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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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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직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글을 사랑합니다. 담월이라는 필명처럼 눈부시지 않지만 오래 바라보게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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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6T12:19: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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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독서모임) 떠나는 사람. 남겨진 마음 - 책 모임 운영자로서 느낀 소소한 고민과 성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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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1:25:48Z</updated>
    <published>2025-08-19T11: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임 운영을 하다 보면, 단 한 줄의 메시지에 하루가 뒤숭숭해지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amp;ldquo;(운영진에게만) ㅇㅇ님께서 모임을 탈퇴하셨습니다.&amp;rdquo;  일 년 동안 책 모임을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을 붙이고, 또 작별을 했다.신규 회원이 들어오면 친절한 미소로 다가가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회원들의 눈치를 살피고 고른 눈맞춤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Aq-h7HpGyk6ecxpYGLs2C3Ifp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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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과 의심 사이 - 유치장에서 느낀 감정적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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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0:08:21Z</updated>
    <published>2025-08-19T10: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규정과 매뉴얼이 있어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늘 틀을 벗어나기 마련이다.가장 난감한 순간 중 하나는 유치인이 아프다며 병원 진료를 요구할 때다. 규정상 여건이 되면 진료를 보장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마주하면 꾀병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그럼에도 무시할 수는 없다. 정확한 진단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LBpJs7v2OUW9jJBghu67cI_QWzs" width="3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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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스타드 한 조각의 기적 - 철문 너머의 온기, 유치장에서 배운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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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0:00:56Z</updated>
    <published>2025-08-18T09:4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장은 늘 큰 소란만 가득할 것 같지만, 막상 안을 들여다보면 삭막하지만은 않습니다.이곳에서도 &amp;lsquo;사람 사는 정&amp;rsquo;이 물씬 묻어나곤 하지요. 오늘도 나는 그 정을 보며 새삼 놀랐습니다.  유치장에서는 가족이나 지인이 면회를 올 수 있습니다. 그때 경찰서 매점에서 과자나 빵 같은 간식을 사다 줄 수도 있지요.  어떤 유치인은 커다란 비닐봉지 두 개를 받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c3gAdQLROK9VRBo3ko2YTr2_a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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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초직장에서 살아남기 - 치명적인 습관 : 식사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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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3:48:34Z</updated>
    <published>2025-08-16T12: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대는 안 가봤지만, 남자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살기가 필요하다.말 그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내 필살기 중 하나는 '빨리 먹기'다.게다가 경찰이라는 직업 특성상 언제 신고가 들어올지 모른다.지구대 근무 시절, 밥숟가락 뜨다가 무전을 받고 뛰쳐나간 게 한두 번이 아니다.특히 국수나 짜장면을 시킨 날에는... 그날 끼니는 포기해야 했다.  언제나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mNryqQaoVCa1B0e8UYcM0XcHZ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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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떨림 속에서 열린 첫 독서모임 - 서툴렀지만 시작할 수 있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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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9:58:20Z</updated>
    <published>2025-08-16T09: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첫 모임 날. 마음은 하루 종일 분주했다. 집을 나서기 전까지 수많은 물음표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너무 대책 없이 지른 건 아닐까. 나도 모르는 내 잠재력을 믿어봐도 될까.'  그럴 땐 다행히도, 파워 P인 성향이 도움이 됐다. &amp;quot;그래, 까짓 거 부딪쳐보자.&amp;quot;  한 가지 고백하자면 나는 아직 서울말이 서툴다. 경상도 억양이 남아 있어 동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znqQlDrtPpsWOK--hVt17dJmN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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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내성적인 내가 독서모임을 시작한 이유 - 책과 사람 사이, 작은 모임에서 시작된 큰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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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4:12:44Z</updated>
