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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에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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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야 의미가 있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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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0T04:0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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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를 할 때는, 사과를 해요. - 사과만 해요... 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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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0:39:34Z</updated>
    <published>2023-08-18T16: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사과는 약 10%의 인정 및 사과  그리고 나머지 90%의 다른 무언가로 구성되어 있었다.   헤아려보니 결국 오늘 내가 받은 건   알량한 한 줌의 사과와 그 몇 배는 될법한 텁텁하고 미덥지근한  감정의 덩어리들이었다. 그는 이번에도 아주 가성비 좋은 사과를 한 셈이다.    어제저녁 외식 메뉴는 갈비였다.  완전히 익힌 상태의 고기가  커다란 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HXtt_wJM1YMAt4qhtal6hDmgv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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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하와이에서  비키니를 입기로 결심했다-1. - 더  많이 해 본 나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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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11:20:48Z</updated>
    <published>2023-02-04T07: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이 꼭 성공기의 프롤로그가 되길...!   '살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나는 올해로 마흔이 되었다.  만 나이 계산법에 의해  곧 다시 서른아홉 살로 돌아갈 예정이긴 하지만.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몰라도  내 경우에 삼십대로의 회춘은   약간은 김이 새는 일이었다.   '사십 대'라는  터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k2m_8EgsMeg97WbsoHolnVuEH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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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지하철 출퇴근러가 전하는 감사인사 - 지하철도 엉따 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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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03:12:56Z</updated>
    <published>2023-01-23T11: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멀리 떨어진 회사에 다닙니다.  평일이면 아침저녁으로 꼬박 1시간 10분씩을  지하철에서 보냅니다.  그래서 고된가? 하고 자문해 보면  다행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게 지하철을 타며 이동하는 시간은 집과 회사를 잇는 동시에 나눠 주는 심리적 경계와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대충 그런 셈 치며 다니고 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aBnfCj9zAQsJazceekiS7r7hf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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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승진한 후배가 나를 이상하게 부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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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13Z</updated>
    <published>2022-10-17T13: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잘 지내세요? 후배 하나가 사내 메신저로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왔다.   그러고 보니 올해 들어 연락은 처음인가, 반가운 마음도  잠시.   어딘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언니? 얘가 나를 언니라고 불렀었나?   그녀는,  나 역시 철 모르는 신입이었던 그  옛날에  첫 발령지에서 만나 서툰 사회초년생 시절을 함께 보낸 나의 첫 동성 직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AuaV9d3QSKnMZykBEJM3YvFFK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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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대한 빨리 와, 보고 싶으면 전화할게! - 전화도 없으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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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0:55:24Z</updated>
    <published>2022-10-03T13: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침의 행복이다.  출근 시간이 이른 편이라 준비를 마치고   방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한창 잠에 빠져 있다.  소곤소곤 목소리를 낮춰서 &amp;quot; 얘들아~ 엄마 회사 갔다 올게! 좋은 하루 보내고 이따 저녁때 만나&amp;quot; 인사를 하면   눈도 채 뜨지 못한 두 딸이 비척비척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나를 따라 거실로 걸어 나온다.  안녕 안녕!! 급한 인사를 던지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jvtyLAxnil_unOjYbcnQ6TTM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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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 스스로 불행해지는 사람의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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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0:55:37Z</updated>
    <published>2022-10-02T11: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도 채 뜨지 않은 아침, 어제의 일이 머리를 스친다.  같은 팀 후배와 업무분담 문제로  미묘하게 불편해졌던 순간과  팀장님께 모처럼 제안한 저녁식사를  거절당한 일이었다.  그렇게 하루의 시작을 어제의 Worst2로 열었다.   원한 적 없는 나쁜 기억이 무시로 떠오르는 건  내게 익숙한 일이다. 운동을 하다가, 거울을 보며 양치를 하다가,  출퇴근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BEFCCLxm_pCcPvTy40alrRaXP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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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냄새, 좋아하시는지. - 나는 너무 좋아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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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8T05:41:06Z</updated>
    <published>2022-09-07T12: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냄새를 좋아한다.  봄 냄새, 여름 냄새, 가을 냄새, 겨울 냄새.  무엇 하나 빠짐없이 모두 좋다.   특히나 요즘같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다가오는 계절의 냄새가 한층 짙게 느껴져서 더욱 좋다.  이른 아침, 문을 열고 집 밖으로 첫 발을 내디뎠을 때  훅-하고 이마에 와닿는 공기의 감촉과 흠- 하고 들이마시는 첫 숨에 가득 밀려오는 계절 냄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LK-9V0ySCgWLngodPO1exyKGj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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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나 다이어트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 새해 목표에서 '다이어트' 좀 치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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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9:53Z</updated>
    <published>2022-08-01T12: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한  나의 새해 목표 1순위는 언제나 '다이어트'였다.   새해뿐이랴 2월이면, 다시 새로운 한 달이라고. 3월이면, 새 학기와 함께 진짜 시작이라고. 5~6월이면, 여름을 대비하여. 7~8월이면 본격 여름 시즌이니까...  그렇게 1년을 통틀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다이어트는 시도되었고, 실패를 거듭했다.   그렇게 나의 지난한 다이어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xuBG1HG5Fr1NZ10jFmb58-1Vo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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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함이 충분히 진함을 덮더라  - 우울할 땐 유화를 그려 보는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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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07:55:10Z</updated>
