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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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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하(瑞夏)입니다. 마음대로 쓰고 싶어요.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만으로 충분하기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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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3T16:19: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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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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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0:45:59Z</updated>
    <published>2025-10-02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련   문득,  아침에 눈을 떠  거울을 바라보다  생각이 들었다.  미련을 가지다. 미련이 없다.  어쩌면  이 말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진정 미련이 없다면 그 단어조차  떠올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으로부터의 미련이든, 스스로로부터의 미련이든...   강력한 펀치를  여러 번 맞은 듯한  시간을 지나오며, 그럼에도  견디어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Xf-_mrsNDVxB6gKnheYgmSMcf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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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를 담고도 남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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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6:55:45Z</updated>
    <published>2025-09-28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를 담고도 남을   놓았다.  잡았다.  떨리는 손 끝 숨결처럼 내려놓으며, 속삭이듯 마주 잡았다.  맞잡은 그 사이, 스며든 것은 오직  마음뿐.  그 얼굴, 그 이름에 내려앉지 않을 약속을 맞잡으며, 영원을 붙잡을  마음 하나 앉혀 본다.    그 마음 어르며 돌 하나, 흙 한 줌 쌓아 올리 듯 무너지지 않을 기억의 숨 하나 더해, 자리를 빚어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SlbohNIpcT1S4g-tbQk7Wbxv_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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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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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3:00:01Z</updated>
    <published>2025-09-25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정    누구에게도 부릴 수 없는 투정 하나 있다. ​  오직 나에게만 부릴 수 있는 쌓이고 쌓인 그 투정. ​  오래된 빗소리 변주하듯 그 흔적 잠재우려, 나에게 투정 부려 본다. ​  얼룩진 생각 틈 따라 밤이 낮인 듯 서성이며, ​  삼키지 못한 채 남겨둔 어린 마음 하나, 그렇게 터뜨려 본다. ​  달래 본다.    瑞夏(서하) 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AOVXAuIUEnCKyqH9d0or1Mtf6pM.PNG" width="40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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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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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37:09Z</updated>
    <published>2025-09-21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에도   그럼에도 웃었다.  그럼에도 울었다.  손길마저 닿지 않는  방향마저 희미해진  그 길에 서서,  웃음 안고, 울음을 뱉으며 그렇게 하루를 건너고 건넜다.   그럼에도, 쏟아내는 물음을,  껴안을 답을.  지울 수가 없고,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저할 수는 없다.  기억도 상처도 잔흔도 그저 남겨지는 것 만이 아니기에   그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fFXy44qx6DGM88q-3Crkemlx5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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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작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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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3:38:22Z</updated>
    <published>2025-09-18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날의 작별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글.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는 틈.   깊은 강물처럼 헤아릴 수 없는 너와 나의 거리에서, 물살은 점점 더 차가워진다.   계절이 돌고 돌아도, 흐르는 시간마저 멈춘 듯한 좁혀지지 않는 그 간극.   그 틈을 느끼면서도  모른 척, 다시 올 그 봄을 기다리는 걸까?  바뀐 것은 계절일까, 아니면 우리일까.  흐르는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kPtSmPh2EN68N5b8zITx_5wUN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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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된 꿈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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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2:08:36Z</updated>
    <published>2025-09-14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된 꿈 속에서   깨어날 꿈이라도 그 한 조각 붙들며 살아가고 싶다.  단 하나의 꿈이기에 그 마음, 품고 싶다.  닿을 수 없는 날이 오면 그 조각 그리며, 그리움 어르며 살아가고 싶다.   기어이 흩어질 날이 온다면, 깊고 짙게 스며들어 밤빛으로 물들고 싶다.  그리하여 그 조각 나인 듯, 하나 되어 깨어나고 싶다.  다시, 그 길에 서서  겨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yRUQtXt3Hur8rbz_MJCPVBemI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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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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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5:10:08Z</updated>
