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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vankorwriter의 브런치입니다. 살아온 이야기를 여기 올리면서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여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이원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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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8T18:02: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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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씨 - 밴쿠버 한인 이민사 칼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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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9:09:19Z</updated>
    <published>2025-10-30T19: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 한인 이민사 칼럼 1) 불씨  이원배(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회장)  나는 박물관 구경을 좋아한다. 그깟 골동품들 봐서 뭐해? 하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그깟 골동품들을 보면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한 7여년간 한국의 문예지인 &amp;lsquo;수필시대&amp;rsquo;에 기행 수필을 연재한 적이 있는데 밴쿠버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의 숨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rjAu7vHBLk4DX7HCpVjjzU0xKlo.png" width="2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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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 사람 대한으로 - 밴쿠버 시사칼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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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8:45:42Z</updated>
    <published>2025-10-30T18: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밴쿠버 시사 칼럼&amp;gt; 대한사람 대한으로  이원배(늘푸른 장년회 회장)  수년 전, 모 정당의 선출 직 정치인 후보 지명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후보 별 정견발표가 있었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금발의 여성후보는 높은 학력과 화려한 경력을 가진 데다 연설도 훌륭했다. 자신이 후보로 지명되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조목조목 밝혔다. 여기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v9KKDAG5vOBwxx6F7Qu7GZK5a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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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카나간, 사랑이 익어가는 포도밭 - 주마간산 여행기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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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8:19:06Z</updated>
    <published>2025-10-30T18: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카나간, 사랑이 익어가는 포도밭  조선호텔에서 포도주 시음회를 한다며 친구가 초대장을 주었다. 오후 4시부터인데 저녁 식사도 제공된단다. 주최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캐나다에 있는 오카나간 포도주 양조장 협회인가 뭐란다. 캐나다산 포도주가 어련하려고? 20년 전. 은행 지점장 시절이라 갈 곳도 많고 할 것도 부지기인 형편이니 그냥 불참하려 했다. 그랬더니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70m3I8rpqVnaqj669GleY43RW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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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크 루이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 주마간산 여행기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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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6:36:51Z</updated>
    <published>2025-02-03T07: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이크 루이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나는 1996년 9월호 &amp;quot;월간 문학공간&amp;quot;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내 나이 마흔여섯이었다. 늦깎이여서 주저했지만 일단 시인이라는 이름을 얻고 나니 마구(?) 시詩가 써졌다. 그래 봤자 겨우 14여 년만인 2010년도에 &amp;lsquo;이방인 향단이&amp;rsquo; 라는 제목으로 첫 시집을 발간했지만. ​ 좋은 시를 많이 쓰지 못했다. 좋은 문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D0Xa1Rl103C4ul7ir_3RvMxc1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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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MF의 유령 - 시가 있는 뜨락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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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7:15:52Z</updated>
    <published>2025-02-03T07: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IMF의 유령  종로로, 을지로로, 충무로로 덕수궁으로, 경복궁으로, 창덕궁으로 관악산으로, 청계산으로, 남산으로  유령들이 떼 지어 돌아다니고 있다. 명퇴 유령, 정리해고 유령, 부도 맞은 유령, 유령들이 백주 대낮에 떠돌고 있다. 초점 잃은 눈동자 축 처진 어깨 어기적 거북걸음  살아 있을 때는 모두 자신 있고, 활기차고, 유능하고 걸음도 재빠르고 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w1UJLHgf7SwV-eOZBlupf5D_2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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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 싼 종이 - 수필산책로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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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0:23:58Z</updated>
    <published>2025-01-12T15: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 싼 종이  밴쿠버에 이민 또는 유학오는 사람들이 흔히 듣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사람 조심하라는 것. 특히 모르는 사람인데도 친절하게 다가와 타국에서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주겠다는 자는 십중팔구 사기꾼이며, 이익이 있으면 &amp;lsquo;입의 혀&amp;rsquo;같이 굴며, 없으면 뒷마당의 &amp;lsquo;개밥그릇&amp;rsquo; 팽게치듯 하는 자가 모두 한국인이란다. ​ 그 중에서도 오래 밴쿠버에 산 사람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HpPzknIY7RbZckJnI1xaTfFfm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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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동품 토기 - 시가 있는 뜨락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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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3:00:17Z</updated>
