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공영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 />
  <author>
    <name>e1e89abfb6a048f</name>
  </author>
  <subtitle>작고 이상한 것을 좋아합니다. 자유로운 사유의 흔적을 자유로운 글로 새기는 일을 사랑합니다. 지극히 일상적으로 만나지만 본격적으로 맞서지 않았던 감정들을 눈앞에 그려내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v0L</id>
  <updated>2021-05-26T13:59:59Z</updated>
  <entry>
    <title>조화 (造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14" />
    <id>https://brunch.co.kr/@@cv0L/14</id>
    <updated>2023-05-15T08:50:16Z</updated>
    <published>2022-08-18T11: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식탁 위에 놓여있는 꽃 사실 조화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 꽃의 가치는 아름다움에 있는 건가? 그럼, 아름다움에 지속성까지 더하면 조화가 생화를 이기는 건가? 저 조화는 생화를 이겼기 때문에 우리 집 식탁 위에 한 자리하고 있는 것인가? ​ 생화의 '생'이라는 가치는 '사'가 있기 때문에 높은 것이라면 ​ '사'가 있는 '생'의 가치는 결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0L%2Fimage%2FC59WBKOxea8A38ixfL2ylqwxAg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 블루보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3" />
    <id>https://brunch.co.kr/@@cv0L/3</id>
    <updated>2023-05-15T08:50:19Z</updated>
    <published>2022-08-16T06: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루보틀은 2002년 제임스 프리먼이 설립한 커피 전문 체인점으로, 미니멀한 콘셉트와 함께 천천히 커피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블루보틀만의 철학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기업이다.     -브랜드 네이밍 탄생 일화  &amp;lsquo;블루보틀&amp;rsquo;이라는 브랜드 네임에는 &amp;lsquo;커피 영웅&amp;rsquo; 게오르그 콜쉬츠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1683년, 터키 군대는 유럽의 동부와 중</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하면 행복이 뭔지 알게 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1" />
    <id>https://brunch.co.kr/@@cv0L/1</id>
    <updated>2022-08-15T08:29:04Z</updated>
    <published>2022-08-15T06: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처음 타 본 순간 날씨가 매우 더웠지만 나는 아직 멋과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아이이기 때문에 굳이 자리를 한 번 더 옮겨 앞자리에 앉았다. 덕분에&amp;nbsp;스포트라이트(직사광선이라고 번역된다)를 한 몸에 받는 핫(real hot...)한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amp;nbsp;나는 탁 트인 맑은 풍경을 여유롭게 만끽하는 행복을 누렸다.  더위를 경험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0L%2Fimage%2Fcbuda0KF7yrF01a0yDmLqFROXh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레이먼드 카버-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9" />
    <id>https://brunch.co.kr/@@cv0L/9</id>
    <updated>2025-04-12T15:59:44Z</updated>
    <published>2022-08-13T10: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이 살아가는, 어쩌면 &amp;lsquo;처해진&amp;rsquo;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사회는 어딘가 무미건조한 삭막함이 느껴졌다. 빵집 주인은 빵을 굽는 일에 충실하며, 의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딱 거기까지 의사로서의 본분을 수행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 사이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굵은 선으로 철저히 나뉘어 있음을 선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앤에게는 &amp;lsquo;특별한</summary>
  </entry>
  <entry>
    <title>크리에이티브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5" />
    <id>https://brunch.co.kr/@@cv0L/5</id>
    <updated>2022-08-13T07:18:58Z</updated>
    <published>2022-08-12T10:3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게 크리에이티브란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모든 것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 지금껏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혼자만의 규정과 평가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매일 공부하는 카페 책상 위에 놓인 꽃병과 대화를 시작하면서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말해주는 '순간'의 가치를 듣게 되었습니다.  꽃봉오리는 제</summary>
  </entry>
  <entry>
    <title>드라이아이스를 바라보며 - 배스킨라빈스는 포장해와야 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13" />
    <id>https://brunch.co.kr/@@cv0L/13</id>
    <updated>2022-08-12T09:20:14Z</updated>
    <published>2022-08-11T06: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j 왜 계속 보고 있어?   y 예쁘지 않아? 뻗어나가는 모양 좀 봐 넌 이거 보고 무슨 생각이 들어?   j 도태되고 있어   y 왜 도태지? 자유롭게 뻗어가는 중인데? ​  j 스러지고 있잖아    y 스러지는 것이 안 좋은 의미일까?  행복할 수도 있잖아. 왜 도태라고 표현한 거야?   j 지금처럼 원래 덩어리가 뭉쳐져 있는 것은  자신의 존재 가치와</summary>
  </entry>
  <entry>
    <title>한낮의 우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11" />