    <published>2025-09-11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이별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 위해 한참을 걸었다.  음악이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핸들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사실, 내가 듣고 싶었던 건 그 노래가 아니라 너의 목소리.   오늘도 음악을 들었다. 네가 좋아하던, 그 곡을   음악이 멈추면, 진짜 이별.    瑞夏(서하) 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MzINx1CQrN1BDqsYNH7nqzVva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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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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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5:31:55Z</updated>
    <published>2025-09-07T05: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음   대인과 소인이 나란히 걸어간다.  서서히 그 걸음 폭,  그 간격에 여백이 커져간다.   대인과 소인이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간다.  저기, 앞서는 소인, 그 뒷모습 숨결처럼 따르는 대인.  대인과 소인이  같은 시간의 물결 속을 걸어간다.  소인은 대인의 길로 향하고, 대인은 소인의 마음으로 향한다.   대인과 소인이 걸어간다.  사람의 걸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cOMftH3Mf80OnhGLiCSpQ8_PL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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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그 판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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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5:00:01Z</updated>
    <published>2025-09-04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그 판타지    경계의 흐림 속.  너로 인해, 나로 인해, 밤과 낮이 하나인 듯 춤을 추었지.   너로 인해 떨리며, 나로 인해 물들며, 숨처럼 얽혀, 그 춤을 이어갔지.   너 때문에, 그리고 너 때문에, 서로의 그림자 안고 춤을 추었지.   사랑은, 판타지로 스며든 또 하나의 꿈.   경계 없이 맴돌던 낮과 밤은 흩어지고, 환상이 걷힌 맨 얼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KrSUCZ6FWNHBxTTU-0TgluvDI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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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서 피어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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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8:08:44Z</updated>
    <published>2025-08-31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서 피어나다   나에게 스승은 세상의 모든 것이다.  세상은 가르쳐 주었고, 나는 배웠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해야만 하는 것을.  나아갈  때와  멈추어야 할 때를.   악한 이로부터는 악행을 따르지 말아야 함을 선한 이로부터는 선을 행함을 배웠다.  살아있는 것들로부터는 존재의 고단함을, 죽은 것들로부터는 삶의 여백을 배웠다.  흐르는 강물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CYicYNs0z661a3mauducq4kkX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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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집에 묻어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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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5:00:01Z</updated>
    <published>2025-08-28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집에 묻어두다   빈집에 안부를 묻는 이, 누구인가? ​  서성이는 이 하나, 서성이는 이 둘. 그렇게 서성이며 머무른다. ​   기척 없는 걸음으로 빈집에 안부 묻는 이, 누구인가? ​   말없이 쌓여간 그리움은 잊히지 않은 걱정이었을까, 잊지 않기를 바란 기대였을까. ​   빈집에 안부 묻는 이, 다녀갔다 인사 건네지 못해도 마음만은 두고 간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2K9D-70kWH7-t3tX9YhLGzjZo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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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태로운 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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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6:00:01Z</updated>
    <published>2025-08-24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태로운 미열   안개 속의 발걸음, 의도치 않은 손길이 서로를 이었다. ​  스친 듯, 머문 듯, 지나간 눈길의 걸음에, ​   닿아도 닿지 않은 희미한 손끝에서, 불시의 바람은 조심스레 마음을 건드린 듯 미세한 온기로 나에게 밀려왔다. ​ ​   그 온기 &amp;mdash; 38도에도 못 미치는, 아슬아슬한 미열. ​  어느 틈의 작은 숨결이 가슴속에 말없는 자국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PTPD6iyffO5_MmQktEhpaiqrT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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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잇는 봄빛 - 어느 봄날을 이제야 꺼내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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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4:00:03Z</updated>
    <published>2025-08-21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을 잇는 봄빛   그해 봄, 살고자 했던 이는 결국 떠났고 살 수 없었던 이는 끝내 떠나갔다. ​   그해 봄, 추억의 기억을&amp;nbsp;묻은 채 나만 살아갔고, ​  그해 이후 기억을 덮은&amp;nbsp;채 나만이 살아냈다. ​ ​   이 봄이 되어, 차마 깨울 수 없는 비워둔&amp;nbsp;기억들이 문득, 고요히 스며든다. ​  이제야, 희미한&amp;nbsp;그리움의 그림자 속 잊힌&amp;nbsp;시간 속을 그저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g9asUGLcrEFGJEdRIKLBMXjiO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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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데기로는 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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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1:25:39Z</updated>
