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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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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목하(目下 )입니다. 저의 손길과 시선이 닿는 곳에 따뜻함을 선물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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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2T04:49: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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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에 서해를 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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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2T13: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소리를 듣고 싶었다. 정확하게는 소라에 귀를 대면 들리던 그 바닷소리를 듣고 싶었다.  직장생활에 좀 적응을 하나 싶었지만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는 아직 새롭고 낯설었다. 내가 발버둥 칠수록 더 나에게 착 달라붙는 것만 같은 스트레스들이 쌓여갔다. 그런 스트레스를 바닷소리로 쏴아 밀어내고 싶었다.  지금의 나에게는 바닷소리가 필요했다.  그런 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n5--SThg4YdTD1kmnnUs7kmLo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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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이든 악연이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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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5:02:34Z</updated>
    <published>2026-03-15T14: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봤던 반올림이라는 드라마를 간만에 봤다. 고등학생인 옥림이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개학식 날 새로운 학급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을 보니, 나의 개학날들이 여린듯 새록새록 돋아났다. 새로운 교실에서 처음 본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던 순간들. 무엇보다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누구실지 궁금해하던 순간들이 떠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GwHJOyPDHMu4_q0-Xytq95Q3j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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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와 눈치의 한 끝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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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4:30:30Z</updated>
    <published>2026-03-08T14: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언뜻 보기엔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 듯 하지만 각자의 하루는 다르게 흘러간다. &amp;nbsp;그렇게 각자의 하루를 하나둘씩 쌓아가며 30년 정도를 산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직장에 모인다. 그러다 보니 같은 공간에 있어도, 같은 상황에 놓여도 취하는 생각과 태도가 꽤 다르다.  나는 할 일이 주어지면 그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지는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YtnfzIbY_uB8iPlinuE2XMTtw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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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사랑하는가? 아니면 사랑해야만 하는가? - 당신을 사랑할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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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3:08:39Z</updated>
    <published>2026-03-01T13: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출근을 한 날, 그리고 박사학위를 받고 처음으로 출근한 날.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난무해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여느 날에는 내리지 않던 눈이 유독 이 두 날에 맞춰 내렸다. 마치 나를 위한 축복같았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에는 낭만과 불편이 공존한다. 바라만 볼 때는 포실포실한 육감과 뽀얀 속살에 그만 넋을 잃는다. 하지만 내달리는 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5IEmWe-ZmEP3VIjQjcoVCTXbK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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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에 앉아&amp;nbsp; - 학교의 교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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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9:33:33Z</updated>
    <published>2026-02-22T09: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0월의 어느 날, 지금의 직장에 처음 방문했다. 입사하기 전 함께 일할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찾아왔다. 직장의 출입문 앞에 들어서니, 줄지어선 가로수길의 은행나무들이 금빛살을 내뿜으며 주변을 물들이고 있었다. 그 빛살은 너무도 아련해서 처음 마주한 내 마음마저도 따스하게 물들였다.  지금은 매일 출근을 하며 그 가로수길을 지나쳐 온다. 은행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MsKYkADopuBcJjA6zOmlq7s3U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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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 현실주의 남자친구 - 부와 명예의 삶 VS 지혜와 미덕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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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3:38:49Z</updated>
    <published>2026-02-15T13: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남자친구는 MBTI로 보면 ST이고, 나는 NF다. 더 정확히 말하면 T와 F 비율은 둘 다 반반쯤 된다. 하지만 그는 극단적으로 S 성향에 가깝다.  MBTI가 과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같은 주제를 놓고도 우리는 생각하는 방향이 꽤 다르다.그렇다고 감정이 상하거나 싸운 적은 없다. 오히려 서로의 사고방식을 신선하게 느끼며 흥미로워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gkdS8roMyh6KNJTPnv_4UZI5k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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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어가는 밤처럼 - 낯선 이와 낯선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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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2:30:55Z</updated>
