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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란츠 교수의 인문학과 예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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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일석(Dr. Franz KO) 교수(동국대학교(former))의 서재입니다. 인생과 예술, 여행과 방랑, 철학과 문학, 사회와 문화에서의 지식과 사색을 텍스트에 담아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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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5T02:1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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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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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1T01: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  &amp;ldquo;자네 그거 아는가. 내 심장은 항상 지베르니(Giverny)에 머물고 있다는 걸.&amp;rdquo; 이 말은 클로드 모네(Claude Oscar Monet, 1840년 11월 14일- 1926년 12월 5일)가 누군가에게 남겼다는 말에 문자향을 살짝 더해 넣은 것이다.  모네의 정원에 들어서며 세상의 눈이 감기고 가슴의 귀가 열린다. 수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Ir%2Fimage%2FyuQcNnAwVvtDza17vGCa-xuX3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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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캔버스 올에 스미는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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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0:40:51Z</updated>
    <published>2026-04-30T10: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캔버스 올에 스미는 그림자  색채의 파도가 쉼 없이 밀려드는 선착장 귀퉁이에서 빨강과 보라의 경계를 뒤적이는 고양이의 잠꼬대는 섬마을이 여행자에게 내미는 고요한 마침표이다 르누아르의 붓끝에서 태어난 부드러운 털결 위에 피카소의 강렬한 터치가 그림자를 드리울 때, 여행자는 차마 그 고요한 막을 깨우지 못한다 이곳에선&amp;nbsp;고양이의 낮잠조차 한 점 예술 작품이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Ir%2Fimage%2FzWdhgUacH0g0xJMyDyw4mVkvZ9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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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란츠 카프카, &amp;lt;어느 개의 고백&amp;gt; - 서재를 뒤지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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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3:03:46Z</updated>
    <published>2026-04-29T03: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란츠 카프카, &amp;lt;어느 개의 고백&amp;gt;(또는 어느 개의 연구) ​-&amp;nbsp;서재를 뒤지다가  살아가다 보면 유달리 애착이 가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이에게는 유달리 애착이 가는 책이 한 두 권쯤 있기 마련이다. 단기 4292년인 1959년에 출판된 프란츠 카프카의 &amp;lt;어느 개의 고백&amp;gt;(어느 개의 연구)이 나에겐 그것이라 할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Ir%2Fimage%2FndoqqdwDNyjNc0No3M2OkaFRc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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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대학로 학림다방:문화의 아지트이자 망명지 -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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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2:57:05Z</updated>
    <published>2026-04-28T10: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대학로 학림다방: 문화의 아지트이자 망명지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1985년의 대학로를 얘기하면서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할 공간이 학림다방이다. 당시의 학림다방은 나폴레옹 3세의 파리가 오스만의 직선 도로로 닦여 나가면서 사라졌던 &amp;lsquo;구불구불한 사유의 골목&amp;rsquo;을 한국의 시대적 맥락으로 치환된 '살아남은 인문학의 망명지'였다.  학림다방(學林茶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Ir%2Fimage%2F7ddE_vFRunjLNVFLnpGxkEjrF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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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라노섬, 어느 고양이의 낮 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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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2:34:15Z</updated>
    <published>2026-04-27T22: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라노섬, 어느 고양이의 낮 잠 햇살 기울어 가는 어느 오후 녘에 부라노 고양이 한 마리가 노랗고 붉고 하얗고 파란 물감 쓱쓱 이겨 바른 섬마을 캔버스 구석에서아드리아바닷바람을 맞으며 초록문 삐걱이는 낮 꿈을 그리고 있다새근새근 잠에 빠진 고양이를 행여 깨울 새라애써 숨소리 죽여 걸음 더듬는 여행자의 행색은 조심스럽기 짝이 없다붓질 쓱쓱 내려 당긴 햇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Ir%2Fimage%2FuhRSuWZ3KlKb4pYKwNYrqjQq9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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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1985년 대학로 소극장과 파리의 회상 -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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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2:58:41Z</updated>
    <published>2026-04-26T02: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1. 1985년 대학로 소극장과 파리의 회상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20세기 대학로의 연극과 19세기의 파리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은 파리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허물고 그 자리에 '직선의 도로'를 새겨 넣었지만, 1980년대 한국의 젊은 지성들은 그 직선의 도로를 막아 세우고 지적 유희가 펼쳐지는 '보행의 광장'을 대학로에 만들었다. (파리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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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와 대학로 연극 무대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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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3:22:23Z</updated>
