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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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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이 어려워 읽고 사유하고 질문을 던지다보니 바르게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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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3T09:05: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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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문제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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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7T05:50:49Z</updated>
    <published>2022-06-07T00: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심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뛰어노는 어린아이들과 대화를 해봐도 제 나름의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미뤄놓은 숙제가 됐든, 높아지는 대출 금리가 됐든 우리를 옥죄는 실존적인 문제들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고뇌를 선사한다.       그런데 수십 년을 살아도 그 주제만 바뀔 뿐, 크고 작은 고민 앞에서 매번 노심초사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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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하지 않은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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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14:16:17Z</updated>
    <published>2022-05-15T23: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민이 넘치는 시대이다.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떤 직업이 유망한지, 어느 지역에 부동산을 사놓는 것이 이득일지를 궁리한다. 대단한 성공과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일화를 들으며 저마다 부러움과 두려움을 누른다. 수많은 정보 중에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작업 또한 여간 골치가 아픈 게 아니다.      사람들의 고민은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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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사람이면 안 그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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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12:22:11Z</updated>
    <published>2022-04-24T10: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흉악범이나 사기꾼을 다루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증언 중 하나는 &amp;quot;그 사람이 그런 짓을 저지를 줄 몰랐다&amp;quot;는 것이다. 범죄자의 이웃 주민이나 지인, 친지들은 그의 행각이 낱낱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심지어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알 수 있었던 수상한 면모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고 고백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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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알 수 없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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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2T03:57:54Z</updated>
    <published>2022-04-12T00: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려는 시도는 아무리 가까운 미래에 관한 것이어도 완전히 빗나가기 쉽다. 평범한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사회의 요직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대개 훌륭한 두뇌와 학위를 가지고 있지만,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는 수많은 사건을 예견하지도, 대비하지도 못했다.       확실한 사실은 '여태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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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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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07:57:22Z</updated>
    <published>2022-04-04T02: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이른다고 하니 모든 사람이 월요일을 싫어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에게 한주의 시작은 결코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세상 어딘가에는 직업과 자아실현을 일치시킨 운과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게 나는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일은 그저 고역이요, 돈을 벌기 위한 어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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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태의 시계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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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16:26:22Z</updated>
    <published>2022-03-24T13: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일찍이 인생이란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고 통찰했다. 특정한 욕구가 있지만 이를 아직 충족하지 못한 상태는 고통이며, 반대로 특별히 원하는 것이 없는 상태는 행복이 아니라 권태이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그는 직관적으로 누구나 나쁘다고 보는 고통뿐 아니라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을 한 권태까지 인간을 괴롭게 한다는 점을 지적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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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이웃과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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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23:56:54Z</updated>
    <published>2022-03-09T08: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는 우주의 외톨이일까? 외계인의 존재는 오랫동안 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견된 외계 생명체는 없지만, 이렇게나 넓은 우주에 인간만이 유일무이한 지성체라고 단언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 우주 어딘가에 지적 외계 생명체가 진짜로 존재할까? 만약 그렇다면, 언젠가 그들과 만날 수도 있을까?  미국의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는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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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과 좌절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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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12:35:08Z</updated>
    <published>2022-03-02T01: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모든 동물은 가만히 있어도 지치고,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기 마련이며, 수면과 섭식 등 생리적 욕구를 무시하지 못한다.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해진 우리는 그 사실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봐야 하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그것이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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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적 자유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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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6:11:12Z</updated>
    <published>2022-02-13T10: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는 언제나 더 적은 노동을 꿈꿔왔지만, 경제적 자유가 이처럼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 운동을 주축으로 수동 소득(Passive Income), 주식과 암호화폐,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콘텐츠가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반대로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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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 대한 집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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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5T02:12:48Z</updated>
