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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지런한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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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의 갈림길에 서서 스스로를 탐구하는 단계에 놓여 있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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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4T01:12: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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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을 앞두고 있다. - 시험 후 멘탈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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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5:34:02Z</updated>
    <published>2023-11-02T13: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이 또 끝이났다. 2번째 시험이었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고 난 뒤 허무감과 아쉬움, 우울감을 2주가 지난 현재도 떨칠 수가 없었다. 그 감정의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노력한 과정에 대한 결실이 아쉬울 거 같아서? 왜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나는 벌써 주저앉아 남몰래 울고 있는가? -실제 울지는 않았지만 마음은 울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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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을 낳고 싶었다던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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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32Z</updated>
    <published>2023-02-28T00: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원도 아빠와 새어머니의 음력 생일이 같다. 모두가 운명인가 하고 호호 웃는다. 아빠의 첫사랑 이름과 새어머니의 이름도 같다. 그렇구나. 하면서도 그 과정을 다 겪었을 지금 나보다 어린 20대의 엄마를 생각하면 그건 고역이었으리라. 새어머니가 자신의 이름과 아빠의 첫사랑 이름이 같다는 것도 이사를 하다 아빠의 일기장을 보고 알았다 하니 더 어렸던 엄마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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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명절에 맛있는 걸 먹지 못하는 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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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07:32:43Z</updated>
    <published>2023-01-24T14: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라 하면 사람이 복작거리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교차하며 보는, 크게 반갑진 않지만 또 만나면 별 감정없이 웃으며 근황을 얘기하니 나쁜 기억도 없는 것이 연상되곤 한다. 물론 별 감정 없는 그 짧은 시간에 구태어 좋은 소리는 못할 망정 뼈를 박는 얘기를 하시는 어른들도 있다. 어른들 뿐인가, 아무 것도 모르는 순수한 어린이들도 그러곤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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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두집 살림하는 중입니다. - 설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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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14:17:47Z</updated>
    <published>2023-01-20T08: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설은 21일 토요일부터 시작되어 24일 화요일까지 평소보다 길다. 더구나 올해도 백수인 내겐, 평일까지 껴서 좀 더 길게 느껴진다. 작년 초에 강원도에 갔던 날 이후 공부와 시험을 이유로 추석때 방문하지 않은 날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명절이 시작되기도 전 목요일 경기도에서 버스에 몸을 담았다. 아, 그럼 이제부터 시작이냐고? 아니다. 강원도에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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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DAY] 그들의 불안에 대하여 -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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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0T12:03:44Z</updated>
    <published>2022-02-10T06: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86세의 할머니가 아직도 정정하게 일을 하신다. 추석-설날까지 1년 중 3-4달 남짓을 연달아 쉬시는 대신 남은 8-9개월을 계속해서 일하신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느라 억세진 목소리와 행동은 가끔 옛날 조강지처 클럽에 나왔던 김혜선 배우가 역할을 맡았던 '한복수'를 떠올리게끔 한다.  애초에 그런 성격이었던 것이 아니라 생활과 환경에 따라, 먹고살아야 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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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DAY] 엄마의 존재 - 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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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16:56:55Z</updated>
    <published>2022-02-08T05: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네서 처음 맞는 주말, 일요일. 늦지 않게 기상하면 나름 문제가 여럿 생기는데 이 오전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에 대한 고뇌이다. 어제 사온 책을 읽고 싶다가도 누워서 혹은 식탁에 앉아 책을 펴면 거실에서 할머니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와 청각의 근육 하나하나를 자극해 시각과 뇌의 연결을 막아버려 덮기를 여러 번이었다.   다만 이날은 달랐다. 엄마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9B%2Fimage%2Fp-dOUlrCWS-8Vuj3GmfZYvw8T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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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DAY] 할머니 알레르기? - 3일 천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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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0T06:27:05Z</updated>
