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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글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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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십 년차 학부모 시민활동가. 사춘기 자녀와 학부모들과 책을 읽으며 성장했습니다. 무료한 일상 속에서 나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을 찾고 있는 작가 지망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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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7T13:18: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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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 리뷰]최명숙 《숨은그림찾기》 - 무엇을 찾고 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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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7:08:09Z</updated>
    <published>2024-11-12T14: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찾고 또 찾았다. 막막한 삶이지만 살아가고자 포기하지 않았다. 막연하다는 감정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 피했는지도 모르겠다. 최명숙 작가는 『숨은그림찾기』에서 불안정한 심리의 주인공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제각각 벌어지는 사건 속에 공감하다, 어느 부분에선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답답하기도 했다.      질문하며 책을 읽으라고 했던가. 제목에 끌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GR03YqBR65S-xnhqCrkGgn3oU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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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온기 - 정성 들여 거르지 않는다면 이 마음, 그곳에 가 닿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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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12:53:50Z</updated>
    <published>2024-03-02T22: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과를 반으로 쪼갠다. 빨간 껍질이 감싼 하얀 속살은 달콤한 향기로 코끝을 간지럼 핀다. 하얀 속살과 달리 검게 그을린 씨앗. 껍질 벗기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씨앗이 검게 그을린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과수원 주인이 농약 덜 치고 온종일 정성 들인 그 마음을. 그에 보답하려 씨앗은 온몸으로 상처를 막아냈으리. 사과 상자를 여는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NOCWRRD8t5173CBJAeB6XQog-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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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나 - 퍼즐조각을 맞추듯 기록하다 보면 내가 원하던 나와 마주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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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14:32:32Z</updated>
    <published>2024-02-25T12: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흘러 지금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지나간 과거를 마주하기 위해 오늘도 기록한다. 물리학에서 과거는 절대 되돌아 갈 수 없고, 타임머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물리학을 딛고 과거로 떠날 수 있는 방법이 글과 책이 아닐까. 공책 모서리에 적어둔 메모 조각이, 책 한 구절이, 과거로 데려가니 말이다. 오늘은 문득 글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IRkA101DhY9xvDhhi-WHl-4jc1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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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만한 이유 -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_ 사랑꾼 최수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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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11:57:39Z</updated>
    <published>2024-02-15T21: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를 걸었다. 2주 전 보낸 문자를 확인하지 않은 친구에게. 걱정과 달리 목소리가 밝았다. 쏟아지는 광고에 문자 확인을 안 하게 된다고, 아들이 방학이라 밥 챙기는 것만으로 바쁘다고. 목소리에 피로가 묻어났다. 늘 먼저 안부를 물었고, 힘들 때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다. 가끔 전화로 근황을 살폈지만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 집에 놀러 오라고 몇 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n6Z-Vp5bt8ynCKHoCPCZkF5GP9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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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궐 마루에 앉아 - 왕처럼 대접받는 식당이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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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21:22:35Z</updated>
    <published>2024-02-13T06: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본 적 있는가, 물심양면. 이 고사성어는 물질적인 풍요와 정신적인 행복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뜻한다. 풍요를 쫓다 보면 바쁜 일과 속 여유가 사라지고, 행복은 같은 가치관 가진 사람을 만나 생계에 소홀해지기도 한다. 두 가지를 두루 갖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무엇을 우선시하는가. 나아가고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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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덮어주는 사람 - 누구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비밀은 있으니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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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12:01:34Z</updated>
    <published>2024-02-04T01: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이 베었다. 피가 났지만 하던 일이 바빠 휴지로 대충 닦고 잊었다. 퇴근하고 집에 와 손을 씻는데 따끔했다. 얇은 종이에 벤 1센티가 안 되는 부위인데 쓰라렸다. 물에 손을 넣을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한 손으로 거품을 내 얼굴을 씻었다. 작은 상처라고 얕본 게 잘못이었다. 물이 닿자 세균 감염을 막으려 발버둥 치듯, 이렇게까지 아팠나 싶을 만큼 따끔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wXi9BiPHcXtt9w_3iE6QB_2SX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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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그램 오류 - 매일 하루 계획을 세우고 돌아보는 시간은 지루한 일상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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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07:34:24Z</updated>
