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수수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 />
  <author>
    <name>09ea3f437bc0472</name>
  </author>
  <subtitle>몸의 감각과 마음의 움직임을 기록합니다.요가 수련 속 아사나와 일상에 스친 말들,흘러가 버릴 뻔한 순간들을 글로 남깁니다.나를 데리고 잘 살아가고 싶은 사람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xPt</id>
  <updated>2021-06-05T17:47:54Z</updated>
  <entry>
    <title>동작에 마음 뺏기지 말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8" />
    <id>https://brunch.co.kr/@@cxPt/18</id>
    <updated>2026-04-12T01:19:59Z</updated>
    <published>2026-04-11T13: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 이상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요가원을 운영하는 마음이 어떨지 부터 새벽 수업이고 뭐고 그냥 푹 자고 싶은 마음이 들 땐 어떻게 다스리는지, 보이차 대신 산미 가득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거나 저녁 수업을 재끼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들이켜고 싶은 날도 있는지. 요가가 궁금하다가 요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이 온다.  아직 난 샨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Pt%2Fimage%2Fdf8Qg2WplHf7bZWtzXGhPOjFX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꾸준하게만 한다면 변화는 확실해요 - &amp;lt;아무튼, 명상&amp;gt; 작가 이은경에게 듣는 명상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7" />
    <id>https://brunch.co.kr/@@cxPt/17</id>
    <updated>2026-03-26T10:47:15Z</updated>
    <published>2026-03-25T15: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의 균형을 맞추듯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내면의 감각과 더 친해지고 싶어 요가를 시작한 지 3년 차이다. 요가를 하다 보면 '명상'은 짝꿍처럼 등장하는 단어다. 요가 선생님은 좌선(앉는 자세) 명상을 꾸준히 하고 인상도, 마음도, 에너지의 흐름도 변했다고 하셨다. 늘 확신에 찬 눈빛으로 덧붙이는 말도 있다. 명상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면 변할 수밖에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Pt%2Fimage%2FqxixE6-FaKZzqAMuzM-muvNXR4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 『글쓰기 생각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6" />
    <id>https://brunch.co.kr/@@cxPt/16</id>
    <updated>2026-03-12T11:11:16Z</updated>
    <published>2026-03-10T02: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널리 인정받은 전문가나 어떤 경지에 도달한 것 같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그들이 말하는 해답은 아주 명료한 한 문장에 있을 때가 있다. &amp;quot;저게 다야?&amp;quot;하고 허무하게 느껴질 만큼. 핵심으로 갈수록 알맹이만 남는구나. 불순물을 여러 번 녹여 없앤 다음에야 온전한 원소를 얻게 되듯, 윌리엄진서는『글쓰기 생각쓰기』에서 거듭 강조한다. &amp;ldquo;간소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Pt%2Fimage%2FsFvNT0IBUUjJJYM_Q1fn-Bz5eN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넷이 한 결혼 - 육아(育我) 일기 : 나를 돌보는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5" />
    <id>https://brunch.co.kr/@@cxPt/15</id>
    <updated>2026-02-26T12:43:25Z</updated>
    <published>2026-02-26T09: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는 둘이 결혼한 게 아니라 넷이 한 거야&amp;quot; 남편은 어디선가 '내면아이'라는 개념을 듣고 왔다.   그러니까 그의 말은 우리가 각자 한 명씩 내면 아이를 데리고 결혼해서 넷이 결혼했다는 거다. 처음에는 귀엽고 신기한 발상이라 생각했다. 얘기할수록 참말이다 싶었다. 남편이 중요한 힌트를 발견한 듯 말한다. 우리가 다투거나 마음이 상할 때는 어른인 우리 보</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경주 - 육아(育我) 일기 : 나를 돌보는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4" />
    <id>https://brunch.co.kr/@@cxPt/14</id>
    <updated>2026-02-20T08:32:55Z</updated>
    <published>2026-02-20T08: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구정 연휴에 경주에 다녀왔다. 경주는 유년기와 초등생 시기를 보낸 곳이다. 경주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황리단길'이라 불리는 번화가도 생겼고, 젊은 사업가들도 유입되면서 제법 즐길거리들이 많아졌다. 지금 경주의 젊은 친구들은 더 큰 놀거리를 찾아 대구로, 부산으로 부지런히 다닌다고 하지만, 내게는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화려해진 경주다.  내가 자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Pt%2Fimage%2Fr7AcDxpByUV8aMzYlp8AlNtQi8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골반이 풀려야 인생이 풀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2" />
    <id>https://brunch.co.kr/@@cxPt/12</id>
    <updated>2026-02-20T08:26:11Z</updated>
    <published>2026-02-20T07: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골반이 풀려야 인생이 풀립니다.&amp;quot; 미간이 찌푸려질 수밖에 없는 고통 속의 골반 자세를 하는 날이면, 숨 돌릴 틈을 주려는 것처럼&amp;nbsp;요가 선생님이 꼭 한 번씩 하는 말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amp;nbsp;의아했고, 생각할수록&amp;nbsp;궁금했고, 최근에는 일상 속에서 이해가 따라오는 만큼 받아들이고 있다.  골반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아사나를 할 때는 고행이다. 말로 다 할 수 없는</summary>