    <published>2022-02-05T04: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네 도착한 지 이틀째, 첫날과 다른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 몸이 이리도 예민한 줄은 꿈에도 몰랐던 지라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할머니네엔 고양이도, 내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풀과 나무도 없는데 무슨&amp;hellip; 경우일까?  비염인지 할머니 댁에 있는 무언가가 나를 자극해 일으킨 알레르기인지 꼬박 하루를 재채기와 콧물로 곤욕을 치렀다. 코 주변이 빨개져 얼굴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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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DAY] 할머니의 손맛 - 위생과 손맛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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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3T01:47:27Z</updated>
    <published>2022-02-05T04: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이전엔 아무데서나 머리만 대고 잤던 주제에 조건들이 붙기 시작했다.  아, 여기 청결하지 못한데.  이게 가족에게까지 향하면 답이 없기 시작한다. 밥을 먹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인데. 할머니와 있을 때면 가장 스트레스받는 것이 그 위생이었다. 할머니는 깔끔하긴 한데, 위생적이진 못하다. 이게 참 아이러니해서 차라리 보지 않는 게 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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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DAY] 할머니네 도착 - 2020 COVID 이후 처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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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08:53:54Z</updated>
    <published>2022-02-04T05: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인해 2020년 설 때 보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외할머니가 매일 전화를 할 때마다 코로나 조심하라고, 명절 때마다 외로울까 봐 갈까? 하면 빈말 없이도 오지 말라고! 외지인이 제일 문제라고! 소리치더니 이번 명절 전에는 처음으로, 외롭다고 오라고 하셨다.  외가에 몇 없는 손주들 중 장녀인 내가 간신히 6개월간 밥벌이를 하다 계약이 끝나는 날이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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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했습니다. - 계약 6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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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02:40:33Z</updated>
    <published>2022-01-29T15: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일주일같고, 일주일이 한달같던 6개월의 계약기간을 끝마쳤다.   스타트업이고 수평적 구조에 나이 또래가 비슷한 동료들과 대표님들 곁에서 비교적 외적인 스트레스는 받지 않은 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적어 재계약 제안이 들어왔을 때 애초에도 없던 '재계약' 에 대한 생각이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선택한 것은 '아니오' 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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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토요일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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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15:49:36Z</updated>
    <published>2022-01-23T03: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고먹었던 백수의 하루를 오늘 그대로 재연한 듯, 아닌가, 평일 내내 일을 했기에 그리 잘 수 있었을까.   늘 주말 아침의 시작은 거실의 인기척 혹은 방문을 열고 당당히 들어오는 가족 구성원에 의해서다. 평일보단 꽤 잤기에, 나쁘지 않은 컨디션에 함께 일어나 밥을 먹고, 대화를 한다.   머리 염색하러 미용실도 가족들과 함께 가주면, 요즘 사색할 시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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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과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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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1T01:43:54Z</updated>
    <published>2021-09-11T13: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에 있었던 회의가 생각보다 일찍 끝났지만 저녁 식사로 늦게 집에 오면서 최 씨와 오래간만에 전화를 하게 됐다. 8월에 최 씨가 공모전 준비한다고 연락을 안 했으니 대충 7월에 연락하고 처음이었다. 구구절절 일상을 sns 메신저로 늘어놓는 성격이 아니라 전화를 위해 약속 잡는 정도로만 연락하고 말았다.  이번 주 시간이 어긋나다 어제 내가 늦게 퇴근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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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들의 위안 - 백수 주변엔 백수만 있는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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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8T13:32:28Z</updated>
    <published>2021-07-14T02: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드라마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와 전화를 했다. 그날에서야 그의 루틴을 알았는데 저녁 6시 즈음에 카페에 가서 2-3시간 정도 쓰고 9시가 지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가 내게 전화를 걸 때 즈음이면 늘 9시를 막 넘긴 시간이었는데 그의 생활 패턴을 알고 나니 이제야 9시 콜이 이해가 갔다. 반면, 나는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을 활용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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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 주스 - 저녁 간식으로 최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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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0:08:34Z</updated>
