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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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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rscha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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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직 중등 영어 교사, 사고로 중증 환자가 된 90년생 아들을 돌보는 간병 일지와 소소한 일상, 디카시, 트롯 Vlog, 엔젤넘버시, AI 노래 창작 등으로 활동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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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6T03:26: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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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 미용실이 사라졌다 - -&amp;nbsp;인연은 여기까지였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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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0:55:15Z</updated>
    <published>2026-04-16T00: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현듯 미용실에 가고 싶었다. 그럴 땐 열 일 제치고 가야 한다. 늘 보던 거울 속 내 모습이 칙칙해 보일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미용실에 갈 타이밍이다. 부랴부랴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미용실로 향한다. 공중에는 벚꽃 엔딩 쇼가 펼쳐지고 있다. 흩날리는 꽃잎들이 봄날 허공을 수놓는다. 예전에도 꽃비를 맞았던가? 생경스럽다.  벚꽃 가로수가 전에 없이 포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gnO68g5n-iotbplzlJ_onI2Rv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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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 입맛이란 게 있지(11) - - 이색적인 비빔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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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0:42:59Z</updated>
    <published>2026-04-13T08: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케가 외국 생활한 지 10년이 넘었다. 올케는 취미로 요리하는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인데 대부분 한국 요리다. 한국인은 어디에 있더라고 전통의 한국 맛을 잊지 못하는 모양이다. 영국 스완지에서 살고 있는 올케가 하는 요리를 따라 해 보곤 하는데 이번에는 비빔국수다. 그런데 비빔국수에 들어갈 면이 색다르다.    https://www.youtube.com/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0Iz1SIJbeQMTlTATF4QMbT5lL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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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닐봉지 대란 - - 소비자 상담실에 연락해 봤지만, 대책이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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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55:19Z</updated>
    <published>2026-04-10T00: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전쟁 뉴스에 질릴 지경이다. 미국과 이란 전쟁 이전에도 러시아 전쟁에 이미 지쳤다. 연이은 이스라엘 전쟁은 우리 아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14년째 중증 환자로 병상에 누워있는데 경장 영양제 구하기가 몹시 어렵다. 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독일 제품인 하모닐란 물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장 영양제 수급 불안 이슈에 관한 글을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Pyi1BbxG77eEanQpgy04Zl8zh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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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꿩 먹고 알 먹고~ - - 기사로 채택되게 써라(feat. 오마이뉴스 시민기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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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55:09Z</updated>
    <published>2026-04-07T07: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9월 8일, &amp;lt;오마이뉴스&amp;gt;에 처음으로 송고한 원고가 덜컥 채택 되었다. 오마이뉴스에 글이 채택되는 게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첫 글부터 기사로 채택되어 어안이 벙벙했다. 하지만 아직도 어떤 주제를, 어떻게 써야 기사로 채택이 되는지 확실히는 모른다.  내 글은 문학적이거나 논리적이지도 못한 편이다. 뭉클한 글을 쓰거나, 논리 정연하게 쓰는 재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T3JQ8_c6fK2P6fdG_69PdMuLO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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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의 봄, 사시사철 봄 - -서울식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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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8:47:36Z</updated>
    <published>2026-03-30T08: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매(探梅)라는 말이 있다.&amp;nbsp;이른 봄에 매화꽃이 핀 곳을 찾아가 즐기거나 감상한다는 뜻이다. 얼마 전에 어느 작가가, 순천에는 홍매화가 많다며 그걸 보려고 길을 나섰다고 했다. 그러더니 선암사와 순천 복음교회 정원에 만발한 홍매화 사진을 첨부한 글을 브런치에 올렸다.  그걸 보니 가만히 앉아서 다가올 봄을 기다리기만 할 수 없어서 안달이 났다.&amp;nbsp;이미 이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VX4ykdpbmOR_0zlWiEBlIForv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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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6세에 데뷔작으로 돌풍을 일으키다 - 이옥선 작가 &amp;lt;즐거운 어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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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0:57:14Z</updated>
    <published>2026-03-19T12: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고 시절, 교회에서 만난 H는 동문 선배다. 그러고 보니 H 선배와 어언 반세기를 함께 지내온 셈이다.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마치 혈육처럼 지낸다. 그래도 H는 진주에, 나는 인천에 살고 있으니 거의 만나지 못한다. 이번에 그 선배가 진료차 서울에 온다고 하기에 오랜만에 서로 얼굴을 보기로 했다.선배는 서울에서 하룻밤 묵어야 한다며 여고 동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pDn9bray4sVxYStm4Xf4WnLdz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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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으면 맛집!!(10) - - 볶음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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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16:11Z</updated>
