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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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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uttercup4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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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하는 연습</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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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0T00:2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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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을 가르는 길 - 마이클 온다치, 『기억의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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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46:52Z</updated>
    <published>2026-04-07T14: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에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다. 『레드 조앤』, 『핫라인』 등 전쟁 전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누빈 스파이들에 관한 책을 더러 읽었지만 그 가족, 특히 자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변화는 새로웠다. 어린 자녀가 자라는 동안 겪는 정서적 불안이 시대적 불안과 공명한다. 자녀는 세상이 지척에서 바뀌는 줄도 모르고 스스로 자라느라 바쁘다. 성장하는 동안 시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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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urney - 코고나다, 〈빅 볼드 뷰티풀〉(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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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0:10:39Z</updated>
    <published>2025-11-02T06: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 Big BOLD beautiful Journey   배를 매면 구름과 빛과 시간이 함께매어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사랑이란 그런 것을 처음 아는 것빛 가운데 배는 울렁이며온종일 떠 있다 ― 장석남, 〈배를 매며〉 일부 발췌   재미있게 보았던 〈애프터 양〉의 감독 코고나다가 새롭게 내놓은 작품 〈빅 볼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DxC8-gjYaa6nHOTEpigWn5F2k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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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 론 쉐르픽, 〈원 데이〉(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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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15:31:03Z</updated>
    <published>2025-07-05T11: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덱스터라는 배가 있다. 덱스터의 갑판 바닥이 고장나서 고쳤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조금씩 수리를 거친 배는 처음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20년 이 지난 지금 그 배는 여전히 덱스터라고 불릴까?   수많은 연인이 스쳐간 덱스터의 곁에 엠마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오래도록 맴돈다. 어느 날에 그는 그리스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어느 날에는 심야 TV 프로그램 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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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좀 묻겠습니다 와칭 디텍티브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폴 소터, 〈와칭 디텍티브〉(2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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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23:44:53Z</updated>
    <published>2025-03-30T10: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5zAlj88qmOI?feature=shared  후기 레쓰고   킬리언 머피의 희귀한 로맨틱 코미디 〈와칭 디텍티브〉. 정말 귀한 게, OTT에도 없고, 개별 구매도 제공하지 않는다. 못 보나 싶어서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는데 유튜브에 무료로 풀었더라.  이런 로맨틱 코미디를 본 적이 있나 싶다.  아시안 여자가 등장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_nWq3uwzCwhvEHlIo9GkKtzXt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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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로를 흐르는 템즈 강의 수수께끼  - 로버트 소로굿, 『말로 머더 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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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06:34:13Z</updated>
    <published>2024-11-19T14: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출판사 열린책들의 「릴레이 추리 클럽」 전담 수사반 서평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Q. 남편과 무우는 이것들면 끝이라 하죠. 뭘까요?  - SBS 장수퀴즈 21회 (1998.07.25 .)   추리소설은 긴 수수께끼이다. 그런 측면에서 십자말풀이 출제자인 주디스가 『말로 머더 클럽』의 수장이 된 흐름은 퍽 자연스럽다. 평화로운 마을에 일어난 갑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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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이름을 부르면 - 이름에 대한 (거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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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10:03:58Z</updated>
    <published>2024-10-19T06: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주인을 닮았다. 은지는 정말 은지같고, 경수가 아닌 경수는 어색하다. 이름지어진대로 사는건가, 하다가도 생긴대로 이름을 붙였구나 싶을 때가 있다. 여기서 오래 전 들었던 부바/키키 효과가 떠오른다. 아래 사진 중 무엇이 부바이고, 키키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뾰족한 쪽을 키키라고 한다. 이는 언어와 사물의 연결이 늘 자의적이지는 않음을 보여준다. 우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U_13iAKXhEVo6orbOE4_Cvheu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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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끝에서 부는 바람 -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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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0:48:00Z</updated>
    <published>2024-09-29T05: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해 내가 잠시 머물던 오피스텔 1층에 수제 햄버거 체인점이 들어왔다. 퇴근 후 집으로 가는 주민용 입구는 상가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뒷문이 쓰레기봉투로 고정되어 있었다. 열기를 밖으로 빼내고자 열어둔 듯했다. 열린 문으로 뜨거운 기름 냄새가 흘러나왔다. 나도 몰래 가게 안으로 시선이 갔다. 주방에서 바쁘게 햄버거를 조립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과 눈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LpBnQpYqvVq_Sb0MP5X0A8fZ3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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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전쟁과 평화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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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9T02:40:07Z</updated>
    <published>2024-05-19T00: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12.27. 독후감 재게시 『오만과 편견』을 이제서야 봤다. 그동안 BBC 드라마와 영화를 몇 번이고 돌려보면서 원작을 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많았지만, 변명하자면 어떤 번역이 가장 읽기 좋을지 고민하느라 늦었다. 왜 이 책을 골랐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초판본과 동일한 표지인 더스토리의 책을 읽었는데, 원문과 비교해보니 민음사의 것을 읽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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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할 때 함께여서 행복했어 - 왕가위, &amp;lt;해피 투게더&amp;gt; (199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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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22:26:47Z</updated>
    <published>2024-02-18T15: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끔찍하게 헤어졌다고 사랑 그 자체가 엉망은 아닌 것과 같은 이유로 아름다운 이별은 아름다운 인연에서나 가능하다. 끝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착각이다. 실상은 상대방과의 기억을 추억으로 느낀 것이다. 그러니 만남과 헤어짐은 한 부분일 뿐 사랑에 있어 영원하고 확정적인 매듭은 없다.  홍콩 반대편의 세상에서 두 홍콩인은 우리가 종종 외면하는 사랑의 이면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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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안일 - 민음사 편집부, 『한편』 13호 「집」(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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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0:14:50Z</updated>
