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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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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주아빠 공이 남편 아이를 돌보는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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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3T06:23: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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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을 건너는 우리의 작은      우주   -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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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3T10: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시곗바늘이 가장 차가운 지점을 가리키던  날이었다. 그런데도 우리 집 현관 앞 공기는  이른 아침부터 유난히 따뜻했다. 설렘이라는 이름의 난로가, 보이지 않게 켜져 있었던 것 같다.  아내와 나는 보물지도를 챙기듯 가방을 쌌다. 수영복, 보드게임, 그리고 혹시 모를 순간을 위한  여유 한 줌. 겨울 내내 좁은 욕조에서만 첨벙거리던 아이, 우주는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Ki3RRuTTdr0zF8P5_Q6exlKxc1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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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가족의 축제로 이어진 길 - 어머니의 생신에서 군산과 서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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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가을은 늘 우연처럼 다가온다. 작은 인연 하나가  길을 만들고, 그 길 끝에는 언제나 새로운 축제가  기다린다.  어머니의 생신날, 가족 여섯이 모였다. 아버지는  일터를 마치고 곧장 오셨고, 조카는 학원을 마치고 늦게 도착했다. 우주는 어머니가 직접 픽업해 데려왔고, 나는 아내와 함께 미사역까지 걸어가며 가을 저녁 공기를 느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n3Pjyt1d5NDBIZInwAW3h7-7IF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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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옷을 입은 날, 웃음과 눈물이 남긴 선물 - 아이의 작은 마음이 가르쳐준 큰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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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침 공기가 유난히 설레던 날이었다. 아내와 함께 파란 옷을 맞춰 입고 손을 잡으니, 작은 의식처럼  마음이 단정해졌다. 오늘은 우주의 첫 운동회. 이름표 하나를 가슴에 붙이는 순간, &amp;lsquo;학부모&amp;rsquo;라는 이름이 어깨에 놓였다.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자 흰색과 파란색으로 물든  작은 행렬이 이어졌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꼭 잡고 운동장으로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GZJYiTtptso9iIWIBd_o7xaAW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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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와 함께한 8월의 마지막 주말 - 작은 손에 담긴 여름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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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4:1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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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8월의 끝자락, 금요일  부모님께 아이를 부탁드렸다  미사에 함께 사는 부모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주는, 아마도 할머니&amp;middot;할아버지의 품 안에서 더없이 귀한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 토요일 낮, 아이를 데리러 부모님 집 문을 열자마자 작은 발자국 소리가 달려왔다. &amp;ldquo;아빠!&amp;rdquo; 하고 외치며 두 팔을 벌려 안기는 순간, 습하고 무거웠던 여름 공기는 단숨에 맑아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1W_7VtTyejrmKWVOklAjBWtrc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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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의 다섯 번째 생일 - 내일을 밝혀주는 다섯 번째 촛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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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13: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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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주가 다섯 살이 되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자기 생일을 정확히 알고, 갖고 싶은 선물도 말하고, 며칠을 남겨두고 기다리다가 밤마다 설레서 잠을 설치기도 했다. 아이의 자라는 모습이 참 신기하다.  아내의 휴일과 우주의 생일이 겹쳐 작게나마 가족 여행을 떠났다.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집에서 가까우면서 실내 수영장이 있고 아침 조식까지 챙겨주는 숙소를 예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0nTxFYvqHnzZ0g_TjUQcFDKKM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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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햇살 아래, 다섯 번째      다산 뽀로로테마파 - 다섯 번째, 처음처럼. 우주의 지도, 사랑의 동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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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7월의 문턱에서 우리는 연간 회원권을 끊었고,  어느새 다섯번째 방문이다. 익숙한 공간이었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처음으로 아빠와 엄마와 우주, 세 사람이 함께 도착한 뽀로로 테마파크.  점심을 함께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해치운 아이는, 제일 좋아하는 장소로 엄마를 안내하듯  당차게 말했다.  &amp;ldquo;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간 다음 지하로  내려가면, 거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250jyOOSPU7UH_Upjo_ZkrjdK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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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위에 띄운 여름, 이름 하나 남기고 - 계곡에서 배운 사랑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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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1:57: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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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여름은 언제나 물을 부른다. 