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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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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nbisz</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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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토록 무언갈 사랑해본 적이 있나.작고 소중해서 눈을 뗄 수 없었던 내 단짝, 단비함께라서 행복한 일상의 소소함을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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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0T14:43: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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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연결고리 - 부디 슬픔은 닿지 않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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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5:34:26Z</updated>
    <published>2026-04-06T15: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가끔감정의 주파수가 통할 때가 있다.가령 말하지 않아도 저 멀리 있어도느껴지는 것.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것.한동안 울리는 전화들을 애써 모른 척했다.그냥 그러고 싶었다. 이유는 없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날따라,친구의 전화는 꼭 받아야 할 것만 같았다.결혼을 생각했던 사람과 이별을 했다.17년을 함께한 강아지를 떠나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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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우리 - 그리고 용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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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5:20:06Z</updated>
    <published>2026-04-05T15: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야 용서가 됐다.그제야 그때의 우리가 보였다.외로움에 몸부림쳤던 너와그토록 시리도록 차가웠던 내가.나에겐 시간이 많이 필요했나 보다.내가 잘못됐다는 걸 인정할 시간이.뭔가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그 마음을 계속 부정했었다.사실은미움이 아니라 서운함이었다.어떻게 그렇게 사랑할 수가 있어요?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면 그게 사랑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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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후 스며드는 고통 - 가장 두려웠던 그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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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3:3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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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꽥!!&amp;rdquo;단비가 겁에 질린 채 소리를 내질렀다.아픈 다리를 절뚝이며 힘겹게 도망간다.하루에 두 번,슬개골 수술을 한 상처 부위를 소독해야 했다.소독약이 스며들 때마다상처는 몹시 아픈 듯했다.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 단비의 모습은 처음이었다.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날,단비는 얼굴이 다 젖을 만큼 울었다.아프지 않게 해주고 싶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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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비 수술하러 가요 - 언제 다시 걸을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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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5:47:56Z</updated>
    <published>2026-01-11T05: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부터 단비가 나를 깨웠다.그러곤 밥그릇 앞에 서서 나를 멀뚱히 바라본다.밥시간이니, 밥 달라는 거다.나는 알면서도 애써 외면했다.오늘은 단비의 슬개골 수술이 있는 날이다.수술 전 여섯 시간 금식.그러지 않으면 마취 후 토사물이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평소와 다른 나의 행동에단비는 영문을 모른 채 어리둥절한 표정이다.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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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비가 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 슬개골탈구 수술하면 괜찮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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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23:46:15Z</updated>
    <published>2026-01-05T23: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짝폴짝 잘 뛰어다니던 아이가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아주 조금씩절뚝이기 시작했다.산책을 나가도 오래 걷지 못하고조금만 지나면 안아달라고 조르기 일쑤였다.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그렇게 우리는 동물병원을 찾았다.진단명은 슬개골 탈구 2기.수의사는 빠른 수술을 권했다.어릴수록 회복이 빠르다고,이대로 두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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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킹을 하기 시작했다. - 욕망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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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23:37:02Z</updated>
    <published>2025-12-18T23: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비가 마킹을 하기 시작했다.&amp;lsquo;킁킁.&amp;rsquo;강아지 냄새만 맡으면나오지도 않는 소변을 기어코 짜내이곳저곳에 자신의 체취를 남겼다.시간이 지날수록자신의 존재를 더 또렷하게 드러내고자 했다.누구도 가르친 적 없지만본능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했다.쭈뼛대는 듯 보였지만그 속에 숨은 욕망은 감춰지지 않았다.막상 누군가 다가오는 걸 좋아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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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에요. - 일방적인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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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3:36:53Z</updated>
