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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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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1년 차 공무원의 직선을 지우고, 나만의 선을 긋기 시작한 '나는(Flying) 오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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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2T23:51: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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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7화:&amp;nbsp;성실함이라는&amp;nbsp;낭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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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2:00:14Z</updated>
    <published>2026-04-27T1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I를 따라가느라 숨 가쁜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대체 불가능한 창의력을 찾아 헤맨다. 크리에이터가 존중받는 사회에서 '성실함'이란 어쩌면 낡은 세대의 유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실함이란 단순히 부지런히 움직이는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amp;nbsp;지루함을 견디고 버티며,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귀한 재능이다.  내게 주어진 창의력과 센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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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6화:&amp;nbsp;자유를 위한 최소한의 입장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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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2:00:01Z</updated>
    <published>2026-04-19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무원 임용 후 11년 동안 남들 다 입는 옷을 사지 않았고, 남들이 해외여행 사진을 올릴 때 시원한 사무실이 최고의 휴양지라며 자리를 지켰다. 월급의 절반을 통장에 밀어 넣으며, 나는 내 영혼의 절반도 함께 넣었다. &amp;ldquo;미용실 좀 가라&amp;rdquo;, &amp;ldquo;옷 좀 사 입어라&amp;rdquo;는 선배의 핀잔도, 사치처럼 느껴졌던 화장품과 가방도 나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였다. 그 구질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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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5화 : 아픔에도 규격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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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4-12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은 황홀한 위로다. 하지만 조직에는 자기 인생도 모자라 남의 인생까지 침범해 주인공이 되려는 무례한 연극배우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돋보여야만 하고, 타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연료 삼아 자신의 무대를 불태운다.  더 가관인 것은 옆자리 동료들의 참견이다.&amp;nbsp;&amp;lsquo;육시럴&amp;rsquo;. 육아시간(육시)을 쓰는 사람을 비하하는 이 비열한 조롱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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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4화 : 나는 나약함을 선택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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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00:01Z</updated>
    <published>2026-04-05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고 유튜브를 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헬스장에서 혼자 기구를 만지작거리는 &amp;lsquo;독학&amp;rsquo;이라면, 심리 상담은 일대일 PT를 받는 것과 같다. &amp;quot;나는 왜 내 마음 하나 못 다스릴까&amp;quot;라며 되도 않는 자책으로 시간을 버리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내 마음의 근육을 제대로 교정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직장에서는 최대한 멀고, 집에서는 최대한 가까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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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3화 : 인생의 KO 펀치를 날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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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00:01Z</updated>
    <published>2026-03-29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었다. 통장에 잔고가 쌓이는 숫자의 마법에 취해, 돈 쓰는 재미는 잊은 채 살았다. 여행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amp;lsquo;저렇게 살아서 언제 돈을 모으나&amp;rsquo; 싶어 혀를 끌끌 차기도 했다. 내 기준으로만 세상을 재단하며, 나는 견고한 성벽 안에 나를 가두고 살았다.  하지만 11년 차의 번아웃은 성벽보다 높았다. 2월과 3월, 소식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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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2화 : 심장이 고장 난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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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2:00:02Z</updated>
    <published>2026-03-22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식지를 만드는 행정직 공무원이다. 매월 초 반복되는 편집의 시간은 날카롭다. 부서와 유관기관에서 쏟아지는 자료들을 쳐내고, 어떤 정보를 전면에 배치할지 결정하는 일. 11년 차 공무원이자 전직 디자이너인 내게 이 재량권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돌아온다.  소식지에 오타가 나오지는 않을까, 혹시 누군가 내 결정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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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리] 1화 : 새벽 4시, 나를 깨우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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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3-15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 나를 깨우는 건 알람이 아니라 불안감이다 횟수로 11년 차 공무원. 사회사 경력까지 합치면 14년째 조직의 톱니바퀴로 살고 있다. 요즘 나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된다. 의도한 부지런함은 아니다. 새벽 4시면 어김없이 눈이 떠진다. 커피를 끊은 지 1년, 자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한 지도 한참 됐지만, &amp;lsquo;자율신경계&amp;rsquo;는 이미 고장 난 지 오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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