    <published>2025-01-08T01: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동품 토기  오래 되었다.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아는 사람은 귀하게 여기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흙덩이다.  한 때는 온기 담긴 밥이랑 국이랑 담아 시장한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기도 했지만 이제는 제 속도 채우지 못하고 먼지 나는 진열장 한 구석에서 아득한 옛 시절 그를 보듬던 사람들을 추억하며 살고 있다.  온기도 감정도 사라져버린 그저 한 줌의 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kdfYEYF6dCMKN4sjPyAvwp4MF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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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소녀 Y 여사 - 수필산책로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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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3:29:36Z</updated>
    <published>2025-01-06T01: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소녀 Y 여사  한국문협 캐나다 지부가 발족하면서 서둘러 시작한 것이 &amp;lsquo;한국문학교실&amp;rsquo;이었다. 이방에서의 삶 이란 그 자체가 시요 수필이요 소설 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돈을 다발로 싸 들고 오더라도 불편한 것이 외국에서의 생활인데 하물며 거의 무일푼으로 온 원주이민(30~40년 전에 이민 온 세대를 필자 임의로 호칭함) 세대이랴. ​ 젊을 때는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14yc2QqBerVfwGoZfxAM--49YOo.jpeg" width="3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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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프, 돌아오지 않는 강가에서 - 주마간산 여행기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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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9:38Z</updated>
    <published>2024-12-30T22: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프, 돌아오지 않는 강가에서  '지자요수, 인자요산(知者樂水 仁者樂山)'. 논어(論語)의 한 구절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나는 산을 좋아한다. 어진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수영을 못 해서 자연히 물가에 가지 않게 되고 산을 찾는다. 그러나 산속을 흐르는 계곡 물은 좋아한다. 강이나 바다와 달리 구태여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Y65wbtUSSUuvDkjVtRuUaz2Cc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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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캘거리, 눈 내리던 봄날의 추억 - 주마간산 여행기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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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9:37Z</updated>
    <published>2024-12-28T00: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캘거리, 눈 내리던 봄날의 추억  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래도 가야지? 조박사님 얼굴이라도 한 번 뵈어야지. 아무도 자신의 노하우를 나눠주지 않으려드는데 그분은 예외였지 않은가. 우리가 마음 돌립시다. 갑시다. 캘거리. 그래서 아내와 나는 한국의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에어캐나다 캘거리 행 비행기에 올랐다.  밴쿠버 탑승시간은 오후 12시 40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qMisUApVJOyhOsE7x-yGIU1HI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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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 곰탱이 - 시가 있는 뜨락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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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23:14:58Z</updated>
    <published>2024-12-25T18: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련 곰탱이  이상하다 내 뱃속 출출한 거 어찌 알고 아내는 잘 익은 홍시 감 두개와 새우깡 한 봉지 상납한다 대왕마마 드시옵소서 하며  아내는 귀신이다 어쩌다 회식 술자리에서 젊은 여직원들과 수다 떨고 온 날이면 영락없이 그래. 재미 있었우? 입 삐죽인다  내 속에 들어 앉았구나 수십년 함께 살다 보니 그녀는 마침내 내가 되었는데 나는 그녀가 되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OEERJUMBKSRW7dL_yAJAL-qdt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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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채기 - 시가 있는 에세이 (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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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4:08:33Z</updated>
    <published>2024-12-23T01: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채기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재채기를 하오. 가슴으로 밀려오는 서늘함이 나의 기운을 앗아가오.  그대는 이미 내게 있어서 꽃도 아니요 천사도 아니요, 구원도 아니거늘 그저 나와 신체구조가 다른 이성異性에 불과하거늘 그대도 늙고 나도 늙어 이젠 그리워 할 추억도 없고 애련愛戀에 잠 못 이루던 감성도 다 타버렸거늘  여름 다 지나고 귀뚜라미 소리 내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K34cd17eqy24JXu6pwdaiGEZK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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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딥코우브(Deep Cove), 길 잃은 파도의 안식처 - 주마간산 여행기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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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9:37Z</updated>
    <published>2024-12-21T00: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딥코우브(Deep Cove), 길 잃은 파도의 안식처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한 마디. 백발의 남자가 건강진단을 하러 병원을 찾았다. 연세가 여든이라고 하시는데 건강 지수는 육순입니다. 무슨 비결이 있으신지요? 의사의 물음에 여든 노인 답하기를, 60년간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해 왔기 때문입니다. 놀란 의사. 부부싸움으로 위기를 맞은 적이 한 번도 없으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IUVvx1_TskPA9DXI6RiL8IS_2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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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튤립, 사랑의 고백 - 수필산책로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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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0:58:15Z</updated>