    <published>2024-02-11T13: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은 거주 공간이자 가족으로 좁게는 나 자신이자 넓게는 우주이다. 엔터테이너 이효리가 자기 자신을 소길댁으로 칭할 때의 '댁'은 집 댁(宅)이고, 가족의 가 또한 집 가(家)이며 우주는 집 우(宇)에 집 주(宙)를 쓴다. 이처럼 집은 지리적 위치나 물질적 실체에서 나아가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네이버 웹툰 〈집이 없어!〉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집'은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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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긴-밤- - 루리, 「긴긴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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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4T21:01:34Z</updated>
    <published>2024-02-04T13: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내가 읽으려다기보다는 선물용으로 샀다. 아는 분의 딸이 다음 달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얼마나 설레는 또는 두려운 3월 2일일까? 인터넷 서점 한줄평에서도 책에 극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중 자녀들을 읽어주려고 샀다가 부모님도 울면서 읽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이번에 읽지 않으면 영영 보지 않을 것 같아 보내기 전에 살짝 들추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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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며 피는 꽃 -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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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7:08:28Z</updated>
    <published>2024-01-21T04: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은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따왔습니다.  Spring barley is Ireland&amp;rsquo;s most widely grown tillage crop which provides valuable feedstock for the animal feed and malting industries.봄보리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곡물 작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w30Iz0JMnMdxViWL62bTozRF8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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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 천선란의 「노을 건너기」와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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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21:43:50Z</updated>
    <published>2023-12-10T08: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퀸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유년 시절을 죽였다.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 Queen, 〈Bohemian Rhapsody〉 中) 헤르만 헤세의 새는 태어나기 위해 자신의 세계를 파괴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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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ow lands on top... -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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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8:54:11Z</updated>
    <published>2023-11-26T14: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의&amp;nbsp;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헝거게임'의 프리퀄이 나왔다.〈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인데, 스노우 대통령의 청년 시절을 보여준다. 팬심으로 본 거라 기대없이 봤는데 지금까지 본 프리퀄 중에 가장 준수하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장점은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는 것이다.&amp;nbsp;그러나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무해하게 그려진다. 캣니스와 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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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최지환,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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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23:07:47Z</updated>
    <published>2023-09-11T02: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식과 음악에 관해서라면 가리지 않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나를 재우고 깨우고 위로하는 장르는 대개 클래식이다. 클래식은 거실에서 연습복을 입고 발레 학원 차를 기다리는 동안 오후 햇살이 떨어진 뽀송하고 나른한 여느 어린 날의 기억처럼 흘러나온다.  그럼에도 나는 클래식을 잘 모른다.  작년에 베를린을 여행하는 동안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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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 -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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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3:35:09Z</updated>
    <published>2023-07-15T03: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눈물 흘리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건 그녀가 살아있다는 증거였으니까.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生』, 용경식 옮김, 문학동네(2015), 257면   Street  로자 아줌마는 오랫동안 '엉덩이로 벌어먹'고 살다가 나이가 들어서는 자기처럼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이 낳은 아이들을 길러주었다. 그들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을 들키면 아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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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줘 - 앨리스 먼로, 『거지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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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5:56:17Z</updated>
    <published>2023-05-28T00: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패트릭은 좋은 사람이었다. 좋지 않은 것은 그의 견해일 뿐, 사람 자체는 좋았다.앨리스 먼로, 『거지 소녀』, 민은영 옮김, 문학동네(2019), 201면  인간은 잘못을 저지를 때 비록 고의임에도 사소한 실수로 치부하며 그 잘못이 자기 자신을 훼손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합리화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동작하는데, 그들의 잘못을 마치 그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cP7vRCQarRoGXP69_DZzWo8Af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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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강물처럼 - 영화 〈운디네〉(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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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07:34:41Z</updated>
    <published>2023-03-29T13: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어공주」에 나오는 인어공주는 왕자를 죽이지 않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다. 나는 어릴 적 이 동화를 읽고 결말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 왕자인데 왜 차마 죽이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을까? 영화 〈운디네〉에서 나는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인어공주는 물의 세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IeJeDpB94znLzjYdy5UOF-6F1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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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로 갈까요? - 영화 〈가버나움〉 (2019)과&amp;nbsp;영화 〈페르세폴리스〉 (2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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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00:57:28Z</updated>
    <published>2023-02-11T03: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amp;nbsp;누군가의 삶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게 위선적이라고 느낀다. 오늘날 대학 교육은 더 이상 엘리트층의 특권이 아니라고 하지만 제도권 내의 교육만을 받고&amp;nbsp;성장한 내가 자유로운 가치관을 지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유니 이념이니 떠들면서 무례를 범하기보다는 최대한 정중하고 치밀하게 접근해보려고 한다.  폭력의 원인은 무엇인가? 폭력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Sbhqt4FMhMVOiQchg-UhaGFzE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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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2: 빛과 어둠에 관한 논증 -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남과 북』과 김은숙의 「미스터 션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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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13:23:39Z</updated>
    <published>2023-02-04T04: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 1: 빅토리아 시대를 걷던 손턴 씨와 마거릿에서 이어집니다.    비평 작품  엘리자베스 개스켈, 『남과 북』, 이미경 옮김, 문학과지성사(2014)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김유미 옮김, 더스토리(2019) 극본 김은숙, 「미스터 션샤인」, 연출 이응복, tvN, 2018.07.&amp;shy;2018.09. 방영   창조인가, 파괴인가? ―「미스터 션샤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Wr%2Fimage%2FyrVtLRLPRV8MHtDbmyA4dl1Hy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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