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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명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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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독이는 말 대신, 내 상태를 선명하게 직시하게 만드는 글을 씁니다. 나를 잃어버린 어른들이 자신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선명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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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6T14:4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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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주권을 회복한다는 것 - 내 인생의 결정권을 나에게 다시 돌려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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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3-31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연재 동안 우리는 타인의 기대라는 각본에 맞춰, 이름 없는 조연으로 살며 스스로를 지워왔다. 거절이 무서워 대문을 떼어버렸고, 수치심에 갇혀 내 목소리를 죽였으며, 나를 지키기 위해 분노라는 무거운 갑옷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9화에서 '충분히 좋은 나'를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우리는 깨달았다. 내 인생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나였다는 사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ECrEqlDZF08FIGVK74LRwm3tmf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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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히 좋은 나'를 수용하는 연습 - 완벽이라는 이름의 채찍을 내려놓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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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3-24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울타리를 세우고 타인의 침범을 막아냈는데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불안한 이유는 뭘까? 밖에서 들려오던 비난의 목소리는 작아졌지만, 정작 내 안에서 나를 향해 &amp;quot;너는 아직 부족해&amp;quot;, &amp;quot;이것보단 더 완벽해야 해&amp;quot;라고 외치는 엄격한 감독관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편들에서 우리는 타인의 조연으로 살며 거절의 공포와 수치심을 견뎌왔다. 그 과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7UvFiN_e8KzdnFhRzELy53BZW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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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도 울타리가 필요하다 : 정서적 경계선 긋기 - 단호하지만 다정한 선이 필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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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3-17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의 감정에 유독 예민한 사람들은 마치 내 집에 울타리가 없는 것처럼 산다. 상대방이 밖에서 묻혀온 진흙탕 같은 기분을 그대로 내 방까지 끌고 들어와도, 그저 묵묵히 그 흔적을 닦아내느라 하루를 다 보내지는 않는가. &amp;quot;저 사람이 기분이 안 좋으니 내가 뭐라도 해야 해&amp;quot;라며 타인의 감정적 책임을 떠안는 순간, 당신의 평화는 무너진다. 만약 당신이 지금 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xTArg6iYjfrUZgD3zZKIkfzTd6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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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 아래 숨겨진 슬픔과 화해하기 - 연약한 나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분노라는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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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3-10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방의 무심한 반응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가, &amp;quot;대체 나를 어떻게 보는 거야?&amp;quot;라며 날선 말이 튀어나간다. &amp;nbsp;마음속에선 '나 지금 좀 서운해, 네가 나를 좀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목소리가 울리고 있는데, 정작 입 밖으로는 비난과 짜증의 불길을 토해내는 굴레가 반복된다. 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슬픔을 말하는 대신, 분노라는 가시를 세우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83VhRSfdacrApW4VdZjAUCD5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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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이 공포가 된 이유: 버려짐에 대한 오래된 기억 - 수치심의 감옥에서 걸어 나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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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3-03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의 무리한 부탁을 받고 마음속으로는 수천 번 거절을 외치지만, 입 밖으로 나오는 말은 결국 비굴한 승낙을 하고서 후회하고, 거절하고 난 뒤에 밀려올 상대의 실망 섞인 표정이나 싸늘한 공기보다 차라리 내가 조금 더 힘들고 손해 보는 쪽을 택하는 삶. 성인이 된 지금도 부당한 대우에 화를 내지 못하고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는 당신을 향해 사람들은 '착하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dhoi-UmiT45bpJ4vBA8_3VyAO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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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완벽한 조연으로 살아야 했던 아이 - 나의 삶은 언제나 타인의 뒤에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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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2:00:31Z</updated>
    <published>2026-02-24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딜 가나 나보다 상대의 필요를 먼저 채우고, 갈등이 생길 기미가 보이면 누구보다 빨리 자신을 지우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성숙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성숙함 아래에는&amp;nbsp;자신을 지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아이가 숨어 있다.  만약 당신이 타인의 기분은 귀신같이 읽어내면서 자신의 욕구 앞에서는 입을 떼기조차 어렵다면, 당신은 아주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jWWKDFs93NQtg49kWXMFZooYI6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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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라는 거울에 비친 일그러진 내 얼굴 - 당신이 감정을 숨겨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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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2:19:29Z</updated>
