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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란후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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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ngdar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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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잊기 위해 싸는 해우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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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7T13:5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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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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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4:58:25Z</updated>
    <published>2026-01-17T14: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블로그에도 글을 쓰지 않았다.  그냥...  모르겠다.  글을 쓰는 것은 찍히는 사진보다는 좀더 긴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일인데 블로그에 쓰는 글과 브런치에 쓰는 글의 간극이 너무 컸던 탓일까.  블로그에 올리는 나의 찰나가 나를 포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포장하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포장되는 느낌이 든다.  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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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 1 - 사람 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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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4:57:07Z</updated>
    <published>2025-08-01T00: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여자면 그냥 부부관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ㅡ 당연히 생물학적으로 할 수는 있지.      근데 그런 생물학적인 걸로만 섹스하는 건      동물도 하는 거잖아.      정서적 친밀감이 있어야 하는 게      사람인 거고. ㅡ 아니 난 그렇게 생각했다고.  ㅡ 정서적으로 친밀감이 쌓여야  ㅡ 아니, 책에서 본 거 얘기하지 말고.  ㅡ 아니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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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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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4:36:07Z</updated>
    <published>2025-07-21T18: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껌딱지였다. 4세 정도가 될 때까지 나에게 꼭 붙어있었다. 시댁에 들어왔지만 어머님은 아이를 봐주실 없었다. 아이를 오래 안아주지도 못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경로당에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시도하셨다. 동네 할머니들한테 데리고 가서 손주 자랑도 하고 데리고 다니려 하신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여러 정황상 그렇게 할머니에게 정 붙여놓고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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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 시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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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4:19:27Z</updated>
    <published>2025-07-08T23: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내가 엄마랑 의논해 봤는데 우리가 엄마집에 들어가서 사는 거 엄마는 괜찮다고 하는데 들어가서 살자.   시댁에 들어가는 문제를 나랑 먼저 의논하는 게 아니라 어머님이랑 먼저 의논했다고...?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육아를 전담해야 되는 상황이 되자 남편(이하 k)이 제안했다. 근데 의논해야 할 순서가 바뀌었다. 어머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내 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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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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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4:27:01Z</updated>
    <published>2025-07-04T16: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너 결혼해서 엄마랑 떨어져서 서울로 가도 괜찮겠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남편을 만난 지 한 달이 되었나 두 달이 됐나. 그 마저도 주말에만 만나 횟수로 따지자면 몇 번 만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시어머님(되실 분이)이 엄마에게 프로포즈하셨다. 애들 결혼시키자고. 아들이 장거리 운전하며 길바닥에 돈 뿌리고 다니느니 결혼시키자는 것이었다. 아들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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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 발설이 치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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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5:11:49Z</updated>
    <published>2025-07-01T08: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올린 네 개의 글은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단숨에 써내려 간 글들이다. 이후 글을 더 써보려니 망설여졌다.   ㅡ 나는 왜 굳이 내 속내를 브런치에 적고 있을까.   블로그에 비공개로 적어도 되고, 일기장에다 써도 되고, 나만 볼 수 있는 곳에 날 것의 것들을 토해내도 되는데 왜 굳이, 라는 생각에 키보드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처음엔 내 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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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 남편, 섹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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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4:50:32Z</updated>
    <published>2025-06-03T06: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흐르면서, 남편은 자신의 역할을 점점 돈을 벌어오는 사람으로 한정 지어갔다. 밤마다 아이가 울면 &amp;lsquo;내일 출근해야 한다&amp;rsquo;며 짜증을 냈다. &amp;lsquo;이렇게, 어? 이렇게 안으면 안 울잖아. 애를 달래질 못하냐?&amp;rsquo; 하며 아이를 내게서 뺏듯 안았지만, 아이는 금방 &amp;lsquo;엥~&amp;rsquo; 하고 다시 울었다.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집안일과 육아를 온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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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 좋게 말하면 개차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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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5:57:32Z</updated>
    <published>2025-05-14T05: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니, 종종 내 인생에 대해 누군가와 인터뷰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남편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나는, '좋게 말하면 개차반이었죠'라고 대답했다. 젊은 시절의 그는 나에게, 좋게 말해 개차반이었다. 나에겐 그랬다.   신혼 초 그는 자기가 화를 내더라도 내가 같이 화내기보다는 차분히 자기를 진정시켜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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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 10년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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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3:58:15Z</updated>
    <published>2025-04-23T06: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넌 앞으로 10년 동안의 계획이 있어?    신혼 초, 남편과 싸울 때마다 듣던 말이었다.  남편과 나는 6살 차이다. 난 20대 중반, 남편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우린 결혼을 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20대의 나에게 30대인 남편은 굉장히 나이가 많은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다.  10년 계획은 무슨. 신혼 때 향후 10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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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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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5:13:19Z</updated>
    <published>2025-04-21T23: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씩 집안일하는 틈틈이 어떤 생각들이 떠오른다.생각들이 구름처럼 둥둥 떠다닌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생각일지라도 잡아두고 싶은 마음에 메모해놓고 글로 적어보곤 한다. 때때로 좋지 않은 기억들도 머리를 휘젓고 다닌다. 그런 기억이 떠오를 때면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돌아간 것처럼 그때 느꼈던 감정까지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럴 땐 날것의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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