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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닥터케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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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작은 털북숭이 가족의 주치의, 수의사 닥터 케니입니다.성남 분당의 '빌리브 동물병원'에서 털북숭이들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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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31T06:13: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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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 사자의 발바닥을 콕콕 찔러 보았다.(3) - 수의사의 추억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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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06:22:15Z</updated>
    <published>2024-02-15T05: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 우리의 철문을 열어젖히고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은 사육사님이었다. 그 뒤를 이어 수의사 선생님도 곧장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 나도 저들처럼 아무렇지 않게 뒤따라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무서웠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벽을 밟고 뛰어오르며 포효하던 사자가 죽은 듯이 잠들어 있는 지금의 상황이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amp;quot;선생님, 들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UTkUoLlebcyPoYNRHoZPYO3jM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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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 사자의 발바닥을 콕콕 찔러보았다. (2) - 수의사의 추억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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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5:34:46Z</updated>
    <published>2024-01-12T11: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원 소속 동물 병원을 처음 방문한 날, 내부 시설 이곳저곳 둘러보던 나에게 한 수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amp;quot;황 선생님, 스컹크 방귀 냄새 맡아보실래요?&amp;quot;  ...  과연 이 제안을 거절할 사람이 있을까?   어릴 적 보았던 만화에서 스컹크는 상대방의 얼굴에 방귀를 뀌어댔고 그 냄새를 맡은 악역 캐릭터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기절하거나 도망치기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VPjq6lsWHocFW-vVHhG-RvsZk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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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 사자의 발바닥을 콕콕 찔러보았다. (1) - 수의사의 추억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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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16:26:54Z</updated>
    <published>2023-08-22T11:1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의대는 예과 2년과 본과 4년으로 구성된 6년제 대학이다. 남들보다 대학을 2년 더 오래 다니니 학비와 생활비를 부모님께 도움받는 나로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웠...기보단 당시 철없던 나는 사실 별 생각 없었다. 그저 남들보다 더 오래 대학생으로서의 방학을 즐길 수 있어 좋아했었다.  중학생 시절 친구들끼리 팀을 짜 일본 여행을 갔었다. 나와 내 친구,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61GjQnNWox_6gtTB_OKKBQXwq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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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암 치료를 하면 많이 힘들까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 - 4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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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6T03:49:34Z</updated>
    <published>2023-03-02T12: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털북숭이가 종양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그 누구도 자신의 털북숭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는 원인에 대해 미리 알 수 없어요. 하물며 그 이유가 바로 악성 종양 때문일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더욱 없죠. 하지만 나이 든 강아지에서 무려 50%, 그리고 고양이에서는 40%가 종양으로 인해 사망하게 돼요. 그만큼 종양은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7fC2sJYgjs9rS6Z82beH2aUR9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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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에 걸린 아이에게 뭘 먹이면 좋을까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 - 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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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22:35:09Z</updated>
    <published>2023-02-14T08: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가족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몰려오는 슬픔에서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나면 '보호자'로서 나의 털북숭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돼요. 치료의 방향은 주치의 선생님이 정해주겠지만 수술이나 항암치료로 입맛이 떨어진 털북숭이에게 힘이 될 만한 음식을 주는 것은 바로 보호자인 나만의 일이니까요. 정신없이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a_B1JyVy_SUBEZ7S_TdHoa3_9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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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 마취해도 깨어날 수 있겠죠?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 - 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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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4T10:07:20Z</updated>
    <published>2022-12-13T23: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 보호자분이 슬개골 수술을 예약하며 저에게 물으셨어요.  &amp;quot;선생님. 우리 애, 마취에서 못 깨어나는 건 아니겠죠? 걱정돼서 찾아보니까 수술하다 못 깨어났다는 글이 많아서요.&amp;quot;  이럴 때 저는 항상 이렇게 말씀드려요.  &amp;quot;100% 안전하다고는 절대 말씀 못 드려요. 하지만 마취 전 검사로 안전한 마취를 위해 필수적인 장기들의 기능 이상 여부는 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fSwmLcb_sSuAakZjTULpaCvuZoA"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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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물꼬물 꼬물꼬물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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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2Z</updated>