    <id>https://brunch.co.kr/@@cv0L/11</id>
    <updated>2022-08-15T06:17:59Z</updated>
    <published>2022-08-10T06: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 없으면 자신 없다고 말하고 가끔 넘어지면서 살고 싶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긴장하는 것이 싫다. 무리해서 뭔가를 해내야만 할 것 같은 삶에 지쳐가는 중이었다.   좋으면 좋다고 말하는 게 좋은 거다. 마찬가지로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 게 좋은 거였다.   힘들다고 얘기하니 힘든 나를 알았고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많이 생각하는 시간에</summary>
  </entry>
  <entry>
    <title>김홍도- 마상청앵 다시 보기 - &amp;lt;미술작품 묘사&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4" />
    <id>https://brunch.co.kr/@@cv0L/4</id>
    <updated>2022-08-15T10:22:19Z</updated>
    <published>2022-08-09T08: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홍도(金弘道 1745~미상)의 &amp;lsquo;마상청앵&amp;rsquo;(馬上聽鶯&amp;middot;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 듣다, 보물 1970호)    작고 여린 초록 새 잎 매달린 가는 버들가지가 살며시 흔들린다. 실타래 같은 수양 버들잎 새벽안개와 엮어 따스한 비단 바람 수놓았다. 수줍고도 우아한 몸짓에 작은 잎 웃음소리 새어도 놀라는 이 없다. 황금빛 꾀꼬리 한 쌍 어지러이 날아다니다 비단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0L%2Fimage%2FXAtDoIBA866RAkk6gyeiCkMZ5R4.png" width="45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9억 5,395만 2,577여개의 이창 - 구병모-'이창'을 읽고 난 후의 미지근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8" />
    <id>https://brunch.co.kr/@@cv0L/8</id>
    <updated>2022-08-08T10:57:00Z</updated>
    <published>2022-08-08T01: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자는 '신념'이 아주 강한 사람임을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소 과하기 까지 한 그녀만의 인생철학이랄까, 가치관과 행동력 때문에,  아파트 건너편 그림자만을 보고 아동학대를 상상하며 정황들을 끼워 맞추는 장황설을 늘어놓는 그녀를 보며,  저는 오히려 지지하기보다는 의심하는 쪽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해 정의감에</summary>
  </entry>
  <entry>
    <title>고구마에 관한 고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12" />
    <id>https://brunch.co.kr/@@cv0L/12</id>
    <updated>2022-08-08T02:30:13Z</updated>
    <published>2022-08-07T06: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구마 먹는 방식은 여러 가지 ​ 생고구마 찐 고구마 군고구마 튀긴 고구마 ​ ​ 생고구마는 씹을수록 달다. 그러나 단 맛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찾아다녀야 한다는 수고로움이 있다. 그래도, 수고로움 끝에 찾은 은근한 단 맛은 더욱 소중하기에 가끔 떠올리고는 그래, 꽤 괜찮았지. 하며 다시 찾아 나서게 된다. ​ ​ ​ 찐 고구마는 사춘기 소녀이다. 삼발이</summary>
  </entry>
  <entry>
    <title>슬픔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7" />
    <id>https://brunch.co.kr/@@cv0L/7</id>
    <updated>2022-09-01T14:32:53Z</updated>
    <published>2022-08-06T05: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은 무거움이다.&amp;nbsp;슬픔 grief 이란 단어는 무겁다는 뜻의 중세 영어 gref에서 왔다.&amp;nbsp;사람들이 슬픔을 말할 때 가장 흔하게 쓰는 형용사는 &amp;lsquo;참을 수 없는&amp;rsquo;이다.&amp;nbsp;슬픔은 참아야 할 무엇이자 짊어져야 할 무거움인 것이다.&amp;nbsp;-론 마라스코 &amp;middot; 브라이언 셔프, 《슬픔의 위안》, 25쪽   감정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리비도'를 통해 슬픔을 설명한다. 리비도(l</summary>
  </entry>
  <entry>
    <title>꽃봉오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6" />
    <id>https://brunch.co.kr/@@cv0L/6</id>
    <updated>2022-08-06T10:22:50Z</updated>
    <published>2022-08-05T00: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다 피지 않은 아기 꽃봉오리를 보았다 이내 꽃봉오리의 아름다움은  '아직'이 아닌, '이미'라는 것을 알았다  꽃봉오리는 '아직' 꽃이 되지 못함이 아닌 것을 몰랐다 꽃봉오리의 '완성'이 꽃임이 아닌 것을 몰랐다    꽃봉오리 시절과, 꽃의 시절이 있다  같은 계절 안에 각기 모두 다른 시절을 산다 모든 순간 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그 어느 시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0L%2Fimage%2FzqcwJddy-6anKya9EMXkZlnImH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듬성듬성한 생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v0L/2" />
    <id>https://brunch.co.kr/@@cv0L/2</id>
    <updated>2022-08-06T10:22:54Z</updated>
    <published>2022-08-04T07: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듬성듬성&amp;gt; 듬성듬성 풀꽃아기가 참 귀엽다. 한 발짝 씩 떨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도 늘 함께 행복해 보인다. 나도 이게 참 좋더라.     &amp;lt;블루베리&amp;gt; 블루베리는 열심히 달기 위해 애쓰지 않는 듯하다. 달지 않은 듯하다가도 어느새 달달한 공기가 스며온다.  가끔은 특별히 달달함으로 가득 찬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반갑지만 아쉽지 않고, 보고 싶지만 그립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0L%2Fimage%2FjKL7wXE5zljJeg4_7XtEOphQyJc"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