    <published>2026-03-16T00: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shorts/PTe_hrpogO4 영국에 사는 올케는, 주일마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교회에 가져가는 모양이다. 이국 땅에서 지내는 올케에게 교회 공동체는 따뜻한 언덕처럼 여겨지겠다. 사람들과 먹거리를 나눠 먹으면 그보다 더 좋은 교제가 있겠는가. 함께 먹으며 어울리는 그들이 바로 &amp;lsquo;식구&amp;rsquo;인 셈이다. 식구(食口)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DwYhikJq96bqtty6ctpWyfT8n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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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들은 기적의 아이콘이다! - [서평] 저자 김온유 &amp;lt;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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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3:20:42Z</updated>
    <published>2026-03-09T01: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이런 일도 있다.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온유 씨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그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고도 살 수 있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물론 인공호흡기를 착용하는 법은 있으나 이분은 앰부라고 불리는 수동 호흡기를 다른 사람들이 작동시켜 주어서 연명해 왔다.  어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2ygK5bPpbmgV1Q1tR7PJSEUG-6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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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옥과 마천루의 하모니 -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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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2:00:16Z</updated>
    <published>2026-03-06T1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 지인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갔다. 호수 둘레길을 산책할 참이었는데 비가 내려 그러질 못했다.  송도는 호수 주변을 돌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주변에 다양한 놀거리와 명소가 있다. 무엇보다 야경이 볼 만하다고 들었다. 비 때문에 둘레길 걷기를 포기하고 한옥마을로 발길을 옮겼다.  &amp;quot;오늘 못한 운동은 다음에 하면 되죠. 우리, 카페에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QZPT5oLu0EpfF4CdPbbozXHQr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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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세상 어디나, 사는 건 비슷하다(9) - - 짜파게티, 그리고 구운 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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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0:47:01Z</updated>
    <published>2026-03-04T00: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하다고 해도 영국에서는 스테이크를 즐겨 먹을 것 같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올케를 통해 알게 됐다. 10년째 외국에서 선교사로 생활하는 올케가 매끼를 해결하는 과정을 엿보니 우리랑 얼추 비슷하다.  오늘 요리는, 짜파게티(링크)와 구운 빵(링크)이다.  영상 첫머리를 보니 올케네 안 마당에 고사리가 가득하다. 고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cW2ySNy0gJYnj1ysMOlPxj83o_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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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詩)를 읽고 싶으니 봄인가 봐요 - [서평] 나태주 시인 산문집 &amp;lt;마흔에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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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34:14Z</updated>
    <published>2026-02-25T00: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모르게 &amp;quot;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amp;quot;라는 시를 중얼거렸다. 엄동설한 끝자락에 봄 내음 가득한 풀꽃 시를 읽고 싶어졌다. 봄은 시심(詩心)과 함께 오나 보다.오래전 동료에게 선물 받았던 나태주 시인의 캘린더 일력을 이리저리 넘겨봤다. 캘린더는 한 해만 쓸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밀쳐두었다. 그런데 알고 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pQ88ONh0GPrb6kyb3OpGD9OcW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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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메이드 샌드위치, 바쁠 땐 제격(8) - - 5분 컷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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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6:40:01Z</updated>
    <published>2026-02-23T01: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케가 하는 요리를 따라 하며 그 감상을 글로 쓰고 있다. https://www.youtube.com/shorts/uCI1j3LTtaU          올케는 종종 시내에 나가는 모양이다.  영상 첫머리에 그 길이 보인다.  호젓한 오솔길이다.  갈래 길을 보면 프로스트의 &amp;lt;가지 않은 길&amp;gt;이라는 시가 떠오르곤 한다.        (...) 숲 속에 두 갈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kZH-emWDCdF-RS4nV6_8unU5H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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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 에세이',&amp;nbsp;읽어보셨나요? - [서평]&amp;nbsp;문하연 작가 &amp;lt;다락방 미술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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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2:50:32Z</updated>
    <published>2026-02-19T12: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촌뜨기였던 내가 그림 그리는 것에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다. 학교 대표로 사생 대회에 출전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버스를 타고 읍내에 나간 것만으로 어안이 벙벙했는데, 낯선 교실에서 &amp;lt;개에게 쫓기는 고양이&amp;gt;를 그려야만 했다.  칠판에 적힌 그림 제목만 쳐다보다가 결국 백지를 냈다.&amp;nbsp;그때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긴 듯하다. 어린아이가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N2a45qHrrjSlgqypfesmJSjjc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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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일 없는 명절, 내겐 인생 명절 - - 명절 타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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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7:10:30Z</updated>
