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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린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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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브런치 작가 그린제이입니다. 하루 한 장씩 글과 그림으로 매일을 쌓아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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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30T19:45: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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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온다니 또, - 설레지 않을 리가 없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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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8:56:14Z</updated>
    <published>2026-03-15T08: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바뀔 무렵의 공기에선 선명하게 다른 냄새가 납니다. 봄 냄새네요.  올 겨울은 짧았습니다. 짧았지요? 짧았던 것 같은데... 매해 겨울이면 봄은 언제 오려나? 너무 추운데. 싶은 마음이 들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마음이 들 겨를도 없이 봄이 훌쩍 담을 넘습니다. 드디어 봄이구나 보다는 벌써 봄이라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요.  짧은 겨울이 못내 아쉽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WFRMchce8UK_fgkTAvmrVOy1n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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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이 왔습니다.  - 잘 가 2025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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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2:05:55Z</updated>
    <published>2026-01-01T12: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이 왔습니다.  하늘에 자동차도 날지 않는데 2026년이라니!!! 새삼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2026년 굉장한 일은 없어도 그저 무탈하고 안온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라고요.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올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시길 ^^  노래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늘 믿는 쪽이랍니다.  올해는 더 자주 뵙기를 바라며.   새해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LJWDfbVjaa2SdYHpuEwp4pMgmY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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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 [글쓰장] 서른네 번째. 첫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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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4:27:46Z</updated>
    <published>2025-12-04T14: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둥번개 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응? 눈이 온다더니 비가 오나 싶었는데. 밖을 내다보니 세상에 눈이 눈이. 눈이 올 때도 천둥번개가 치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뇌설이라네요.)  작년 첫눈도 온 세상이 하얗게 하얗게 그랬었는데 올해 첫눈도 그에 못지않네요. 잠시 나가서 눈이랑 눈맞춤 하고 왔습니다. 지난밤 1시간 40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해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aqADcw88a-jaMIrPMecmt9CUCZ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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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에서 AI까지 - 1. 시 - [글쓰장] 서른세번째.&amp;nbsp;&amp;nbsp;사소한 것들로 쌓여온 감각의 연대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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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6:24:38Z</updated>
    <published>2025-12-03T16: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개인적인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글이라 명확하지 않은 오류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 지나고 보면 혁명이었던 그 순간들이 어느 순간 몹시 귀하게 여겨져 기억하는 것들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책, 일기장, 편지, 쪽지등에 대하여.  1. 시(POEM) 나는 시를 좋아했고 그때는 시가 흔했다. 흔했던 것 같다. 학교에서 숙제로 시낭독이 있었고, 시화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Y8T9dkaR10Y0G_xAiqJKgV4Bq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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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작가의 서랍 - 서른두 번째. 어쩌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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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5:03:37Z</updated>
    <published>2025-12-02T15: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의 서랍을 열어보니 먼지가 가득 쌓인 하나에 눈길이 가네요. 맨 처음 브런치 작가 신청할 때 '이런 걸 쓸 겁니다'라는 계획서에 있던 글 제목과 유사합니다. (심지어 그 글의 시작도 작가가 되고 1년이 지나서야 썼네요.. 하하.)  그때, 문득 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문화혁명을 모두 겪은 것이 운이 좋았구나 싶은 마음과 어릴 때부터 관심분야가 다양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j3BvafJHEjZjgEcdrx7lzi_Ux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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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서른 번의 글쓰기와 지속 가능성에 대하여 - 서른한 번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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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3:55:45Z</updated>