    <published>2025-12-09T23: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닥타닥'타자를 치고 있는 노트북 위로 단비가 살포시 올라온다.비키라고  '이놈'하며 내려놓길 여러 번.단비는 포기하지 않고 장난감을 하나둘 내게 물어다 놓는다.놀아달라고.자기를 봐달라고.나의 시선이 잠시 머물다 갈 뿐손끝을 멈추진 못했다.요새 단비와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느라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내 평생 묵혀뒀던 꿈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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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 그 이유에 대하여 - 별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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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23:33:08Z</updated>
    <published>2025-12-02T23: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미워하는 사람이 있었다.그는 남들과 조금 달랐다.자신의 세계가 뚜렷했고,타인의 삶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 보였다.겉으로는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 듯했지만어딘가 신경 쓰는 기색이 있었고,그러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툭툭 내뱉곤 했다.사람들은 그 &amp;lsquo;다름&amp;rsquo;에서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꼈다.싫어해야 할 이유를 하나둘 붙였고,그 이유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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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건 - 청년들의 울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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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23:42:53Z</updated>
    <published>2025-11-26T23: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된다는 건,자신의 세계가 생기는 일이었다.&amp;quot;요즘 청년들은..&amp;quot;&amp;ldquo;힘든 일은 안 하려고 한다.&amp;rdquo;&amp;ldquo;책임감이 없다.&amp;rdquo;많은 어른들이 쉽게 단정 지었다.늘 &amp;ldquo;네&amp;rdquo;라고 대답하며 버티던 청년은어른들이 미뤄둔 일까지 떠안고결국 무능력한 자신을 탓한다.&amp;ldquo;아니요&amp;rdquo;라고 목소리를 내던 청년은어른들의 이해관계 속에서건방지다는 이유로 배척당한다.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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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만져봐도 돼요? -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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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23:36:33Z</updated>
    <published>2025-11-23T23: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강아지 만져봐도 돼요?&amp;rdquo;7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의 손을 잡은 엄마가 조심스레 물었다.아이는 엄마 뒤에 숨은 채&amp;lsquo;강아지&amp;hellip; 강아지&amp;hellip;&amp;rsquo; 하고 말만 되풀이하고 있었다.그 맑은 눈망울을 보니 단비를 내어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나는 단비를 무릎 위로 올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었다.&amp;ldquo;안무니까 예쁘다 해줘요.&amp;rdquo;내 말에 아이는 안도한 듯, 손끝을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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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비의 민낯 - 똥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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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23:41:23Z</updated>
    <published>2025-11-20T23: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왠지 아랫배가 뜨끈했다.순간, 어디선가 지독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amp;lsquo;무슨 냄새지&amp;hellip;?&amp;rsquo;설마 하는 마음으로내 무릎 위에 얌전히 앉아 있던 단비를 살짝 들어 확인했다.다행히 묵직한 잔해는 없었다.대신 방귀를 아주 시원하게 뀐 모양이었다.강아지가 방귀를 이렇게까지 진하게 낄 줄이야.사료랑 단호박밖에 안 먹였는데어쩜 이렇게 강력한 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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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데려가 - 주인을 기다리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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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23:37:48Z</updated>
    <published>2025-11-19T23: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견유치원 겸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었다.그곳에 있던 강아지들은 모두 주인이 있고 유치원에 맡겨진 애들이었다.단비를 안고 들어서자마자수십 마리의 강아지들이 짖으며 우리 쪽으로 몰려왔다.단비는 잔뜩 겁을 먹고내 팔에 꼭 매달리듯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나는 단비를 안은 채 천천히 바닥에 주저앉았다.그러자 강아지들이 우리 둘을 동그랗게 둘러싸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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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저는 먹보입니다. - 그래도 살은 찌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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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49:53Z</updated>
