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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계발덕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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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떠오르는 생각들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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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11:2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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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미래의 나'로 살지 못했을까? - '끌어당김 법칙'의 현실적 제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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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8:06:54Z</updated>
    <published>2026-04-14T08: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읽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amp;lsquo;끌어당김 법칙&amp;rsquo; 혹은 &amp;lsquo;미래의 나&amp;rsquo;라는 개념입니다. &amp;lsquo;미래를 생생하게 상상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amp;rsquo;라는 개념으로 &amp;lsquo;R(Realization) = VD(Vivid Dream)&amp;rsquo;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이미 대중적인 개념입니다. 아마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amp;ldquo;미래 나의 모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yNiX5KGc76FMKD2MfAq_HaMfo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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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피형 인간이 스토아 철학에서  배운 것 - 불안을 이기는 철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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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8:53:15Z</updated>
    <published>2026-03-28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토아 철학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무심해지라고 가르치죠. 통제할 수 있는 것에는 '자신의 성품, 행동,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통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어떤 일을 시킨다고 생각해 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3lqYlt_C-XbJQOli7PN-NBHmy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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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끝,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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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6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13박 14일, 457.24km, 645461 걸음&amp;quot; 저의 이번 국토대장정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이런 수치보다 저에게 더 크게 다가온 건 제가 느낀 점입니다. 이를 일상생활에서 잊지 않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자 길을 걷다 보면 현재 상황에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몸이 너무 아플 때는 '이 짓을 왜 했지', '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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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4 - 물금역 ~ 부산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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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6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아침에 아프지 않았습니다. 원래 발이나 무릎 중 어느 한 곳은 아픈데 마지막 날이 되니 몸이 멀쩡했습니다. 더 빨리 몸이 괜찮아졌으면 좋았겠으나, 오늘이라도 몸이 괜찮아진 것에 대해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양산에서 부산까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UvFaseSx8qeZlU7nsqAh0XyvvW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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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3 - 밀양역 ~ 물금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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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5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양에서 양산으로 가는 길은 낙동강 종주에 사용되는 길이랑 겹쳐서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자전거 도로로만 걸으니, 차들을 신경 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오직 저의 걸음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도로로만 쭉 이어진 게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차도 위주로 걷다 보니 주위에 식당이나 편의점이 있어서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Mjfp5fXG9RKQdZ6D55iy8SrzU_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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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2 - 청도용암온천 ~ 밀양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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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5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도 국토대장정 중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래도 아침에 걷기 시작하면 바로 생각이 바뀝니다. 아침에 걷는 건 참 매력적입니다. 도시에서는 도시의 활력을 느낄 수 있고, 시골에서는 자연의 깨어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밤 중에 내린 서리가 아침 햇살에 녹아 생긴 뿌연 안개가 낀 거리를 걸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lgT_h3rwi_DXuUh3eyLUNO4Cm1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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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1 - 대구역 ~ 청도용암온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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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4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아침에 걷기 시작할 때는 여전히 아팠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발뒤꿈치가 아팠습니다. 아픈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걸으니 그래도 걸을 만했습니다. 계속해서 걷다 보니 근육이 풀려서인지 아픈게 느껴지지 않는 순간인 옵니다. 이게 참 신기했습니다.   걷는 도중에 박카스를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국토대장정 여정에서 이처럼 많은 응원 및 도움받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JrYmnlNTqp7sZ8P2xjkKor47s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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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0 - 왜관역 ~ 대구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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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4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리가 아픈 건 여전하지만, 체력이 좋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오전에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걸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제 발이랑 무릎만 아프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국토대장정 일정 중 가장 빠르게 걸었습니다. 덕분에 2시 이전에 목적지인 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거리가 29km로 다소 짧았던 덕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제 몸이 적응해서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r_YJBZsgQ3SBjbnCDjypz5O_pO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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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9 - 김천역 ~ 왜관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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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3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있는 간판들을 보았습니다. '남편을 빌려드립니다.'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다소 충격적인 문장이었습니다. 처음에 이 문장을 봤을 때, 막장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다소 음흉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니, 집에서 보통 남자들이 하는 '전구 갈기', '물건 고치기' 등을 대행해 주는 업체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간판은 세월의 흔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xgZu5PpXgFGPdAGOJeQ7UqcSc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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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8 - 영동역 ~ 김천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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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3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목 및 무릎 보호대 덕분인지, 아니면 체력이 향상된 덕분인지 오전에 한 번도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약 4시간 정도를 쉬지 않고 계속 걸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장원급제길'이라는 재미있는 길을 걸었습니다. 조선시대 때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 가면 급제를 알리는 방이 붙는다고 하여 '괘방령'이라 불리는 길입니다. 