 더위 때문만이 아니라 열기로 발을 뒤덮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RG938t9uBf_-SLwrMC93SSFQ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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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다 - essay 003. 쿄이의 시선&amp;nbsp; [Frances H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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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45:28Z</updated>
    <published>2025-03-04T12: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3막을 보면 상승 뒤에는 꼭 하강이 있다. 쭉 뻗은 직선 위에서 주인공은 무수히 많은 곡선을 그리며 달린다. 스토리에서 항상 주인공의 절망에 비례하여 보상을 주진 않지만, 배턴을 주고받는 거처럼 시련 뒤에는 또 어떤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뭐 작법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얕게나마 깨달은 거다  어느 순간부터 기대를 버리게 되었다. 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YBdXtgBitmAQBqCoKKqU_lYH5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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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쳇 베이커의 블루 - essay 002. 쿄이의 시선&amp;nbsp;&amp;nbsp;[Born to be bl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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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43:58Z</updated>
    <published>2025-03-03T08: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란과 파랑에는 의외로 여러 의미가 숨겨져 있다. '잔물결과 큰물결', '순탄하지 않고 계속되는 어려움이나 시련'. 쳇 베이커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 딱 적합한 말이다. 그러나 영화 속 블루는 그의 슬픔만이 아닌 우리의 슬픔을 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와 똑같은 고통을 갖고 있진 않아도, 누구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독과 불안 하나쯤은 지니고 있으니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ga17yacaxMXdwicL158SAXHEG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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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 essay 001. 쿄이의 시선&amp;nbsp; [8월의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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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0:47:41Z</updated>
    <published>2023-06-22T10: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essay 003. 쿄이의 시   따뜻함이 뜨거움보다 더 오래 남는다. 내 기억 속에 누군가가 살고, 누군가의 기억에 내가 오래도록 머물 수 있다는 건 먹먹하면서도 아름다운 일이다. 정원은 다림과의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났고, 다림은 그런 그를 추억하게 되었다. 영화 &amp;lt;8월의 크리스마스&amp;gt;는 사랑과 시간, 기억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한부인 주인공만으로도 슬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3e%2Fimage%2FCkjDKoTj3R6gcxkQ_EjgEzo0W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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