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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이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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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타공인 걱정인형. 우울증 11년차, 24년 11월부터 단약 후 상담 치료만 하며 임신 준비 중인 예비맘. 저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힐링이 되고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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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6T13:35: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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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방식으로 버티고, 결국 나아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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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0:19:35Z</updated>
    <published>2025-07-13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amp;lsquo;잘하려는 마음&amp;rsquo;을 내려놓는 것이었다.정기 외래 때마다 교수님은 &amp;lsquo;잘해야 한다는 강박&amp;rsquo;을 얼마나 내려놓았는지 확인하셨다. 그 마음을 내려놓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셨다.  &amp;ldquo;잘하려는 마음, 완벽해지려는 마음,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이 환자 분을&amp;nbsp;아프게 했어요.&amp;rdquo; 그런데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어떻게든 잘 해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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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급을 위한 승부수, 400억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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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1:17:45Z</updated>
    <published>2025-06-08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3년 11월, 나는 25년 과장 진급 연차를 앞두고 승부수를 띄우기로 마음먹었다.7년간 해오던 온라인 MD 직무를 내려놓고, 사이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온사이트 마케터로 보직을 옮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줄곧&amp;nbsp;잡화 브랜드의 온라인 MD로, 브랜드사의 매출을 책임져 왔다.잘 팔리는 상품을 더 잘 팔기 위해, 안 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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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겨울, 나는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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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0:34:51Z</updated>
    <published>2025-05-25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4학년 2학기를 보내던 2014년 10월, 내 인생의 겨울이 시작됐다.  '뛰어내면 다 끝날까?'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이문역 지하철 플랫폼에서 문득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순간, 찰나의 생각을 한 나 자신이 너무 소름 끼치게 무서웠다. 지하철을 차마 타지 못한 채 놀란 가슴으로 검색창에 정신건강의학과를 검색했다. 목적지는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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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 잘하려다 11년째 엉켜버린 스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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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11:58:13Z</updated>
    <published>2025-05-18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 11년 차. 끝날 것 같지 않던 치료의 끝이 보인다.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짧으면 2주, 길면 2달 간격으로 다닌 지 벌써 11년이 되어간다. 처음에 미처 몰랐었다. 우울증약에서 벗어나는 데 10년이 더 걸릴 줄은. 처음 병원에 갔을 때가 대학교 4학년 2학기 10월 말이었는데,&amp;nbsp;벌써 사회생활 8년 차 과장이 되었다. 돌아보니 시간이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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