    <published>2026-02-17T06: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TV에서는 도로 정체에 대한 뉴스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집 앞 도로변에는 많아진 차량을 정리하는 안전 지킴이의 호루라기 소리가 요란하다. 거리에는 선물을 양손에 든 사람들이 바삐 걸어가고 있다.  단톡방에는 미리 명절 휴가에 들어갔다며 다복하게 지내고 있는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모두 꿈틀거리는 명절이다.  그러나 돌아보면 평소보다 더 외롭게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OGCVvx228LKeYSd6pje-6Acka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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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동 완두콩을 심어놓고(7) - - 영양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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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1:26:23Z</updated>
    <published>2026-02-14T01: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shorts/G22EykVk_f0 누구나 아는 영국 날씨, 햇빛 쨍쨍 맑은 날을 보기가 쉽지 않나 보다. 올케가 빨래를 널어두었다. 요즘은 건조기를 사용하는 시대인데 바깥공기 쐬며 마르고 있는 빨래가 정겹다. 오랜만에 햇살이 좋아서 얼른 빨래를 했다고 한다.  잔디가 파릇파릇한 마당이다. 올케는 커다란 화분에 상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r4xpDDaRPwrJDIf8Ufjh-gLb-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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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지적 나무 시점, &amp;lsquo;숏폼&amp;rsquo; 대하소설 - [서평] 황석영 작가 &amp;lt;할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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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2:35:23Z</updated>
    <published>2026-02-11T12: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은, 시작하는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 사이를 메꾸어 가는 작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은, &amp;quot;새 한 마리가 날아왔다&amp;quot;였고 끝 문장은, &amp;quot;이놈아, 어디 갔다 인제 오냐&amp;quot;였다. 작가는 이 두 문장 틈새를 4년 여 동안 채워나갔다. 600년의 서사를 두 문장 사이에 치밀하게 메꾸었다. 마땅히 대하소설 분량일 듯하나 달랑 한 권으로 끝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8XX49o5RIRG9FFY1y0lvA4xwf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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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 [서평] 채수아 작가&amp;nbsp;&amp;lt;사람을 사랑하는 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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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8:19:17Z</updated>
    <published>2026-02-09T08: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면 이 땅에서 모름지기 받을 훈련이 있다고 본다.&amp;nbsp;책 &amp;lt;사람을 사랑하는 일&amp;gt;의 작가는 소곤소곤 그걸 말하고 있었다. 자신은 이 과정을 겨우 통과했으니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훈련을 잘 받으라고 말하는 듯했다.  책은, 상처받은 마음이 마침내 치유되고 단단하게 회복되는 이야기였다.&amp;nbsp;수녀가 되고 싶었던 작가는 그 길을 갈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uoB_Ao72Qk0ey2CBvEGDKMW847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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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골국 대신에 두부조림이라니(6) - -촉촉한 두부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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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0:26:56Z</updated>
    <published>2026-02-07T02: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shorts/FoxZiGpCdOw  그 흔한 두부를 영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모양이다.  두부를 사려면 일부러 시내에 가야 한단다.  그런 걸 보면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편의점이 있고,  길 건너에 있는 마트는 내가 아무 때나 사용해도 되는  대형 냉장고라고 말해도 되니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94WpYezV9qpE-WpszD3mtStBy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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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여자를 불러 세울 수 있는 한마디 - [서평] 송영인 작가《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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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3:10:48Z</updated>
    <published>2026-02-05T10: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역 도서관에 책이 수두룩하지만,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없을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책 4권을 구매했다. 그중에 먼저 손이 간 책은 &amp;lt;노빠꾸 상여자의 벨기에 생존기&amp;gt;(2026년 1월 출간)다. 가방 안에 넣어 다니며 편리하게 읽을 수 있는 크기다. 책 표지가 고추장 빛깔이라 먼저 눈길이 갔다.&amp;nbsp;책 표지 전면에 적힌 태그라인은 '뜨겁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tkLNaGLvLAuqlBippQ6aiBcmE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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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장 한복판에서 호떡을 먹으며 - - 인천 남동구&amp;nbsp;모래내 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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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2:07:08Z</updated>
    <published>2026-02-04T12: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한 번씩 산책을 함께 다니는 지인이 뜬금없이 시장 구경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집 근처에도 전통 시장이 있지만, 인천 남동구에 있는 모래내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amp;nbsp;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자동차로 몇 번 가 본 적 있는 곳이다. 마음이 바빠서 부침개, 생선 등 몇 가지 음식만 후딱 산 후에 선걸음에 돌아오곤 했다.  집에서 모래내 시장까지 가는 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0w%2Fimage%2FiZE_3SMC_gHNSkxnwQ_9T_7CG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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