햇살이 조금만 기울어져도 덥다고, 바람이 멈추기라도 하면 답답하다고, 우주의 작은 몸은 성급히 다음 물놀이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지난번, 양평의 글램핑장 개울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아이의 가슴 안에 살아 있다. 그 기억은 아이의 여름을 재촉하고, 우리는 다시 한번 물길을 따라 길을 나섰다. 이번엔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AwCY24_mHShqWUpyp9fJMr8z2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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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의 첫 극장, 기억보다 깊은 정서 - 사라지는 것은 기억이지만, 남는 것은 사랑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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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7:20:28Z</updated>
    <published>2025-07-30T07: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한낮이 하루를 통째로 데워버리는 여름. 열기는 창문 너머로 들이치고,작은 아이는  그 속에서 자꾸만 몸을 움직이고 싶어 한다. 숨이 찰 정도로 더운데도, 몸을 가만히 두면 투정이 늘고 마음이 먼저 눅눅해지는 우주다 다섯 살짜리 여름은 그렇게 움직이며 빛난다.  유치원은 일주일 동안 방학에 들어가고, 이미 네 번이나 다녀온 뽀로로 테마파크는  잠시 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2cMhm5ROW6p5V54NzSRh9PsR_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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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버블럭스를 기다린 여름 - 손가락을 놓고 마음을 내민 다섯 살 우주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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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8:21:04Z</updated>
    <published>2025-07-24T00: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한 달은 별처럼 멀고, 별처럼 또렷하다. 우주에게 그 별은 &amp;lsquo;넘버블럭스&amp;rsquo; 공연이었다. 미사 거리에 걸린 현수막을 볼 때마다 &amp;ldquo;넘버블럭스다!&amp;rdquo; 소리치며 달려가던 아이. 거실 바닥에 블록을 늘어놓고, 유튜브 속 넘버들을 흉내 내며 작은 손으로 무대를 짓고, 작은 마음으로 꿈을 올렸다. 그 기다림은 장수탕 선녀님 공연 이후 처음 느껴보는 커다란 설렘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Zo578sKiWaIgQ_JJ_pG8hrOjM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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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소리와 웃음이 흐르는 하루 - 가족이라는 이름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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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7:32:35Z</updated>
    <published>2025-07-16T07: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미리 정해둔 평일의 하루. 그동안 밤을 지새운 그녀가 이번엔 &amp;lsquo;쉼&amp;rsquo;을 택했다. 우리는 그날을 위해 일찍부터 계획을 세우고, 양평의 작은 글램핑장을 예약해 두었다.  우주는 달력을 보며 날짜를 세었고, &amp;ldquo;여행 가는 날!&amp;rdquo;을 외치며 출발 전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집에서 고작 40분 거리지만, 그곳엔 도시엔 없는 바람과 물소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R3caMhUZCFOWJow8oz_dKG4C8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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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의 두 형 - 이웃이 선물해 준 작은 기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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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23:23:32Z</updated>
    <published>2025-07-11T23:1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참 조용히 흐른다. 무심한 척, 아무 일 없는 듯 하루하루를 밀어내다가도, 문득 돌아보면 손에 쥔 것들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진다. 우리 가족이  하남 미사에 둥지를 튼 지도 벌써 6년째다. 처음 이 집에 왔을 땐, 그저 조건을 보고 고른 선택이었다. 아내의 출퇴근길, 공원과 마트의 거리.  딱 그 정도의 이유였다. 그런데 집이란 결국, 벽과 지붕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YxrjKYrbCZxkLpLRkAxvBAL3F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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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들과, 물고기와, 여름의 하루 - 잠실 아쿠아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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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6:48:50Z</updated>
    <published>2025-07-03T23: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을 쉬는 것조차 벅찬 여름이다. 햇살은 뜨겁고, 공기는 눅눅하다. 아이와 함께 걷는 것도 열 걸음을 넘기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를 닮은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잠실에 있는 아쿠아리움.  상어도 보고, 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우주의 두 눈에 별빛 같은 설렘이 가득해진다. 유튜브 속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뺏긴 아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9_EWmIR7L7_IlP4XTS4yXnoFv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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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기다리는 시간은 늘 봄이야 - 우주와 함께 저축하는 마음의 햇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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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4:45:32Z</updated>
    <published>2025-06-27T04: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무척 행복하다. 딱히 큰일이 생긴 건 아니다. 그저 아이가 조금 더 말을 알아듣고, 조금 더 말을 걸어오고, 조금 더 나를 닮은 웃음을 지을 뿐인데 세상이 다정하게 느껴진다. 예전엔 알 수 없는 이유로 떼를 부리던 우주가 이제는 &amp;ldquo;아빠, 나 지금 속상해&amp;rdquo;라고 말해준다. 섭섭할 땐 토라진 표정으로 눈을 흘기지만 금세 어리광으로 바꾸어 손을 내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10G8aayWcJ3GAedzkd7mGA-OV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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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과의 여행은 작은 우주를 품는 일이다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의 여름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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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4:38:32Z</updated>
