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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쁨과 위로의 문장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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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3T03:32: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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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가녀리고 연약하지만, &amp;nbsp; - 나, 꽃으로 태어났어. -엠마 쥴리아니 글. 그림/이세진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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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02:10:25Z</updated>
    <published>2025-04-07T01: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는 이 책을 보고 무얼 느꼈어요?&amp;rdquo; &amp;ldquo;엄마는 스스로 무슨 꽃이라고 생각해요?&amp;rdquo; &amp;ldquo;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거예요?&amp;rdquo; 마치 아이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듯 팔순이 넘은 그리고 가벼운 치매증상이 있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눈다. 책을 좋아하지도 않고 읽지도 않으신 엄마는 대답한다. &amp;ldquo;아휴, 귀찮다. 다 귀찮아.&amp;rdquo; 함께 캐모마일 차 한잔을 마신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DrbB0qdeAcCwY35a96ebT39OY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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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내밀고 몸을 기울이면 - -다리, 에바 린드스트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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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09:42:50Z</updated>
    <published>2024-12-26T05: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바 린드스트룀(Eva Lindstr&amp;ouml;m)은 스웨덴의 유명 작가이다. 그의 &amp;lsquo;다리&amp;rsquo;는 2022년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추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책은 행간이 넓고도 깊다. 이는 읽는 이의 해석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도 읽힐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강가를 따라 북쪽으로 가는 돼지에게 늑대가 앞에 다리가 폐쇄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돼지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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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무엇인가 그리워지는 날에는&amp;rsquo; -한 줌의 모래 - 시빌 들라크루아 글.그림, 임영진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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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2:46:54Z</updated>
    <published>2024-12-24T02: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이나 좋아하는 곳으로의 여행이 끝난 후에 뿌듯하면서도 상실감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 시빌 들라크루아의 &amp;lsquo;한 줌의 모래&amp;rsquo;는 여름휴가가 끝난 후 아쉬운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는 신발 가득히 휴가지의 모래를 남겨서 온다. 그리고 그 모래를 집 앞에 심는다. &amp;ldquo;모래알들을 모았어. 버리고 싶지 않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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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심! - '낱말 공장 나라', 글.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그림. 발레리아 도캄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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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7:46:30Z</updated>
    <published>2024-12-23T06: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는 등의 말은 역시나 진부하다. 그런데 그 진심이라는 것이 눈빛이나 몸짓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할 때에 말의 내용보다 몸짓이나 눈빛, 음성이나 톤등을 더 많이 기억한다고 하는 이론이 있다. 꽤 잘 알려진 메라비언의 법칙이 그것이다. &amp;lsquo;낱말 공장 나라&amp;rsquo;에서는 무슨 말이든 하려면 말을 사야만 한다. 당연히 돈이 많은 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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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넓은 창으로 새벽이 다가올때 - -새벽,유리슐레비츠 글.그림,강무홍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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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00:44:06Z</updated>
    <published>2024-12-20T00: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을 사랑한다. 새벽 다섯시 삼십분쯤 일어나서 케냐 aa를 내리고 좋아하는&amp;nbsp;&amp;nbsp;유튜브를 보며 하루를 계획하고 기도한다.&amp;nbsp;이후 짧은 그림책을 읽다가 창밖을 보면 여명이 시작된다. 넓은 창밖으로 새벽이 찾아 온 것이다. 처음에는 작고도 길다란 붉은 빛으로 여명은 찾아온다. 그림책을 다읽고 덮을때면 그 붉은 빛은 곧 넓고도 투명한 붉은기운으로 세상을 물들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T5fecGQwYtGqrfARcga8poLa6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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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의 춤을 추면서 아이를 반겼지.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제럴드 맥더멋 그림, 푸에믈로 인디언 설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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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5:00:13Z</updated>
    <published>2024-12-19T03: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 각지에는 여러 설화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설화들은 각자 비슷하면서도 차이점이 있다. 각 지역에 사는 이들의 염원이나 희망 등을 내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럴드 맥더멋이 그린 &amp;lsquo;태양으로 날아간 화살&amp;rsquo;은 내용만 읽고 나면 그저 흔한 이야기이다. 물론 태양의 신이 대지로 생명의 불꽃을 보낸 일, 한 처녀가 생명의 불꽃을 품고 사내아이를 잉태한 일,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5GhN1p-xQqGaYl76KQVsO2HD_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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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 - -'엄마는 해녀입니다', 글. 고희영.그림, 에바앨머슨.번역,안현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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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5:20:51Z</updated>