    <published>2022-12-07T10: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정말요? 네 마리요? 어머, 어떡해~&amp;quot;  잔뜩 상기된 목소리에 눈을 떠보니 핑키 보호자,&amp;nbsp;아니 모카 보호자가 들뜬 표정으로 연신 어떡하냐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동안 이곳 아프니까 동물 병원에서 들어왔던 '어떡해'는 대개 걱정과 슬픔으로 가득 찬 표정에서 나왔었다. 하지만 모카 보호자의 '어떡해'는 조금 달랐다. 분명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찬 표정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JSHP4w4XV_Em7G4-KE8SHcQ9x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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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개골 탈구 있는데... 산책시켜도 괜찮을까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 - 4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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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20Z</updated>
    <published>2022-11-28T12: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매일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강아지에게 '산책'이 어떤 의미인지&amp;nbsp;잘 몰라서 그랬던 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산책을 나간다 하더라도 도중에&amp;nbsp;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 잠시 쉴 곳도&amp;nbsp;마땅치 않았고&amp;nbsp;강아지를 무서워하거나 혐오하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도 한몫했겠죠.  그런데 요즘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amp;nbsp;산책을 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LPLV314NwvHmrU83TP7_NU_vWyU"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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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왜 여기로 놀러 오는 거야?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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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26Z</updated>
    <published>2022-11-15T07: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이곳 아프니까 동물병원에 들어오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도 그럴 것이 처치실 안에서 수의 집사와 간호 집사가 하는 모든 행위는 그들에게 고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만지고 들춰보며 당겼다 돌렸다 심지어 뾰족한 바늘로 찔러대기까지 하니 말이다.&amp;nbsp;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보아도 이곳 집사들이 하는 행동이 자신의 아픈 곳을 낫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eWFSSopeYhW1AAtQz-BiszwC4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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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달 전에 받은 피부 연고 있는데, 그거 써도 돼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 - 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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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29Z</updated>
    <published>2022-11-11T10: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스러운 털북숭이 등에 큰 딱지가 만져져요. 언제 생겼는지 알 순 없지만 지난번 목욕시킬 때만 해도 분명 이런 건 없었어요.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니 이런저런 검사를 한 뒤 곰팡이성 피부병이란 진단이 나왔어요. 가루약과 피부병에 적용할 소독약, 피부 연고를 처방받아 집에 온 뒤 주치의 선생님 말씀대로 열심히 먹이고 발랐어요. 며칠이 지나 어느덧 피부가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s-THuS-iZek3Vtcisy3Q-X1ch6Y"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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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나에게 두근거림을 주었어.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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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35Z</updated>
    <published>2022-11-04T08: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저녁 수의 집사들과 간호 집사들의 퇴근을 앞둔 시간, 평소와 달리 대기실이 소란스러웠다.  &amp;quot;어머,&amp;nbsp;저거&amp;nbsp;뭐야?&amp;nbsp;너무 귀엽다!&amp;quot; &amp;quot;우와, 저게 뭐예요? 만화 영화 캐릭터 같아요!&amp;quot;  수술실 앞에 놓인 책상 의자에 자리 잡고 앉아 명상을 하던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미간을 찌푸렸다. 집사들의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고 아무리 손님이 없어도 그렇지, 이렇게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PbTGsAP525wgVU3KrsixSMFcu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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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아이 보호소 출신인데, 혹시 몇 살인지 아세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3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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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5T13:25:48Z</updated>
    <published>2022-10-31T04:3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털북숭이를 입양하게 된 후 대개는 며칠 이내로 근처 동물 병원을 방문하게 돼요.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혹은 어딘가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보기 위해서이죠. 가정 분양이나 분양 샵에서 털북숭이를 입양한 경우 정확한 생년월일과 대략적인 건강 상태를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입양하게 된 경우엔 이 아이가 과거에 어떤 환경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oE95thTfRGijI7QdtRQtmgRRjhk"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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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외출 썰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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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38Z</updated>
    <published>2022-09-28T05: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년 동안 한 직장에서만 일을 해본 적 있는가? 만약 있다면 당신은 내 의견에 동의할 것이다. 특히나 나 같은 고양이에게 14년은 굉장히 긴 시간이고, 그동안 권태로움에 빠진 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권태로움이 극에 달할 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온몸의 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킬 자극이다. 눈 감고도 돌아다닐 수 있는 이 지루한 병원 일상에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rDZ4ixEA8AO--wDVltEDOJ3Ki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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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태희 어떡해요, 우리 태희...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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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42Z</updated>
