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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llea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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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 글 잘쓰는 사람보다 잘 읽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solleap.tistory.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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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1T16:36: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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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유구가 좀 멀리 있네요 - 주유구는 차의 어느 쪽에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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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3:41:23Z</updated>
    <published>2022-10-28T11: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따라 주유소가 붐볐다. 빈자리로 어서 들어가려는 생각만 했다. 줄을 서서 주유기 쪽을 살펴보는데 엇, 빈칸이 보였다. 왜 저기로 안 가고 다 줄 서 있는 거지? 얼른 차를 빈 주유기 쪽에 댔다. 대고 보니 차 오른편에 위치한 주유기였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아빠 차를 타고 주유소에 가면 아빠는 운전석 창을 내리고 주유금액을 말했다. 당연한 모습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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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2종 보통입니다. - 기어 변속은 자전거로만 해봤는데요&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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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3:46:07Z</updated>
    <published>2022-10-28T09: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해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조금 서운해서 오대산을 갔다. 소금강의 가을 단풍은 워낙 유명하니 잠깐만 보고 가도 즐겁다. 그 아름다운 곳이 길도 편안하다. 단풍과 계곡에 감탄하며 마냥 걸으면 십여 분마다 절경이라 단숨에 높은 봉우리까지 간다. 평일 낮이어서 삼삼오오 관광을 온 어른들이 있었고 붐비지도 않아 최고의 날이었다. 산을 내려와 출발하는데도 눈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d%2Fimage%2F7SS4WEVliiNh9ZIAGNTFKXNwr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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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아빠에게 운전을 배웠다.  - 그럼 아내/여자친구한테 운전 배워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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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21T10: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결혼 후에 운전면허를 따셨다. 운전연수도 아빠한테 받았다. 가족에게 운전을 배우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해보이는데, 그러지 말란 말이 많다. 요즘은 사실 그런 걸 많이 못 보는데 내가 십 대 때까지만 해도 텔레비전에서 남편이나 남자 친구에게 운전을 배우는 여성 캐릭터를 많이 봤다. 그런데 이렇게 운전을 배우는 상황에서 나오는 말은 &amp;lsquo;운전을 배우다가/가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d%2Fimage%2FUv9JtaGbkLq8q7Z4UUCYcKoDI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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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어디선가 괴이한 소리가 났다. - 그럴 땐 지렁이를 심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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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21T07: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수박을 시원하게 쪼개 먹고 싶었다. 작은 수박이나 조금씩 잘라 파는 건 왠지 맛이 없다. 그런데 큰 수박 한 통을 다 먹어낼 자신은 또 없었다. 집 앞이 대형마트가 세 개나 있는데 굳이굳이 차로 30분 떨어진 농수산물 시장을 가는 이유였다. 친구와 같이 수박 한 통을 나눠먹으려는 계획이었다. 수박 한 통을 먹으려고 2주를 별렀다. 벼른 만큼 날도 좋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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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중고차 판매기-1 - 왜 헤이딜러는 김혜수, 한소희가 광고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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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19T07: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5호선 장한평역 근처를 지나다 보면 중고차 시장이 보인다. 이곳엔 오래전부터 거대한 중고차 시장이 있었다. 지금은 성수동 수제화골목, 경동시장 약재 거리처럼 거리 이름 조형물도 있다. 과거에는 중고차를 팔거나 사려는 사람들 대부분이 장안평 같은 거대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모였다. 그러나 요즘 중고차 매매단지에 직접 가서 중고차를 팔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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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던 날의 고속도로-2 - 눈 앞에서 벤츠가 한 바퀴 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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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14T01: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고속도로에서 내리기 전 마지막 휴게소까지 계속 갔다.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휴게소에 차가 많았다. 겨우 한 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고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런데&amp;hellip;&amp;hellip; 정차를 하고 조금 있으니 앞유리가 깨끗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황당한 일이었다. 하얀 크레파스칠이 멈추고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는 깨끗하게 밖이 내다보였다. 헛웃음이 나왔다. 