    <published>2022-01-15T00: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이 내 마음같지 않아 곤란한 와중이다. 끝내 우울해지고야마는 나의 시간에 어쩔도리 없이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았다. 아무 생각없이 집중하기에 그렇게 그만이라는  &amp;lt;유화 그리기&amp;gt; 사실,그리지는 않으니 색칠하기가 더 맞겠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양한 도안의  D.I.Y 유화 그리기 세트가 판매 중이다.  난이도는 괘념치 않은 채 마음이 가는 그림 몇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zZ3nur8se726T7sF8cxBnhQzn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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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충분하다 - 새로운 한 해의 첫날 오후 5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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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1T13:43:57Z</updated>
    <published>2022-01-02T12: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1년의 마지막 퇴근길에 오랜만에 꽃을 샀다. 웬일인지 어제는 덤덤했던 여느 해와 다르게,  1년의  시간을 끝마친 내게 진심이 담긴 격려를 전하고 싶었다.  어찌 됐든, 고생했다, 고.  모든 시절엔 끝이 있으니 잘됐다고. 다행이라고.  꽃병에 담아 테이블 위에 올려둔 꽃을 의식하며  새해 첫날의 오후 5시를 보냈다.  나의 취향이 가득 담긴 따뜻한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mAP3bniKFUrZBgSwZ3huc_6Cd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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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가니까 더 생각나서 쓰는 여행의 순간 - [도쿄-우에노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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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8T15:18:34Z</updated>
    <published>2021-11-28T13: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에노 공원은 벚꽃놀이 명소로 유명하지만 때는 바람이 아직 찬 이른 봄이었다  3박4일간의 나홀로 도쿄여행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우에노 공원을 넣은 건 우선 아사쿠사와 가까워 일정짜기에 편했고  가까이에  커다란 역이 있어 하네다 공원까지 연결된 공항 철도를 바로 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혼자서 하는 여행은 처음이었던  스물두살의 나는  모든 여행일정을 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oRk397_CjneXDos9-IBvCjosl2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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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홈트를 하면 좋은 점 - 그렇게 독한 사람 아니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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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5:46:03Z</updated>
    <published>2021-11-24T11: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도 빠짐없이 홈트를 한 지 오늘로 정확히 227일째다  회사를 가는 평일엔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을 마치고  출근 준비를 시작한다  유별나게 독해 보일까봐, 주변 사람들에겐 잘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모르게 스스로를 엄청나게 대견해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2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회식한 다음 날도 하고, 생리통으로 만사가 귀찮은 날도 하고,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gAausrJ-8IzOOn_rOA6eKT11s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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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장 승진이  대수냐 - 대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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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7T02:56:38Z</updated>
    <published>2021-11-23T03: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 바람이 분다 바야흐로 인사 평가의 계절이다  우리 회사는 매해 첫 영업일에 승진 발표가 있다 왜 때문인진 모르지만, 혹여 누군가의  의도의 반영이라면 지독한 악취미다  물론 뜻하던대로 승진 대상 문서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라면 &amp;quot;올 한해  운수대통이로구나, 소고기나 먹으러 가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amp;quot; 는 마음으로 더없이 기분좋게 한해를 열 것이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oW6uIAG5keLdYEIZLtzH0B0yD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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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스스로 잠드는 우리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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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08Z</updated>
    <published>2021-11-22T12: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집엔 새로운 시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설레는 새시대는  연년생 두딸의 완전한  잠자리 독립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들어가서 엄마아빠 도움없이 스스로 잠들기' 도전이  한창이다. 승률이 꽤 좋다. 엄마아빠의 재촉에 못이겨 침실로 향한다는 점과 한밤 중에 반드시 한번은 깨서 엄마아빠침대로 파고든다는 점은 아직 너그럽게 봐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J7R4bdHZzKXQUUxR9eCc842HE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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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여행처럼'사는게 정말 가능할까? - 정답을 알려줘도 옮겨 적지 못하는 수험생의 기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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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2T11:27:32Z</updated>
    <published>2021-11-22T12: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읽었던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일상의 지겨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매일을 새롭게 들여다 볼 줄 아는 관점의 전환이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일상을 여행 온 듯이 사는 태도에 있다고.  그러니까 이를테면,  지금 여기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공간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이라고 생각하고,  여행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e-eD7cDsyNvgcRDLmnZb8dNT1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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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는 셀프로 - 사과가 어려운 8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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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9T03:39:43Z</updated>
    <published>2021-11-22T12: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르르'  플라스틱 보드 게임 조각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사다리 아랫쪽에 있던 둘째의 머리에 맞고  쏟아져 내리는 순간, '그냥 내가 가지고 내려 올껄' 하는 후회가 스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불길한 예감대로 여지없이 벌어져버린 상황에 대상을 찾기 어려운  짜증이 인 것도 솔직한 심경이었다.  아파트 탑층에 있는 우리집 거실 위쪽엔  사다리로 연결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ndyGrLQmDVsOd2p3WPuSkzoOq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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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을 삶으며 사유하는 삶의 자세 - 보다 많이 '할 줄 아는' 나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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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3T02:44:22Z</updated>
    <published>2021-11-22T12: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부로 나는 밤을 삶을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혹은, 밤을 삶아 본적 있는 사람이.   밤 삶는 일이 뭐 대단하다고? 의아해 할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제' 그 생각에 동의한다.  정확히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냐면,   적당해 보이는 크기의 냄비를 꺼내, 그 안에 어머님이 일회용 비닐 봉투에 담아서 싸주신  생밤을 쏟아 붓고, 밤들이 살짝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ZI%2Fimage%2Fv7xzgZhRBEA_8ddbX9kEBNXbA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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