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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삭정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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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짓는 사람. 밥을 짓고, 글을 짓고, 바늘로 소품을 짓는 사람입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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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4T05:4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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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세시대 필수교양? - 과정의 미학 프랑스자수를 배우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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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1:23:17Z</updated>
    <published>2025-06-24T23: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를 다 놓은 결과물은 아름답다.  액자로 만들어 작품처럼 귀하게 걸어두든, 갖가지 소품으로 완성해 일상에서 휘뚜루마뚜루 사용하든,  그곳에 존재하는 자수는 빛이 난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수놓는 과정수놓고 있는 바로 그 시간이다. 손을 한땀한땀 채워가는 과정 자체가 아름답다.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고, 도안을 그리고 어울릴 만한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JU9-GCn2yI0NP4rgqNJ2rI_8Y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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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방 하면 얼마나 벌어요? - 공방지기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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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58:53Z</updated>
    <published>2025-06-23T08: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역시 일반적인 공방 수입이 아닌 저의 경우에 한정된 이야기이니 감안하시고!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우선 나는 공방운영이 전업이 아니다. '당분간 내 꿈은 현모양처'라고 포지션을 정했으니 주업은 아이 양육이라 생각했다. 고로 아이가 원에 가 있는 시간동안만 일을 하기로 했고, 일주일에 3일 하루에 2시간만 수업했다.  공방에 할애하는 시간은 일주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o32NzbhD95JloP5UzngXCsDEJ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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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방 홍보는 어떻게 했나요?  - 공방지기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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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5:32:56Z</updated>
    <published>2025-06-19T03: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자수 작가로서 팬층 두텁게 활동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전국구 홍보법은 모릅니다. 하지만 제 지역 안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사람으로서 지역 내에서 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은 알려드릴 수 있어요)1. 블로그 운영​ 나는 자수를 배울 때부터 블로그에 기록을 했다. 대학시절 만들어뒀던 블로그에 자수 작품들을 일기처럼 올리고 있었다. 2012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feNZq3DLKo48hZvh8UT9TZtfT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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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피스텔 공방, 창업 비용은? - 공방지기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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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2:38:41Z</updated>
    <published>2025-06-13T11: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야말로 극 소자본 창업, 지극히 주관적인 기록이므로 일반적인 공방창업비용과 괴리가 있습니다. 그저 '이렇게도 창업할 수 있구나...'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누군가의 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욱 감사할 일이겠고요)  공간이 마련되었으니 세간살이를 들여야 했다. 오피스텔의 장점은 내부공사를 따로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 신축 오피스텔 첫 입주자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x7To4S1ITInqaN5jCCNW-Wrde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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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피스텔은 어때? - 공방지기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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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09:17:39Z</updated>
    <published>2025-06-04T03: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여름, 창업을 해봐도 좋겠다 각이 나오자마자 동네 상가들을 보러 다녔다. 세돌도 채 안 된 아이를 키우며 일해야 하니 최대한 집 가까이에 있어야겠다 싶어 집근처 1층 상가들을 물색 중이었다. 동네 상가라 해도 1층은 정말 비쌌다. 취미생활 수준일지 어떨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월세200을 주고 창업할 수는 없는 노릇  고민하는 내게 부동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BpRfdWQ_Xmd9xtxWst3gc_54W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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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 숨쉬는 투표 - 대선 주간이니 써보는 아무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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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23:00:46Z</updated>
    <published>2025-05-30T22: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투표한 표가 의미있었던 건 두 번, (의미있었다는 건 그 표로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는 것)나머지 투표는 사표가 되었다.거대양당에서 내놓은 후보가 마뜩잖은 지는 꽤 오래 되었고,뽑을 사람없어서 투표 안한다는 주변인들도 꽤 봤다. 그래도 난 투표한다. 총선도 대선도 어떤 선거도 투표한다. 보석같이 빛나는 사람을 찾아 한표 던질 수 있다면 땡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Y588DQ7a9ysDH-VLBmPF7RdNJ7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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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방 창업을 꿈꾸고 있나요?   - 공방지기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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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22:48:30Z</updated>