    <published>2024-01-29T08: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어떤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도는 컴퓨터의 버퍼링처럼 여러 가지 일을 앞에 두고 멈춰버렸다. 오류의 흔적은 주변 곳곳에 나타났다. 집안 가득 쌓이는 책과 빨래처럼 회사에 서류더미와 먼지가 쌓였다. 안과 밖이 똑같다고 했던가. 매일 지치도록 일을 하지만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았다. 더 이상 이대로 안 되겠다 싶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KWl-zuMFPQs7l1GxWJto8xoSG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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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비움 - 잠시 시간을 멈추고 나를 들여다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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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14:40:41Z</updated>
    <published>2024-01-27T22: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중 명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명상을 떠올리면 편안한 옷차림에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눈을 감은 채 마음 수련 하는 모습이 생각난다. 이렇게 여유를 부릴 시간이 나에게 있기는 할까. 아침에 눈을 떠 쌀을 씻으며 포트에 물을 끓인다. 아무 생각 없이 지금을 즐기려 하는데 불쑥 아침은 무엇을 차릴지 고민이 떠오른다. 고민을 지우고 따뜻한 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WgTxuyIcTrgftK4W68MQxfzlj2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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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는 숙제다 - 아들처럼 남편과 즐겁게 대화하는 건 나에게 숙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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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3:53:53Z</updated>
    <published>2024-01-22T21: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자에 익숙해졌다. 보낸 사람의 시간과 상관없이 내가 읽고 싶을 때 확인할 수 있다. 전하고 싶은 내용을 상세히 남기면 난 읽고 궁금한 부분만 질문하면 답변이 왔다. 그렇게 2년 간 길들여진 탓일까. 전화보다 문자가 편했다. 그렇게 나의 일방적인 대화는 시작되었다. 상대가 원하든 말든 나의 관심 영상을 공유했고 상대도 그 영상을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길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7Ym4T29IjMH10bofYLes5afO5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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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지 말아야 할 선 - 누구나 감추고 싶고 보호받고픈 선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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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3:44:17Z</updated>
    <published>2024-01-14T21: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상에 선을 긋고 넘어오지 말라고 했던 초등학교 시절 경험은 누구나 있다. 책상이 좁으니 책은 나눠보고 공책에 필기를 했다면 그런 선이 필요했을까.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갖지 못한 내 공간에 대한 애착과 책과 공책을 펴고 수업에 집중하고픈 열정이 컸다. 한글을 떼지 못한 부끄러움을 숨기고픈 수치심에 선을 그었는지도 모르겠다.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Ps75gLm4zpkpxcdVeY4OAu3Rf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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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빛나는 너 - 다른 걸 인정하는 것은 쉬운 듯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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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02:27:11Z</updated>
    <published>2024-01-11T21: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그녀를 모른다. SNS 파도타기를 하다 우연히 만난 그녀들. 첫인상에 끌려 영상을 보았을 뿐 그녀에 대해 아는 건 없다. 알지 못하지만 호감이 갔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그녀,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비슷한 성향에 끌려 자꾸 보게 되었고 빠져들었다. 과거 영상을 보고 개인사를 알게 되었다. 그녀도 힘든 시기가 있었고 이를 현명하고 지혜롭게 이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TxyTlxs_HZK1_pWeGHzGm1Orb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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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더듬다 - 총회를 앞두고 한 해를 둘러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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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23:43:26Z</updated>
    <published>2024-01-07T21: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회를 앞두고 한 해를 둘러보았다. 무슨 활동을 하였는지, 돈은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일 년을 돌아볼 때 기록이 없다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 휴대폰의 달력과 다이어리의 메모, 카카오 채팅을 찾아가며 퍼즐을 맞추듯 기억을 더듬는다.   기억을 더듬다 보면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총회를 앞두고 일 년을 되짚어야 한다는 책임감은 생각이 정리되면서 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mmyzjcCQFGxku9mgV0J8B85v_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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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물이 준 기회 - 어긋나 보이더라도 부드럽게 포용한다면 숨겨진 진가를 발견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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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7:13:44Z</updated>
    <published>2024-01-07T12: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9시가 되면 뜨거운 물이 없다. 직원들이 업무 전 마시는 차 한 잔으로. 시계를 보지 않고 물을 받은 내 잘못이었다. 커피가루를 담은 텀블러에 물을 한가득 받아서 한 입 마셨는데 미지근하다 못해 차가웠다. 찬물을 받은 줄 착각할 만큼.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상상하다 마시니 당황스러웠지만 찬 커피 한 모금은 짙은 커피 향을 입 안 가득 채웠다. 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KdKrPZiQHt2BiZFCqjCsRroWfM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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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으면 복이 온다 - 일상 속 웃을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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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11:07:25Z</updated>