    <published>2026-02-17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의 기분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읽어내면서 정작 내 기분은 어떤지 설명할 수 없어서 몸이 비명을 지를 때까지 버티는 이유, 그 답을 찾으려면 우리는 생애 첫 관계의 기억, 즉 '부모라는 거울'&amp;nbsp;앞에 서 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 당신이 느끼는 그 막막한 감정 불능은 사실 살기 위해 감정을 억눌러야만 했던 어린 아이의 눈물겨운 흔적이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__6hxHAH4EdLhGqJzbrKTgn2oU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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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이미 알고 있는 마음의 구조 신호 - 마음이 입을 닫으면 몸이 비명을 지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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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2-10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 없이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굳어가는 날이 있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몸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때로는 가슴 한복판에 커다란 돌덩이가 얹힌 듯 숨이 턱 막힌다. 신경성 두통, 만성 소화불량, 원인 모를 무기력. 우리는 이것을 '스트레스성'이라는 모호한 단어 뒤에 숨겨두곤 한다.&amp;nbsp;병원에 가봐도 &amp;quot;스트레스를 줄이고 푹 쉬라&amp;quot;는 뻔한 말만 돌아올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djjccesAdTy_lqsIIp8PN2yDs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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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다 남의 기분을 먼저 읽는 '정서적 레이더' - 배려라는 이름의 정서적 자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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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22:00:31Z</updated>
    <published>2026-02-03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 화면에 메시지 알림이 뜬다. &amp;quot;네 알겠습니다.&amp;quot; 짧은 한 문장이지만, 당신은 그 문장 뒤에 숨은 상대의 기색을 읽어내려 애쓴다. 하나만 찍힌 마침표가 무뚝뚝해 보이고, 평소 쓰던 이모티콘이 없는 게 못내 마음에 걸린다. '나한테 화났나? 내가 아까 한 말이 무례했나?'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당신의 안테나는 쉴 틈이 없다. 상대가 잠시 침묵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jW1FrlIK_UUX5YV2sg_k2O0sM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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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냥 그래요&amp;quot;라는 말 뒤에 숨겨진 무채색의 방 - 감정의 스위치를 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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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1:43:52Z</updated>
    <published>2026-01-27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지하철, 창에 비친 내 얼굴은 무미건조하다. 오늘 하루 어땠냐는 질문에 딱히 떠오르는 장면이 없다. 화나는 일도 없었지만, 특별히 즐거운 일도 없었다. 누군가 근황을 물으면 나도 모르게 자동반사처럼 대답하곤 한다. &amp;ldquo;응, 그냥 그래. 똑같지 뭐.&amp;rdquo; 언젠가부터 우리는 이 &amp;lsquo;그저 그런 상태&amp;rsquo;를 평온함이라 믿으며 살기로 했다. 하지만 정말 평온한 것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eNkoZgXiYvfhxZnN7krOahahD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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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부족한 건, 자신감 - 유랑하면서 만난 감정의 모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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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3:30:59Z</updated>
    <published>2026-01-27T02: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감 - 어떤 일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    어학원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스페인어보다도 사람들의 목소리였다.그들의 목소리는 크고, 빠르고, 망설임이 없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앞다투어 자기 생각을 말했고, 틀린 문장을 말하면서도 멈칫하거나 고치지 않았다.  그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자동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vaemfG5UcdkAkmOkx1w91eKIdE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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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처음인 순간, 낯섦 - 유랑하면서 만난 감정의 모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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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6:26:52Z</updated>
    <published>2025-09-09T06: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섦 - 사물이 눈에 익지 않음 - 사람을 처음 접하여 친숙한 맛이 없이 어색하고 서먹함    발렌시아의 아침 공기는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살갗을 파고들듯 햇볕은 날카롭게 내리쬐지만, 그 속에 묘하게 느슨한 온기가 섞여 있었다.  테라스에 삼삼오오 앉아 커피를 마시는 스페인 사람들의 눈빛은 그들의 옆을 지나가는 낯선 이를 가만히 읽어내려는 듯하다가도 곧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D5EpNQXjlvIMe6wmQrTTPPrTh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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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지에 도착, 설렘  - 유랑하면서 만난 감정의 모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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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6:27:22Z</updated>
    <published>2025-08-10T03: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렘 -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   발렌시아에 도착한 첫날, 거리의 풍경은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했다.강한 햇볕에 반짝이는 붉은 지붕, 오래된 빌딩과 좁은 골목 사이에 자리 잡은 카페와 작은 가게들,그리고 테라스에 앉은 사람들의 크고 빠른 스페인어로 오가는 대화들에 괜스레 귀를 쫑긋거리게 되었다. 6개월 후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AuYz380k5FYmHqwCYWnuRAr6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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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랑의 출발선에서, 불안 - 유랑하면서 만난 감정의 모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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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6:27:48Z</updated>
    <published>2025-08-01T02: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 - 마음이&amp;nbsp;편하지&amp;nbsp;아니하고&amp;nbsp;조마조마함. - 특정한&amp;nbsp;대상이&amp;nbsp;없이&amp;nbsp;막연히&amp;nbsp;나타나는&amp;nbsp;불쾌한&amp;nbsp;정서적&amp;nbsp;상태.&amp;nbsp;안도감이나&amp;nbsp;확신이&amp;nbsp;상실된&amp;nbsp;심리&amp;nbsp;상태   유랑하는 삶의 시작은 2024년 봄, 살고 있던 집을 정리하고 이사 갈 집을 정하지 않기로 하면서부터였다. 거처를 구하는 대신 40이 훌쩍 넘은 나이에 스페인행의 어학연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앞길이 불확실해 갈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3a%2Fimage%2FXd-sWAYt70LlrykWxSJYTtKtU-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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