    <published>2026-02-08T12: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출근을 하고 한 주가 지났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은 주말 공주 밤축제에서 먹었던 밤파이의 달콤함이다. 밤으로 만든 파이의 달짝지근한 맛이 아직 혀끝에 맴돈다. 그 달콤함이 만들어지기까지, 밤은 오랜 시간을 익고 또 한 번 불 위를 지나야 한다.  사람을 알아가는 일도 어쩌면 밤파이를 만드는 과정과 닮아 있다.   첫 출근 날 새벽, 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Lyg7FXhxCYJo1mjsvDckJCkl-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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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만남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 지난 인연 그리고 새로운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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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3:37:10Z</updated>
    <published>2026-02-01T13: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삶은 우연의 연속일까, 아니면 필연의 연속일까. 알 수 없다.한낱 인간인 나는 끝내 답을 찾지 못한다.  다만 분명한 건 있다.내 삶을 스쳐 간 인연들, 지금도 머물러 있는 인연들이 여전히 신기하고, 고맙다는 사실이다.  내일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하는 첫날이다. 12년을 보낸 울산을 떠나 대전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한 달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8JANwLZFV4MmcEdsT5ue0E89L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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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쾌한 햄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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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5:12:51Z</updated>
    <published>2025-06-21T14: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를 &amp;lsquo;햄찌&amp;rsquo;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내 남자친구다. 볼살이 빵빵한 나를 보며 햄스터 같다며 붙여준 애칭이다.&amp;nbsp;하루하루 달라지는 나의 볼 주머니를 누구보다 예리하게 알아보는 그는, 유난히 빵빵한 날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나를 놀린다.  그가 나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던 건, 내 밝고 긍정적인 성격 때문이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0zmCVNeuyBeqz-c8-JVCsyMTX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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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어의 삶 vs. 연어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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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1:24:13Z</updated>
    <published>2025-06-07T07: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써볼까 고민하는 나에게 함께 밥을 먹던 친구가 글감을 넌지시 건네주었다.&amp;nbsp;&amp;nbsp;&amp;lsquo;장어&amp;rsquo; 순간 장어를 바쁘게 집고 있던 내 젓가락이 멈칫했다. &amp;lsquo;장어&amp;rsquo;라는 단어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당혹감이 아니었다. 몇 달 전 &amp;lsquo;장어&amp;rsquo;라는 생명체가 지닌 강인함에 깊은 인상을 받아 썼던 글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장어는 회유성 어류 중 하나다. 태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oE4shsKoStMSWuezUsXHEXojk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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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툭한 마음에 대하여&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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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4:57:18Z</updated>
    <published>2025-05-31T07: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명하지 않은 윤곽선과 깍듯하게 재단되지 않은 테이블예측할 수 없이 자연스레 생긴 나무 결 날카롭게 찌르지 않는 노르스름한 조명들창가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이파리와 그 위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 LP판을 퉁퉁 구르며 울려 나오는 선율. 모나지 않은 존재들이 모여 만들어낸 촉촉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이모저모 이야기들이 뭉개지듯 울려 퍼진다.  요즘 카페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ghBgNgfa82v0zw7jQsp8J7UaO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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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물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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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04:35:23Z</updated>
    <published>2025-05-24T14: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가 한번쯤은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려 마음 아픈 순간들이 있다.  매사에 덤벙대는 나는 유독 물건들을 잘 흘리고 다닌다.&amp;nbsp;휴대폰이나 카드를 잃어버려서 에간장을 태우며 찾아 다닐 때면, 누구보다 간절하게&amp;nbsp;착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평소에 찾지 않던 전지전능한 존재들에게 빌곤 한다.  최근에는 양꼬치 집에서 친구와 시간을 보내다 휴대폰을 잃어버렸다. 즐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2FltwLsq2tiqzjJvmz7PJkeJw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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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서 바라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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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8:23:27Z</updated>
    <published>2025-05-10T13: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산에는 지관서가라는 북카페가 산, 바다, 학교, 공원 곳곳에 자리해 있다. 잠시 멈춰서 글을 바라보는 공간. 그 의미가 참 좋다. 그리고 조용하게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 수 있다는 그 은근함에 매료되곤 한다.   장생포 지관서가는 시원하게 뚫린 차창 너머 항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비릿함으로, 울산대공원 지관서가는 울창한 숲길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N-ghtBF3yXieiUaE0s62BtqVf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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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을 함께 하자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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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08:23:07Z</updated>
