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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영미의 브런치입니다. 책 한 권 쓰고 싶은 어릴적 작은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부족한 글을 변함없이 계속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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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2T06:5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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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한마디 - 남편, 자식,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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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2:58:14Z</updated>
    <published>2026-04-19T02:4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키우고 최근 십여 년을 남편과 거의 싸우지 않았다. 그전의 나의 생활은 아이들 키우는 거에 올인하고 시댁에 한 없이 충성하는  그런 아내였는데 남편의 끝 모를 시댁에 대한 심리적 물질적 기여에 힘이 들었었고 그럼에도 싸움의 시작이 늘 남편의 욱이였었다. 그러다 최근에 싸움이 될 것 같아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이러다 聖人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T1urTNmCTWlmFCJNcmtzP5VLj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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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의식  - 직업,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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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7:12:16Z</updated>
    <published>2026-04-14T06: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 의식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의 직업과 그 기능, 전문 지식에 강한 자부심과 탐구심을 가지며,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는 일이다. 그 의미만 들어도 그냥 마음에 든다. 이십 대 때부터 스스로에게 주문했던 말이다. 쉬운 말로 '밥값을 하자.'였다. 직장 내에서 적어도 우수사원 표창을 해마다 받았으니 객관적인 평가도 있었다고 본다.  그 버릇 어디 안 간다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GxeFF7oOI9OZFb-2AmgyjzrVh6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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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운 님들이 있기에 - 성격,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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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02:09Z</updated>
    <published>2026-04-11T09: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로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가 잊을만하면 생긴다. 그럴 때마다 일관된 현상이 생긴다.  경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해결 방법이 있지만 대체로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 아니다. 주변인들에게 하소연도 하고 지혜도 급구하고 어쨌든 토해낸다. 그 주위사람은 거의 고정멤버다. 실을 같이 쓴 동료, 직종이 같은 두 명의 동료 그리고 남편. 그들이 모두 동원될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R4t1oc-8Igl34eKD6AYf9SGuS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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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이 넘었겠거니 했다. -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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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11:44Z</updated>
    <published>2026-04-06T13: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때의 직장생활은 그때가 그립기까지 한 걸 보면 상당히 좋았었다.  부서원들 간에 애틋함과 혈육 같은 끈끈함이 있었다.   결혼을 하여 경단녀 생활을 근 십오 년이 넘게 하고 다시 취업을 해서 십오 년째다. 하루 네 시간 근무를 십 년이 넘게 하고 여덟 시간 근무를 한지 몇 년이 안되었다.  일을 다시 시작할 땐 아이들을 기르면서 직장 생활하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EABc63E3E0xG5ot_ryu5ia74O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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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 - 나,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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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0:39:19Z</updated>
    <published>2026-04-03T10: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어도 소리가 난다. 둘이 있어야 소리가 나는 줄 알았다.  혼자 있을 땐 눈을 감는다. 지그시 감으면 눈물이 흘러내린다.  내가 나이길 원할 땐 소리가 난다. 소리와 눈물이 함께 흐른다.  내가 잊힐까 봐 가끔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비로소 그 끝에 내가 서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dIBbkHFkgwxA9-C7L1PifXcHA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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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피는 춘삼월이다. - 인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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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4:17:25Z</updated>
    <published>2026-03-28T04: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그랬다. 고생 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다고. 사주 풀이를 하면 어김없이 초년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난 늘 그랬다. 어느 집이나 안 힘든 집 있겠냐고,  다 말하지 않았을 뿐 힘들었을 것이라고.  별별일들이 있었고 힘든 적도 많았었다.  그래도 당연히 참아야 하는 줄 알았었고 홀로 뒤꼍에 가서 눈물 흘리고 말았다.  유난히 감수성이 남달라서 해가 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ME6Vs9PZPnlCrUtG-OTbcfLpr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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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버렸더니 내가 되었다. -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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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0:35:33Z</updated>