    <published>2025-12-01T15: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쓰기를 시작하고 서른 번의 날이 지나고 서른 개의 글이 쓰였다. 1일 1 그림에도 늘 몇 줄의 글이 들어가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글을 쓰는 것'에 집중을 하고 싶었었다. 그렇게 한 달 30일을 쓰고 보니 어수선하구나  정리를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니 질문이 끝이 없다. 글을 쓰고 나서 생각한다. 나는 무엇을 쓰고 싶어 하는 것일까? 그림을 그릴 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Qj1ETcCr6kygawnBXxUG8L-UsC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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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사적인 커피 역사 3 - 삼십일째 날. 마지막 챕터 ; 라테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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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4:10:54Z</updated>
    <published>2025-11-30T14: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서 현시점에서 나의 커피 역사의 마지막 챕터.  살아보고 싶은 동네가 있었다. 고즈넉한 맛이 일품이라 놀러도 자주 갔었었다. 집을 구하기가 무척 어려운 동네였는데 기웃기웃하다 보니 어찌 이사를 가게 되어 약 5년쯤 살았다. 젠트리피케이션이 무섭게 들이닥쳐 결국 안녕을 고했다. 그래도 사는 동안 꽤 재밌었다. 아지트로 삼은 카페도 있었고 그 카페에서 다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wgb42FCr22bguekv4uQMdx6es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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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사적인 커피 역사 2 - 스물아홉 번째 날. 커피는 뜨겁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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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3:31:06Z</updated>
    <published>2025-11-29T13: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에 이어.  아르바이트 첫날. 복도에는 아침햇살이 쏟아져 빛이 쏟아지고 나뭇잎들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렸다. 저멀리서 향긋한 냄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복도 끝에서 왼쪽으로 향은 더 진해졌고. 그곳이 내가 일할 곳이었다. 그 향은 커피였고 이름은 '헤이즐넛' 아르바이트하던 곳의 주임님은 아침이면 늘 커피를 내리셨다. 헤이즐넛, 하와이안 코나, 블루마운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iXv9mOtnUGCDjFZ0bmmHPC9ZYM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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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사적인 커피의 역사  - 스물여덟 번째 날. 첫 번째 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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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5:04:24Z</updated>
    <published>2025-11-28T14: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폼이 나는 날씨다. 이런 날에는 커피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 그림도 커피였다. 그리다가 문득 내가 커피를 언제부터 사랑했었지 생각하다 써보기로 했다. 나의 사적인 커피의 역사    동네 어른들이 우리 집에 와서 커피, 설탕, 프림을 배합하기 시작했을 때가 처음이었을 거다. 어른들이 워낙 맛있게 드시니 어린애 눈에도 맛있어 보였겠지. 하지만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EgAIGF4-c0wNS3z64HmSNrj7p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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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못난이 농산물이 궁금해 - 스물일곱 번째날. 안사면 그만이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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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4:09:18Z</updated>
    <published>2025-11-27T15: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과연 나는 마케팅에 걸려든 것일까? 싶다.  이건 내가 구독하고 있는 채소박스에 관한 이야기다. 채소박스의 궁극적 목표는 &amp;nbsp;&amp;lsquo;상품가치가 없는 농산물 구출작전&amp;rsquo;이다. 위와 같은 목적성으로 상처가 조금 있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 버려질 수밖에 없는 농산물을 판매한다.  취지도 좋고 직접 골라서 산다면 몰랐을 채소, 과일 등도 접할 수 있어 어차피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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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오늘 기록. 누리호&amp;nbsp; - 스물여섯 번째날. 누리호 4차 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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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6:34:49Z</updated>
    <published>2025-11-26T16: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시간 오전 1시 29분. 마지막 13개 위성까지 분리 성공!!! 무한 박수 보냅니다!!! 멋지네요!  오. 두근두근. 심장이 반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ADGz9GFRv11Yt08cn1Ag9g_od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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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그녀 목소리 - 스물다섯 번째 날. 여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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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14:47:14Z</updated>
    <published>2025-11-25T14: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보세요.&amp;quot; 그 한마디면 충분했다. 상대방을 무력감에 빠지게 하는 데는.  사람들은 넌 왜 이렇게 매일 피곤한 목소리냐고 좀 밝은 목소리를 내면 안 되겠냐고 늘 기분이 안 좋은 거냐고 몸이 아프냐고 네 목소리를 들으면 내가 다 힘이 빠져. 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알게 된다. 그 목소리의 힘을. 그녀가 일하는 곳은 관공서. 매일같이 문의전화가 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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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의심보다 다짐 - 스물네 번째 날. 되는 일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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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4:03:23Z</updated>
    <published>2025-11-24T1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긍정회로를 돌린다고 해도 가끔은 속상함이 고개를 쳐든다. 노력이 부족하다거나,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등등의 온갖 부족하다는 서술어에 맞는 주어를 죄다 꺼내어 문장 만들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괴롭히려 든다. 그래봤자 좋을 것도 없고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그럴 때가 있는 거다. 알지. 알고말고 그런데, 부족함이 사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nB-aJaxqxeBXORbpFpqPcXzTX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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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서프라이즈! - 스물세 번째 날. 김장김치 오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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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5:14:44Z</updated>
