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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wiessa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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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알아가기 위해 글을 쓰는 감성 이방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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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0T09:2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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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고 없이 쏟아진 하얀 기적 - 시카고, 가을을 하얗게 덮은 첫눈 속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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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4-05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일찍이 밖으로 나섰다. 평소 미국 식당의 거대한 음식 양은 늘 큰 고역이었다. 절반도 먹지 못하고 숟가락을 내려놓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그러나 '퍼플 피그'라는 귀여운 이름의 브런치 식당은 달랐다. 여행 내내 노래를 부르던 블루베리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적당한 크기와 기분 좋은 단맛이 입맛을 돋우었다. 블루베리 팬케이크는 시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ufHtKdODf_O3INooGzpFS2EBp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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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단풍이 남긴 짙은 자국 - 시카고, 예상치 못하게 벅찬 계절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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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4-03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카고는 처음부터 마음을 움직이는 여행지가 아니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아주 명확했다. 시카고는 내가 몹시 아끼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완벽한 도시였다. 그 당시 콜럼버스에 살던 친언니와 같은 언니와 휴스턴에서 유학 중이었던 고등학교 친구를 새로운 증서부 도시에서 볼 수 있었다. 처음 밟는 거리를 걷는 설렘보다 익숙한 얼굴을 마주할 기대가 컸다. 단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KUfsEnaMBEUmlIRf_Z_jcHI3q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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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한 구두와 빨간맛 컵라면 - 블라디보스토크, 비안개 속에서 온기를 맞이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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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3-31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다른 아침이 밝았다. 쾌청한 공기를 마시며 독수리 전망대로 향했다. 상쾌한 기분과 달리 발걸음은 무거웠다. 마린스키 극장 관람을 위해 뾰족구두를 신은 탓이었다. 발끝이 저려오자 높은 계단을 오를 때마다 화려함을 선택한 과거를 후회했다.     고통을 참고 정상에 다다르자 거대한 금각교가 시야를 채웠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마주하는 지점을 다리가 연결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xECKompPkLz_6YG7zC5DPVe8g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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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러시아어와 남색 하늘 - 블라디보스토크, 어설퍼도 유쾌한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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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1:36:03Z</updated>
    <published>2026-03-29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해 3년 내내 러시아어를 공부했다. 졸업 이후 언어에서 손을 떼어버린 탓에 배움을 까맣게 잊고 지냈다. 어느 날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마주했다. 러시아 특유의 차가운 풍광 위로 학창 시절의 기억이 피어올랐다. 여행을 좋아하는 대학 친구에게 연락했다. 러시아어를 모르는 친구는 흔쾌히 동행을 약속했다. 그렇게 우정 십 주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V0oroPNfG8HiCtFLZLLruGxde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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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1B번지와 비밀의 승강장 - 런던, 문화의 도시에 젖어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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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3-27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 도심으로 방향을 틀어 마지막 탐험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 종이책으로 추리소설을 접하고 훗날 영국 드라마 &amp;lt;셜록&amp;gt;에 빠져든 진성 팬으로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텔레비전에 등장했던 스피디 카페에 영업 종료 십 분 전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문턱을 넘은 사실에 안도하며 땀방울을 닦아냈다. 마침내 실내를 구경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담한 규모에 놀라면서도 사진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3mdgHO1K-QFSZk6btlOm-uMHz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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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의 깃펜과 벌꿀색 돌담 - 스트랫퍼드어폰에어븐과 코츠월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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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3-24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백 년의 지성이 머물던 옥스퍼드를 벗어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고향이기에 400 주기 기념일이라는 시기를 맞이해 설렘이 배가 되었다. 뼈대를 드러낸 외관을 둘러보며 극작가의 탄생을 마주했다. 실내를 구경하는 대신 흙벽을 더듬으며 공간의 분위기를 깊이 간직했다. 언어의 뿌리를 빚어낸 숨결을 들이마시며 자취를 밟고 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HKn5VU4Q9yAhecrxSfEUrlGSk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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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대한 시간이 머무는 도시 - 옥스퍼드, 수백 년의 지성이 숨 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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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8:39:35Z</updated>
    <published>2026-03-22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동적인 런던을 잠시 벗어나 수백 년의 학문적 깊이를 품은 옥스퍼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유로 자전거 나라 투어에서 기획한 &amp;lsquo;한여름 밤의 꿈&amp;rsquo;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의 일정에 합류하여 한국인 가이드의 인솔을 따랐다. 단일한 대학교 이름으로만 짐작했던 옥스퍼드는 수많은 대학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학문의 도시였다.  도시 전체를 거대한 재단으로 묶어 여러 단과대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5Ejf2wZOhlVGVGy1XaSXNWYg5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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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긋난 정류장과 새하얀 절벽 - 브라이턴, 어느 낯선 길 위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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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00:04Z</updated>
    <published>2026-03-20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오직 세븐 시스터즈 단 한 곳만을 품기 위해 탁 트인 대자연을 자랑하는 브라이턴으로 경쾌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빅토리아 역에서 출발하는 브라이턴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하자마자 다시 버스로 갈아탔다. 차창 밖으로 쉴 새 없이 스치는 이국적인 풍경에 취해 신나게 떠들며 여행이 주는 홀가분한 해방감을 마음껏 만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P2pE5RCy_j3lzggjchPgNO3Z2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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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의 산책과 오후의 홍차 - 런던, 타국의 속도에 발을 맞추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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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3-17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자의 어설픈 티를 훌훌 벗어던지고 현지인처럼 말끔히 차려입은 채 숙소 밖을 나섰다. 눈부시게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낯선 산책을 시작했다. 거리 곳곳에 매달린 사랑스러운 꽃바구니를 눈에 담으며 지친 마음을 다독였다. 티 없이 쾌청한 하늘 아래서 붉은색 전화 박스를 배경으로 멈춰 선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늘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걸음을 재촉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0zutQTa7dmV-uE6lwVUpdSI_X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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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이 현실의 온도를 입을 때 - 런던, 어느 눈부신 여름날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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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29:15Z</updated>
    <published>2026-03-15T00: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빛 나뭇잎이 무성하던 여름날, 오랜 친구와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다 문득 엉뚱한 질문 하나를 허공에 던졌다.   &amp;quot;우리 영국으로 여행 갈래?&amp;quot;     실없는 장난처럼 툭 내뱉은 한마디가 마른 장작에 불을 붙이듯 마음속 깊은 곳의 오랜 열망을 단숨에 깨웠다. 화면 속에서 수없이 동경했던 마법사의 은밀한 골목과 천재 탐정이 누비던 안개 낀 거리를 향해 거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2aUQ7-4CnrKUsNIoKvUENf2h67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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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나의 20대에게 - 눈부신 용기와 의연함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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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3:45:21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랍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낡은 상자를 조심스럽게 열어본다. 손때 묻어 닳아버린 짙은 초록색 여권 표지를 가만히 쓸어내린다. 빳빳했던 종이가 어느새 부드럽게 구겨질 만큼 수많은 국경을 넘나들었던 찬란한 흔적을 마주한다. 출입국 도장으로 빈틈없이 빼곡한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거침없이 과감했던 20대의 생생한 숨결을 고스란히 불러온다.     문득 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dC%2Fimage%2FYW4k4TMWEtpClOmPhqo2exIg4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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