    <published>2022-09-22T10: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선생님! 우리 아이 좀 봐주세요!&amp;quot;  원장 집사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병원으로 뛰어 들어오며 다급하게 외쳤다. 두 손에는 하얀 강아지로 추정되는 물체가 축 쳐진 채로 들려있었다.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에 병원 내부의 공기가 순식간에 무겁게 변했고 곧이어 수의 집사들이 대기실로 뛰어나왔다.   &amp;quot;바..방금 개껌을 먹고 있었는데, 방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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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냥이의 조건-2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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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46Z</updated>
    <published>2022-09-17T04: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요건은 바로 담대함이다. 동물 병원의 특성상 우매한 개들이 많이 온다. 이들은 감히 고양이에게 시끄럽게 멍멍대며 달려들 때가 있다. 이때 겁 많은 병원 냥이는 쏜살같이 도망치는데 문제는 이 순간에 정상적인 경로로 질주할 수 없음에 발생한다. 이런 극도의 흥분 상태에선 왜인지 주변이 잘 보이지 않고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amp;nbsp;방향 전환도 잘 이루어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foP7SJEpUqNu4XrHvIWSFM812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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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냥이의 조건-1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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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52Z</updated>
    <published>2022-09-12T08: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냥이가 되려면 필수적인 요건들이 있다. 이러한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킨 고양이만이 진정한 병원 냥이로서의 업무와 권한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곳 아프니까 동물병원에는 나를 포함하여 현재 3명의 고양이 직원이 있다. 나와 노랭이 그리고 얼룩이. 하지만 나를 제외하곤 아무도 필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반쪽짜리 병원 냥이에 지나지 않는다.  우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oYgdp-SposIHJtvIoBFvCtQEG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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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니까 동물병원 이희남 씨 - 나는 희남이로소이다 -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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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6:56Z</updated>
    <published>2022-09-07T12: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프니까 동물병원의 이희남이다. 올해로 근속 연수 14년 차인 나는 이곳 원장 집사를 제외하곤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한 직원이다. 14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수의 집사와 간호 집사가 이곳을 거쳐갔지만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지켜온 것이 바로 나다. 이곳 아프니까 동물병원은 24시간 병원이 아니기에 밤에는 고양이 직원들끼리만 이곳을 지킨다. 간혹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4PBDjKAEJfg42POthZr0tBpxL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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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혈액 검사하기로 했는데, 금식해야 하나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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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4:45:17Z</updated>
    <published>2022-08-24T09: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털북숭이는 동물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 적이 있나요? 아마 대다수의 털북숭이에게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어릴 적 접종을 다 마친 뒤 그동안의 접종에 대한 성적표, 즉 백신에 대한 항체가 잘 형성되었는지 확인하는 &amp;lsquo;항체가 검사&amp;rsquo;를 할 때 대개 첫 혈액 검사를 하게 돼요. 혹은 중성화 수술 전 털북숭이의 신체가 마취를 잘 견딜 수 있을지 평가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N2S9n1LuiUf_t_qoBJliw1XzZKo"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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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까 피검사했는데 초음파 검사도 굳이 해야 하나요?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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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7:05Z</updated>
    <published>2022-05-08T23: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처음에 십 몇만 원짜리 혈액 검사했으니 이미 진단 다 나왔을 텐데, 왜 계속 다른 검사를 더 하자는 거예요? 검사비만 몇십만 원이 나오면 치료하는 데는 돈이 더 들 거잖아요? 이럴 거면 처음부터 얘기를 하시지 그러셨어요.&amp;rdquo; 털북숭이가 어딘가 아파서 병원에 오게 되면 &amp;lsquo;어디'가 아픈 것인지 찾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입에서 피가 나거나 귀를 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oGImd-5dsdSVwM6-O2DSV5P4HCA"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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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으려 하니 갑자기 '깽' 했어요! 어디가 아픈 거죠? - 털북숭이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흔한 오해-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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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23:57:10Z</updated>
    <published>2022-03-29T13: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스무고개' 놀이를 아시나요? 출제자가 제시한 단어를 해답자가 스무 번의 질문을 통해 맞히는 놀이이죠.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놀던 곳(?)에서는 &amp;lsquo;예/아니오'로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야 됐어요. 얼마나 창의적인 문제를 내느냐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얼마나 예리한 질문을 하느냐였죠. 20번의 질문이 끝나기 전에 정답을 맞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fb%2Fimage%2F-nkdkrbxFbF5tRuqRFLEzAA32BU"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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