    <published>2024-12-13T00: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에 스페인 화가인 에바앨머슨 작품전시회에 가서 여러가지 굿즈와 화집을 구입한 적이 있었다. 그냥 쓰으쓰윽 그린것 같은 그림이지만, 묘하게 기쁨과 행복감을 주는 그림이었다. &amp;lsquo;엄마는 해녀입니다'라는 책은 고희영 작가의 짧지않은 그림책 속 서사에 에바앨머슨의 따뜻한 그림이 함께 하는 책이다. 오랫동안 나는 주로 혼자서 책과 글의 밭에서 살아왔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Dv3IJOwyL6frcl8BbHHyk9oCA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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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으로써 넓어지는 이치 - 세상에서 가장 큰 집, 레오리오니 글.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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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02:54:22Z</updated>
    <published>2024-06-27T00: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프레드릭&amp;rsquo;, &amp;lsquo;헤엄이&amp;rsquo; 등으로 유명한 레오리오니의 &amp;lsquo;세상에서 가장 큰 집&amp;rsquo;은 역시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책이다. 많은 이들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그림책을 물어보았다. 레오리오니의 &amp;lsquo;프레드릭&amp;rsquo;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 책은 개미와 베짱이의 패러디를 넘어서 이야기하고 토론해 볼 이야기가 너무도 많았던 그림책이다.   &amp;lsquo;세상에서 가장 큰 집&amp;rsquo;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ubAtjfeyAQSNHnxgFCF2brZjQ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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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소이 키트와 비슷한... - 슬픔을 치료해 주는 비밀 책, 캐린 케이츠 글, 웬디 앤더슨 핼퍼린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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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02:36:30Z</updated>
    <published>2024-06-26T02: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어두운 것들에 집착했었다. 그것은 슬픔이나 고독, 외로움, 절망과 같은 것들이다. 그러다 보니 읽는 책이나 보는 영화 듣는 음악, 만나는 사람, 인간관계 그런것들에서 오히려 상처를 더욱더 많이 받게 되었다. 어두운 곳으로 침잠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오히려 알량한 힐링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밝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K23NS85mKfx0HQfqqNNV7YB0T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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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텃밭가꾸기 좋은 계절 - -레니아 마조르가 글. 클레망스 폴레가 그림 &amp;lsquo;내게 텃밭이 생겼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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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21:53:15Z</updated>
    <published>2024-06-24T21: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아파트 앞에 유휴지가 있다. 아무래도 단독주택을 짓기 위한 땅인 것 같다. 유휴지 옆쪽으로 각자 개성 있는 단독주택들이 많이 지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그 유휴지에서 경작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토지공사는 나가라는 경고문구를 크게 써달았지만, 그 분들이 이미 점령한 땅에는 각종 채소들이 주렁주렁 이쁘게도 달려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참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Wib4-aG1vU63nIVXk0UKNS4ob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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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를 쓰다가 문진을 놓는다. - -리시의 다이어리, 엘런 델랑어가 글. 일라리아 차넬라토가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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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4T02:48:03Z</updated>
    <published>2024-06-24T01: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진을 좋아하고 잘 이용한다. 책을 읽다가 잠시 다른 일을 할 때 문진은 책갈피보다 무엇인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주로 투명 반구의 문진을 사용하는 데, 그 안에 그림이 들어있는 것도 사용하고 그냥 그 자체로 반짝이는 것도 이용한다. 어릴 적에 다락방에서 많은 책들과 함께 반짝이는 반구형의 문진을 보았다. 나는 용도를 모르는 그 물건에 조금은 집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ikmuDTuOSUp-5bx2UPCHI8wLE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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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페의 심부름 가는길 &amp;nbsp;&amp;nbsp;&amp;nbsp; - -그래, 그 길이 바로&amp;nbsp;&amp;nbsp;정답이었어, 유타바우어, 글.그림, 김영진 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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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0:50:00Z</updated>
    <published>2024-06-20T19: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우! 정말 대단한 책이다. 좋은 책은 단순히 내용만이 아닌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다. 내게는 별다르게 매력적이지는 않은 책 표지와 제목과는 다르게 &amp;lsquo;유타바우어&amp;rsquo;라는 대가의 이름과 좋은 상을 두 개나 받았다는 정보를 듣고 이 책을 골랐다. 내용만을 소개하기가 미안해지는 책이다. 어느 날 임금님이 에페가 날쌔다는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CukQZA466MPvfT6Vsa2KR6HYk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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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진부한 것이 행복이다. - -행복을 파는 상인, 다비데 칼리 글, 마르코소마 그림, 최병진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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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01:40:57Z</updated>
    <published>2024-06-20T00: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행복을 파는 상인&amp;rsquo;은 조금은 진부한 내용의 그림책이다. 내용도 우리가 예상하는 &amp;lsquo;딱 그것!&amp;rsquo;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목표가 바로 행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라도 수시로 점검해 봐야 하는 것이겠지.  행복을 파는 비둘기는 단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새들에게 행복을 판다. 저녁에 가족이 오면 주려고 큰 단지를 사는 종달새 아주머니부터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L0RcIwXmdqfal4wCyMR_HY0UVC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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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고 싶은 세상은? 엿보고 싶은 대상은? - -그네, 김현주 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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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9T06:16:23Z</updated>