    <published>2025-05-29T03: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도 즐기고 돈도 벌고, 공방 창업이나 해볼까?&amp;quot;  손으로 하는 취미생활에 푹 빠져 지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   직장인들이 '회사 때려 치우고 치킨집이나 차릴까?' 쉽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 공방 저 공방 다니며 경험을 쌓아온 취미 부자들은 '공방 차릴까' 소리를 쉽게 한다.  그리고 이내 궁금하다.  ' 저 공방은 얼마나 버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gDOVGEq_cf1hUXxIa1STxad4Q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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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어있는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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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9:56:11Z</updated>
    <published>2025-04-16T08: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거센 어느 날,손 잡고 길을 걷다가갑자기 신기한 걸 발견한 듯 재잘거린다. &amp;quot;엄마 바람을 뚫고 걸어가다보면 갑자기 바람이 비어있는 순간이 있지 않아?&amp;quot; 당최 공감이 안 되지만 잔뜩 궁금해 해줬더니 신이나서 부연을 하는데, 더욱 모르겠는 '비어있는 바람' 이야기&amp;quot;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지금 그 이야기 엄청 시적이다. 잘 풀어내면 또 최우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ioFU1CS-7CcR2SX-u35zmVBBA2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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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다는 말이 아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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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2:26:17Z</updated>
    <published>2025-04-15T23: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 보면 어리디 어린 날에도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딱히 큰 병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도 내 아픔에 유독 예민했던 것 같다. 약간의 건강 염려증을 동반한 섬세한 관찰의 결과물.   내가 골골대는 이미지라는 걸 자각한 건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막내이모가 한 말 때문이었다.  버스 등받이에 붙어 있는 &amp;quot;이유없이 아프신 분 찾아오라&amp;quot;는 보살집 광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WUpM1oy9Fr9oAaNIoLXCTgTry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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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엔 모름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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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3:09:38Z</updated>
    <published>2025-04-10T01: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날엔 모름지기 이런 순간들을 많이 쌓아야지.올해도 어김없이 피어준 꽃들을 올해도 어김없이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오늘의 꽃과 오늘의 당신들을 눈에 담아야지.  꽃 같은 나날들이 쌓여서 꽃 같은 인생이 될 테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MyYa8cfvVe5fs9zveSdbajDEw8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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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이야기 하지 않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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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19:45:42Z</updated>
    <published>2025-01-10T02: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분간 현모양처가 꿈이 된 사람 태어나 이 정도로 열심을 다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성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이는 사랑스러웠고 가정은 평화로웠다.  자잘한 사건사고는 많았고,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춰 갖가지 고민 거리는 넘쳐났지만 전체적인 감정은 &amp;quot;행복&amp;quot;이었다.  하루에도 문득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행복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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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장래희망은 커리어우먼이었어요.  - 그럼에도 현모양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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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0:01:31Z</updated>
    <published>2024-12-20T04: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단 한번도 현모양처를 꿈꾼 적이 없다.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그 시절엔 결혼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이들도 꽤나 있었다. 여자 팔자 뒤웅박팔자라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며 어떤 남자를 만나는가가 그렇게 중하던 시절이었다. 그 시절 장손 가정의 장녀로 포지션을 잡은 나는 집안 어른들로부터 어린 시절부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ccS6gx2nwCL3r-xEmu-O-YkVf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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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된 아이를 키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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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0:03:14Z</updated>
    <published>2024-12-18T05: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는 모든 것이 빠른 편이었다.옹알이를 시작한 것도, 뒤집는 것도, 붙잡고 서는 것도, 곤지곤지잼잼을 따라하는 것도, 그외 소소한 많은 것들을 빠르게 했다.이 무렵엔 이 하나 더 난 것도 이야깃거리가 될 때라 뭔가 굉장히 우쭐한 느낌으로 아이의 발달을 기록했다.두돌이 다가올 무렵 아이의 언어가 늘지 않음을 느꼈다. 하지만 영유아검진에선 별로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Y--o5bNbi4YzwDQcHo4hXqXsx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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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메시지 - 2014년 8월 12일 일기에 덧붙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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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07:10:03Z</updated>
