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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복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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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부족한 글을 통해 생각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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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3T09:20: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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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버둥의 기록 - 정규직이라는 안락함이 두려워진 어느 직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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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7:50:16Z</updated>
    <published>2026-03-26T07: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나는 사업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업무는 정책의 최전선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다. 내가 관리하는 사업들이 전국 단위로 적용되어 널리 활용될 때면 분명 큰 성취감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다시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의 업무가 마치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의 첫발은 연구소에서 뗐다. 학사급 연구원으로서 석&amp;middot;박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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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비가 싸지면, 우리는 더 아파질까 - 보험이 책임을 대신해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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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1:28:44Z</updated>
    <published>2026-01-24T01: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느슨해진다. 번호표를 쥐고 있으면, 몸의 통증보다 먼저 이런 생각이 든다.&amp;lsquo;그래도 병원비는 많이 안 나오겠지.&amp;rsquo;  우리는 누구나 아프다. 그리고 아플 때마다 계산기를 두드리며 망설이고 싶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건강보험은 참 고마운 제도다. 감기 한 번에도, 검사 하나에도, 우리는 국가라는 큰 지갑에 기대어 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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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편식 예찬 - 편식 좀 하면 어때서요, 독서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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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1:56:33Z</updated>
    <published>2026-01-22T21: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자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다.매번은 아니지만, 흔들리는 객차 안에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지루한 이동 시간이 잠시 다른 세계로 바뀐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활자를 읽는 그 시간만큼은, 하루가 조금 덜 소모되는 기분이 든다.  이번 주말에는 읽을 책이 떨어졌다. 그래서 습관처럼 자주 들르던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미리 적어둔 목록이 있었다. 유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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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 병원을 잊지 못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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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1:55:19Z</updated>
    <published>2026-01-22T21: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이었다. 벤치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넘어지는 방식도 예전 같지 않았다. 왼쪽 정강이에 피가 났다. 조금 과장하자면, 뼈가 보였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통증보다 먼저 느껴진 건 주변의 공기였다. 분명 여러 사람이 봤을 텐데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다. 고개를 돌리지도 않았고, 괜찮냐는 말도 없었다. 모른 척해주는 그 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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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함은 언제부터 정답이 됐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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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22:11:25Z</updated>
    <published>2026-01-21T22: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무렵에는 얇은 코트 하나로도 겨울을 버텼다.찬 바람이 얼굴을 때려도 대수롭지 않았다. 몸이 아니라 시간이 젊었던 탓이다. 서른이 되자 추위는 더 이상 계절의 문제가 아니었다. 난방비를 계산하고, 출근 시간을 맞추고, 몸살이 오면 하루를 통째로 잃었다. 그렇게 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었다. 구성원이 된다는 말은, 어느새 설명이 필요 없는 선택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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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 쫓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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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4:52:04Z</updated>
    <published>2026-01-21T04:5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선 위에 검은 덩어리들이 줄지어 앉아 있었다.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전봇대에서 전봇대로 이어진 전선마다 까마귀들이 빽빽하게 매달려 있었다. 멀리서 보면 전선이 굵어진 것처럼 보였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 그것들이 모두 살아 있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까마귀의 검은 깃은 밤에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대신 그 수가 만들어내는 밀도만이 공기를 바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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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 한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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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19:00Z</updated>
    <published>2026-01-21T04: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정신을 차리고 출근길에 책을 읽었다.지하철에서 무표정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머릿속이 답답해졌다는 걸 그제야 알아차렸다. 나는 늘 그럴듯한 이유를 준비해두고 있었다. 직장생활이 바쁘기 때문이라는 핑계였다.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해 일을 시작하면, 어느새 시계의 숫자는 크게 넘어가 있다.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aa%2Fimage%2F7Gdn9mY0px6SYeOiBgAOhnB2s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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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먹어도 남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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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4:51:44Z</updated>
    <published>2026-01-21T04: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거의 유일한 도피다.그날도 어김없이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갑자기 역사 이야기가 나왔다. 나름 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이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는 편이 나은 선택이었다. 거의 다 까먹었기 때문이다. 아는 척을 하려 해도 뽐낼 만한 지식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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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난 줄 알았던 연구의 연말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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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4:50:46Z</updated>
    <published>2026-01-21T04: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의 어느 날, 업무 메일들 사이에 낯선 제목 하나가 섞여 있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더는 신경 쓰지 않던, 아니 애써 잊고 지내던 학술지에서 온 메일이었다. 열어보기 전까지는 그저 자동 발송 안내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몇 줄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내가 논문을 실었던 학술지가 등재후보지에서 KCI 등재지로 승급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 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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