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함정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 />
  <author>
    <name>hamski</name>
  </author>
  <subtitle>저의 사진과 글을 통해 저의 생각과 감정들을 공유하고, 보는 분들의 다양한 견해나 영감적인 부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2DL</id>
  <updated>2021-09-11T06:19:29Z</updated>
  <entry>
    <title>어느 아침의 일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30" />
    <id>https://brunch.co.kr/@@d2DL/30</id>
    <updated>2023-06-29T22:52:48Z</updated>
    <published>2022-01-04T13: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이른 아침,  지중해를 항해하는 크루즈의 선상 갑판에 올라 일출을 기다린다.  바람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울 만 한데 세상 그 어떤 공기보다도 산뜻하다.  시원한데 포근하다.  이 기분을,  그 아침에 맞았던 바람의 감촉을 언제까지고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 여명이 걷히는 방향을 따라 카메라를 가져가 본다.  하지만 눈에 담기는 장면을, 말로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i34hrF-VRBZ2Lu6su8x9PGpLAs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퇴근 후 술 한잔의 의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22" />
    <id>https://brunch.co.kr/@@d2DL/22</id>
    <updated>2022-04-17T13:09:39Z</updated>
    <published>2022-01-02T20: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벗어나지 못한 채 저 밖의 세상과 힘겹게 싸워볼 큰 다짐을 하지만 5분 간격으로 울리는 알람을 끄는 일조차 버겁다.   출발부터 만만치 않다.  예상은 했지만 오늘도 만원인 버스. 모두들 단단히 마음먹고 부지런히 준비해서 나왔을 텐데 그에 대한 대가가 늘 이렇다니&amp;hellip; 야속하다.   회사에 도착하면, 이불속 나의 각오가 더욱 단단해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BX9tDhT_QTiZT986TtwU4-BjUx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환희의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28" />
    <id>https://brunch.co.kr/@@d2DL/28</id>
    <updated>2022-01-05T07:26:09Z</updated>
    <published>2021-12-29T14: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는 이미 한참 전에 저물었고 날도 제법 추워져 한산해진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이나 그곳을 지나쳐 달리는 차들의 모습이 공기만큼이나 차가워 보였던 순간  길을 건너던 몇몇의 사람들 사이로 불현듯 환희를 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 막 시작되어 막연하기만 한 추위 속에서 섬광처럼 한순간 피어나는 환호  그 사람은 점멸되는 신호등의 초록색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J6EeI8vLmLev5j93nSpo7ej9fU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래스카를 그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25" />
    <id>https://brunch.co.kr/@@d2DL/25</id>
    <updated>2022-01-01T07:42:00Z</updated>
    <published>2021-12-16T20: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시작할 때  들어오는 장면들은 늘 설렘을 선사한다.  사춘기 시절 여자 친구의 손을 조심스럽게 처음 잡은 순간처럼...  하지만 풍경들이 눈에 익을수록 마음은 무뎌져 가고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이 얼마나 멋진 경관인지  망각하게 되어버린다.  그리고는 여행의 끝 무렵에 접어들면 아쉬움에 한 장면이라도 더 눈에 담아보려 하지...  그땐 이렇게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rxmwu-7vgpiI_WqGrsYqfPoi-i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생선 파는 상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0" />
    <id>https://brunch.co.kr/@@d2DL/10</id>
    <updated>2022-01-01T11:57:42Z</updated>
    <published>2021-12-05T19: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수백 명의 사람이 그녀의 앞을 지나가면 매 순간 놓치지 않고 생선 한 마리 보고 가라고 외친다.   그렇게 저 자리를 십 수년간 지켜왔을 것이다.   목이 쉬고 몸이 뻣뻣해질 만도 한데 괜찮다고 이야기하겠지...  뻔한 이야기지만 저 생선 한 마리 한 마리가 그녀의 자식을  대학으로, 번듯한 직장으로 그리고 시집 장가를 보낼 밑천이기 때문이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4QiFHJEsiUGAzFbHVU9CCZ8dIV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돌아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2" />
    <id>https://brunch.co.kr/@@d2DL/2</id>
    <updated>2022-08-30T13:41:30Z</updated>
    <published>2021-12-01T20: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연과 이연의 경계에서 내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니 크나큰 상실감과 무력감에 스스로 그렇게 돌아서게 되더라.   이후로도 오랫동안 마음으로 수백 번을 되뇌며 스스로 위로했지.  회자정리라고.   하지만 적어도 우리 인연이 그때 그렇게 끊어져서는 안 되는 거라고 수만 번은 생각이 들더라.   안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5Iq0swfC0wRUBmgN7DcOZDSRgx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창 밖의 겨울 - 따뜻함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 />
    <id>https://brunch.co.kr/@@d2DL/1</id>
    <updated>2023-11-10T07:29:38Z</updated>
