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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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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익명의 힘을 빌려 적는 다양한 사랑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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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1T14:26: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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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 시집이 열어젖힌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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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39:51Z</updated>
    <published>2026-03-06T14: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너무 적나라하다는 게 문제다. 조금은 감추고 싶다.  &amp;nbsp;나는 크게 관심이 없고 즐기지도 않지만, 언젠가 내가 반드시 한 번은 즐기고야 말 분야가 있다. 그중 하나가 시였다. 나는 지난주 쯤에 마음에 드는 에세이를 먼저 찾았다. 그런데 글이 너무 웃겼다. 기어이 얼굴 근육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다음 문장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차곡차곡 쌓아 올려져 지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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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불되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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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3-01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항상 바쁘다고 했다. 가끔 한 번씩 와서 용돈 조금 쥐어주고, 근황을 주고받았다. 아는 사람, 친한 사람 정도는 될 빈도였지만 확실히 아빠의 빈도는 아니었다. 중학생 때였다. 시간을 좀 보내다 이제 간다길래, 문구점에 아빠를 끌고 가 노크식 노란 형광펜과 볼펜 두어 자루를 샀다. 기억이 잘 안 나도 5천 원보다 덜 나왔다. 아빠는 거스름돈에 몇 만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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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는 데 1년 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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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5:42:20Z</updated>
    <published>2026-02-10T15: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아주 사소한 일은 야금야금 갑자기 몸집을 불리기 마련이다. 나의 바늘 도둑은 이별이었다. 세 살 배기 어린아이 때에도 금방 울음을 그치던 나였는데, 그 연애에서는 나의 우느라 빨개진 눈의 모양을 외웠다. 나보다 그를 우선시했던 걸 자각하고는 첫 발걸음을 떼었다. 헤어지자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아프던 마음에 구멍이 하나 뚫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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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한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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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4:44:55Z</updated>
    <published>2026-02-07T14: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에 대한 검열을 최대한 덜고 투명하게 썼습니다. 그만큼 반응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고 든 생각에 대해 짧게라도 남겨주신다면 더 좋은 글을 쓰고 퇴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라색 교복을 입고 가는 학교에서 나와 눈이 마주치는 애들은 많지 않았다. 너무 많은 미움을 받는다고 느꼈지만 그중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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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문을 잠그는 건 돈이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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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1:53:34Z</updated>
    <published>2026-02-06T11: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숙집에 산다. 여름에 마당에 놓인 평상에 모여 앉아 수박을 썰어 먹으며 TV를 보는 장면을 떠올렸다면, 미안하지만 그건 아니다. 짱구 집처럼 큰 3층 단독주택에, 1층엔 주인집이, 2층엔 여학생이, 3층엔 남학생이 살고 옥상엔 빨래를 널 곳이 있다. 각자 단독 방에서 조용히 살고, 공용 화장실은 층마다 두 개씩 있다. 2층에 있는 부엌에는 아침 8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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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은 기세다 - 나만의 그림을 찾아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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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4:53:36Z</updated>
    <published>2026-02-05T14: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에 대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나 자신의 기대치가 낮다는 것이다. 난 어떤 그림을 그려도 만족스럽고 행복할 수 있다. 못 그리면 웃겨서, 평소보다 나아 보이면 뿌듯해서 좋다. 그림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이 별로 없었다. 우리 집에서 미술 소질이 있는 건 오빠뿐이었기에, 내가 뭘 그려도 돌아오는 말은 운명론처럼 &amp;lsquo;미술은 재능이 중요하다&amp;rsquo;는 말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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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티커 교환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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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6:22:32Z</updated>