    <published>2026-04-22T23: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 공연과 대학로 연극 무대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지금&amp;nbsp;와서 생각해 보면, 아니 두고두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연이었던 필연이었던, 그 시대에 캠퍼스에 적을 두고 살았던 것은 정말로 장하고 값진 일이었다. 날을 가리지 않는 연이은 시위와 기약 없이 반복되는&amp;nbsp;수업 거부, 섬뜩한 문자들이 빼곡한 대자보와 핏빛 선연한 해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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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굴러 떨어질 바위를 다시 굴리는 발소리: 카뮈와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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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19:57Z</updated>
    <published>2026-04-20T01: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9.&amp;nbsp;굴러 떨어질 바위를 다시 굴리는 발소리: 카뮈와 시지프스의 반항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알베르 카뮈의 &amp;lt;시지프스의 신화&amp;gt;는 열여덟의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마치 아무런 책임 없다는 듯 연못 개구리에게 그냥 던진 돌 하나와도 같은. 그것은 산등성이에서 바라보는 검은 밤의 우주보다 더 찬란하고 기묘한 것이어서 영겁의 세월을 더 한다고 해도 결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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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시지프스의 신화와 소극적 반항아의 돌 굴리기 -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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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5:11:47Z</updated>
    <published>2026-04-12T14: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8. 소극적 반항아의 돌 굴리기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결과란 것은, 원인이 야기시키고 원인에 뒤따르게 되는, 현상의 일종일 뿐이다. 또한 삶이란 &amp;quot;이것이다 또는 저것이다.&amp;quot;라며 꼭 집어 풀어낼 수 있거나, &amp;quot;이러하다 또는 저러하다.&amp;quot;는 식으로 단정 지어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혹시라도 그렇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면 그를 두고 '진정한 현명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Ir%2Fimage%2F4AfCV8k-xGxsPJ8xBREXE0mdN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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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와 &amp;lt;시지프스의 신화&amp;gt;, 부조리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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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5T14: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7. 부조리극의 정수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와 &amp;lt;시지프스의 신화&amp;gt;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열여덟의 그 시절에 탐독했던, 사무엘 베케트의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프랑스어:En attendant Godot, 영어:Waiting for Godot)와 알베르 카뮈의 &amp;lt;시지프스 신화&amp;gt;(Le Mythe de Sisyphe (1942), The Myth of Si</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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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 1. 목련 꽃에 대한 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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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0:13:00Z</updated>
    <published>2026-04-04T13: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련 1. 목련 꽃에 대한 소고  백목련은 날카로운 밤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간에 나들이 길 나선 여인네의 화려한 종종걸음질 같아서 괜히 곁눈질로 바라보게 만든다. 하지만 자목련의 꽃 피움은 옷 섬 고이 여민 여인네의 정갈한 걸음걸이 같아서 멀리에서라도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백목련의 성급함은 그 피는 시기에서도 알 수 있다. 백목련은 짧은 낮 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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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시지프스의 돌 굴리기와 나의 책 읽기 - 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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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6:27:36Z</updated>
    <published>2026-04-02T14: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6. 시지프스의 돌 굴리기와 나의 책 읽기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돌은 명계의 산을 '다시' 굴러서 내려가고 '다시' 굴러서 올라온다. 나 또한 그 돌을 따라 '다시' 걸어서 내려가고 '다시' 걸어서 오른다. 돌이나 나나, 시지프스나 나나, '다시'를 기약 없이 반복하고 있는 것은 '누군가에 의한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의 형벌' 때문이다. 셀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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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시지프스: 생각하기와 반항하기 -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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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6:33:28Z</updated>