  </entry>
  <entry>
    <title>바로 서 보세요. - 타다아사나(Tādāsan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7" />
    <id>https://brunch.co.kr/@@cxPt/7</id>
    <updated>2026-02-12T06:51:28Z</updated>
    <published>2026-02-12T06:4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바로 서 보세요.&amp;quot;  선생님이 이 말을 하신다는 건, 서서 스텐딩(standing) 자세로 시작하겠다는 거다.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 그냥 서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서서하는&amp;nbsp;자세들은 온몸에&amp;nbsp;중심과 정렬을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 즉, 사시나무처럼 흔들리는 몸을 느끼며, 동시에 두 발로 단단히 지지하는 힘을 써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Pt%2Fimage%2F0bzX4Km_6R_6LscwBSUIS2mFa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 소속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3" />
    <id>https://brunch.co.kr/@@cxPt/13</id>
    <updated>2026-02-12T05:45:49Z</updated>
    <published>2026-02-06T12: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가면 작은 책방 한 곳은 꼭 들르게 된다. 그렇다 할 볼거리가 없는 지역에 가도, 주변 상권과 대비되는 강단 있는 존재감에 발견의 재미가 있다. 책도 팔고, 때로는 음료도 팔며 지역의 소소한 정보나 작은 가게들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대형 서점처럼 사람이 많거나 활발히 책이 판매되지는 않아도, 동네 책방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함이 있다. 내가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Pt%2Fimage%2FXYXvhVLlvdY7gXynlOPpWi5nH3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은 깨어나는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5" />
    <id>https://brunch.co.kr/@@cxPt/5</id>
    <updated>2026-02-04T10:47:23Z</updated>
    <published>2026-01-27T04: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책을 도통 읽지 않는 내게 '한 권에 5만 원'이라는 파격제안을 했던 우리 엄마. 내가 만난 책들이 모두 &amp;lt;태도의 말들&amp;gt; 같았다면 나는 부자가 되었을 텐데. 푸하하!  부끄럽지만 나는 다독을 하거나 책을 늘 곁에 두고 사는 사람은 아니어서, 아마 간독(間讀) 자 일거다. &amp;lsquo;간간이 읽는&amp;rsquo; 사람... 제목이 흥미롭거나, 마음을 콕 찌르는 문장 하나를</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불안에게 - 딱딱이의 아사나 _ 제3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4" />
    <id>https://brunch.co.kr/@@cxPt/4</id>
    <updated>2026-02-04T10:50:39Z</updated>
    <published>2026-01-16T00: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만 뒤로 뻗으면 되는 거였다. 깊은 호흡으로 가슴은 한껏 열어두었고, 손만 뻗어 바닥에 닿으면 드디어 드롭백 형식의 &amp;lsquo;우루드바 다누라사나&amp;rsquo;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amp;lsquo;우루드바 다누라사나&amp;rsquo;는 손을 합장한 채로 몸 전체를 활처럼 뒤로 젖혀서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땅에 닿는 자세다. 충분히 안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는 각도로 만들어 두었는데 웬걸, 숨이 턱 막히며</summary>
  </entry>
  <entry>
    <title>자기만의 방 - 딱딱이의 아사나 _ 제2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3" />
    <id>https://brunch.co.kr/@@cxPt/3</id>
    <updated>2026-02-04T10:50:13Z</updated>
    <published>2026-01-16T00: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수업이 끝나면 아사나* 하는 모습을 종종 사진 찍어 보내주신다. 사진들을 보며, 지난 수련보다 깊어진 동작들이나 뿌듯한 부분들을 찾아 이리저리 확대도 해본다. 가장 흐뭇한 일은, 가장 우쭐한 마음이 드는 사진을 골라 엄마한테 보내는 거다. 엄마는 &amp;ldquo;허리가 꺾이는 거 아니냐&amp;rdquo;라며 아사나의 정교함보다 나의 괜찮음을 먼저 묻는 &amp;lsquo;엄마스러운&amp;rsquo; 말을 하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위험감지센터 - 딱딱이의 아사나 _ 제1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2" />
    <id>https://brunch.co.kr/@@cxPt/2</id>
    <updated>2026-02-04T10:49:50Z</updated>
    <published>2026-01-16T00: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랑 지내면서 질투하고 경계하고 부러워만 하느라 좋은 것들을 많이 놓친 것 같아.&amp;rdquo; 같이 대학에 편입하고, 대학 시절 1년을 룸메이트로 지냈던 민이가 내 청첩장을 받으며 한 말이다. 나는 쭈뼛쭈뼛 청첩장을 내밀었고, 민이는 꼬깃꼬깃 접어두었던 마음을 내밀었다. &amp;ldquo;진심으로 너를 축하하기 위해, 청첩장을 받을 때 꼭 내 마음을 얘기하고 싶었어.&amp;rdquo; 민이는 마치</summary>
  </entry>
  <entry>
    <title>prologue - 딱딱이의 아사나 _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xPt/1" />
    <id>https://brunch.co.kr/@@cxPt/1</id>
    <updated>2026-02-04T10:49:25Z</updated>
    <published>2026-01-16T00: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니 몸이 낯설게 굳어 있었다. 유독 그날은 몸이 말랑하고 부드러운 구석이 없었다. 몸이 파업한 것처럼 &amp;lsquo;이제는 더 이상 못해&amp;rsquo;라고 외친다. 어깨가 퍽퍽하게 느껴졌고 움직임도 뭉툭한 느낌이다. 아마 하루아침에 생긴 느낌은 아니었을 것이다.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부터 늘 &amp;lsquo;더! 더!&amp;rsquo;를 외치며 달렸다. 결과가 전부였고, 잘하는 것이 중요했다. 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