    <published>2025-11-23T15: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러운 톡 메시지. 집에 있냐고 묻더니 김치를 가지고 온단다.  김장김치만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뭔가를 바리바리 싸왔다.  감동. 고마워라. 잘 먹을게. 해준 것도 없는데 받기만 해서 미안한 마음에 무엇으로 보답을 해줄까 고민 중이다.  갓 담근 김장김치는 아삭하고 달달하고 싱그러운 맛이 난다. 아, 또 한동안은 탄수화물 과섭취를 할 듯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dQGiwK2hn5E9UiD4LGfPHtt1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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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amp;nbsp; - 스물두 번째 날. 옛말 틀린 것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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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14:00:03Z</updated>
    <published>2025-11-22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몹시 화가 났었던 일. 드디어 오늘부로 완전하게 정리가 되었다. 20일이 걸렸다.  내가 그날 화가 났던 가장 큰 이유는 이 사람의 태도 때문이었다. 본인의 실수로 몇 명이 며칠에 걸쳐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는데 사과한마디 없이 당당하게 구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크게 화가 났다. 아니 적어도 미안한 제스처만 있었어도 나는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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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의자가 필요해.&amp;nbsp; - 스물한 번째 날. 전시회를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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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4:00:04Z</updated>
    <published>2025-11-21T1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 전시를 보다가 늘 같은 의문이 든다.  왜 의자가 없을까?  가끔씩 오랫동안 보고 싶은 작품들이 있다. 마냥 바라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좋아하는 작품들이 가득한 공간에 머물면서 만끽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유명작가의 전시회는 더욱더 어렵다. 한 줄로 나란히 서서 인간띠를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평일 한낮을 겨냥해 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QCFdIX-4511GtwbVTWrtrIna5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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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밑줄 문장 - 스무 번째 날.&amp;nbsp; 《철학의 쓸모》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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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55:08Z</updated>
    <published>2025-11-20T13: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선인도 악인도 아닌 철학자는 삶이란 거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그러므로 철학은 삶과 단절된 추상적인 활동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은 산다는 것과 같이 문제가 아닌 일을 문제로 만들면서 우리를 불안하고 당황스럽게 한다. 」  《 철학의 쓸모》중   그러게나 말이야.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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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amp;nbsp;화는 나지만 우선 자자. - 열아홉 번째 날. 도대체 왜에에에에 그러는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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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3:00:06Z</updated>
    <published>2025-11-19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이다. 화가 난다고 말해보는 건.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것이 오늘은 10시 이전 침실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다. 미묘한 열감과 근육통, 입병까지 모든 신호가 나를 침실로 이끈다. 그러려고 했다. 그러려고 했는데......  사건일지를 쓰자니 머리가 아파온다. 어찌 되었건 오늘은 일찍 쉬고 에너지를 채워서 사건일지를 쓰거나 해야겠다. 그때까지 해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66f8Mk3SOZEoXoUQxpO4_NuwUg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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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지옥철 이벤트 오픈&amp;nbsp; - 열여덟 번째 날. 오랜만이지? 출근길 지하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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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3:32:10Z</updated>
    <published>2025-11-18T13: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출근길에 지하철을 탔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만만치 않게 시작되었다.  셋업 할 곳이 초행길이라 조금 서둘러 나왔다. 코끝이 시린 공기였다. 지하철은 역시나 가득했다. 몸을 구겨 넣는다. 그렇게 한두 정거장 지났을까? 지하철이 멈췄다. 한참을 서 있다 방송이 나오는 듯하여 볼륨을 줄이고 귀를 기울인다. 다음 역 시위로 인해 출발을 할 수가 없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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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장] 완벽의 트라이 앵글 - 열일곱 번째 날.  바다 ; 물, 구름,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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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3:54:26Z</updated>
    <published>2025-11-17T12: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에 이어  끝도 없어 보이는 물이 찰랑찰랑 거린다.  찰랑 거리는 물 위로 가림막 하나 없는 하늘이 펼쳐진다. 하늘에는 제법 한가로워 보이는 구름이 있다.   광활한 하늘에 넋을 놓는가 싶으면  쓰윽- 다가왔다가  촤르륵- 멀어진다.  그 소리가 귀에서도 다가왔다 멀어져서 귀를 기울이게 한다.  그렇게, 발밑에서 하얀 거품으로 변하는 파도에 눈을 뺏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5R%2Fimage%2FRu6aZ61vwxP8AIuAitc3ctVee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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