    <published>2025-08-12T13: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향적이었던 내가 독서모임을 만들게 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나는 책을 좋아하는 지독한 집순이다.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었지만, 게으름과 내성적인 성격 탓에 쉽게 누군가에게 다가가지 못했다.그나마 장벽이 낮은 취미 모임에 나가볼까 생각만 할 뿐,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방구석에만 머물렀다.  그렇게 외부와 단절한 지 3년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Fub71EhTNfEQ0BKN7ImhlDej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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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형의 사랑방식 - 불안형의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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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1:29:55Z</updated>
    <published>2025-08-12T11: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그래서일 거다.네게 엉뚱한 장난을 걸고, 듣기싫은 말을 내뱉는 건.오늘도 변함없을 네 맘을 확인하고 싶었다.하지만 네가 화를 낸다면, 그 작은 위안마저 무너져 내린다.그럼에도 나는, 내색하지 않고 나를 안아주는 너를 원했다.사랑받고 싶었다.내겐 네가 전부이고, 유일하니까.우리의 시간은 마치 얇은 막으로 감싼 유리구슬 같다.반짝이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ZXQ7l8THNDEJhbV8EUTngcR5AD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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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답지 않다는 말, 나에겐 익숙한 이야기  - 고정된 이미지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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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7:32:35Z</updated>
    <published>2025-08-11T13: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답지 않다&amp;rsquo;는 말을 자주 듣는다.아니, 매번 듣는다고 해도 과하지 않다.여기서 말하는 &amp;lsquo;경찰답지 않다&amp;rsquo;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경찰의 고정된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다.누군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하면, 사람들은 놀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amp;ldquo;경찰다워 보이지 않네요.&amp;rdquo;&amp;ldquo;말하지 않으면 전혀 모를 거예요.&amp;rdquo; &amp;ldquo;올해들은 말 중에 가장 충격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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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관이 소개팅 나가면 생기는 일 - 형사세요? 무술 몇 단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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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4:58:49Z</updated>
    <published>2025-08-11T10: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나는 십 년 차 대한민국 경찰관이다.그리고 아직 미혼 여성이다.소개팅에 나가면 어김없이 단골 질문이 따라온다.&amp;ldquo;왜 경찰이 되셨어요?&amp;rdquo;&amp;ldquo;무술은 몇 단이예요?&amp;rdquo;&amp;ldquo;형사세요?&amp;rdquo;역시나였다.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이지만 당사자인 나는 그 순간 면접장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든다.그래서 대답은 짧고 무난하다.&amp;ldquo;그게&amp;hellip; 어쩌다 보니.&amp;rdquo;&amp;ldquo;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J6JKxR32J5vJ2fqqy2onThlcJ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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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감의 풍경(유치장 편) - 호텔에 입실하기 전에 체크인을 하는 것과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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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6:52:13Z</updated>
    <published>2025-08-11T06: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장에 처음 들어오는 걸 '입감'이라고 한다.   신원 확인을 하고, 귀중품을 따로 보관하고, 신체 수색을 마친 후 유치장 안으로 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의외로 간단한 절차지만, 그 안에 담긴 표정과 기세, 냄새, 감정의 결을 매번 다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일이지만, 나는 그때마다 마음을 고쳐잡는다.  나에게는 일상이지만, 그들에게는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pJghWeJmbCjCwjwGnEjz1w5zQ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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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 없는 아침(유치장 편) - 사람을 지켜보는 일을 오래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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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0:06:36Z</updated>
    <published>2025-08-11T05: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이 갇히는 공간에 출근했다. 유치장은 침묵이 가장 많은 말을 하는 곳이다.  죄와 벌 사이, 분노와 후회 사이, 이름없는 얼굴들이 스쳐갔다. 나는 그 틈에서 그들을 기록했다.  그날들의 공기와 시선, 말끝의 떨림까지 꺼내려 한다. 사실 위에 약간의 숨을 얹고, 몇 편의 이야기로 나눌 예정이다.  이야기는 유치장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사람에 닿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Z0%2Fimage%2F0B2UFeHUNxi_aT137YnD8rfg66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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