    <published>2021-11-28T21: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 밖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은,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어 적당히 웅성이는 카페 안에서 보들보들한 담요를 살짝 두르고  방금 막 만들어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라떼를 한입 홀짝이며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으로  나지막이 들리는 토니 베넷의 재즈를 감상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창밖의 겨울을 바라보며  별 의미 없는 수다를 떨어보는 것이 아닐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1rOBTjOpThfXVO5pbZWja0Hcly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철암 탄광 - 남겨진 어떠한 것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6" />
    <id>https://brunch.co.kr/@@d2DL/6</id>
    <updated>2021-12-15T16:40:44Z</updated>
    <published>2021-11-25T17: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원도 깊은 산자락에 있지만 한때는 눈 조차 피해 내릴 것 같이 거칠었던 곳이다.   거뭇거뭇한 모습을 한 광부들의 호흡은 짧고 가팔랐을 것이고,  그들의 작업장보다 밝은 밤이 되면 외상으로 마시는 소주 한 병과 고기 몇 점이 심신의 허기를 달래줬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마저도 아련한 쓸쓸함만 남아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HaevMOc0j3ttnYANSjQhL9tR5Q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실루엣 - 본질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3" />
    <id>https://brunch.co.kr/@@d2DL/3</id>
    <updated>2021-12-15T16:40:53Z</updated>
    <published>2021-11-23T18:4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게 가라앉아 희미해진 햇살을 마주 보고 있어도 눈이 시큰하지 않을 시간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신비로움의 시간이 시작된다.   지는 해와 나 사이의 모든 것들에 실루엣이 내려앉으면, 한 가지 모습에서 파생된 수십, 수백 가지의 이야기가  실루엣 안에서 피어날 것이다.   실루엣 안에 있는 모습의 본질은 상관없다.  그 속의 이야기는  내 안에 본질의 모습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nGWc9-KzQDQSawVIdOgWtLdjrk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낚시하는 친구들 - 일상을 나누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1" />
    <id>https://brunch.co.kr/@@d2DL/11</id>
    <updated>2021-11-30T06:21:03Z</updated>
    <published>2021-11-21T19: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일과가 끝나고 가볍게 집에 들러 낚싯대만 들고 나온 모양이다.  바다와 맞닿은 한 구석에 자리는 잡았지만 대어를 낚아볼 요량은 아닌 듯 앉아있는 친구들.  어젯밤 야구 경기 이야기나 좋아하는 이성에게 다가갈 방법 같은 시시콜콜한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서편 어딘가로 저무는 해를 뒤로하고 빈손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것도 낚지 못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OX-7FDK2q3mLIKvDdUDPPncO7P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슈퍼마켓 - 내 기억 속 90년대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9" />
    <id>https://brunch.co.kr/@@d2DL/19</id>
    <updated>2022-01-20T09:10:35Z</updated>
    <published>2021-11-17T16: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가 저녁 준비를 하시다가  연자주빛의 천 원짜리 한 장을 주시며 심부름을 시키시면,  학교에서 입었던 파란 체육복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로 슈퍼로 가서 콩나물 500원어치와 두부 한 모를 산다. 그리고 남은 200원으로는 과자 한 봉지를 사서 신나게 집으로 뛰어갔다.   그때가 내 나이 10살 즈음이었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심부름보다는  슈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TIMdc9yc20coeQ4FH5v7RIN6JH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내의 자전거 - 멈춰있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7" />
    <id>https://brunch.co.kr/@@d2DL/17</id>
    <updated>2021-12-11T11:30:27Z</updated>
    <published>2021-11-14T18: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내 한가운데 놓인 자전거들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는데 달리지 못하는 채로 가만히...   저 자전거들은 그 주변을 거닐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보다도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세워진 자전거를 보고  그 누구도 폐물이라 손가락질을 하거나 멈추어 있다고 무어라 하지 않는다.   멈춰 있는 것도, 그래서 이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4_7cFNVSqFeh_FhbpqolLjXTpg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양 목장에서 만난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8" />
    <id>https://brunch.co.kr/@@d2DL/18</id>
    <updated>2022-01-20T09:10:26Z</updated>
    <published>2021-11-13T13: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밴드 Nell의 노래에 대한 오마주입니다.  아가야,  작은 손에 건초를 쥐어 양을 먹이는 것처럼 그래서 그 양이 사랑으로 자라게 되는 것처럼  니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너에게 많은 것들을 줄 것이란다.   하지만, 니가 세상을 점점 이해하려 할수록  이해하지 못할 일들은 많아지고, 알아가는 건 많아지는데 점점 바보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7QGU7VDxHV1vHNoeLMI4w6V08l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 끝의 우체국 - 자신에게 따뜻해지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6" />
    <id>https://brunch.co.kr/@@d2DL/16</id>
    <updated>2021-12-11T11:30:00Z</updated>