    <published>2025-11-16T23: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폴짝폴짝&amp;rsquo;사료그릇에 손을 뻗는 순간,단비는 꼬리를 헬리콥터처럼 휘휘 돌리며 내 주변을 맴돈다.그릇이 바닥에 닿기 무섭게사료는 순식간에 사라진다.저 놈의 먹성은.누구를 닮아 이렇게 식탐이 많은지,모르는 사람이 보면 며칠 굶긴 줄 알겠다.매번 밥시간마다 이러니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한다.너무 잘 먹길래 예뻐서 자꾸 더 줬다가배가 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8e%2Fimage%2FS5gpVan4L4gG1PDsViBCmwVZu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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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계신가요? -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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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3T23: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비 요놈,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저마다의 공략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누군가에게는 웃음을 흘리고,누군가에게는 배를 까 애교를 떨고,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쌍한 척 요구를 한다.그러고는 나에게 슬쩍 눈을 흘긴다.자기 뜻대로 안 됐다고.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구분하고,자기를 좋아해 줄 사람도 알아본다.참 신기하다.저렇게 작은 강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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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개가 해질수록 - 마음의 무게도 해져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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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2T23: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베개는 하루도 멀쩡한 날이 없다.내 하루의 모든 생각의 무게를 견디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단비는 그런 나의 무게를 조금 덜어주는 존재다.매일 밤, 시끄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며 베개 위에 누우면 단비는 어김없이 쪼르륵 내 머리맡으로 와 베개를 뜯기 시작한다.머릿속이 시끄러운 게 아니라, 정말 머리가 뜯겨 나가서 딴생각할 틈이 없다.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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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켜줘 - 어둠 속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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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0T23: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단비가 짖던 날이었다.우리 둘은 침대 위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어둠 속에서 &amp;lsquo;뚜벅뚜벅, 바스락, 탁탁&amp;rsquo; 소리가 들려왔다.단비는 귀를 쫑긋 세우더니 맹렬히 짖기 시작했다.그 짖음에는 낯선 소리에 대한 두려움과,보이지 않는 무언가로부터 나를 지키려는 결심이 함께 섞여 있었다.단비는 소리 나는 곳을 향해 온몸을 곤두세우고 짖어댔다.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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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 서툰 손길에 담긴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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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어느 날 함께 애견동반카페를 갔던 친구가 말했다.&amp;ldquo;이렇게 꾀죄죄하니까 사랑을 못 받은 강아지 같아. 불쌍하다.&amp;rdquo;그 말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  그러고 보니, 단비와 달리 다른 강아지들은 예쁘게 미용되어 있었다.  내 눈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인데,다른 사람 눈에는 그저 꼬질꼬질한 강아지였나 보다.유튜브에서 학대당하거나 버려진 강아지 영상을 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8e%2Fimage%2FZVNFGqDaBms--8qTmzCnfC3z05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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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 말없이 전하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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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23:31:33Z</updated>
    <published>2025-11-08T23: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나는항상 아빠 손을 잡고밥도 먹으러 다니고쇼핑도 함께하곤 했다.아주 어릴 적엔아빠랑 남탕에 갔다가 쫓겨난 적도 있었다.너무 어려 이성의 개념도 없던 시절이었으니까.그때의 나는 언제나 꼬질꼬질했고,아빠는 그런 나를 늘 데리고 다녔다.이토록 붙어 다녔으니화기애애한 부녀관계를 상상하겠지만,우리는 조금 달랐다.태어날 때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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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마음 - 강아지를 키운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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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0:28:52Z</updated>
    <published>2025-11-07T00: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단비와 함께 본가에 갔다.&amp;ldquo;포도 먹이면 안 돼.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어.&amp;rdquo;아빠에게 단단히 신신당부를 했다.그런데 몇 분 뒤,고새 그 말을 잊으셨는지 포도 껍질을 벗기고 단비 입에 넣으려 하셨다.&amp;ldquo;아빠, 안 돼! 먹으면 죽어!&amp;rdquo;나는 급히 그 손을 막아냈다.아빠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 게,우리가 포도를 먹고 있으면 단비는 불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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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그 위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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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23:40:31Z</updated>
    <published>2025-11-05T23: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amp;rdquo;이름만 불러도 목구멍이 뜨거워졌다.어렸을 적, 엄마는 하루도 쉰 날이 없었다.항상 일을 하시느라 바빴고,집에 와서도 집안일로 숨 돌릴 틈이 없으셨다.그런데도,어떤 힘든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힘들어도 힘들다 말하지 않는 게,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다는 게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어른이 되고서야 비로소 깨달았다.엄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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