    <published>2025-08-17T08: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껍데기로는 날 수 없다   이제서야 알았다.  껍데기로는 날 수 없음이 아니라 날 수 없으니 껍데기였다는 것을.  쏟아내고 담아내는 눈물의 무게는 가볍지 않기에, 허망한 빈 껍데기에 묶인 날개 잃은 나를 알았다.   이제야 알아버렸다.  눈물이 나를, 빈 껍데기 나를 알아주었으니. 눈물로 적셔진 눈을 감추지 않으련다.  나를 공허에서 밀어낼 때까지 무너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E2iJ34sBBnS-BM9mRPcNNulyf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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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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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0:16:24Z</updated>
    <published>2025-07-13T08: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툰 결에서   마냥 때를 부리고 싶다. 억지스러운 때를 부리고 싶다  네 상처는 생각 않고 내 이기적 마음 얹어 그냥, 네 품에 안기고 싶다.  그리하여 한없이 미안한 밤이 오면 그 품결에서 무너지고 싶다.  밤을 따라 서글픔 밀려올 때면, 그 핑계 안고 바람 따라 너에게로 날리고 싶다.   길 잃은 날이면, 이름 모를 너에게로 달려가 너의 숨결 속에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Rqhv6hO-KgbKQXob2JND_QqNBxQ.PNG" width="4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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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같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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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6:51:21Z</updated>
    <published>2025-07-09T23: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고 싶다.  적운이 되어  몽글몽글 솜사탕 마음을 선물하고 싶다. 그리하여 바라만 보아도 안기고 싶은 사람. 새하얀 빛으로 너를 감싸주는  적운이 되고 싶다.   어느 날은  뿌연 우윳빛 안개 같은 층운이 되고 싶다. 네가 우산 없이 걸어가는 흐린 날, 너의 이슬 같은 눈물에  나도 함께 이슬비 뿌리며, 너의 슬픔을 조용히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VHEjkbVjz30URaj_huEX46Wpd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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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로등 없는 밤의 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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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7:47:57Z</updated>
    <published>2025-07-06T07: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로등 없는 밤의 길에   혼자 서 있다.  낮빛 느끼며 밤의 어둠을 품으며 하염없이 서 있다.  어슴푸레한 마음 한 구석 밝혀주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며 서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밤길 걸음에 수천 개의 가로등을 스쳐 지났건만  단 하나의 가로등 앞에 눈길 기대며, 혼자 서 있는 시린 마음에 나를 숨기며, 울고 웃었다.   그날 밤, 그렇게 너는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tivqgJMbPF5JlFavk-UTjmT-1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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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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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3:27:46Z</updated>
    <published>2025-06-29T06: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의 그림자   어쩌면 빛이 열망하는 것은 그림자.  빛은 그림자를 밝히지만 그 스스로는 그림자가 없기에...  그런 빛이 그림자와 하나 된다면, 어쩌면 그것은  빛의 집착.   그림자 그리는 빛의 고독이 오늘 밤도 흘러간다.    결핍의 경계를 위태로이 걷는  무의식의 틈 사이로.  그리워하는 것은 빛일까? 그림자일까?  마침내  의식의 시간 속으로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Fp9qC4Tn7FllVbNJjsTYvIlR9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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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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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3:43:44Z</updated>
    <published>2025-06-25T15: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 안고   바람이 흔들린다. 그 바람에 그림자가 흔들린다.  오롯한 너를 흔드는 것은  스치는 바람인가 너의 절망인가  고요한 너의 욕망을 흔들리는 바람에 실어 보내려 너는 나에게 왔다.   나에게 내려앉은  너의 짙은 침묵을  나는, 두 다리에 태우고 함께 달려간다.  그 그림자 안고 나는 너에게로 간다.  흔들리는 바람 되어  흩날리듯 춤을 추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yeIU0Jl7agYCwqyzRJvF-XvBd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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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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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9:48:20Z</updated>
    <published>2025-06-22T09: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보이지 않는 너 만질 수조차 없는 너  소리라도 듣고 싶지만 소리마저 닿지 않는 너   그래서 의심했다.  너의 고백을 내 마음의 떨림을 우리의 발자국을  의심은 너를 시험하였고,  너는 의심을 뛰어넘으며 오해의 깊은 골짜기에서도  참되게,  꾸밈없이 변함없는 의미가 되어 나를 향하고 있었다.  오직, 마음으로만 느껴지는 너  하지만,  말보다 강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iE%2Fimage%2FOJUQQ0pY2Ml6_pquhcMj8Spxa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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