    <published>2024-12-11T03: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8월 12일에 나는 이런 일기를 썼다.    싸이월드, 내 20대의 기억들이 담겨 있는 곳. 어느새 잊혀진 곳.  최근 지인들 말이, 싸이월드 어플을 받았더니 과거의 '오늘' 내가 어떤 말을 했고 어떤 사진을 올렸는지 띵똥 하면서 알려주더란다. 호기심에 어플을 받고, 정말이지 오랜만에 들어가본 내 미니홈피엔 메시지가 하나 남겨져 있었다.   발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Rfy9PqO5u4msEHIWbeF86J5CB2A"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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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4년 2월 28일  - 그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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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15:16:00Z</updated>
    <published>2024-12-09T14: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 - 한강    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   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해질녘부터 밤까지   꼬박 세 시간    거품 같은 아이가 꺼져버릴까봐   나는 두 팔로 껴안고   집 안을 수없이 돌며 물었다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내 눈물이 떨어져   아이의 눈물에 섞이기도 했다    그러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6gmmXVG8BNtNGuuyP91WHnTvYDU"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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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의 탄생  - 지리멸렬한 시간을 지나 찬란하게 만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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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0:22:30Z</updated>
    <published>2024-12-09T03: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잘못될까봐 마음 졸이던 시기가 지나고 나자 이젠 과연 내가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들을 떠올리며 나도 할 수 있다고 아무리 세뇌를 해보아도 두렵기는 매한가지. 거기에 더해 그 해엔 이상하게 산부인과 관련 의료사고가 많았다. (맘카페에 자주 들락거려 나에게만 들린 소식일 수도 있지만) 막달에 다 키워둔 아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XDlJLxZkJJwBE_kFcyzR1RHO7cM"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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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들께, - 내가 궁금하고, 걱정스런 모든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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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9:24:49Z</updated>
    <published>2024-12-03T08: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아하게 생각했겠지만 전 진심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바늘을 잡았어요. 바늘을 들고 한땀한땀 수놓다보니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무엇이 행복인지, 어떻게 살고픈지도 선명하게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나의 매일매일에 숨어 있는 행복들을 만끽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마지못해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게 아니라 감사히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어요. 취미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vEnIWW0MV4cPdR-cHYyiQAz_6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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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장래희망은 내조의 여왕입니다. - 결혼이라는 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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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0:38:25Z</updated>
    <published>2024-12-02T08: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쟁적이고 비인간적이고 비정상적(?)인 공간에서 20대를 오롯이 보내면서 몸도 마음도 알게 모르게 상처 받고 있었지만,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가시화되기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 심각성을 느꼈다 한들 뾰족한 수도 없었다. &amp;quot;나 너무 힘들어요!&amp;quot;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대단한 실적을 낸 것도 아니었고, 내 밑으로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wudV1c9VExWmo_FW5WG0MkZyRrA"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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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맛을 알아버렸다.  - 펜을 버리고 바늘을 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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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4:43:12Z</updated>
    <published>2024-11-27T00: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봄,  신혼생활은 행복했지만 직장에서는 나날이 바닥을 치던 그때, 뭔가를 배우고 싶어 퇴근 후 취미생활을 물색 중이었다.   조건은 하나 &amp;quot;내가 하고 있는, 해온 일들과 전혀 상관 없는 장르일 것&amp;quot;  그때 갑자기 떠오른 것은  정말이지 뜬금없는 '자수' 굳이 맥락을 찾아보자면 결혼 준비할 때 예단봉투와 티슈커버 같은 걸 사면서 자수소품의 예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O9rqtorxVXmpfjhlCgDu1BZsR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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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뱃속에서 생긴 일  - 우리 가족의 시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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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3:50:42Z</updated>
    <published>2024-11-26T08: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주 1일&amp;quot; 태아의 몸통이 작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키와 몸무게는 잘 늘고 있는데 몸통이 3주 정도 작다는 이야기  단백질 많이 먹으라는 숙제를 받아 들고 나왔고, 그날 경주로 출장을 갔던 남편은 우리가 즐겨 가던 경주천년한우에서 투플러스 한우를 잔뜩 사들고 왔다. 일주일 내내 소고기반찬으로 밥 먹으라고. 그렇게 한 주 동안 열심히 고기를 먹었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vk%2Fimage%2FYH8p45JqyXuwuieBZnL2Hh8-u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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