    <published>2021-11-11T19: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 상에 난 도로가 남쪽 끝에서 끊겨서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한 세상 끝 우체국  허름한 가건물이지만 소중한 사람에게로 보내는 엽서 한 장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그렇게 '세상의 끝'에서 보낸 엽서는, 기대, 희망, 고마움 등의  따뜻함의 메세지를 담고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된다.   가끔은 우리가 마주하는 끝의 모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MiB5UzIFhVwQ694CHks1BM6_hn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골길의 기차 - 느리게 가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4" />
    <id>https://brunch.co.kr/@@d2DL/14</id>
    <updated>2022-03-08T05:28:14Z</updated>
    <published>2021-11-09T19: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종종 올라타는 기차는 19시 18분에 정확히 용산역을 출발해서 19시 46분에 수원역에 도착해야 하는 기차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적잖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창밖 풍경은 철도 지척에 세워진 회색 건물들이 날렵하게 지나쳐 가는 잔상이 대부분이다.   창밖을 보노라면 눈이 피곤하다.  아마도 오늘 하루 나의 일과 때문이겠지만.  그러다 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pzu0L3ZMjnEqPcMk-zY86UYwdu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칵테일바의 중년 부부 - 언젠가 맞이할 최고의 한순간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5" />
    <id>https://brunch.co.kr/@@d2DL/15</id>
    <updated>2022-10-03T12:08:19Z</updated>
    <published>2021-11-07T19: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한가한 오후의 크루즈 칵테일바  바에 나란히 앉아있는 중년 부부는 너무 무겁지 않은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을 마시고 있고  그들 앞에 있는 바텐더는 분위기가 어색해지지 않게 적당히 분주하게 움직인다.  바를 조용히 채우는 음악은... 쳇 베이커의 I fall in love too easily라면 좋을 것 같다.  두 사람은 이번 여행에 대해 가볍게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iUZNmfaMFmNOKts4Fpong9X0ur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래된 전차와 두 아이 - 누군가의 행운이 되는 것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13" />
    <id>https://brunch.co.kr/@@d2DL/13</id>
    <updated>2021-12-11T11:28:55Z</updated>
    <published>2021-11-07T01: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난 오래된 전차를 멋스럽게 사진으로 남겨보려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었고, 어디인지 모르게 심심한 사진들에 다소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 순간 5월의 싱그러운 햇살과 함께 행운처럼 나의 프레임 안에 들어온 두 명의 아이들.  나풀거리는 나비처럼 나의 프레임 안으로 들어와 내가 사랑하는 사진의 한 장면으로 남아주었다.  이 아이들이 나에게 뜻하지 않은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9UuUZAAgCUp-Yrf_uKRzj7XVr4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르세유 해안의 아이들 - 순수함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7" />
    <id>https://brunch.co.kr/@@d2DL/7</id>
    <updated>2021-12-11T11:28:39Z</updated>
    <published>2021-11-04T22: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프랑스의 햇살만큼 천진난만해 보이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서로를 손짓하며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렸을 적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놀았던 친구들과의 그 시절&amp;nbsp;순수함이 떠올라서 좋다.  저 멀리 지중해에 떠있는 수많은 요트의 호화로움을&amp;nbsp;부러워하기보다는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k5JOhIUXBcmN1b_wIT6SZ6ATpl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데칼코마니  - 구분지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8" />
    <id>https://brunch.co.kr/@@d2DL/8</id>
    <updated>2022-03-10T05:36:07Z</updated>
    <published>2021-11-03T08: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한 몸 발 딛고 있는 이곳은 너무 광활해서 선을 그어 구분 짓고 나누는 일을 계속한다.  정치 성향, 종교, 경제력, 학군 같은 것들...  선을 그어 만들어진 각각 모습들 안으로 들어가서 바라보면 그 모습들은 많이 다를 것 같지만,  먼발치 떨어져서 보면 그 모습들이 데칼코마니 같아  똑같은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하는지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4gxKVp4L4XnuREPTsjm1AXHfij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풍등 날리기 - 추억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2DL/9" />
    <id>https://brunch.co.kr/@@d2DL/9</id>
    <updated>2021-12-11T11:27:32Z</updated>
    <published>2021-11-03T08: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주 한잔에 희로애락을&amp;nbsp;나누었던 그 시절의 우리.  간절한 만큼&amp;nbsp;절실했던 소원을 한 글자 한 글자 각자의 풍등에 적어본다.  풍등을 둘러서서 한 귀퉁이씩 잡고 어느 하나 허투루 날아가지 않게 모든 동작들이 조심스럽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떠올랐다가 새벽녘의 별처럼 사라진 풍등을 보노라면 우리들의 소원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루어지면 한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DL%2Fimage%2FGqv_aT9Ti3OG6lQvbDR9xZq5pf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