    <published>2025-06-22T02: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 더 계절이 돌아, 우주와 난 다시 그곳을 찾았다  작년의 기억이 여름 바람처럼 아직 뺨에 맴돌고  있는데, 우주와 타미, 그리고 정복. 우리 넷은  여행이라는 이름 아래 모였다. 이름만으로도 천국 같은 스파 도고 캐빈파크. 그곳은 우리가 무심히  흘리고 사는 하루를, 조심히 주워 담아주는  장소 같다.  우리는 1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UzNOTR_hrr6uq6lw5MNe2m0yh1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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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와 떠난 버스 여행, 그리고 바다 - 토요일의 도심 모험과 일요일의 바다 드라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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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22:43:40Z</updated>
    <published>2025-06-15T12:4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엔 비가 온다 했다. 하늘의 예보는 잿빛이었지만, 마음의 하늘은  또 달랐다. 밤에 일하는 아내의 휴식을 위해, 조용한 평화를 준비해야 했던 토요일 아침. 창문 너머로 쏟아진 건 비가 아닌 햇빛이었다. 이제는 더위가 걱정이었다.  선풍기, 간식, 음료를 가방에 담고 나는 마스크와 모자로, 아빠라는 갑옷을 입는다. &amp;ldquo;오늘은 뭐 하고 싶어?&amp;rdquo; 우주는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RXdlpJnl0UtXtRy35shEFn2Uu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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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걸음마다 심어진 사랑  - 동선이 만든 하루, 사랑이 남은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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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0:33:20Z</updated>
    <published>2025-06-01T13: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속을 맴도는 물고기처럼 우리는 주말 오후를 둥글게 돌았다.  낮잠으로 채워진 정오, 아이의 몸에 다시 에너지가 찼다. 운동장으로 나가자는 우주의 손을 잡고 햇살을 등지고 나섰다.  트랙에서 축구 골대까지 누가 먼저 닿나, 숨을 모아 달리고 안아주기로 약속했다. 작은 다리가 총총, 공이 툭, 골대에 들어가는 순간 우주는 환호했고, 그 환호보다 더 반짝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whfxwO2hOW0b-WKpE7F25sTa0-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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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 꽉 찬 하루 - 햇살 같은 아이, 풀잎 같은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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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22:17:02Z</updated>
    <published>2025-05-28T07: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아이의 기분이 봄볕처럼 환하다. 방 안을 돌며 춤을 추고, 웃음소리를 벽마다 새기고, 애교로 우리의 마음을 쓰다듬는다. 최근 미운 다섯 살이라 걱정했는데, 요즘은 그 모든 시간이 사랑스럽다. 사랑스러운 다섯 살의 계절이 우리 집에  머물고 있다.  밤, 아이를 재운 뒤 아내와 마주 앉는다. 낮 동안 아이가 했던 말, 그 말에 숨겨진 놀라움과 귀여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vWgYRRcaL6VkV-tDpESsTdNaO0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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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없는 하루, 걷는 아빠의 시간 - 45km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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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4:47:09Z</updated>
    <published>2025-05-21T03: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을 앞두고 아내와 우주는 충주로 내려갔다. 친정에 잠시 들를 겸, 봄볕 아래 쉬어가려는  일정이었다. 나는 함께 가지 못했다. 일이 있었고,  약속도 있었다. 어쩌면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이따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토요일은 흐렸다. 기온도 기분도 어정쩡한 날씨에 나도 어정쩡한 하루를 보냈다. 미뤄둔 드라마 몇 편을 틀었다가 자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wJIw-7isIrOsWR6545hr7tfwD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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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아이의 마음을 배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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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7:53:20Z</updated>
    <published>2025-05-16T00: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볕이 드는 오후, 유치원에서 나오는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다. 아이는 익숙한 듯 폴라포를 골라 들고는 작은 발걸음으로 놀이터를 향해 걸었다. 분홍빛 설렘이 묻어난 그 걸음이 참  예뻤다. 어린이집 시절 친구들이 잔뜩 모여 있었고, 아이는 그 사이에서 금세 웃음꽃을 피웠다. 저마다 다른 리듬으로 뛰고 부르짖는 아이들 사이에서,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OUdWOtSCUkqBHkoKGgBTOrgv0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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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의 열이 말을 걸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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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5:05:10Z</updated>
    <published>2025-05-11T12: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병든 꽃처럼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장염이라는 바람이 지나간 지 며칠 되지도 않았건만  이번엔 불길처럼 달아오른 열이, 그 작고 여린 몸을 찾아왔다. 저녁 무렵, 체온계가 붉은 숫자를  속삭이기 시작했다. 38.7, 39.3, 39.8&amp;hellip; 그리고 다시 40도. 불붙은 듯한 이마 위로 손바닥을 얹을 때마다 나는 기도를 삼켰다. 이 작은 몸 안에서 무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dr%2Fimage%2FU3I2ft-NyPy13sBKiSVKAf6Pu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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