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멍멍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zH4" />
  <author>
    <name>55900e0282a949a</name>
  </author>
  <subtitle>17년차 간호사이자 어느 날 갑자기 암환자가 된 불혹의 새댁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czH4</id>
  <updated>2021-06-11T23:18:10Z</updated>
  <entry>
    <title>암환자가 된 간호사 이야기 - 5. 코끝 시린 상견례 그리고 내 안의 암시키 파헤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zH4/5" />
    <id>https://brunch.co.kr/@@czH4/5</id>
    <updated>2023-11-15T12:49:38Z</updated>
    <published>2022-06-22T14: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성 암이 맞다고 한다. 정확한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했지만 그건 암의 성질을 보는 거지 악성 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는 아니었다. 이미 여러번 내가 암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주치의를 통해 듣는 '암'이라는 단어는 더 강하고 날카롭게 내 가슴에 꽂혔다. 진짜 암환자가 되었구나...  근무 중 유방암 환자를 대하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하는 시간</summary>
  </entry>
  <entry>
    <title>암환자가 된 간호사 이야기 - 4. 간호사이자 환자, 환자이자 간호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zH4/4" />
    <id>https://brunch.co.kr/@@czH4/4</id>
    <updated>2023-04-15T11:00:05Z</updated>
    <published>2021-08-07T06: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고 싶지도 인정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제 나는 암환자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암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이고, 이제 그 놈(암)의 정체를 알아내야 한다. 적을 알아야 치료도 시작될 테니까. 가슴의 멍울을 인지하고 이놈이 암이 의심된다고 이야기를 듣기까지 딱 4일 걸렸다. 그 4일이 내게는 40년 같이 길게만 느껴졌다. 본격적으로 검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아</summary>
  </entry>
  <entry>
    <title>암환자가 된 간호사 이야기 - 3. 너를 위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zH4/3" />
    <id>https://brunch.co.kr/@@czH4/3</id>
    <updated>2023-08-07T02:07:48Z</updated>
    <published>2021-08-06T07:5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일 이브닝 근무였다. 그날 무슨 정신으로 일했는지 모르겠다. 머릿속엔 온통 '내가 암이다'와 '결혼을 진행하는 건 무리가 있겠다'였다. 환자의 검사 결과를 조회하면서도 자꾸 내 검사 결과가 떠올랐고, 환자 카덱스에 유방암이라는 진단명이 보이면 나도 모르게 움찔거렸다.     결혼은 내게 먼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이 하고 싶어 졌다. 그만큼 그</summary>
  </entry>
  <entry>
    <title>암환자가 된 간호사 이야기 - 2.&amp;nbsp;&amp;nbsp;만우절,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zH4/2" />
    <id>https://brunch.co.kr/@@czH4/2</id>
    <updated>2022-09-29T08:24:41Z</updated>
    <published>2021-07-07T05: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식적으로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자꾸 되뇌었다. 이제는 왼쪽 가슴을 만지는 것조차도 겁이 났다. '그래. 빨리 진료를 보자...' 병원 유방외과 진료 표를 확인했다. 당장 내일이라도 진료를 보고 싶은데, 남자 교수님들 진료밖에 없다. 아픈데 남녀가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매일 함께 일하며 마주친 동료에게 내 가슴을 내보이며 진료를 본 다는 게 쉽지 않았</summary>
  </entry>
  <entry>
    <title>암환자가 된 간호사 이야기 - 1. 나는 간호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czH4/1" />
    <id>https://brunch.co.kr/@@czH4/1</id>
    <updated>2022-09-29T08:24:45Z</updated>
    <published>2021-06-26T10: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호가 좋아서 시작했고, 일하면서 날마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 직업에 나름 만족하며 살았다. 정신 차려보니 나는 어느덧 16년 차 간호사가 되어있다. 미혼의 올드 간호사인 나는 육아휴직 등은 당연히 해당되지 않았고, 정말 쉼 없이 일했다. 바쁘게 일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살았다. 종합검진센터에서의 PRN 업무를 시작으로(이전에는 신규 간호사가 정식</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