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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치어리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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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들의 말을 단서 삼아 어른의 마음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심리&amp;middot;관계 에세이를 씁니다. 거창한 위로가 아니라,'마음이 멈추지 않게 하는 작고 단단한 한 걸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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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4T11:0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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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시간에 열심히 '창작'하지 않는 아이들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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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00:13Z</updated>
    <published>2026-03-10T1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유독 활동에 몰입하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들이 눈에 밟힐 때가 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교구와 흥미로운 주제를 내밀어도 &amp;quot;대충 해도 돼요?&amp;quot;, &amp;quot;그냥 안 하면 안돼요?&amp;quot;라며 시니컬한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 강사 초창기에는 저 또한 '내 수업이 부족한가' 혹은 '나의 노력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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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더 손해인지 아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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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43:41Z</updated>
    <published>2026-02-01T0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딜 가나, 수업 중에 말끝마다 말을 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amp;nbsp;질문을 하든, 글을 읽든, 꼭 말끝마다 이렇게 끼어듭니다. &amp;ldquo;난 아닌데.&amp;rdquo;&amp;nbsp;&amp;ldquo;싫은데요~&amp;rdquo;&amp;nbsp;&amp;ldquo;우리 집은 안 그러는데요.&amp;rdquo; 별다를 것 없는 말들이지만, 그 말들은 수업의 흐름을 조금씩 잘라냅니다. 아이들의 속마음은 각기 다릅니다.&amp;nbsp;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일 수도 있고,&amp;nbsp;그저 주목받고 싶어서일 수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k94ZPqWpACoyRbB2uDZPAWUor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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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 어른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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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4:42:43Z</updated>
    <published>2026-01-15T14: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고 난 후, 한 아이가 번쩍 손을 들길래&amp;nbsp;책과 관련된 질문을 하려는 줄 깜빡 속았습니다. &amp;ldquo;엄마가 그러는데요.&amp;rdquo; 그 뒤에 이어진 말은&amp;nbsp;아이의 언어라기보다 어른의 것이었습니다. 저학년 아이가 수업의 구성을 판단하고&amp;nbsp;그 가치를 평가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amp;nbsp;그 말은 아이의 생각이라기보다,&amp;nbsp;집에서 흘러나온 감정이 아이의 입을 빌려 나온 말에 가까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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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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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4:03: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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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저학년 수업을 하다 보면&amp;nbsp;아이들의 말투를 바로잡아야 할 순간이 자주 찾아옵니다. &amp;ldquo;나도 줘요~ 나는 왜 안줘요?!&amp;rdquo;&amp;nbsp;그럴 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amp;nbsp;&amp;ldquo;그 말 말고,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amp;quot;요! 붙였잖아요~!&amp;quot;&amp;nbsp;&amp;quot;다시 &amp;lsquo;주세요&amp;rsquo;라고 말해볼까?&amp;rdquo; 대부분의 아이들은&amp;nbsp;그 자리에서 고쳐 말합니다.&amp;nbsp;말은 그렇게, 조금씩 배우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amp;nbsp;한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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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키우며, 부모도 한 뼘 더 자랍니다」 - 지금, 부모의 자리에서 다시 생각해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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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5:36:17Z</updated>
    <published>2026-01-05T05: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amp;nbsp;의외로 자주 듣게 되는 대답이 있습니다. &amp;ldquo;엄마한테 혼나니까요.&amp;rdquo; 그 말은 이런 질문 뒤에 따라옵니다.&amp;nbsp;&amp;ldquo;학교는 왜 오는 걸까?&amp;rdquo;&amp;nbsp;&amp;ldquo;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걸까?&amp;rdquo;&amp;nbsp;&amp;ldquo;안전은 왜 지켜야 하는 걸까?&amp;rdquo; 생각해보면 참 순수하면서도,&amp;nbsp;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해지는 대답입니다.&amp;nbsp;아이들은 아직 &amp;lsquo;자기 자신을 위해&amp;rsquo; 살아야 할 이유를 잘 모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Y86rGz6yJxn8VxgpzCj1Rzvzb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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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 더 힘들어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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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3:28:49Z</updated>
    <published>2025-12-30T13: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궁궐을 지키는 수호신 이야기를 나누며&amp;nbsp;권선징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amp;nbsp;세상이 꼭 그렇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요. &amp;ldquo;착한 사람은 왜 자꾸 당하기만 해요?&amp;rdquo;&amp;nbsp;&amp;ldquo;그럼 착한 사람도 방패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amp;rdquo; 아이들의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wbOqXRhmGhnq_o6M5G32Kbw_m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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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에 지지 말자&amp;nbsp; - 불의 앞에서 내가 지키고 싶은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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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5:00:31Z</updated>