    <published>2024-06-19T04: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의 앞 표지에는 나뭇가지로 줄을 이어서 거꾸로 타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여자 아이는 활짝 웃고 있다. 아이가 숲속으로 들어가서 덤불이 그네처럼 우거진 곳에서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풍속화가 신윤복의 &amp;lsquo;단오풍정&amp;rsquo;라는 작품이 있다. 유명한 작품이다. 단오에 목욕을 하는 여성들과 그곳에서 그네를 타려 하는 한 여성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모습을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0mIUxHaokr6Y0qtSDRC0rXTTr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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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 (&amp;lsquo;모두가 축복이에요.&amp;rsquo;-말라 프레이지 글.그림, 김지은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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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07:11:46Z</updated>
    <published>2024-06-18T05: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월 넷째 주 수요일, 여느해보다 더욱더 더운 유월의 날, 거리를 걷는다. 지금 온도는 30도, 얼마 전부터 아픈 무릎은 더 아파온다. 휴대폰의 문자가 와서 보니 몇 시간 전에 면접을 보았던 곳에서 불합격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예상은 했다. 그 분야에 대한 이력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두 명 중의 한 명이었기 때문일까? 여러 생각이 혼란스럽게 다가온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syhcG2qvbKtZhXfEbPr1lw3K9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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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고 싶은 대로 - -그래서 만날 수 있는&amp;nbsp; (장이브 카스테르만 글 그림, 하리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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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7T11:23:20Z</updated>
    <published>2024-06-16T20:1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청춘이었을 때에는 여성의 독립과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에 대한 책이 무척 많이 출간되었다. 그것은 페미니즘과는 또 다른 의미로 소비되었다. 90년대 초중반이었으니 모든 문화의 생성과 전복이 있었던 때이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거꾸로 나는 성공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또는 성공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런류의 책에 열광하고 읽었었던 것은 아닌가 하고 조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n829AvV_ZvGYWMcUiMgo4tdO8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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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고독한 이들이 만난 마술같은 여름 날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 (별이 빛나는 밤 &amp;nbsp;-지미 리아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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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13:19:31Z</updated>
    <published>2024-06-15T07: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만 작가 지미 리아오의 &amp;lsquo;별이 빛나는 밤&amp;rsquo;은 무척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미 2009년 발표된 『별이 빛나는 밤』이 2011년 린슈우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다시 한번 말해 본다.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 책은 그림책이라기보다는 그림과 서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예술작품같기도 하다. 아이들이 읽어도 관계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RFCdBxRGcnBeRdlb2AciwKHEp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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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상자안에는 무엇을 담을까? - -레미 할머니의 서랍(사이토린 우키마루 글/구하라시 레이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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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00:15:36Z</updated>
    <published>2024-06-13T23: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를 좋아한다. 그러나 나무 이름은 잘 모른다. 집 앞에 익숙한 나무들이 쭈욱 늘어섰지만 그 나무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나무는 이 봄에 흰 빛의 눈부신 꽃을 피웠다. 그때까지도 나무 이름을 모르다가 어느날 지난해 그 나무에게서 푹신하고 옅은 주황의 열매가 열리는 것을 생각해냈다. 비로소 살구나무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론 우리의 가치가 어떤 열매를 맺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voEmjWL2HzgCcPPNwk_vJBXEQ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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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듯한 기억이 우리를 다시 살게 한다. - 그날은 (피에르 엠마뉘엘 리에 글.그림, 한석현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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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6T16:08:03Z</updated>
    <published>2024-06-13T05: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가끔은 사실과는 다를 수는 있지만 기억하고 있는 대상이나 상황은 진실일 가능성이 많다. 피에르 엠마뉘엘 리에의 &amp;lsquo;그날은&amp;rsquo;이라는 다소 평범한 제목의 그림책을 열었다. 맨 앞장에 &amp;lsquo;할머니에게&amp;rsquo;라는 헌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색채가 책의 면을 가득 메운다. 내용은 할머니 장례식이 어색한 주인공 아이가 창 밖을 보다가 구름속에서 할머니를 발견하고 집을 나와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GnmFtyz2QECdmxUI0lBPdVpom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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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는 순간 - -난 커서 어른이 되면 말이야.-(다비드 칼리 글, 줄리아 파스토리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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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06:58:17Z</updated>
    <published>2024-06-12T03: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난 커서 어른이 되면 말이야.&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quot;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꿈이 있다. 그 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대체로 그것이 직업이라고 한다. &amp;nbsp;실상 직업은 바꿀 수도 있다. 그래서 직업보다는 가치-어떤 가치-를 택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가 꿈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일 것이다. 즉 &amp;lsquo;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amp;rsquo;의 문제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선택이 중요하다. 무엇을 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aJ%2Fimage%2F03B_yhA5I4U-OJlmcCQ-_YSGQ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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