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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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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순수 문학 작가를 꿈꿨지만 현재는 카페 사장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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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7T03:53: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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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바구니에서 멜론만 5만원 주고 산 아빠 - 어떤 기억은 평생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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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6:06:39Z</updated>
    <published>2025-10-18T13: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는 과일 중에 멜론을 참 좋아한다.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나와 남편은 매일 멜론을 부지런히 사다 날랐다. 평소 워낙 입이 짧고 딱히 좋아하는 음식도 없는 아이인데 과일 중에 멜론을 참 좋아해서 여름 내내 열심히 먹였다.  아주 옛날에야 멜론이 귀했겠지만, 사실 요새 멜론은 그리 구하기 어려운 과일은 아니다. 마트에서도 한통에 만원~만이천원 정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yy7Iw9czh3B73Ib8oXpXIVby_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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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 수술실 앞에서 웃다 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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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6:54:20Z</updated>
    <published>2024-12-05T20: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막바지에서 한 해를 돌아보았을 때, 몇 가지 큰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도 있었고, 안좋은 일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다 무사히 지나 이렇게 반추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9월 쯤 남편이 수술을 했다. 남편은 나랑 결혼하기 전 그러니까 한 10년 전부터 고질적으로 목이 안좋았다. 원래도 목디스크가 있는데 직업이 프로그래머이니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lKPFQiBF3kqkAs6hpqrd46aiD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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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한 일이지만 - 부족한 엄마만 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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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15:09:21Z</updated>
    <published>2023-07-09T02: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카페를 창업했다. 카페 영업시간은 아침 여덟시부터 밤 여덟시. 나는 새벽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출근을 해서 8시에 카페 문을 연다. 그리고 아침 시간과 오후시간까지를 카페에서 장사를 하고 4시가 되면퇴근을 해서 아이를 태권도 학원에서 집으로 데리고 온다. 나머지 시간은 동업을 하는 친구 동생이 가게를 본다. 평일에는 이러한 일과를 보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VI4T7cTPuw7RLg4YgH803XJoQ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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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에 시어머니께 전화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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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7:22:28Z</updated>
    <published>2023-05-10T03: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로운 사업 준비로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 남편이랑 가진돈 , 모은 돈을 탈탈 털어서 카페를 해보겠다고 가게를 하나 인수해서 곧 오픈 예정에 있다. 거의 우리가 가진 돈을 다 쏟아부은 셈이라 이게 망하면 우리는 진짜 큰일난다 이 생각이 매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런 압박감과 동시에 오픈 준비해야 할 것들이 소소히 많다보니 어떻게 시간이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cENI3PS9AqTodUWr8TMrWhltg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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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성과 비법이 들어간 카레 보양식 만들기 - 황금레시피 까진 아니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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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9:14:15Z</updated>
    <published>2023-02-22T07: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카레라는 음식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특유의 향이 나와 조금은 안맞았달까? 급식이나 집 밥상에서 카레가 나오면 거의 남기곤 했다. 게다가 내 이미지 속 카레는 대애~ 충 끓여서 오~랫동안 두고두고 먹는 일종의 비상식량? 같은 느낌이었어서 더더욱 먹기가 싫었다.  그러나 20대가 되어 입맛이 변하고 음식을 다양하게 먹게 되면서 카레의 참맛! 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i8djCdcCzZ8Jyo325-O_-8Nor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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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할 때 새기는 말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 요즘 요리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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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9:14:18Z</updated>
    <published>2022-09-30T13: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시아버님께서 우리집에 잠시 들러서 아이를 데리고 가셨다. 오늘은 시간이 어찌어찌 나서 우리 집에서 식사를 하시게 되었다. 나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배달음식 먹자고 하시는데 실은 나는 배달음식을 원래 선호하지 않는다.  또 배달음식을 시키고자 하면 아이랑 같이 먹을 음식을 시켜야 하는데 그럼 배달음식 시킬 수 있는 범위가 많이 좁아지고 어른 입맛에 맞추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xU3CXqzFRcHSZoWuAglwgQRiY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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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수팥 직접 쒀서 홈메이드 빙수 만들어먹기  - 귀찮지만 굳이 빙수팥을 쒀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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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52Z</updated>