    <published>2026-03-31T12: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시지프스: 생각하기와 반항하기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파르르 문득 일어난 진동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amp;ldquo;세상은 자신의 광폭한 힘을 자랑질하고 싶은 철부지 신의 놀이터이고 그 세상을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의 나는 무한히 반복되는 잔인한 형벌의 쳇바퀴에 갇혀버린 너무 일찍 철든 연약한 존재임이 분명하다.&amp;rdquo;  자비로운 신은 이미 오래전에 인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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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나폴레옹 3세의 꿈 또는 오스만의 작업 - 꿈과 작업 사이에 흐르는 인문학적 긴장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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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4:46:36Z</updated>
    <published>2026-03-29T14: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 나폴레옹 3세의 꿈 또는 오스만의 작업 -&amp;nbsp;꿈과 작업 사이에 흐르는 인문학적 긴장의 미학  곧게 뻗은 직선 위에 내려앉은 웅장한 대로, 높이를 맞춘 우윳빛 석조 건물, 거리를 장식하는 가로등과 같은 파리의 낭만적인 이미지는 '시간이 빚은 자연적인 산물'이 아니라 19세기 중반 한 황제의 원대한 꿈과 야망에, 한 행정가의 광적인 추진력이 탄생시킨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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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파리의 시지프스 -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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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6:32:50Z</updated>
    <published>2026-03-27T20: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4. 파리의 시지프스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파리에 오면 꼭 만나야만 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시절, 아직 깊지 않았던 나의 인생 호수에 그의 텍스트가 일으킨 일렁임은 아직도 낮 빛을 현란하게 반사시키고 있다.  시지프스 또는 시지프, 시시포스란 이름으로 불리는 한 인간 또는 인간을 닮은 개체에게 가해진 원죄적 형벌에 관한 그의 텍스트는 그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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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련 3, 목련꽃의 전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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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13:33Z</updated>
    <published>2026-03-27T01: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련 3, 목련꽃의 전설  목련꽃에는 한 남자를 사랑했던 두 여인의 슬픈 전설이 서려 있다.  연갈색 말간 커피 한 잔에 백목련과 자목련의 사랑이야기를 한 스푼씩 녹여 넣고 봄 볕 아래 앉는다. 겨울을 털어낸 햇살이 갓 돋아난 연초록 나무 잎사귀에게 찰랑찰랑 농을 건다. 전언이랄까, 무언가 나지막한 얘기소리가 들리는 듯하더니 이윽고 하얀 종이 잔 표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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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열여덟의 한 계절에 실체를 찾아 떠난 변명 -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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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6:32:16Z</updated>
    <published>2026-03-25T02: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열여덟의 한 계절에 실체를 찾아 떠난 변명 -&amp;nbsp;다시 그리는 열여덟의 자화상  이 책 저 책, 검은 잉크를 꾹꾹 눌러 박은 활자에 정신 줄 놓고 지내는 사이 파장 길어진 하늘빛이 나무 둥치며 잎사귀에서 물기를 빼내고 있었다. 해야 할 무언가를 찾아다니거나 하고 싶은 무언가에 매달리다 보면 몇 달이란 시간은 변덕스러운 계절의 한 자락처럼 수이 지나가기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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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초입에서,&amp;nbsp;봄을 말한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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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4:15:58Z</updated>
    <published>2026-03-24T14: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초입에서,&amp;nbsp;봄을 말한다-1 겨우 내 낮 밤 못 가리고 제 색시 치마폭 뒤지기 놀이에 방구석 나올 줄 모르던 철없는 어린 신랑 같던 놈이 낮 햇살 찾아 마당 한복판에 퍼질러 누웠다가 일어난 덩치 큰 누렁이처럼 부르르 몸을 털며 기지개 한번 쭉 피는가 싶더니 어느 사인가 팔다리에 힘 오른 튼실한 몸집으로 집안일에 밭일에 투덜투덜 이것저것 간섭하며 성질 빽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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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대개조 사업의 진정한 승자 오스만 남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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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59:42Z</updated>
    <published>2026-03-24T11: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 대개조 사업의 진정한 승자 오스만 남작  &amp;lt;파리 대개조 사업&amp;gt;은 수 십만 명의 파리 시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면서 천문학적인 세금을 쏟아는 대규모 프로젝트였기에 그 스케일만큼이나 엄청난 비난과 리스크가 따르는 정치적 사건이었다. 정치인으로서 나폴레옹 3세는 오랜 망명 생활을 견뎠고 기회를 잡아 대통령이 된 뒤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결국에는 황제의 자리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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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대개조: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의 운명적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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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3:39: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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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파리 대개조: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의 운명적 만남   파리 대개조 사업의 실질적&amp;nbsp;설계자이자&amp;nbsp;임명권자는 프랑스 제2제국의 황제&amp;nbsp;나폴레옹 3세이다. 따라서 이 사업은&amp;nbsp;'나폴레옹 3세의 파리 대개조 사업'(Napoleon III's Renovation of Paris)으로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이 사업에 얽혀 있는 몇 가지 역사적 사건과 정치적 이유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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