    <published>2024-12-16T05: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튤립, 사랑의 고백  구름 한두 점 흘러가는 한가로운 하늘. 그 아래로 고풍스러운 풍차가 돌아가고 있다. 사실은 돌아가고 있는지 멈추어 있는지 모른다. 이 모두는 그림 속 정경이니까.  그런데 풍차만 있는 그림은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을 준다. 무엇일까?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 같은데.... 원근으로 그려진 것이라면 풍차는 항상 저만치 서 있고 그 아래는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3u80ul2jLHCil1FUtJcSSyRny0.png" width="4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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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적함을 극복하는 법 - 시가 있는 에세이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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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0:02:11Z</updated>
    <published>2024-12-11T08: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적함을 극복하는 법  마음이 울적한 날에는 큰 소리로 노래 부르자  -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쩨쩨하게 울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이런 밝은 노래들을 불러 보자  그래도 울적한 날에는 아내와 처음 만나 거닐던 덕수궁 길과 신생아실에서 처음 대면했던 갓난 아들 모습과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0m21aY-8SUliTpzq_aYD0gVdew.png" width="46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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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와, 남겨진 여운 - 주마간산 여행기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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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9:37Z</updated>
    <published>2024-12-08T06: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타와, 남겨진 여운  여행은 인생이다. 세상을 방문할 때가 있고 세상을 떠날 때가 있다. 우리가 어딘가에서 이 세상으로 왔을 때 내지른 울음소리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형제자매들에게 얼마나 감동을 주었던가. 생명은 그저 아무렇게나 태어난 것이 아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열달을 준비하였다. 미지의 세계를 해쳐갈 뼈와 살을 형성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xINF55cSLSv5vGWrxQ4b5Fxpz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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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베라, 저베라 - 수필산책로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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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1:28:16Z</updated>
    <published>2024-12-06T19: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베라, 저베라   내가 거베라를 처음 본 것은 서울에서였다. 아내가 취미로 꽃꽂이를 배우러 다닐 때인데, 어느 날 꽃 모양이 크고 시원한 이 꽃들을 화병에 꽂길래 국화의 변종인줄로만 알았다.  &amp;ldquo;무슨 국화꽃이 그렇게 커?&amp;rdquo; ​ 나는 가을바람 부는 들녘에 스산하게 피어있는 들국화를 생각했다. 작고 연약한 모습으로 &amp;nbsp;애잔하게 사라져 가는 세월을 붙잡으려는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2IYGZNZpIfmI4D0Oqb_G62TdjZY.png" width="4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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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와, 전쟁의 기억 속으로 - 주마간산 여행기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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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9:37Z</updated>
    <published>2024-11-24T19: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타와, 전쟁의 기억 속으로.  전쟁박물관(Canadian War Museum)을 방문하는 아침. 부푼 기대를 부추기는 듯 여우비 사이로 햇살이 춤추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내 신생아 때의 조국. 그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왜 벽안의 캐나다 젊은이들이 죽음을 마다하고 태평양을 건너 작은 한국땅에 왔을 까?  비단 전쟁동이(1950년생)로서만의 관심은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e1ECZc_I4wman9g4_dZxbVpVU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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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와, 그 짧은 만남 - 주마간산 여행기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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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0:49:37Z</updated>
    <published>2024-11-23T00: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타와, 그 짧은 만남  살다보면 지독한 불행이 엄습하는 경우도 있지만 뜻하지 않은 행운이 문 두드리는 경우도 있다. 오타와 방문이 그랬다. 10여년의 밴쿠버 거주기간 동안 캐나다 동부는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거짓말처럼 그 기회가 주어졌다. 그것도 여행경비 일체를 캐나다 국회가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2014년 9월 22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박근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QFG5uShRgLQaDCJLWA8WsevVv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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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이 그대를 - 시가 있는 에세이 (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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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21:03:55Z</updated>
    <published>2024-11-19T21: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이 그대를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맘껏 슬퍼하고 노여워하라 남자여  뼈 속 깊이 삶의 고뇌가 스며들어 왼 밤 잠 못 이룬다면 그냥 깨어 함께 고뇌와 뒹굴라 남자여  여명이 밝으면 밀물처럼 새로운 고뇌가 그대 발부터 적시리니 남자여 남자가 어찌 하는 알량한 자존심 버리고  때론 여자처럼 감정을 보이며 엉엉 울고 앙탈도 부려보자  그리고 아침 해 뜨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Eh%2Fimage%2FLgXSICJsZghnh-6FP4xxz_Ul_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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