    <published>2026-03-20T10: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혹한 시간들이 있었다. 견딜 수 없어서 놔버릴까 생각했었다.  그때마다 너희를 위해 나를 버렸다.  참담한 시간이었다.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병에 걸렸었다. 헤어 나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시기였다. 병보다 더 가혹한 게 있었다. 말 한마디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했다. 다 버리고 훨훨 어딘가로 날아가고 싶었다. 암보다 무서운 게 있다는 걸 체감했다. 애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V1Dr7hUz97ubQEDdIcNDKfw3I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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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았다. 또 하나의 열쇠를. - 나. 좋아하는 것 그리고 또 그 무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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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2:22:44Z</updated>
    <published>2026-03-14T02: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부터 새로운 룸매가 생겼다. 그 친구는 나의 이십 년 전 마음을 많이 갖고 살고 있었다. 그 친구도 &amp;quot;이런 마음까지 함께 누군가와 얘기 나눠본 적 없었다.&amp;quot;, &amp;quot;저를 꿰뚫고 있는 듯하다.&amp;quot;  이런 표현을 했다. 꺼내보지도 못하고 마음속에 뱅글뱅글 맴도는 걸 시간의 이불 밑으로 넣어두고 훌쩍 십 년 이십 년을 보낼 수도 있다. 그 마음을 꺼내서 서로 나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0RsNim6DnrdEJ06qpTxpf5HlB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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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 잠, 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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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8:07:22Z</updated>
    <published>2026-03-08T17:5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시각 누군가는 잠을 내쫓아가며 공부를 하고 있는 이가 있을 것이다.  학창 시절 드물게 잠을 내쫓으며 열공했던 체험담을 들려주시던 선생님들이 있었다.  그걸 따라 해보곤 했었다.  그땐 왜 그리 잠이 쏟아졌던지.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초저녁잠이 많고 잠을 자든 못 자든 아침 일찍 일어난다. 잠이 오는 초저녁에 잠을 못 자면 밤새 잠을 못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QBmSX_1B-Jx6EPxTA4dp6lS81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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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살아도 흔들린다. - 직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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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0:56:14Z</updated>
    <published>2026-03-05T10: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좌충우돌, 그것의 반복이 청춘일까?  가끔 내가 나를 모르겠고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이 조각되는 것 같을 때도 있다. 그러나 결국 내면은 자신의 몫이지만 타인의 시선과 표현이 모아져 내가 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무엇에 의해 나는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단단하게 잘 자란 나무처럼 흔들릴지언정 뿌리째 뽑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ua0YcjGm56gywoNcuea31Cr93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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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우리 둘째 이야기를 ~. - 둘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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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1:46:26Z</updated>
    <published>2026-02-20T06: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첫 해는 참기름집 3층에서 전세로 살았다. &amp;nbsp;다음 해에 작은 아파트를 사서 살았다. 그 아파트는 복도식이었고 같은 또래들이 함께 오가며 재미나게 살았었다. 같은 층에 사는 다섯 가구가 집 문을 열어놓고 서로 오가며 아이들이든 어른들이든 날마다 까르르 까르륵 웃음이 끊이지 않고 살았다. 점심을 돌아가며 어느 집에서 함께 모여서 먹곤 하였고 일이 있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SxP_0pRZpP1bXLdq_j4jQdtJ71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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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는 길 -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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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2:56:25Z</updated>
    <published>2026-02-14T02: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숩게 손을 맞잡았던 기억도 깊이 품에 안겼도 기억도 없습니다.  비가 오나 햇볕이 찬란하게 빛날 때도 항상 해변에 자갈돌처럼 달그락 거렸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린아이를 기르다 보면 늘 손길이 필요하고 잠시 빙그레 웃으면 그걸로 모든 피로를 잊습니다. 늘 그리워했던 걸로 보아 끊이지 않는 엄마의 잔소리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꼈었던 모양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untdJ_EB7GAoZcPKUmcVFSiUB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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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 그 슬픈 단어 - 자신 그리고 타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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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27:02Z</updated>
    <published>2026-02-10T10: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을 부정하면 긍정이라 했던가?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포기했더니 예상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 셋째의 말이 &amp;quot;저를 포기해서 그런 거예요.&amp;quot;였다.  내 질문은 &amp;quot;형이 좋은 수학 학원을 소개해줘서 고등학교 3년 내내 1등급을 할 수 있었지?&amp;quot;였다. 그런데 뜻밖의 답을 한 거였다.  우리 셋째의 성장기는 첫째, 둘째와 달랐다. 중학교 때였던가  셋째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Gep95EyhNVHjyq7awNPQvrPV4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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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 대한 기대 - 세월,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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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31:52Z</updated>