    <published>2026-02-02T16: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는 어릴 때 동네 놀이터를 누비며 놀다가 심심하면 꼭 단골 문구점에 데려갔다. 문구점 냄새는 제본소와 살짝 비슷하다. 사무용품의 건조하지만 거슬리지 않는 냄새와 새 물건의 비닐 포장지 냄새를 맡으며 들어가면, 알록달록 예쁜 펜과 귀여운 지우개, 수첩과 스티커에 시선이 빼앗겨 한참을 눈을 뗄 수 없었다. 과장 조금 섞어서 집에 문구가 수백 개 있다는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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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은 손으로 한다 - 아날로그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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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5:11:39Z</updated>
    <published>2026-01-31T15: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패드를 두고 굳이 노트를 쓴다. 노트는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허술하게 비밀을 흘려버린다. 외출이라도 하려고 하면 작은 가방은 고이 잠들게 된다. 종이 뭉치는 꽤 묵직하다. 글자 색을 바꾸려면 형형색색의 장비가 더 필요하다. 사진을 붙이려면 우선 프린터부터 켜야 한다.  그러나 내가 가진 생각들이 볼펜 잉크가 되어 지면에 맺히고 굳어질 때 나는 주변에 맺</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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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 살까? - 문구 여행자의 동행인 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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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4:04:29Z</updated>
    <published>2026-01-30T14: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평생을 문구점 여행자로 살아온 나는 종종 나무람을 받았다. 나의 잦은 마실을 문구 투어라고 이름 붙이지도 않았다. 그냥, 정신을 차려 보면 문구점이었다. 흡족한 쇼핑 후에 나는 엄마나 언니에게 전화로 꼭 이렇게 말했다. &amp;lsquo;내가 환장할만한 곳에 다녀왔어.&amp;rsquo; 그러면 더 들을 것도 없이 &amp;lsquo;뭐, 문구점?&amp;rsquo; 혹은 &amp;lsquo;너 또 문구점 갔지?&amp;rsquo; 하며 바로 들켰다.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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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욕은 그치지 않고 - 문구 덕후는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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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6:46:01Z</updated>
    <published>2026-01-29T06: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티커 한 판을 사서 한 번에 전부 써버리고 싶다. 다이소 천 원짜리 말고 비싼 수입 스티커를 사 버리고 마구 쓰는 거다. 가격을 안 보고 마스킹 테이프도 맘에 드는 대로 전부 사제낀다. 제일 비싼 양장본의, 금테를 두른, 무지 노트를 갑자기 사서 거기에 온갖 걸 다 붙이는 거다. 하루 종일 기록만 하고 싶다. 경제 활동과 전혀 관련 없이 재미만 있는 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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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일기 - 유별나게 추웠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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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4:10:25Z</updated>
    <published>2026-01-28T14: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삼각지에 갔다. 원래 일식을 먹으려고 했다. 요즘 인기 있는 식당이라더니, 내가 도착하자마자 웨이팅이 생겼다. 앱에서는 40분 대기를 안내했다. 평소 같으면 굳이 기다리지 않고 다른 곳을 가는데 어제는 그럴 생각을 못 했다. 줄이 방금 생겼으니 금방 빠질 것 같았다.  3인석이 귀한지 우리보다 늦게 온 2명 손님들이 끝도 없이 먼저 들어갔다. 발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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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 생각을 사러 문구점에 가다 - 주객전도 문구 활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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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8:39:06Z</updated>
    <published>2026-01-26T08: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축 늘어지게 덥거나 으슬으슬하게 춥던지, 어떤 인간이 힘들게 했던지, 꼭 그런 일이 아니더라도 무너질 일은 일상에 많다. 방에서 눈을 떠도, 잠이 깨도 몸을 일으키기 싫은 완벽한 침잠의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노트를 사야 한다. 집에 새 노트가 있다고 해도 모자를 푹 눌러쓰고 무작정 나가는 것이다. 구경하는 것만으로 힘이 나는 예쁜 문구점을 향한다. 그곳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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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노래라는 취미 - 노래방 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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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0:00:18Z</updated>
    <published>2026-01-25T02: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46165&amp;rsquo;. 노래방에 가자마자 누르는 번호다. 원래 늘 검색해서 불렀었는데, 노래방에 갈 때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첫 곡으로 부르기 때문에 귀찮아서 외워버렸다. 낮은음부터 높은음까지 차례로 부르며 소리의 길을 뚫어주기 딱 좋다.  음악은 늘 좋았다. 나는 한 곡을 질리도록 많이 듣는 편이라, 안 외울 수가 없다. 그 상태로 노래방에 가면 음성지원 서비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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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다, 글쓰기로 - 나에게로 이르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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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0:26:53Z</updated>