    <published>2025-05-03T14: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어떤 마음에 깃든 고백일까.   더할 것 없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너라는 것일까. 내가 바라고 바라던, 이 지구 상에 있을까싶었던 사람이 바로 너라는 걸까.  서로가 서로에게 평생 함께 하자고 약속한다는 것은 어떤 일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걸까.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기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gLzPiT-BHnSxLZ5wjMGcaykko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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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과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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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5:07:08Z</updated>
    <published>2025-04-26T13: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쳐간다. 또 스쳐간다. 또또 스쳐간다. 그렇게 스치듯 지나갈 우연인 줄 알았지.  이제는 스칠 수도 없을 시간들이 오고 있어. 그래, 우리는 스치듯 지나갈 우연인가 보다.  지나가는 우연의 끝자락을 잡고 우리는 만났다. 묵묵히 혼자만의 길을 걸어오다 서로를 향해 고개를 들었다. 서로는 참 비슷했다.  그렇게 우리 인연은 시작되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xmxsh7VNByKyrqy03YW6QsLXX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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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효율적인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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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21:46:53Z</updated>
    <published>2025-04-19T14: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에 따르면, 효율은 들인 노력이나 자원대비 얻은 결과의 효율을 말한다.  삶을 효율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대상이 사람이든 일이든 그 대상과 함께하는 비효율적인 시간마저 즐기는 순간, 정말 그 대상을 사랑하고 있는 순간이지 않을까.  나의 삶을 사랑한다면, 내 삶에 녹아든 비효율적인 순간들 마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chP2ojB6NwwCxhwef1Bg4Zm8e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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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같은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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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08:22:18Z</updated>
    <published>2025-04-12T14: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감이 잔뜩 묻은 물건들을 통해, 문득 내가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지 깨달을 때가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질과 물 한 모금으로 몸과 정신을 깨운다. 그리곤 책상 앞에 앉아 스케줄러와 일기장을 펼친다. 여느 때처럼 두 노트를 나란히 놓았는데, 그 위로 작은 꽃밭이 펼쳐져 있었다.   '어... 내가 꽃을 좋아하네?'  나는 언제부터 꽃을 좋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gCfwBFbJySIjohFcrmK3liO5P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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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당신의 심박수는 몇인가요  - 제 속도를 찾는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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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01:43:08Z</updated>
    <published>2025-04-05T14: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며 내면을 들여다볼 때는 45 bpm 책을 읽으며 세계를 누빌&amp;nbsp;때는 58 bpm 주변 경치를&amp;nbsp;둘러보며 뛸 때는&amp;nbsp;150 bpm 전방 10m에 시선을 두고 뛸 때는 170 bpm  24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한다.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심장은 다른 빠르기로 뛴다.&amp;nbsp;그리고 그 빠르기에 따라 우리 시야, 우리의 세상은&amp;nbsp;달라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QqKgpEXQDWA-1vWAR8UXHn_yC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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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코스 완주 - 태화강 국제 마라톤 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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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21:26:07Z</updated>
    <published>2025-03-29T13: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울산에서 태화강 국제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나에게는 풀코스 완주라는 올해 목표에 도전하는 날이었다.  지난주 토요일,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다가 몸살이 났고, 이번 주 내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계획했던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대회 날을 맞이했다. 다행히 어제부터는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이었고, 가볍게 6km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PUxJh6UauqcYUt1pycQQAQI7P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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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도 잘 걸어가보자  - 두려움과 욕망을 다스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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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14:46:24Z</updated>
    <published>2025-03-22T13: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현재 공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밞고 있다. 보통 각 연구실은 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타 대학과 함께 하는 과제들을 수행하고, 그로부터 각종 연구비와 실험 자재비를 지원받는다.&amp;nbsp;나도 대학원생으로서&amp;nbsp;한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과제를 타대학 연구실과 함께&amp;nbsp;수행 중이다. 지난 화요일은&amp;nbsp;해당 과제의 성과 달성을 보고하고, 최종심사를 받는 날이었다. 무탈하게 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Tc%2Fimage%2Fk7stPz6HyG_0xayrmv3_qJzhP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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