어쨌든 30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d%2Fimage%2F19b5Yfhv2VJxOcjXxQ8HEgrgf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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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오던 날의 고속도로-1 - 앞유리에 흰색 크레파스가 칠해지는 경험 해보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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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13T12: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슬슬 오는 것 같았다. 티브이를 켜니 일기예보에선 내내 눈이 올 거라고 했다. 아직은 눈발이 그렇게 거세어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눈이 계속 올 거라면 빨리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차를 끌고 주차장을 막 나서는데 눈송이가 하나 둘 앞유리에 떨어졌다. 와이퍼를 켰다. 고속도로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눈발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눈은 와이퍼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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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셀프 손세차기 1 - 고대부터 전해지는 &amp;ldquo;장비빨&amp;rdquo;이란 비법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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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11T10: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차장 사장님의 참견이 너무 무서웠으므로 가기 전에 세차장 이용법을 알아둬야 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손세차 셀프세차 디테일링 등으로 수많은 영상이 나왔다. 솔직히 이렇게 생각했다. &amp;lsquo;간단하네, 역사 내가 보고 기억하는 것 이상은 없군.&amp;rsquo; 이 정도면 그냥 가서 이 세차장의 이용방법만 알려주고 한 번 해볼 수 있게 두면 되는데,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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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하고요, 여자입니다. - 운전은 안전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여자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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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10T08: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풀어놓을 글들은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한 얘기다. 이제부터 내가 이야기할 경험들에 대해 어떤, 아니 대부분이&amp;nbsp;내가&amp;nbsp;소질이 없어서, 초보라서, 그러니까 내가 운전을 못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운전을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내가 여자라서라는 말도. 그런 말들은 날 창피하고 부끄럽게 하기 위한 말이었고, 실제로 얼마간 그렇게 느끼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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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차량신호등에는 점멸신호가 없을까. - 좌회전: 신호가 있었는데, 없어지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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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09T07: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처음 받고 오빠를 조수석에 태운 뒤 동네를 주행했다. 집 바로 앞 도로에는 마침 삼거리, 사거리 그리고 로터리까지 있다. 모두 왕복 4차선 도로이며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한적하고 깨끗한 아스팔트 포장도로라서 연습삼아 주행하기에 아주 적절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아파트 앞을 지나 직진하고, 우회전한 뒤, 로터리를 통과했다. 이제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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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세차장은 들어갈 수가 없다 - 손세차, 별 거 없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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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10-08T11: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처음 아니세요? 일단 오세요~ 한가할 때 와야 하니까 전화 미리 해서 확인하시고요. 지금 오면 딱인데.&amp;rdquo; 세차를 하는데 사장님의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줄은 몰랐다. 내가 알고 있는 손세차는 그냥, 방청소 같은 거였으니까. 세차를 어떻게 하는지가 아니라 세차장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물어봤을 뿐인데 사장님은 굳이 자신이 있을 때 와야 한다며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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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을 멈추면 안 돼! - 장마철, 폭우가 쏟아지던 날의 주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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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09:29:47Z</updated>
    <published>2022-10-06T02: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었다. 양동이로 들이붓는듯했다. 여느 때 같으면 혹시 비가 잦아들까 조금 기다렸을 텐데 예약한 시간이 있어서 그럴 수가 없었다. 어쩔 수가 없었다. 주차장 차단기 앞에서 미리 와이퍼를 켰다. 슥-닥-슥-닥 소리는 주차장을 나서자마자 촥! 퍽 푸닥 퍽 푸닥 하는 거친 소리로 바뀌었다. 신호등 앞에 멈춰 서자 원래 이렇게 와이퍼 소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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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주유의 추억 - 주유소에서 여성 직원이 기름을 넣어준 적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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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1Z</updated>
