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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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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곡 쓰고 노래하는 마린입니다. 나의 안에서 마주한 생각들을 주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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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12:1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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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한 모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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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43:54Z</updated>
    <published>2021-10-22T11: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를 그만뒀다. 그만둔지는 약 삼주, 2년을 꼬박꼬박 근무해오던 곳이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상관없이 꾸준히 일을 나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 앞치마를 입고 밖을 바라보는 것이 일의 시작이었다. 처음으로 해보는 카페 일이 즐거웠던 일 년 , 계절에 따라 많이 나가는 음료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름은 꿀떡꿀떡 마실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8r-Fjdz4W4Jlp09s5V0N6DQh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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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잣말의 달인 -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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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5:50:01Z</updated>
    <published>2021-10-16T11: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곁에는 세상에서 가장 혼잣말을 잘하는 친구가 있다. 항상 말하지만 나는 쉽게 단언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사실만은 정말로 허풍이 아닌 사실이다. 그녀가 가진 혼잣말의 존재를 알아채게 된 것은 그녀와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누군가와 함께 살게 된 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인생에서 아주 큰일이 벌어지고 있고, 벌어질 예정이라는 것일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JgOYNErUMYEB4ENK-etpKT_A5U.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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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스꺼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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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3T14:06:09Z</updated>
    <published>2021-10-11T17: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스꺼운 느낌 , 오늘의 하루는 이 단어에서 시작되어 이 단어에서 마무리되었다. 요즘은 어딘가 체한 것 같은 나날의 반복이다. 아무도 내게 해내라고 하지 않는데 나는 자꾸만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고 한다. 일을 사랑하는 나의 오랜 버릇이자 , 숙명 같은 것이다.  쉬어야 했다. 쉬어야만 이 체함이 내려갈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쉰다는 것 ,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trY3gBQ95gIzcWCTCn-mk0DP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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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고 싶다. - 나의 낯가림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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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10-07T14: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침부터 학교를 다녀왔다. 코로나의 여파로 제대로 학교를 가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쉬움보다는 화면만을 쳐다보는 수업이, 아무 곳에도 나가지 않아도 되는 이 생활이 편하고 익숙해졌었다.  당장 학교를 나가게 되었을 때 , 정말 나갈 수 있을까? 와 함께 느껴지는 감정은 설렘이 아니라 귀찮음이 더 컸고, 두려움의 모습도 조금 있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tDROIzs-nLkVuVmbOFHH5prqoQ.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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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쫌 쫌 따리 검은 물의 맛 - 향기가 더 사랑스러운, 나의 커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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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10-03T06: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쫌 쫌 따리 검은 물의 맛     세로로 긴 그 커피 바는 주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형식이었다. 공간에 정 붙이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일을 보러 어딘가에 갈 때 전날부터 한참을 검색하고 수소문하여 그 근방에 있는 좋은 카페를 찾아 놓고 그곳을 들리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삼았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산지는 약 4년, 긴 시간 동안 가보지 않은 곳이 없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vn%2Fimage%2F-fJ2AQo0S__Fn0uFvuL8TA9aJ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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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걸음의 취향 - 떠날 수 없다 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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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10-02T10: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을 사랑하고 있다. 그 위로 불어오는 바람도 , 바람에 흩날리는 것들도 좋아한다.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떠날 때면, 차창 밖에 비치는 수많은 마을, 숲 , 나무. 꽤 자주 그곳에 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차가 있다면 저곳에 꼭 가보아야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 기억하리라 다짐하며 메모를 하지만 정말 갈 수 있을지는 모른다. 내겐 사랑하는 곳이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vn%2Fimage%2FrpLOsOyCZwCvFKZyO-NuJXch0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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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 도도 독 - - 하늘을 가로지르며 가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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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8:12Z</updated>
    <published>2021-10-01T08: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늘한 아침 공기 사이로 들리는 소리   토 도도 독  요즘의 하늘은 재미가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하늘이 여러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때문입니다. 아침 서늘한 공기에 눈을 뜨면, 오늘은 비가 올지 해가 뜰지 생각하는 것이 퍽 재미있습니다. 물론 일이 있어 집 밖으로 나가는 날에는 ' 비가 오지 않기를 ' 하고 속으로 바라기도 하지만. 사실 비가 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vn%2Fimage%2F2s8VKWHt6MirGmPu04kNe_Ai3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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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의 끝에서 (2) - 내 방의 주인님, 고양이 치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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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09-21T08: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보다 큰 몸집과 복 슬한 털, 사람의 손길을 피하지 않는 이 고양이가 신기했다.  외향적으로 아픈 곳이 없어 보였기에 다행이라는 생각과, 고양이가 나무뿌리와 초콜릿 껍질을 먹고 토한 것을 보며 집에서 유기한 고양이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난생처음으로 집 밖에 나와 배가 고프니 그냥 아무거나 먹어버린 것 같았다. ( 어쩌면 길에 살던 고양이 일지 모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vn%2Fimage%2FOIl1jGseD66PMjSmzGmHgQ8f_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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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의 끝에서 (1) - 내 방의 주인님, 고양이 치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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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09-20T07: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 슬한 털을 만지면서,  따듯한 온기를 마주하면서, 내 방의 작은 주인님, 치치.    날씨가 시원해지던 때였다. 가을을 넘어 겨울로 향하는 시기에 나는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새로운 신곡 발표를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나는 경기도에 사는 데다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면 남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vn%2Fimage%2FvNJp6zJ1E-DJrH4JmgxJk_jWl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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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과일바구니 - 흔적 없이 사라지는 여름의 끝자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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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7:33:29Z</updated>
    <published>2021-09-10T12: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기억 틈 사이에서 &amp;quot; 아무튼, 여름 &amp;quot;  올해 여름은 참으로 무더웠다. 더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모양새. 목 뒤에 햇볕이 깊게 닿으면 더위를 먹어 버리는 탓에 6,7월에는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9월이 되자마자 어디론가 도망치듯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더위와 여름의 모습이 아쉬웠다. 이런 모순적인 마음으로, 다 가버린 여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1vn%2Fimage%2FPdLIvlr9vyDHGJ-XbVJqGpiDmF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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