    <published>2026-02-09T07: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대동소이하다. 그게 대 명제는 아니다. 결국 대부분이 2m를 넘지 않는 키에 눈코입귀 손발 먹고 자고 싸고 등등 같은 걸 찾아서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정의하지만 알고 보면 많이 다르다. 그 다르다는 걸 다르게 만드는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부모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려서 우리 엄마를 비롯한 연세 많은 분들을 볼 때마다 속으로 '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MAtwwgbTkRFEpyvVETmbMyKIQ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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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얼마나 더 - 외로움, 따뜻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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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0:20:16Z</updated>
    <published>2026-02-03T20:5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를수록 아니, 나이가 들수록 지혜가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난 지혜는 생기지 않고 아닌 사람을 하나 둘 확인해 버리는 눈만 밝아진다.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하곤 한다. 가을을 맞이하려는 초입부터 원치 않는데 바사삭 거리는 낙엽이 밟힌다. 붉게 물든 후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아닌 사람을 발견해 버린다.   대체로 잘못을 심하게 저지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Xab8Gy5hPY19aK6ECpjK1U9iN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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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지 않기로 해 놓고선 - 미래, 삶,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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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16:59Z</updated>
    <published>2026-02-01T04: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냐고 묻는다. 내게.' 이 질문은 '넌 어떻게 살았니?, 지금 넌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니?'의 물음이었다. 자꾸 내게 뭔가를 추궁하는듯한 인상이 짙었다.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은데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는 인상이라 질문을 자제하기로 했었다.   지금은 현실을 자각하고 직장이란 울타리 속에서 힘든 시간들에 대해 더는 힘들고 싶지 않아서  '포기'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CpiCFWSZt882mMrL0zI7lM3_J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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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가지의 욕심 - 외로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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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1:55:53Z</updated>
    <published>2026-01-23T22: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 욕심, 다른 표현으로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 그게 무의식적으로 있었다.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유난히 그런 시간들이 많았다. 그 행동의 끝을 거슬러 올라가면 내 속엔 그 욕심이 있었고 그런 게 깨질 것만 같아서 힘들어했다.   웃긴 건 어떤 상황이 있을 땐 그런 욕심은 깡그리 잊고 원칙 정의 소신 가치관 이런 것들로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VwB8eapPdOwDlom7NVdcxJ3FE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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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 못 이루는 밤에 - 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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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8:34:42Z</updated>
    <published>2026-01-21T18: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 못 드는 밤, 비라도 눈이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이래도 되나 싶은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을 잘 자야 깨어있는 시간이 온전할 거라는 강박으로 계속 잠을 청한다.  잠 못 드는 밤, 이 밤도 내 인생인데 차라리 누리자. 귀가 벙벙하고 성에가 낀듯하게 느껴지는 훈몽한 상태에서 뭘 할 수 있을까? 모두 잠든 시간에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nhzU4yLBi-LNHyyyLReEhzM0V9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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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라서 묻는 건가, 어떻게 할 건지 고민 중이라는 건가 - 나, 신념, 가치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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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8:30:39Z</updated>
    <published>2026-01-20T05: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냐고 묻는다. 내게' 내가 쓴 첫 책이다. 나는 없고 온통 자식만을 위한 시간을 한 삼십 년 살고 자식들이 자립을 위한 분가를 한 후 덩그러니 남게 된 후의 시간을 보내면서 나를 마주하게 되면서 낯가림하는 와중에 썼다.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같은 질문을 한다. 그땐 알려고 하는 마음과 약간의 낯가림이었다. 지금은 '아직도 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fshfRKPnxvP81kDXHjyGoBKYR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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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롱하다. - 흔들리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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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2:38:52Z</updated>
    <published>2026-01-13T18: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롱하다. 새벽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애매한 공 두시 오 분 전. '잠을 자야 해'를 반복하다가 다시 불을 켜기를 몇 번째 몽롱하지만 내게 말을 걸기로 했다. 온통 땅은 바스락 거리는데 하늘은 시간마다 너무나 화려하다. 이른 아침엔 먼동이 트고 지면과 각도를 급히 늘려가며 해는 떠오른다. 퇴근 후 급히 야채와 과일을 갈아서 한 컵 들이키고 뒷산을 향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XK%2Fimage%2FDNUKaj8D3gZQMRVGVqUDyLWVj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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