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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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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ttihaj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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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출하듯 도망친 외국 땅에서 일년 반 동안 먹고, 사랑하고, 성찰했습니다.귀국 후 사회 초년생으로서 울고, 웃고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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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1T08:5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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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비행기 - 제주도에서는 비둘기보다 비헹기가 더 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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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4:35:58Z</updated>
    <published>2025-08-31T04: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 역시 내 별이 가장 밝아 반짝 내 꿈을 닮아 빛이 나  별 따다 준다는 말을 들었나봐 점점 커지고 있어 점점 다가오고 있어  번쩍 슈우웅 우르릉  조금만 힘을 내  누군가는 떨어진 줄 알겠지 흥 아닌데 가까워진건데  도착했대! 이제 내가 날아가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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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산적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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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0:27:31Z</updated>
    <published>2024-10-17T04: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계산하기 위한 세 가지 통계지표, 얼마나 많이 따뜻한 말을 속삭였나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나 얼마나 많이 내 지갑을 열었나  스무살 무렵 첫 연애 상대에게는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있는지 확인하는 데 급급했다. 만나이로 간신히 이십대의 끝자락을 붙잡는 나에게는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사랑해 엄마 사랑해 여보 사랑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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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웃버스 - 너 내 출퇴근 동료가 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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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4:06:58Z</updated>
    <published>2024-10-17T04: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8시를 갓 넘겼을 무렵 카톡이 왔다 &amp;quot;출근 화이팅!&amp;quot; 은기언니도 회사에 막 다왔나보네.  우리 자매는 상경해서 5년을 함께 살았다 언니가 결혼하면서부터 따로 살게 되었고, 매일 출근길에 서로 안부를 묻는다. 별거(?)를 하면&amp;nbsp;연락도 서서히 안 하게 될 줄 알았는데, 혈연이 생각보다 질기다. 아침마다 누가 먼저 화장실을 쓸지 옥신각신하던 건 새까맣게 잊고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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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 내 친구 걔 - 아니 좀 들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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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56:48Z</updated>
    <published>2024-10-17T03:5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 내 친구 걔 있잖아 이번에 회계사 됐다고 연락왔어 근데 걔네 오빠 있잖아 어 그 로스쿨 다닌다던 이번에 결혼하는데 글세 의사랑 한대 아니 걔네 집은 사(師) 자가 몇 개야?  아 맞다 이번에  누구 형이 누나가 동생이 누구 직장 동료가 선배가 후배가 누구 엄마 친구 아들이 아빠 후배 딸이  우리나라에 능력 좋은 사람은 참 많아 그런 사람들 무리 속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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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보귀신 - 우리 집에 귀신이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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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55:37Z</updated>
    <published>2024-10-17T03: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기, 아까 집 들어올 때부터 느낀 건데 오늘 힘들었어?&amp;ldquo;  역시나, 누굴 속여. 연애할 때부터 스쳐가는 표정 변화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 눈치 채던 그였다. 내심 이번에도 알아채주길 바랬던지 종일 기쁨이 앞에서 숨겼던 울음보가 터졌다. 왜 꼭 재수 없는 일은 하루에 몰아서 터지는 걸까? 야속하기도 하지. 엉엉 울고 싶은데, 속상했던 일 다 털어내고 싶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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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일까? - 나도 한 때는 그이의 손을 잡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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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52:08Z</updated>
    <published>2024-10-17T03: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애 앞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면서 뒤돌아 달빛 아래 콧노래를 절로 흥얼거린다 네 앞에서만 부르지 못 할 노래는 마음에 차곡차곡  그 애의 몸짓은 여름 나무처럼 나풀나풀대는데 그 리듬에 내 마음을 맡긴 채 왈츠를 춘다 비틀비틀 쓰러질 듯 위태로이 계속 춘다  울그락 붉으락 홍당무 얼굴 들킬라 푹 숙이고 나만 더위 타나봐 여름은 나만 일찍 왔나봐 멋쩍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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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이웃 - 각자도생이라도 살을 맞대고 살아가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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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50:10Z</updated>
    <published>2024-10-17T03: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따라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옆사람에게 동질감을 느꼈다.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해 줄지어 가는 모습에서 위로가 느껴졌다. 스스로 엑셀을 밟고 있지만 온전히 자기의 힘으로 회사를 향하는 사람이 있을까? 차체의 무게가 마치 자신의 어깨에 놓인 짐같다.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화요일 아침. 관성적으로 늘 같은 자리에 앉는다. 소설이라면 내 앞좌석에는 차가워보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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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가을의 고백 - 아직 깨지 않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써내려간 연애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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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45:16Z</updated>
    <published>2024-10-17T03: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끝음에 혀가 동그랗게 말리는 모양이 꼭 그 뜻을 닮았습니다. 누구나 사랑하는 이 앞에서는 한없이 누그러지고 눈빛이 순해지지요. 둥그런 사랑은 퍽 많은 단어를 품에 안습니다. 오늘따라 멋지게 차려입은 그에게 칭찬 대신 &amp;quot;사랑해&amp;quot;,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구하는 &amp;quot;사랑해..&amp;quot;,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그는 목소리에도 힘을 실어 &amp;quot;사랑해!&amp;quot;라고 하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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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 - Ta-da! 는 영어로 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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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43:46Z</updated>
    <published>2024-10-17T03: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짠! 화려한 조명을 꿈꾸는 그대여 짠! 그댈 위한 술잔은 내 준비하리라  일렁일렁 물수제비 같은 추억이 하나, 둘 퍼져간 자리에 타다타다 그대 마음 속 불씨는 내 숨 불어 넣었지  통통 튀는 그대여 내가 저 문을 열겠소 바깥으로, 밖으로 손깍지 힘껏 끼고서 더 멀리, 더 환하게  통통, 데구르르, 툭.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버린들 붙든 손 놓칠세라 더욱 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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