    <published>2021-07-12T14: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레시피는 늘 간단하다. 엄마가 소금과 설탕을 넣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에 친구가 갈아줬던 토마토 + 얼음 + 비정제 설탕의 맛을 보고 아! 왜 가게들이 설탕과 시럽을 엄청 넣는지 알 것 같았다. 달. 콤. 해! 맛. 있. 어! 그래서 이번에 엄마에게 동생 몰래 설탕을 넣어 달라며 속삭인다. 한숨 쉬며 OK 해줬지만 설탕을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g4ZqiqBHU-_pqAnDW0ns1qxz6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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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아가버린 데이터 - souveni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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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06:47:45Z</updated>
    <published>2021-07-12T08: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에 노트북 사이에서 윈도우 충돌이 일어났는지 내 폴더와 파일들이 말끔히 사라졌다. 어딘가로 옮겨졌는데 그곳을 내 계정과 드라이브 내에서 찾을 수 없고, 삼성 서비스 센터에선 데이터 복구와 같은 건 해줄 수 없다 하며 동네 센터에선 시스템 복구를 하였더니 주변에서 그럼 파일을 영영 못 찾는단 대답만 해주었다. 그래, 이틀 동안 아니라 믿었던 파일 복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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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년간 외동이었습니다만 언니가 되었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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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07:37:09Z</updated>
    <published>2021-07-11T04: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태어났을 때 무엇이 제일 힘들었나요? 묻는다면 대답은 딱 하나다. A. 제가 사라졌습니다.    19년간 구축해온 모든 가치관과 생활패턴, 선택의 기준, 감정 표출과 행동의 과정들이 바뀌었다. 얄팍한 마음으론 내가 부모라면 억울하지도 않다. 내가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는 것까지 모두 스스로 선택한 것이니까. 그러나 아직 성장의 길이 열려있고 선택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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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과 어둠 - 조명이 많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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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4T07:55:33Z</updated>
    <published>2021-07-10T09:3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은 좋은데 짙은 어둠은 무섭다. 크고 작은 조명들이 많은 이유도 그러한 걸까. 빛이 좋아서라고 생각했던 조명의 존재들이 어둠에 대한 기피라고 생각하니 그간 조명에 가졌던 느낌이 달라진다. 어둠 자체가 무서운 것은 아니다. 하루, 혹은 일주일, 지나온 시간 간 내가 보고 느꼈던 이미지와 감정들이 어둠 속에 시각적으로 실현되곤 하여 서다. 친구가 의외라고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9B%2Fimage%2F4EIBL5hYZygfjPC6shXHfTh32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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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문과에서 얻은 것(2) - 프랑스, 문화와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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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6T15:48:57Z</updated>
    <published>2021-07-05T08: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체적으로 인문대학의 과들이 통합되는 분위기다. 각 국의 언어 전공으로 나누어져 있던 과들은 통합되어 유럽언어, 혹은 아시아 언어, 국제 언어과로 나누어져 1학년 때 공통 수업들을 듣고 2-3학년 때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나는 다행히도 그런 복잡한 선택의 늪에 빠지지 않고 입학할 때 했던 선택으로 전공 수업을 끈질기게 배울 수 있었다.&amp;nbsp;대학을 다니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9B%2Fimage%2F2pjSDFS3_rRW08O8s4zWdezpG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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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19살 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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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0:08:39Z</updated>
    <published>2021-07-05T07: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살 차, 동생과 나의 나이 차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고 중요한 순간인 고3 때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말이다. 그때의 혼란은 사실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거대하지 않았다. 엄마의 배에 애가 하나 있고, 외동이었던 내게 있었던 엄마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책임감이 오히려 떨어져 나간다는 약간의 시원함이 전부였다.  스스로도 엄마에 대해 약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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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사라지고 무기력이 다가왔다. - 안녕하세요, 6주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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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09:43:12Z</updated>
    <published>2021-06-28T07: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에 걸쳐서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라던데 가끔은&amp;nbsp;스스로를 아는 게 답답할 때가 있다. 그게 진실이 아닌 것 같다는 것에 대한 의심이 동반하기 때문인데 아는 것과 상반적으로 그를 깨닫고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망할. 그래 미래에 대한 확실성, 즉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감과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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