옛사람들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KdbZbxtFihKYGI2KZpN8MZpawS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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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7 - 옥천역 ~ 영동역 - 국토대장정의 의미를 깨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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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2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국토대장정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어제 봤던 분이랑 다른 분이었습니다. 저랑 마찬가지로 3월 1일부터 시작해서 부산으로 가는 분이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저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저랑 비슷한 연령대로 보였습니다. 가는 길이 겹쳐서 얘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리가 아프지 않으냐고 물었는데, 별로 아프지 않다고 해서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JrEytJZieFgMx5gzszWKxgvDFe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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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6 - 대전복합터미널 ~ 옥천역 - 재정비를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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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2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달령을 넘어가는 고개에서 한 비석을 보았습니다. '바르게 살자. 바르게 살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비석이었습니다. 이 문장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그 해답을 알려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교세라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x5q7FjN0AyrwphjqQJ5Qm4LYFJ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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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5 - 청주고속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 - 현명하게 대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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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1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던 도중 힘내라는 말과 함께 생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나를 모르는 타인에게 응원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었나 반성도 되었습니다. 물 한 병과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길을 걷다가 개들에게 물릴 뻔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Tix6kQvRFgXt_ENmziqMJcd_cc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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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 - 천안역 ~ 청주고속터미널 - 한계에 도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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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1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신발을 신으니 신기하게도 고통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역시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게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느꼈고, 또한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고, 필요할 때마다 나의 상황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의 풍경은 늘 신선했습니다. 선선한 아침 공기를 맡으면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을 때의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cLXmg4Vooz5immD1GZ4k2chrn0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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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3 - 송탄역 ~ 천안역 - 병원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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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0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마침, 오늘이 학교에 입학하는 날이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처음 입학하던 날이 떠오릅니다.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반에 예쁜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설렘으로 잠을 설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엔 설렐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너무 무던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uMA5-AruGjrrhaXOrq-iW9n-2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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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2 - 의왕역 ~ 송탄역 - 비가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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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20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더니 날이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장갑을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이 얼어,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신발 매듭을 묶으려고 해도 손가락을 움직일 수가 없어 힘들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동상에 걸릴 것 같아 심각성을 느끼고 다이소에서 핫팩을 샀습니다. 작은 핫팩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작은 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JAgbkSJVsPDH3mV3hGozy5uC77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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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 서울역 ~ 의왕역 - 산뜻하게 출발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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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19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했습니다. 아픈 곳도 없고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문득 건물 사이를 바라보니, 서울 타워를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마치 나의 앞길을 응원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작대교를 건넜습니다. 차나 전철로만 건너봤지, 걸어서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것이 보였습니다. 다리 중간에 SOS 생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5YAEy2nFp17QfQIIYeNkE1k8XR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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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서울-부산 국토대장정'를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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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33:18Z</updated>
    <published>2026-03-18T01: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불안이 많은 사람입니다. 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그간 이를 여러 번 변경했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했다가 한 학기를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품질보증 업무로 대기업에 취직하였다가 1년을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개발자로 중소기업에 3년을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진로를 확정 짓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회사를 잘 다니다가도 여러 질문이 머리를 맴돌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KaMNtcsQGE9R4hcs_VGP7_4kv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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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존재만으로 가치 있는 사람일까? - 하루 한 글 - 죽을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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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15:08Z</updated>
    <published>2025-12-18T23: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존재만으로 가치 있는 사람일까요?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자식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힘을 얻죠. 반면,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사람은 어떨까요? 그들의 존재만으로 가치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가치란 무엇일까요?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amp;lsquo;대상이 인간과의 관계에 의하여 지니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3QEF0lQKhic6ZvO_UmiOdnAd9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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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을 대하는 태도 - 하루 한 글 - 죽을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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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14:46Z</updated>
    <published>2025-12-17T23: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얼마 전 생애 처음 사주를 봤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등에서 무료로 사주를 본 적은 있었지만, 돈을 주고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태어난 연월일시를 말하면 자리마다 2자씩 총 8자의 한자가 나오고 이를 통해 나의 성향, 직업운, 배우자운 등을 알려주는 게 신기했습니다. 나에게 잘 맞는 내용도 있고, 아닌 내용도 있었지만, 사람의 운명을 이렇게 알려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si%2Fimage%2FyslNEkYCg6bUaVYzhcKSEoewB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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