    <published>2026-01-22T10: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언제부터 글을 썼을까?  중학생 즈음 뾰족한 속엣말이 차올라 내 마음을 긁으며 돌아다닐 때, 어찌할 바를 몰라 블로그에 비공개 게시물을 처음으로 올렸다. 나의 감정을 세밀하게 쓸 때마다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을 받았다. 글은 가장 입이 무거웠고, 정직했고, 두려울 정도로 솔직했다. 나만이 유일한 독자인 글들이 쌓이며 내 안의 무언가가 되어갔고 꾸며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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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편집 후 삭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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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3:31:55Z</updated>
    <published>2026-01-21T06: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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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20대 마지막 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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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1:55:55Z</updated>
    <published>2025-07-02T14: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도 뭘 대단한 걸 쓴 건 아니었지만 괜히 뭘 적어야 할지 몰라 몇 주간 망설였다. 오히려 대단한 걸 쓰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도 같고. 어찌 됐건 뭘 쓸지 못 찾았다.   드디어 방학을 했다. 전생에 뭐였는지 일하는 것보다 노는 걸 더 싫어하는 나는 아니나 다를까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불안해졌다. 막학기까지 버티기엔 많은 변수가 생겼고 그건 내 통장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Bp%2Fimage%2F_iG-uV75ZnnIqBCAGSHvoQefa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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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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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5:06:06Z</updated>
    <published>2025-06-18T12: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은 늘 새롭고 마지막은 항상 아쉽다. '매일 쓰는 일기 02'의 마지막 글이다. 매일 10시쯤 되면 마감이 생각나고 뭘 적을지 부랴부랴 생각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한 번만 마감을 어겨볼까 하는 유혹을 매일매일 억누르고 뭐라도 적기 시작하면 써지긴 써지더라. 첫 글자를 결정할 때까지도 무슨 이야기를 쓸지 항상 알 수가 없다. 그게 내 마음에 들지도 랜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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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잠을 못 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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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0:45:05Z</updated>
    <published>2025-06-17T14: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롱해 원래 잠은 절대 안 줄이는데 그냥 그래봤어 후회는 없네 심장이 빨리 뛰어 나 지금 좀 조심해야겠다 자꾸만 이렇게 행복했다가 저렇게 슬퍼 그땐 이러다가 병원에 갔었지 조금만 자고 다시 일어나면 괜찮을 거야 마음이 자꾸만 다치는 건 그러니까 다 잠 때문이거든 눈을 감고 깜깜한 방 안에서 고요히 숨을 고르고 나면 다 없던 일이 될 거야  마음이 아직도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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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인처럼 나를 대하기 - 거울 속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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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2:29:52Z</updated>
    <published>2025-06-16T14: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치질을 하며 관성처럼 거울 속을 보는데 날 보는 나의 눈빛이 충분히 따뜻하지 않은 것 같았다. 날 사랑하기로 결심하고 반년간 많이 노력했고 아직 부족하다. 내가 나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다.   경험한 사랑에 비추어, 그때 행복했던 이유는 상대가 내 눈에 멋있고 귀여워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좋고 편안해서였다. 그 행복을 나 자신에게 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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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매일이 적성에 맞나보다 - 250615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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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5:35:12Z</updated>
    <published>2025-06-15T06: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 아니면 도처럼 매일 할 거면 하고, 아니면 아예 안 하는게 내 습성인가보다. 브런치 연재 주기를 조절하니 처음 며칠은 관성처럼 업로드날이 아닐 때도 글을 썼는데 일주일만에 그저 휴일만 늘어난 격이 되었다.  이럴 거라면 그냥 매일 쓰는 게 낫겠다. 이번 브런치북은 30회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다시 매일 업로드하고 다음으로 이어가야지.  괜한 틈새엔 행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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