    <published>2022-08-06T08: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였던 것 같다. 당시 엄마 아빠는 사업으로 바빠 보기가 힘들었고 나는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할머니가 나이가 드셔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나는 잘 모르겠으나 할머니 음식은 솔직히 모양도 맛도 형편이 없었다. 당신 주장으로는 예전에는 음식점도 했고 잘 했다고 하던데 글쎄.....  어느날 학교에서 소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3FP3ibf0g3NGRuUtEDhi5Rmeg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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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보양식 소고기 육개장을 준비하며 - 조금 번거롭지만 맛은 최고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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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4:29:23Z</updated>
    <published>2022-08-03T07: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급식에서 나온 육개장을 맛있게 먹고 집에 와서 엄마에게 해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단박에 이렇게 말했다. &amp;nbsp;&amp;quot;너희 아빠가 싫어해서 못 해.&amp;quot;  그렇다. 아빠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담백한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다. 국은 맑은 국을 좋아하고 고기도 양념보다는 생고기를 좋아하고 생선 요리 등도 담백하게 즐기는 사람이었다. 찌개 아닌 다음에는 고춧가루 넣는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4cJ20mZr7VKuZUwvWeveIro5a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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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서영이가 되고 싶었던 나 - 피천득 &amp;lt;인연&amp;gt; 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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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5:59:09Z</updated>
    <published>2022-07-22T02: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모님에 대해 글을 잘 쓰지 않는데 그것은 전에 언급한 바도 있지만 부모님에게 성장과정에서 받았던 서운한 마음을 다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언제나 나를 존중해주셨고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셨으나 자식으로써 '사랑' 을 받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갈증을 느꼈던 것 같다.  나에겐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부모님은 남동생과 나를 대우하는 데에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0Q8tnOtQECiJh51wbDLDyOh1E-g.JPG" width="3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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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잃지 않기 위해 쓰고 그린다 - 아이 엄마도 소중하지만 나도 소중하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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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5:59:09Z</updated>
    <published>2022-07-18T01: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아침에 등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때면 감개무량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때가 있다. 지금은 다섯살이고 모든 일을 혼자서 척척 해내는 아이지만 처음에 낳았을 때는 '내가 굉장한 사고를 쳤구나'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갓 태어난 어린 아이를 보는데 눈 앞이 캄캄했다. 안기도 겁나는 작은 아이를 어찌 키운담? 덜덜 떨면서 아이를 안아봤던 처음 그 때를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ftioLOUpDWpKah7F_ulp4Nfs2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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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치원 가던 아들의 짜증 &amp;quot;알아서 할게!&amp;quot; - &amp;quot;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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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5:59:09Z</updated>
    <published>2022-07-14T05: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모님은 언제나 말씀하셨다. 나는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보다 뭐든 빠르게 했다고 말이다. 기는 것도, 걷는 것도, 말하는 것도, 글자를 배우는 것도 늘 빨랐다고 한다. 사실 그렇게 어린 시절까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기억이 나는 어린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확실히 조숙하고 영리한 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들을 낳았을 때 내 아이도 그럴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RgU6DnCX7SG73ellAn_YlLtUr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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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축하던 내게 남편이 말했다 - 단순명료한 결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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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12T12: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임신을 했을 때 고생을 꽤 많이 했다. 초기에는 입덧이 아주 심했다. 처음에는 다들 하는 것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중기가 지나도 입덧이 없어지지 않고 25주 지나도 입덧이 계속 되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니 우울함이 쌓였었다. 그래서 늘 눈물을 달고 살았고 짜증이 많았다.  또 임신 후기로 갈수록 갈수록 몸이 안좋아져서 몸무게도 약 5kg 밖에 늘어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FQ1no6of_gctA40cTDNpMgbOU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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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살 아들의 외박 - 내가 미치지 못한 사랑에 감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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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5:59:09Z</updated>
    <published>2022-07-12T08: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섯 살 난 아들이 어느날 시댁에 놀러갔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하룻밤을 자고 오게 되었다. 시어머님 말씀이 울지도 않고 잘 잤다길래 &amp;lsquo;하루긴 하지만 다섯 살 밖에 안된 아이가 외박을 하다니 대단하다&amp;rsquo; 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별달리 그 일에 생각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일주일 지난 후 아들이 나에게 말했다. &amp;ldquo;오늘도 할아버지네 가서 잘래.&amp;rdquo; 난 예상치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9A%2Fimage%2FXEq0MmlKQYG8Oa1bKjiQw9CDF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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