    <published>2025-12-07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를 다니다 보면, 학교마다 분위기가 참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amp;nbsp;그 차이를 저는 &amp;lsquo;교문 앞 첫 얼굴&amp;rsquo;에서 가장 먼저 발견합니다. 밝게 인사해주는 보안관님이 있는 학교는&amp;nbsp;교실 안 기운도 이상하게 밝고 따뜻합니다.&amp;nbsp;반대로 처음부터 퉁명스러운 말투로&amp;nbsp;&amp;ldquo;어디서 왔어요?&amp;rdquo;, &amp;ldquo;명찰은요?&amp;rdquo;, &amp;ldquo;차 끌고 오면 안 됩니다.&amp;rdquo;&amp;nbsp;이렇게 막아세우는 분이 계신 곳은&amp;nbsp;문을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i7kqWu_zWHg_dJ20N_breXkpH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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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의 교육 현장은 왜 더 흔들릴까? - 학년 전환기 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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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22:44:28Z</updated>
    <published>2025-12-02T11: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교육 현장은 유난히 더 시끄럽습니다. 아이가 떠드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는 것은, 다른 아이들이 내뱉는 &amp;ldquo;그만해!&amp;rdquo; &amp;ldquo;조용히 좀 하라니까!&amp;rdquo; 같은 외침입니다. 누군가는 흔들리고, 누군가는 흔들린 아이를 밀어냅니다. 학년 말로 갈수록, 아이들 마음의 작은 균열은 어른들이 보기보다 훨씬 빠르고 크게 퍼져나갑니다. 오늘 제가 들어간 반에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zGIsWXo3MXyQ0DfCgf0IgWS0J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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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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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2:06:14Z</updated>
    <published>2025-11-10T11: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하기 싫은데~~&amp;rdquo;&amp;nbsp;수업을 시작하면 꼭 한두 번쯤은 들려오는 말이에요.&amp;nbsp;처음엔 그냥 투정 같기도 하고, 때로는 반항처럼 들릴 때도 있죠.&amp;nbsp;하지만 저는 그 말 속에 &amp;lsquo;두려움&amp;rsquo;과 &amp;lsquo;자신 없음&amp;rsquo;이 숨어 있다고 생각해요. &amp;ldquo;그래? 그럼 이거 말고 네가 여기서 뭘 할 수 있을까?&amp;rdquo;&amp;nbsp;저는 그렇게 되묻곤 합니다.&amp;nbsp;그러면 아이는 대개 이렇게 대답하죠.&amp;nbsp;&amp;ldquo;그냥 아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HVdJ7i3SrFWh__H8tWHF2yNDv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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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장 속에서 배운 공존의 법칙 - &amp;quot;아이들의 떨림이 내 마음을 비추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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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3:09:55Z</updated>
    <published>2025-10-27T14: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공개수업 날이었습니다. 교실 뒤편에는 학부모님들이 조용히 앉아 계셨고,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바르게 앉아 있었습니다. 책을 펼쳐도 시선은 자꾸 뒤로 향했고, 손을 번쩍 들던 아이들도 오늘은 조용히 제 얼굴만 바라봤습니다. 잠시 말을 멈추고 아이들의 표정을 살폈습니다. &amp;ldquo;얼음 땡~! 괜찮아 얘들아. 우린 늘 하던 대로 합시다.^^&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IYyHYIfPva-PIFi49DrCFBe5d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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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부모도 아이도, 그저 힘들었을 뿐이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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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5:44:01Z</updated>
    <published>2025-09-22T02:3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수업 중 산만하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보일 때면, 문득 그 부모는 어떤 훈육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한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아이와 2년 가까이 수업을 함께했으며, 마지막에는 학부모 코칭을 맡게 되면서 다시금 깊이 연결될 기회를 가졌기 때문일거에요. 처음 그 아이를 만났을 때의 인상은 솔직히 쉽지 않았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0MW8DL7WXSnxoyjaezZGXme6X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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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가 아니라 정이 고픈 아이들 - 배고픔 속에 담긴 또 다른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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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3:31:46Z</updated>
    <published>2025-09-15T13: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과 후 교실.아이들이 나를 만나자마자 가장 많이 하는 말. &amp;ldquo;선생님, 배고파요~&amp;rdquo; 사실 저도 다른학교에서 1교시부터 수업을 하고 이동해서 오느라 점심조차 거르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저만 보면 늘 배가 고픈 듯합니다. 시간대를 생각해 보면, 또 배가 고플 만한 때이기도 하지요. 제가 만나는 방과 후 아이들은 간식을 챙겨 먹을 여유가 없습니다.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1DWGAfrmysT0gGFOucgvx29by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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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 마음을 여는 마법같은 한마디 - &amp;quot;나도 그랬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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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7:26:45Z</updated>
    <published>2025-09-01T07: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한테 유독 잘 먹히는 말이 있습니다.&amp;nbsp;&amp;ldquo;나도 어릴 때 그랬어.&amp;rdquo; 수업 초반,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어색함을 풀려고 요즘 근황을 묻곤 합니다. 그런데 좋은 소리만 들리진 않지요.&amp;nbsp;숙제가 너무 많고, 급식도 맛없고, 심지어 이 시간이 끝나면 또 학원에 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럴 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amp;nbsp;&amp;ldquo;힘들지? 선생님도 그랬어.&amp;rdquo; 그러면 아이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WaRXve_6RMzVH5FPcOq--84y9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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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헤매는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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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2:05:32Z</updated>