    <published>2022-02-06T05: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인류는 사랑을 긍정적인, 추구할 가치가 있는, 그 자체로 목적인 일로 여겨왔으며, 이는 가장 냉소적인 철학자들조차 외면할 수 없는 진리인 것처럼 보였다. 사람들은 친구나 지인뿐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공인이나 연예인에게도 빠져드는데, 그 상대를 자꾸 보고 싶어 하고, 환상을 덧씌우고, 우상화하는 일들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포장되었다. 그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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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과 자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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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6T12:33:10Z</updated>
    <published>2022-01-26T06: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교적이거나 영적 활동으로써 명상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지만, 최근 몇 년간 명상의 대중화에는 사업가, 엔지니어, 인플루언서 등 성공한 사람들의 추천이 큰 역할을 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시국과 맞물려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재조명이 명상의 인기를 높인 것이다.       명상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꾸준한 명상을 통해 생산성과 능률이 향상되거나,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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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식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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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4:35:48Z</updated>
    <published>2022-01-11T23: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문의 발달은 인류의 무지를 걷어내어 세상을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새로운 앎에 발을 디디면 기존의 사고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 일례로 양자 역학이 그렇다. 과학자들은 이미 100여 년 전에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전자가 고정된 물리적 특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시 세계의 존재들은 입자성 또는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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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 없는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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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38:12Z</updated>
    <published>2021-12-31T09: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회는 자신의 선택과 최선의 선택을 비교하는 데서 비롯되는 감정이다. 생의 중대한 갈림길에 선 사람이 아무리 진지하게 고심하여 결정을 내려도 훗날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아쉬움이 들 확률은 언제나 존재한다. 생각과 달리 잘 맞지 않는 전공, 투자를 고사한 눈부신 성장을 이룬 회사, 좋은 사람과의 인연 등 지나간 일에 한 점의 미련도 느끼지 않고 살아가기란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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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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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6:13:45Z</updated>
    <published>2021-12-19T05: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행동을 할 때 우리가&amp;nbsp;기대하는 효과와 실제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꽤&amp;nbsp;흔하다. 시험을 잘 봐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으면, 오히려 긴장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대표적인&amp;nbsp;예시이다. 이런 현상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자기 계발이나 커리어, 성공에 대한 조언이 넘치는데, 이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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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와 굴욕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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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48:59Z</updated>
    <published>2021-12-03T00: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려심을 적절히 발휘할 줄 아는 능력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일터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길거리에서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거나 원만하게 지내기 위해 한발 물러서곤 한다. 그러나 차례를 양보하고, 사려 깊은 어투로 대화를 하는 행위는 상당한 양의 정신적 에너지를 소비한다. 사회는 그런 정신적 자원을 윤활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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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 기대, 높은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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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6:15:16Z</updated>
    <published>2021-11-22T00: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겁고 흡족한 일보다는 괴롭고 지루한 일이 더 많은 인생을 조금 더 참아줄 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만족스러운 외적 조건을 바꾸는 일만큼이나 삶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인생의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기대를 낮추는 것이다. 어떠한 경험이나 사람이든, 직업이나 취미든, 심지어 맛이나 향에 대해서도 가장 낮은 기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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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의 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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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42:56Z</updated>
    <published>2021-11-15T00: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가장 단순하고 명료한 인과관계를 믿는 편을 선호한다. 어떤 사람이 전교 1등을 한 건 그가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고, 또 어떤 나라가 가난한 것은 그만큼 정부나 국민들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판단 등이 그 예시이다. 만약에 상당한 빚을 내어 공격적인 투자를 한 끝에 평범한 직장인이 평생 일해도 거머쥐지 못할 큰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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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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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33:40Z</updated>
    <published>2021-11-07T01: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오랫동안 성실하게 살았다. 재미도 보람도 찾을&amp;nbsp;수 없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결과가 어떻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소소한 과제들조차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느꼈다. 본래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임이 분명한 자기 계발도, 점점 이자가 붙는 큰 빚을 갚는 일인 것 마냥 꾸역꾸역 수행했다. 유명한 사람들은 그런 꾸준함이 쌓여 당장은 느낄 수 없어도 미래에는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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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열의 상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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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35:33Z</updated>
    <published>2021-11-02T00: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설명하는 문장 중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존재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내가 공부를 잘한다, 그 사람은 키가 크다, 저 친구는 수입이 적다는 발언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러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우리는 비교 없이는 누구도,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온전히 인식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빈번하게 아무런 상관이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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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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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7T14:33:00Z</updated>
    <published>2021-10-25T23: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삶이란 말만 들어도 달콤하지만, 그런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 이미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평온해지는 법을 알고 있다. 명확한 원인이 있는 일이라면 그 상황이나 관계에서 정신적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물리적으로) 멀어져야 한다. 이미 지나간 일 때문이거나 구체적인 이유가 없는 스트레스라고 하더라도 원인을 파고들기보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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