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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퀘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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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세상에서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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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9T08:57: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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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량이 정해진 사랑 - 사랑에 대해 글 쓰고 싶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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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9:30:21Z</updated>
    <published>2025-03-28T03: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든 건 저희와 상의하고 나서 시작하셔야 합니다.&amp;rdquo;  시작이라니. 나는 내 귀를 의심하며 핸드폰을 고쳐 잡고 재차 물었다. 그럼 초안은요? 상냥하고 담백한 답변이 돌아왔다.  &amp;ldquo;초안부터요. 최종 완성까지.&amp;rdquo;  작년의 나라면 콧방귀를 뀌며 전화를 끊었겠지만, 올해는 아니다. 이 바닥 일하는 방식이 워낙 다양해졌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올해 초부터 인세에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Lb%2Fimage%2Ft9B01XyCJdkBJEZvjQKlcSMO3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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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됐어요? - 다시는 내 꿈 속에 나타나지 말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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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3:34:34Z</updated>
    <published>2024-09-15T05: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제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몇 년이 걸렸는지는 굳이 셈해보지 않았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중에 특별히 효과적이었던 것은 없었다. 그냥 시간과, 그 시간 동안 덧씌워진 다른 기억과, 그 기억에 묻어있는 다른 감정 덕분에 나는 더 이상 그 노래를 들으며 울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는 지금 당장 새로 만나는 사람과 이어폰을 나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Lb%2Fimage%2FB5YCHhFQJm_S9qrbFhZoizWxe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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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한 사랑을 줄게 - 하늘이 바다인지 바다가 하늘인지, 여름이라 사랑하는지 사랑해서 여름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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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21:41:55Z</updated>
    <published>2024-08-16T05: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대체 누가 이렇게 단 걸 먹지?&amp;rdquo;  &amp;ldquo;그러게.&amp;rdquo;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너는 스푼을 꽉 채워 아이스크림을 뜬다. 물론 아주 신중하게, 미간을 찌푸린 채로 종이컵 벽면에 슈가 스프링클을 덜어내기는 하지만. 네가 모르게 너를 쳐다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 양 눈썹이 춤을 추다가도 금세 일직선으로 굳어지고, 곧 넘어질 것처럼 휘청대며 걷다가도 뭔가에 꽂히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Lb%2Fimage%2FwH17enwovJ5e2zXvU7jjzYF7J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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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흉가야 - 네가 귀신 들린 것처럼 굴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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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5:04:42Z</updated>
    <published>2024-08-16T05: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헤어지자.&amp;rdquo;    나갈 때 쓰레기봉투 좀 내다버려라, 뭐 그런 말투였다. 너무 버석거리고 무신경해서 입 안에 가득 차있던 잔치국수가 바싹 마르는 것 같았다. 하필이면 점심 때라 양쪽 테이블도 만석이었는데 B의 폭탄 투하 직후에는 주변이 쥐죽은 듯 고요해졌다.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을 직장인들에게 지금 이 상황은 얼마나 단비 같을까. 지들 돈까스 다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Lb%2Fimage%2FdrKy58ZpcjXgHKPw9kbBM-8Y9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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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싼 헌정시_하 - 너에게 바치는 싸구려 사탕 한 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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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5:04:02Z</updated>
    <published>2024-08-16T05: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4.    그 애가 어둠속에서 눈을 꿈뻑거렸다. 한밤중에 내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일 게 뻔했다. 어쩌면 내일 아침에는 이 순간을 기억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amp;ldquo;&amp;hellip;왜 안 잤어?&amp;rdquo;  &amp;ldquo;자다 깬 거야, 빙신아. 다시 잘 거니까 신경 꺼.&amp;rdquo;    그 애가 부정확한 발음으로 뭐라고 더 말했는데, 잘 들리지는 않았다. 몇 초 지나지 않아 그 애의 숨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Lb%2Fimage%2FGvUGvgqfoPOhK91C4i1KRdEJm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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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싼 헌정시_상 - 너에게 바치는 싸구려 사탕 한 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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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5:01:15Z</updated>
    <published>2024-08-16T05: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중지 손톱 끝이 부러졌다.    요즘 정신이 없던 탓에 강화제 바르는 것을 까먹었는데 이렇게 빠르게 티가 날 줄은 몰랐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잠은 지나치게 많이 자도 눈 밑이 꺼진다는 것을 알게 된 몇달이었다. 따뜻한 끼니에 연연하지 않은 이래로, 나는 길을 걷다가 주저앉기 일쑤였다. 울렁거리는 땅바닥에는 면역이 생기지 않아서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Lb%2Fimage%2FqQ6e_pES2egoQOkZYXKWpB9Xr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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