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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티카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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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에세이와 자전적소설 사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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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8T17:3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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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중나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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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3:10:04Z</updated>
    <published>2025-11-23T13: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학년이 되면서 혹시 모를 내 풀타임 근무를 위해.학원을 세팅할 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최선을 다해 맞춰 놓았다. 우리 집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고 내다보면 아이가 학원을 가는 모습이 다 보이는 정도의 거리. 아이도 나도 안심할 수 있어서 유명 프랜차이즈에 못 보내는 것 말고는  단점이라고는 없는 학원 구성.그래서 언제부턴가 등 하원 알림만 보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zsAx9ikowdVvH9cPNslxN_JkR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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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살 게 되고 말았다. - 자식 덕분에. 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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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6:53:18Z</updated>
    <published>2025-04-12T05: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이어 올해 2학년인 아이의 공개수업도 혼자 가게 되었다. 공교롭게 남편의 출장 기간과 겹쳐서. 그리고 아이도 굳이 아빠까진 안 와도 된다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그냥 나 혼자 연차를 쓰고 다녀왔다 ​작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 이제 한번 해봤다고 조금 익숙해지고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다들 편안해 보였다. 나 또한 그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0ez2ZE7voTn6Ht-SDcgr1D2o7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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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고 무서운 정신과 약의 효과 - 불안장애 극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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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1:39:08Z</updated>
    <published>2024-12-16T04: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띄엄띄엄 거의 단약하다시피 했다가 조금 용량을 올려서 매일 한 번씩 먹은 지 보름이 지났다. 살면서 아마도.. 산후조리원 이후 제일 많이 잔 기간이었고 오래 잤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약을 먹으면 나른해지고, 잠을 참던 기운마저도 약해져서 어쩔 수 없이 자야지,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약의 힘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7vMB_znIuasXsAkdfuE3pqlx-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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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L 코리아 에서  EBS 다큐까지 - 서울살이 추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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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06:39:56Z</updated>
    <published>2024-12-04T04: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상상을 한다. 미혼 또는 비혼이었을 나의 삶을.   아직 서울에 살고 있을까? 여전히 그때와 비슷한 또는 조금은 더 나은 회사를 다니고 있을까? 여전히 술을 잘 마셨을까? 여전히 친구가 많았을까? 또는.. 작더라도 나만의 집을 마련했을까. 아니면 여전히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에서 셰어하우스를 구해서 방 한 칸에서 지냈을까. 만약에..라는 조미료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7IbOyQY7n3dlSWzB7LG7-b5lT7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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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여섯 번째 방문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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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2:01:14Z</updated>
    <published>2023-03-01T14: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을 망설이다 의외로 너무 쉽게 문턱을 넘어버린 정신의학과 내원이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우리 병원은 조용하고 차분하며 예약제라 많은 사람을 마주치지 않는다. 다른 정신과를 가보지 못해서 모두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잔잔한 클래식이 맞이해 주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실내온도를 유지한다. 선생님을 대면하기 전까지 긴장되는 마음을 최소한으로 하강시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YTxeO8f7Rp-GxVwGr1MZ5WUwS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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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처음에서 엄마를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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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2:00:34Z</updated>
    <published>2022-06-07T16: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사에 신중하고 크게 들뜨지 않는 아이에게도 늘 새로운 면은 존재한다. 연필을 쥐고 끼적거리기 시작한 지가 6년 인생에서 2년, 본격적으로 한글이라고 부를 만한 걸 따라 쓴 지가 1년, 본인이 인지하며 아는 글씨를 스스로 쓴 지가 6개월이 다되어 간다.  처음 연필을 쥐기 시작했을 때는 누구나 다 그렇듯 어중간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 저렇게 쥐어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Z8IH9V5T7a1V1mB8ScuQbxzjY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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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몇 번 해봤니? (주거 안정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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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2:00:15Z</updated>
    <published>2021-10-25T15: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때 기억인데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헷갈리는 기억이 있다. 일곱 살까지 슈퍼 옆에 딸린 셋방에서 네 가족이 살다가 처음으로 벽돌과 시멘트로 지은, 우리 집만의 현관문이 있는 다세대주택으로 이사하던 날밤. 자다 소변이 마려웠던 나는 낮에 봤던 수세식 화장실이 신기해 엄마를 깨우는 것도 잊고 혼자 스르륵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더랬다. 그리곤 변기 커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CBgGdGO1XLyg_RGMGHAdAJC0-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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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떠나기 전날, 엄마는 고추장을 담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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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05Z</updated>
    <published>2021-10-17T16: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서 잘 안 팔리는 식재료, 고추장이 똑 떨어졌다. 아이가 있으니 매운 반찬은 잘하지 않고, 나조차도 다이어트 핑계로 빨간 음식은 먹지 않은지 꽤 되었다. 남편은 저녁 한 끼만 먹는 둥 마는 둥인데 그마저도 반찬을 두 번 할 수 없으니 아이 반찬을 맛있게 먹어준다. 그러다 보니 우리 집에선 간장이 마를 날 없고 고추장은 항상 제자리걸음이다.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OE%2Fimage%2FRSRgOrm8brMtvvaPx4CiDVyHoF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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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수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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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1:59:40Z</updated>
    <published>2021-08-18T14: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윤서는 받침이 없는 글씨뿐이지만 스스로 읽고 쓰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중이다. 학교 가기 전에만 한글을 떼면 된다고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그래도 걱정 많은 내가 염려할까 다섯 살부터 스스로 조금씩 한글을 깨치며 효도하고 있다고 할까나.  오늘도 공부상에 앉아 색연필로 더듬더듬 글씨를 써 내려가는 윤서를 보며 장롱 어딘가 깊숙한 곳에 있을 엄마의 수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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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쨌든 난 자식이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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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1:59:12Z</updated>
    <published>2021-07-08T10: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복잡한 걸 싫어한다. 비교도 그리 즐기지 않고, 세세하게 파고 드는 걸 힘들어 한다. 그런 점도 궁합이라면 이런 천생연분이 없다. 그래서 결혼도 간소하게 치뤘다.  예식장은 모두 다 피한다는 윤달에 대부분이 포함된 패키지로 한번에 결정해버리고, 신혼여행은 자주 가던 여행지를 조금 더 길게 가기로 했다. 신혼집은 하루 날잡아 보면서 하루만에 계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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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의 최애에 대한 예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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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1:59:24Z</updated>
    <published>2021-07-08T10: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좋아하는 것이 많았다. 책을 좋아했고 잔잔한 음악을 좋아했다. 친구들이 H.O.T노래를 들을 때 박정현, 이소라 노래를 찾아 듣던 애 늙은이 녀석이 바로 나였다. 매일 테이프를 넣어 작은 카세트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17평 아파트에서 가장 작은 방, 책상 구석에 앉아있다는 현실을 잠시 잊곤 했다. 국민학교 5학년 여름,&amp;nbsp;&amp;nbsp;사촌오빠가 귀에 꽂</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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