    <published>2024-01-04T21: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은 많이 웃으면 웃는 만큼 복이 들어온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올해는 열심히 웃을 것이다. 주문을 걸 듯 아침부터 웃었다. 내가 웃으니 상대 표정이 밝았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슨 좋은 일 있냐며 같이 웃자고 했다.   &amp;ldquo;올해는 웃으면 복이 온데요.&amp;rdquo;  나에게 주문을 걸 듯 지나가는 사람에게 이야기했다. 같은 표정이어도 무뚝뚝한 표정보다 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vYxWVa1ze1eWR_TPvxK5GyOLI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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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으로 - 같은 공간에 다른 각도를 기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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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08:55:14Z</updated>
    <published>2024-01-04T21: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많이 먹은 탓에 속이 불편했다.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한 후 새해인 만큼 운동을 해보자는 생각에 밖으로 나갔다. 어제 온 눈이 곳곳에 쌓여 있었지만 걷기에 무리는 없었다. 눈이 와서 밖으로 못 나온 탓일까. 운동장에는 사람이 많았다. 농구하는 무리, 축구하는 무리,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끼리끼리 모여 자기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활기차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1EUlRauyuV75E7Q11veGxZlAWY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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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듭짓기 - 하나 둘 작은 매듭이 지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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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21:51:11Z</updated>
    <published>2024-01-01T13: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 끝을 잡는다. 동그라미를 만들어 그 안에 실 끝을 넣어 당기며 매듭을 짓는다. 바늘의 크기에 따라 매듭의 크기가 다르다. 얇은 천은 바느질을 하며 올이 나가지 않게 천이 울지 않게 실의 간격을 맞춰줘야 한다. 두꺼운 천은 굵은 바늘을 사용해 두세 번 매듭을 져야 단단해진다. 매듭의 위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겉에 매듭이 보이게 바느질을 하면 모양새가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B6lobvPAL9InlVWqYM3FVsQxR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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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눈이 내려 - 세월이 흘러 약해지고 작아져도 부모는 큰 사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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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14:28:19Z</updated>
    <published>2024-01-01T13: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함박눈이라 소리 없이 고요하게.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하려고 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이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덮이다니. 눈이 와서 새벽에 발이 아파 걸을 수 없다는 아버지는 찾아뵙지 못했다. 눈이 좀 녹으면 내일 가리라. 걱정으로 어수선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질퍽한 눈길은 내 마음 같았다. 도서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RzyLp--wkCb-ZnLoE63Z0kCjj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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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킷리스트 - 한 해를 돌아보고 한 해를 계획하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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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22:17:15Z</updated>
    <published>2023-12-30T13: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기억에 남는 일,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일까. 저녁을 먹으며 각자 시간을 되돌려 보았다. 아들은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과 여름방학 친구들과 떠난 강원도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 위해 필기시험을 공부했으리라. 남편은 없다고 답했다가 올해가 유독 빨리 지나갔다며 말끝을 흐렸다. 요양보호사와 탁구심판 자격증 취득, 조리기능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a9BoOrz51Yii_KN-dcaEflHOi2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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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차원 아내 -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사실이 거짓일 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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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12:33:26Z</updated>
    <published>2023-12-30T09: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3차원을 넘어 4차원이다. 남편이 술 먹고 한 농담을 진심이라 믿었다.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종지부를 찍는 줄 알았다. 뿌리까지 뽑아내기 위해 한 마디 꺼냈다가 그 사실이 거짓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대화가 물 흐르듯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바람에 거짓에 대해 따지지 못했다.  남편 핸드폰을 몰래 보았다. 전자책을 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97jU2W0qWKSKI1B-YoZaoJjzaf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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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리수거 - 이것도 집착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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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22:18:34Z</updated>
    <published>2023-12-28T15:1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을 산다. 반찬은 일회용 용기에 담아져 있어 식성대로 쉽게 골라 담을 수 있다.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 퇴근할 때면 발걸음이 가볍다. 반찬을 사게 된 이유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반찬을 만들기 위해 산 재료는 날이 갈수록 쓰레기로 버려졌다. 메뉴를 정해서 장을 보고, 재료를 보면서 반찬을 떠올리기도 했지만 음식 솜씨가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jx%2Fimage%2FafMqC-Bss76oJpFpxERGbh1c11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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