    <published>2022-09-24T06: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차창을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인사를 했다. 머뭇거림 없이 시동도 이미 껐다. 아주 좋았어. &amp;ldquo;네 안녕하세요~ 얼마나 넣어드릴까요?&amp;rdquo; 갑자기 눈이 떨렸다. 주유 게이지가 밑에서 첫 번째 칸을 막 벗어나고 있다는 건 알았다. 지도에 보이는 첫 번째 주유소로 무사히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주유기에 아주 적당히 붙여서 차를 세웠고, 정차한 위치도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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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지는 뒷모습 - 우리는 사랑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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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0Z</updated>
    <published>2022-09-11T04: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이스북에서 아는 분이 오랫동안 타던 차를 처분하셨다는 소식을 봤다. 트럭이 승용차를 뒤에 연결해서 데려가고 있는 뒷모습이었다. 새 차로 구매한 것은 처음이었고 가족에게 추억도 애정도 많은 차라서 가족 모두가 아쉬워한다고 써있었다. 그 글을 읽고 나니 사진 속 자동차의 뒷모습이 조금 다르데 보였다. 가족들이 모두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차라니. 나는 그런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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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잎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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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2T03:06:10Z</updated>
    <published>2022-07-01T23: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코로나 때문인지, 덕분인지 그애가 3월 내내 한국에 있었다. 그렇다고 나를 매일 본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래도 주말에 거의 늘 봤던 것 같고, 마지막 주에는 돌아가려고 호텔을 잡고 기다리다가 본의아니게 일주일이 더 연장되어서 주말이 한 번 더 생기기도 했다. 거의 그애를 보느라고 그랬던 게 맞다. 그애를 보느라고 집에 가지 않았고, 또 그 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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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선택엔 목적이 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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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2T01:25:31Z</updated>
    <published>2022-07-01T23: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도, 그리고 전세계로 퍼져버렸다. 우리 집이 이사를 한 것은 사실 별로 의미가 없었다. 생각보다 갈만했고, 오히려 가는 길에 지하철이 그애의 집에 가기에 더 편해졌다고 생각해서 아직끼지 계속해서 굳이,? 라고 생각을 했지만, 올 해 안에 살만할 것 같기도 하다, 라고도 생각을 했다. 출퇴근이 지루했던 것 같다 아마도. 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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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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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2T03:06:20Z</updated>
    <published>2022-07-01T23: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다, 싫다, 안 한다, 라고 거절하는 것 말고 이제 그만 해라, 이제 떠나라, 라고 말하는 것도 거절이다.  속으로는 백만번도 싫다가도 얼굴만 보면 다시 풀어지고 마는 건 왜일까? 그냥 그 사람을 보면 뭔가 또 괜찮고, 직접 시간을 보내보면 나름 견딜만 하고 그런 걸까. 막상 그 시간동안 나도 모르게 쏟아내는 에너지가 너무 지나치다는 건, 그 시간이 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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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주 보아야 더 예쁘다, 자주 먹어야 더 맛있다 - 가장 중요한 건 놀랍게도 '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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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0Z</updated>
    <published>2020-07-02T06: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내가 뭘 모르는지부터 모른다. 내가 뭘 모르는지, 알고 싶은 게 뭔지, 알아야 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내가 차를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딱 이 상태였다. 거기에 별다른 관심이나 애정도 없었는데, 어쩌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관심이나 애정이 생기기도 어려웠던지 모르겠다.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직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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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이 없으면 귀찮아진다. - 김치맛이 변한 건, 사랑이 식어서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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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9:38Z</updated>
    <published>2020-06-17T08: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초에 몰고 싶었던 차가 있던 것도 아니고, 이거 샀다며 떵떵거리는 행동은 눈꼴시어하고있던 터였다. 눈에 띌 것도 없고, 적당히 괜찮은 걸로 사면 되었다. 1년도 더 전에 단순히 열쇠를 쓴다는 친구한테 선물할 겸 귀여워서 사둔 열쇠고리가 하나 있었다. 차키를 받으면 고이 넣어뒀던 그 열쇠고리를 쓸 수 있겠네, 그것은 또 기뻤다. 전혀 엉뚱한 데만 관심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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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웠으면 미웠다. - 지렁이를 밟은 자전거도 혐오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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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12:39:30Z</updated>
    <published>2020-06-11T07: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차를 사게 된다면 어떤 걸 살까, 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주저하다 겨우 중고차였다. 작고 싼 중고차. 아무렇게나 타다가 언제든지 쉽게 처분해도 미련이 남지 않을 그런 차라면 언젠가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물건에 욕심이 별로 없고 또 아끼고 조심하며 물건을 쓰지 않는 편인 사람이라는 걸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연기를 뿜으며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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