    <published>2025-08-25T13:3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종종 길을 헤매는 모습을 봅니다. 보건실이 어디인지 헷갈려 두리번거리는 아이, 방과 후 교실을 잘못 찾아 수업에 늦는 아이, 가까운 화장실을 두고 멀리 돌아가느라 늦게 오는 아이&amp;hellip;. 겉보기에는 단순한 &amp;lsquo;길 찾기 실수&amp;rsquo; 같지만, 그 안에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스스로 탐색하는 경험이 부족한 오늘의 아이들 모습이 담겨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Zz7B7ni2SHG58rIsHH84F8vHM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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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항하는 아이, 연결을 원하는 마음 - 청개구리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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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7:46:39Z</updated>
    <published>2025-08-03T05: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방과후 수업은 대부분, 아이가 선택한 것이라기보다 누군가의 결정에 의해 시작된다. 부모님이 신청서를 내고, 담임 선생님이 추천하고, 어쩌면 친구 따라 무심코 들어온 경우도 많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수업이 시작되면 꼭 한두 명쯤은 반항적인 눈빛을 하고 앉아 있다.&amp;nbsp;&amp;quot;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지?&amp;quot;라는 말이 표정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날도 그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exAVQsVVZgz8puekk6pnLmMvq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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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드위치 세대, 부모에게 받은 걸 물려주지 않는 연습 - 감정유산_정서적인 고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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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22:11:21Z</updated>
    <published>2025-07-27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이 글은 부모를 탓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그저, 딸이자 엄마로 살아가며 겪는 감정의 무게를 솔직하게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더 나은 사랑을 물려주기 위한 저만의 연습입니다.  나는 요즘, 몸보다 마음이 더 피곤하다.&amp;nbsp;정서적인 고단함이라는 말이 있다면 지금 내게 딱 어울릴 것이다. 겉으로는 평온한 여행을 다녀왔고, 아이들도 웃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vxejAiQL7Tzt7l_LASQExkeuP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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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꿈과 내 걱정 사이에서 - 땀 흘리는 엄마의 하루, 설레는 아이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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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5:31:59Z</updated>
    <published>2025-07-16T00: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제주도 언제 가?&amp;rdquo; 요즘 둘째가 자주 묻는 말이다.&amp;nbsp;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그 짧은 질문에&amp;nbsp;귀여움과 미안함이 동시에 밀려온다.&amp;nbsp;아이는 여행을 기다리는 중이지만,&amp;nbsp;엄마인 나는 자꾸 마음이 조여온다. 첫째는 요즘 전력 질주 중이다.&amp;nbsp;태권도 대회에 나가겠다고 하고, 기타 레슨도 받고 싶다고 한다.&amp;nbsp;중창반 축제 연습에 참여하고,&amp;nbsp;영어는 자신감이 붙었고,&amp;nbsp;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MSznaNKMUPpWHn3nrfqS6gwNA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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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다스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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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7:04:47Z</updated>
    <published>2025-07-14T04: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유년 시절, 이유 없는 불안을 꾹꾹 눌러오던 때가 있었다. 아빠는 내가 부끄러워한다며 늘 어른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게 했다. 그럴 때면 가슴은 콩닥콩닥,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싫어도 억지로 해야 했다. 그래야 사랑받을 수 있으니까. 우리 집은 노래방을 자주 갔다. 아빠는 늘 마이크를 쥐고 사회자처럼 분위기를 이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0t4%2Fimage%2FQwwi1Jg12e-il5TpyfF_m7QTW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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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이 오는 게 싫을 때 - 그래도, 다시 신발을 신고 나서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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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22:34:52Z</updated>
    <published>2025-06-15T04: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그렇다.&amp;nbsp;잠들기 전, 침대에 누운 채로 생각한다.&amp;nbsp;&amp;lsquo;내일이 제발 안 왔으면 좋겠어.&amp;rsquo; 수업과 아무 관련 없는 아이들의 장난과 배배 꼬인 말들,&amp;nbsp;관계자의 어이없는 말투,&amp;nbsp;내 수업을 너무 궁금해하는 프로베낌러들,&amp;nbsp;수당을 몇 배 초과하는 수업 외 과업들&amp;hellip;&amp;nbsp;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다.  눈은 뜨지만 눈을 뜬 게 아니다.&amp;nbsp;몸은 움직이지만 내 의지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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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두고 싶은 마음, 버텨야 할까 떠나야 할까 - 나를 지키는 공존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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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3:39:15Z</updated>
    <published>2025-04-27T02: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인간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법칙이 있다.우리는 그것을 때로는 '배려'라 부르고, 때로는 '거리두기'라 부른다.하지만 어떤 이름을 붙이든 결국 본질은 같다.서로가 서로를 살피며, 너무 침범하지 않고, 너무 방치하지 않는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는 일.&amp;gt; &amp;quot;진정한 관계는, 서로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한다.&amp;quot;&amp;mdash; 카를 융문제는 그 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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